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학년 세반을 들려줬다. 두 반은 말로만 느낌을 말하게 하고 한 반만 말하고 난 후 느낀점을 써보게 헸다.
아이들이 내기라 그런지 쉽게 빨려들고 재밌어한다.
첫 반만 읽어주고 나머지 반은 실감나게 만들어서 들려줬다.
들려준 반들의 반응이 훨씬 활발했다.
대체적으로 이야기가 재밌다고 한다.
★ 8반 이야기
8
반 도움반 가는 나영이는 오늘 이야기가 재밌단다.
왜 재밌어요?
떡을 좋아해서요.
어떤 떡 좋아해요.
무지개떡이랑 꿀떡이요.
아 그렇군요 .담에 기회되면 떡 줄께요.
그리고 다른 아이 시키는데 좋아하는 다른 떡이 생각 났다며 떡 생김새를 자세히도 말하고
이 녀석이후로는 아이들이 모두 좋아하는 떡 이야기를 해서 떡 만들기나 떡을 소재로 각국의 떡 조사해보기등
다양한 수업 아이디어를 나영이 제시해주었다.
나영인 말이 없고 딴 짓만 했는데 오늘도 이야기가 나오자마자 '집안에서 살아남기'책을 보고 있다가
집어넣으며 이야기에 몰두해서 들려주는 보람을 느꼈다.
여러반 들려주는데 그 중에서 8반은 꼭 들려주려 노력한다.
두 반 들려주고 입 아파서 다른 반은 못들려 줌..
★ 6반 이야기
● 며느리 셋이 쌀을 받고 어떻게 했을까요?
1. 정현 ; 며느리는 쌀을 먹어로 닭을 잡고 돼지를 잡아 편안히 먹고산다.
둘째 며느리는 죽을 써서 먹고 세째 며느리는 미랸해서 굶다가 먹다가 한다.
2.영주 ; 셋이 의논하여 적당한 량을 나누어먹고 산다.
3.민혁; 첫째 며느리가 두 며느리를 불러서 나누기 구십일을 해서 먹자하니 세째가 싫다하여
재산을 못받고 막내는 굶다가 굶은 양만큼 배불리먹고 하면서 엉암으로 살았다.
4. 승희 ; 첫째는 죽을 쑤어먹고 둘째는 다른집에 빌붙어 살고 세째는 배부르게 먹고 나중엔 굶는다.
5.지우 ; 첫째가 둘째 쌀을 약탈하고 세째는 꾸어달라해서 준다. 둘,세째는 굶어죽고 첫째만 잘먹고 잘 산다.
● 느낀 점이나 내가 그런 상황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시아버지,세 며느리의 인물상?
창호 ; 쌀을 형제들은 나누어줘도 이웃사람들은 나누어주면 안된다.
● 재밌었던 장면
1. 내기 걸때
2. 세 며느리가 고민하는게 고소하다. 남이 짜증나는거 보면 재밌다.
3. 풀뿌리로 연명하는 장면
4. 세째 며느리가 힘들게 떡 이고 다니는 장면
5. 둘째집이 살이 까지면서 여러가지 구하러 다니는 장면.
(아이들이 한 두 줄 이야기 들은 느낌 쓰기..)
이하림;-내가 쌀 한 말을 가지게 된다면 할머니가 솜씨가 좋으니까 그 것을 어느 정도 팔아서 간수와 콩을 사서 맷돌로 콩을 간 다음 가마솥에 그걸 넣어서 간수를 넣고 그걸 틀에 짜서 순두부를 만든 다음 그걸 파고 돈을 벌어서 그걸로 또 간수와 콩을 사서 두부만드는 것을 반복한다. 그러다 돈이 싸이면 그 걸로 쌀을 산다.
김다연; 내가 할아버지라면 약간의 꾀를 써서 가장 쌀이 없는 쪽에 돈이 줄 것이다. 그 이유는 아, 이 며느리는 절때 굶을 수 없겠구나 라고 생각할 것이기 때문이다.
윤채영; 내가 며느리라면? 책에 나온 것처럼 떡을 만들던지. 또 쌀과 잘 만들던지 할튼 만들어서 시장에 가서 팔아서 팔을 돈을 씨앗을 사서 과일 채소, 등등 치워서 먹고 또 조금 남은 돈으로 쌀 조금 한것사서 채소, 과일을 음식해서 먹는다.
