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26일 부터 오미크론 대응 단계 전환 시 달라지는 진단검사·역학조사·관리 대응 체계에 대해 질병관리청 발표를 중심으로 정리한 Q&A를 아래와 같이 안내해 드립니다.
● 확진자 밀접 접촉자 기준 어떻게 달라지나.
개인 보호구 착용 여부와 접촉 정도에 따라 정해진다. 마스크 등을 제대로 쓰지 않은 사람 가운데 ‘2m 이내에서 15분 이상 대화 수준의 접촉력이 있다’고 확인되면 밀접 접촉자로 분류해 관리한다.”
● 적절한 개인 보호구란 무엇인가.
“일상생활에선 KF80·KF94 등 마스크는 물론, 수술용과 비말 차단용 마스크 착용도 권장된다. 다만 기저질환자 등 코로나19 고위험군이나 ‘3밀’(밀집·밀접·밀폐) 시설, 요양병원 등 감염 취약시설에 방문한 경우 KF80 이상 마스크 착용을 우선 권장한다.”
● 밀접 접촉자는 며칠간 격리하나.
밀접 접촉자의 자가격리 기간을 10일에서 7일로 단축”
●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면 자가격리를 하나.
“예방접종 이력에 따라 달라진다. 방대본은 2차 접종 후 90일 이내 및 3차 접종 완료 이후 14일 경과자를 ‘접종 완료자’로 보고 자가격리를 면제. 접종 완료자는 밀접 접촉 시 7일간 일상 생활을 하면서 발열 등 호흡기 증상이 의심되면 검사를 받는 수동감시를 시행한다. 미접종자는 7일 동안 자가격리하고 6-7일 차에 PCR 검사를 받는다.”
● 접종 완료자는 확진되더라도 치료 기간이 줄어든다던데.
접종 완료자는 현행 10일(건강 관리 7일+자가격리 3일)에서 건강 관리 7일로 격리 기간이 줄어든다. 그 외의 경우엔 확진되면 지금처럼 10일간 격리가 원칙이다.”
● 대응 체계로 전환되면 선별진료소에서 PCR 검사를 받을 수 없나.
“고위험군은 바로 PCR 검사를 받을 수 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는 자가검사키트·신속항원검사를 거쳐 양성일 때 PCR 검사가 가능하다.”
● 우선순위 대상자는 누구인가.
“선별진료소 방문 즉시 PCR검사를 받을 수 있는 고위험군은 △60살 이상(신분증) △보건소에서 밀접 접촉 등 이유로 PCR 검사 요청을 받은 사람(PCR 검사 요청 안내 문자) △의사가 코로나19 검사가 필요하다고 소견서를 작성해준 환자(의사 소견서) △감염 취약시설 선제 검사 대상(재직 관련 증명 서류) △자가검사키트·호흡기전담클리닉 등에서 신속항원검사 결과 양성이 확인된 사람(양성 결과가 나온 검사키트) 등 ‘우선검사 필요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