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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내들 유기농블루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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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 유익한 정보교류 스크랩 전원주택의 멋.....데크
산내들 추천 0 조회 45 08.12.21 09:17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태어나서 처음 만들어본 데크.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사진을 굳이 올린 이유는 데크 깔기 전의 사진이 없어서입니다.

추레한 모습을 보여서 죄송합니다. ㅡ.ㅜ

조경공사를 할때 자갈을 깔아 놓았는데 그늘 잘 지고 시원한 자리가 완전 사용하기 힘든 땅이 되어 아까운 마음에 시작을 했습니다.

나무를 어디서 사야 하는지도 몰라 고민하다가 집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전원주택 자재를 판다기에 용기내어 들어가서 구매했지요.

나무 종류도 몰라서 샘플을 보면서 판매자분의 도움을 얻어서 샀습니다.

방부목 가격이 어마 어마 하더군요. ㅡ.ㅜ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데크 완성하고 개집 지붕에 슁글도 올렸습니다.

슁글 올리는 것도 기술이 필요하더군요.

한참을 어떻게 올릴까 끙끙대다가 대충 올려버렸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완성후 비가 계속 와서 하지 못했던 오일스테인 작업을 했습니다.

도토리색 5L짜리가 한 방울도 남지 않고 모두 사용되었습니다.

붓을 좀 큰걸 살걸 하는 아쉬움이 들 정도로 나무 한칸 한칸 바르다 보니 힘들더군요.

아무튼 색상은 너무 맘에 듭니다.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누리(강아지) 집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실외기도 바람구멍을 둔채 나무로 틀을 짜 넣어야 할 거 같고 청소도구함도 만들어서 청소도구들이 안 보이게 하고 싶은데 언제나 할런지..

데크를 최대한 넓게 하기 위해서 정화조 위만 피해서 데크를 짜서 만들었고 지지대를 만들어 개집을 그 위에 올려버렸습니다.

정화조 청소할때는 개집을 옮길수 있게 하고 평소에는 개집을 올려 놓으려구요. ㅎㅎ

이미지를 클릭하면 원본을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 찍어서 보니 슁글을 참 엉성하게 올린 것 같네요.

 

전원주택에 4월 말에 입주하여 벼르고 벼르던 데크 작업을 마치고 나니 참 후련하고 속이 편합니다.

퇴근하고 와서 저녁 9시까지 이틀을 일하고 주말에 마무리, 그리고 그 다음주 또 토요일 오후를 오일스텐 바르는데 시간을 소비하고 땀띠도 났지만 내 집에 내가 직접 무언가를 만들어서 설치하니 이 기쁨은 이루 말할 수 없네요.

 

물론 스테인리스 나사못을 썼어야 하는데 그냥 쇠못을 쓴 것도 걸리기도 하고 평형을 잘 맞추지 못해서 아주 살짝 기울어져 있지만 그 정도는 스스로 위안을 하고 있습니다.

이제 저 화단에 흙 옮기고 뭔가를 심어야 할 거 같은데 그것도 일이겠더군요.

 

멈추지만 않는다면 천천히 쉬엄 쉬엄 해 나가면 언젠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허접한 솜씨로 만든 데크지만 그래도 경험담이라 용기내어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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