새로운 교역자
허영주 전도사
샬롬~ 반갑습니다.
10월 첫 주 부임한 허영주 전도사입니다. 아스타나 목녀 21년 차이고, 경건의 삶 강사로 섬기고 있으며 전도사로 부임하면서 유치2부와 3평원, 실버(광덕목장) 목자로 섬기게 되었습니다. 저는 92년 11월 결혼하면서 구미남교회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 교사를 했었고 본교회에서 집사, 권사 임명을 받았습니다. 남편 김태윤 장로와 자녀 수현(성원), 영완(하은), 수진(병현)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30여 년 희로애락을 함께 하며 믿음 뿌리내린 본교회에서 첫 사역을 하게 됨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이고 감사입니다. 긴 세월 동안 저희 가정에 베풀어 주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과 성도님들의 기도 늘 기억하며 감사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섬기며, 서로의 기쁨이 되기를 소망하며 기도에 항상 힘쓰겠습니다”
평신도에서 사역자로 한 달을 지낸 지금, 날마다 꽉 찬 하루가 버겁지 않게 느껴지는 것은
첫째, 지금 불러주신 하나님의 절묘한 타이밍에 감사한 마음이 넘치고~
둘째, 성도님들의 뜨거운 응원과 사랑과 격려, 기도 덕분에 에너지가 넘쳐나며 ㅎㅎ
셋째, 모든 면에서 부족한 저를 믿고 맡겨주신 담임목사님과 한마음으로 도와주시는 교역자분들 덕분임이 확실합니다.!!!!!! 감사 한 트럭~~
그리고…, 무엇보다 저를 가슴 뛰게 하는 유치2부 어린이들, 유치부 예배 시간이 정말 행복합니다. 결혼 전 6년 정도 주일 학교 수요예배(그 시절에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를 전담했었습니다. 32년 만에 다시 시작하니 얼마나 설레던지요~ 5세, 6세, 7세 샛별 같은 예쁜 어린이들이 줄을 지어 앉아 예배 준비하는 모습에 깜놀하고, 하늘꿈 찬양대의 찬양이 감동의 쓰나미이고, 기도하는 모습과 말씀 듣는 태도에 반해버렸습니다. (자녀들, 손자, 손녀, 유치부로 보내주세요~ 놀라운 일이 생길 것입니다.) 초보 전도사의 어설픈 설교를 반짝반짝 빛나는 눈빛을 보내며 반응해 주는데 너무나 사랑스럽습니다. 요즘 주일이면 이곳저곳에서 우리 전도사님이다!! 하며 달려와 안기고 아빠, 엄마에게 인사(?)시켜 주는 경우도 종종 있어 권사 때 알지 못한 아주 특별한 특권을 누리고 있답니다. 감사합니다.
주를 위한 일만이 영원함을 알기에
주를 위해 일할 수 있는 하루하루가 그저 감사합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사역 충성되게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사랑하는 구미남교회 성도 여러분
주님 안에서 성도님들이 더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사랑하고 축복합니다.
첫댓글 사진은 최종편집실에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