이주연; 내가 며느리라면 20KG이니까 석달동안 20KG동안 먹어야 하니까 꼭 쌀을 먹어서 버티라는 말씀은 안 하셔서 로봇을 만든다. 그리고 그 로봇으로 나무열매나 숲에서 나오는 나물 등을 캐서 먹고 쌀도 정해서 먹고 로봇이 고장 안 날 때까지는 로봇한테 시켜서 배부를만큼 많이 따서 먹고 물도 질리면 인터넷 정보에서 나물이나 그런 걸로 각각 다양한 음식들을 해서 먹고 음식과 쌀을 교환하면서 질리지 않게 바꿔먹으면서 버틴다.
(이름이 없음); 나라면 잘 사는 집에 노예로 들어가서 하루 값을 조금씩 달라고 하여서 쌀 1가마니가 2주일치 값이면 가지고 있던 쌀로 2주일을 버티고 그 2주일치 값으로 다시 쌀을 사서 그 쌀로 2주일동안 버티는 패턴으로 3달을 버틴다.
김진혁; 1)내가 만약에 쌀 한 말로 석 달을 버텨야 된다면 먼저 다섯 주먹만큼 팔아서 돈을 얻고 한사람당 한 주먹씩 먹고 또 다섯 주먹 만큼 판 다음에 쌀을 사서 이것을 계속 반복한다.
2)쌀을 빻아서 가루로 만든 다음 물에 풀어서 세숫물로 팔고 남은 것은 조금씩 먹으며 보리도 사서 보리를 넣어 먹는다.
정성재; 할아버지가 첫째가 가장 얼굴이 노래서 아였으니 첫째가 가장 아꼈으니까 첫째에게 전 재산을 줄 것이다.
(이름이 없음); 내가 셋째라면 그래도 첫째, 둘째가 불쌍해서 쌀 한가마니를 사서 나눠줄것이고, 그리고 또 내가 시할아버지라면 아예 첫째,둘째,셋째한테 그 재산을 나눠줄 것이다. 그게 공평하니까.
김우석; 그냥 재산 나누기 3을 해서 준다. 각자 나누기3한 그 재산을 나눠준다. 안 그러면 싸울지도 모르니까 그냥 나누어 준다.
박승희; (며느리라면)쌀에 20분의 1을 작은 과일 씨앗과 바꿔서 그 것을 심어서 몇 개는 먹고 한 20개 정도는 팔아서 다시 쌀을 조금 사서 먹고 과일나무에 더 나는 과일가지고 슬러시, 아이스크림, 과일 주스를 만들어서 팔은 다음에 잡곡을 사서 잡곡밥을 먹는다.(되도록 잡곡을 많이 넣는다.)
(할아버지)스님으로 변신을 해서 며느리를 시험해 본다.
김예원; 내가 만약 할아버지라면?
난 3달이 지난 후, 며느리 집을 둘러보고 첫째, 둘째 며느리한테 내 재산의 5분의 2씩 주고 나머지 5분의 1은 셋재 며느리한테 줄 것이다. 왜냐하면, 셋째 며느리는 쌀이 조금 있더라도 잘 버텼으니 재산이 조금 있더라도 잘 살거란 생각을 했기 때문이다.
내가 만약 3명의 며느리 중 1명이라면?
꼭 얻어먹지 말라는 애기를 안 했으니, 쌀을 아껴먹다가 배고프다 싶으면 친한 이웃집한테 부탁해서 내 식구와 같이 이웃지에서 밥을 먹으면서 버틸 것이다.
(이름이 없음); 이야기 듣고 느낀 점.
재미있었다. 근데 나 같으면 죽을 해서 먹었을 것 같다. 아님 쌀을 엄~청 불려서 먹던지 하겠다.
(이름이 없음); 쌀 반에 반 가마니로 뻥튀기로 만들고 밥을 한 끼만 먹고 뻥튀기를 간식으로 먹는다.
(이름이 없음); 내가 할아버지였다면 막내며느리 말고, 첫째 며느리를 택할 것이다.
왜냐하면 막내며느리는 떡을 만들어 팔기 때문에 돈이 많으니까 막내며느리보단 첫째며느리를 택하고 싶다.
홍혜인; 느낀 점
3자매 들이 쌀 한가미로 3달을 버티려고 애쓰는 장면이 재미있을 것 같고, 불쌍하기도 하다 첫째와 둘째는 생각하는 게 적고, 셋째는 생각하는 거와 머리가 좋아서 이 책에 중심내용으로 알맞은 것 같다.
김지우; 쌀을 조금 내다 팔아서 잡곡을 사서 잡곡밥을 해 먹는다.. 잡곡과 쌀을 농사지어서 수확을 한다. 그리고 팔아서 무기를 산 후 동물을 잡아서 구워 먹는다.
(이름이 없음); 잘 못 사는 가족 6명이 있었다. 할아버지, 할머니 부모와 아들, 딸이 가난해서 밥을 제대로 못 먹었다. 그래서 옆집 부자가 돈을 많이 줘서 물어내지 않고 잘 살았다.
김나현; 쌀 한 가마니를 3등분으로 나눠서 한 달에 얼마큼 먹어야 하는지 정하고 한 달 먹을 쌀을 팔아서 그 돈으로 더 많은 양을 먹을 수 있는 것으로 사서 먹는다.
오소현; 내가 며느리라면?
시 아버지 몰래 쌀을 잔뜩 사서 먹고 돈이 없으면 남의 집 가서 얻어먹고 시아버지 집 가서 얻어먹고 친정집 가서 얻어먹고, 언니 집 가서 얻어먹고, 오빠 집에서 얻어먹고 동생 집 가서 얻어먹으면 쌀 문제없다.^^
내가 시아버지라면? 며느리한테 재산을 다 준다.(죽으면)
김소정; 느낀 점-> 밥을 잘 먹지 못한 둘째며느리의 가족이 불쌍하다. 재미있었다. 셋째며느리의 IQ가 궁금하다. 꾀가 많은 것 같기도. 둘째며느리의 가족들이 쪼금~불쌍하다. 매일 매일 다치고...
노정현; 만약 저에게, 쌀 한말이 주어진다면 쌀의 이분의 일로 뻥튀기와 죽을 만들어 먹고 나머지 이분의 일로 닭 10마리를 잡아서 강아지 5마리와 바꾸고, 강아지를 돼지 2마리로 바꾸고 그 돼지 2마리를 소 1마리로 바꿔 뻥튀기와 죽으로 한 달 정도 버텼다면 나머지 2달은 소고기를 구워서 먹을 것이다. 이유; 쌀 1말로 밥을 먹을려면 3달은커녕 30일(1달)도 못 버틸 것이기 때문.
정민혁; 내가 할아버지라면 3며느리에게 퀴즈를 냈다. 그 퀴즈는 이 세상에서 가장 높은 산은 답: 보릿고개. 그리고 방금 이야기처럼 쌀을 주고 좋은 충고를 한다. 석달 후 다시 그 퀴즈를 내면 정답을 모른다. 맞힌 사람에게 재산을 물려 준다.
(이름이 없음); 나라면 쌀을 반 보다 조금을 농사를 지어서 먹을 것이다.
나물을 조금씩 캐서 밥이랑 같이 먹는다.
(이름이 없음); 느낀 점
1.밥 안 쳐 먹으면 배고플 것 같다.
2. 많이 아플 것 같다.(풀 뿌리 캐느라 넘어 져서)
3.IQ가 몇이지?(셋째며느리)
김태림; 숲에서 대나무를 깎아다가 활을 만들어 팔아서 돈을 벌어 쌀을 산다.
(이름이 없음); 내가 며느리라면
돼지, 소 닭 등을 키워서 돼지, 소 닭을 팔아 쌀을 사고 그것으로 쌀을 많이 사 드려 그 것으로 석달 동안 쌀을 안 아끼고 팍팍 먹는다.
이지예; 석 달 동안 쌀 한가마니를 먹으라는데...
나 같으면...
만약, 내가 물고기 잡이를 잘한다면 휴일마다 냇가에 가서 물고기를 일주일동안 먹을 거리를 잡아와서 그 물고기를 시장에 가서 팔아서 나온 돈으로 쌀을 살 수 있는 만큼 사와서 먹고 물고기를 잡고 이일을 반복한다.
박유진; 내가 만약 할아버지라면.
책에서 나온 것처럼 셋째 며느리에게 재산을 물려주겠다. 왜냐하면 3명의 며느리 중에서 셋째며느리가 욕심도 없고, 제일 영리한 것 같아서 셋째며느리에게 물려주며 돈을 더 많이 부풀려서 나머지 두 며느리에게도 주고 다른 사람도 도와줄 거라고 생각되기 때문이다.
과제 하나~~~
들려주기 할 때 재밌게 들려주기 위하여 세부묘사를 재밌게 윤색하여 들려주는 것이 좋은지 아님???.
★ 3반 이야기
3반 아이들은 이야기를 과학적으로 분석했다.
세 며느리다 궁량을 했는데 첫째는 쌀을 석달로 나누어 먹으니 절약정신을 배울 수 있고
둘째는 일차산업을 이용해서 먹고 살았고 세째는 이차산업으로 쌀을 떡으로 바꾸어 먹을 것을 볼 수 있어
셋다 배울 점이 있었다는 우리 범근근 이야기만 생각난다.
갑자기 사회시간이 되어 일,이.삼차 산업 설명도 하고 옛이야기로 사회수업까지 하게 되어
기억에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