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미조개 ~ 수족관에 가득 들어 있는 모습이 이쁘게 보인다, 명지에서는 갈미조개로, 서해안에서는 새조개로 불리우는 것 같다, 그런데 유사한 형태이며 맛도 비슷하지만 엄격하게 차이가 난다고 한다, 이 조개는 바닷물과 강물이 겹치는 곳에서 자라는데 강물쪽 보다는 염분이 더 많은 바닷물쪽에서 많이 잡힌다고 한다,
무와 깻잎 ~ 밑반찬 중에 깻잎이 무를 업고 있어서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 갈미조개와 너무 잘 어울려 그 맛에 심취하게 된다,
김 ~ 밑반찬로 제공되니 별 생각없이 먹게 되는데 사실 이 김은 전라도 출신이 아니고, 부산 그것도 명지 출신이다, 부산에도 김이 생산되는 것을 아시는 분들이 많지 않다, 또한, 전라도 김과는 다르게 표면이 거칠어 보이는 게 특색이 있는데 조미료를 바르지 않고 그냥 먹는게 더 맛있다고 한다,
갈삼구이 ~ 대자, 50,000원, 갈미조개와 삼겹살이 예쁘게 등장한다, 시각적으로도 즐거움을 준다, 삼겹살은 추가 리필이 가능하다,
조개의 참맛을 느끼려면 ~ 다른 재료는 없이 조개 자체만 우선 먹어 본다,
맛있게 먹는 방법 ~ 깻잎/무, 명지김, 삼겹살, 갈미조개, 콩나물을 차례로 얹어서 먹는 게 제일 마음에 들었다,
샤브용 육수 ~ 버섯이 주로 들어 있으니 느낌이 좋다, 계절에 따라 새송이 새끼버섯,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등을 사용한다, 조미료 맛에 익숙해진 분들은 마음에 들지 않을 수 있다, 실제로 조미료를 넣었을 경우 처음부터 맛있게 먹을 수 있지만 이곳에선 갈미조개를 1/3 이상 샤브해서 먹은 뒤에야 진국이 되는 점이 아쉽다,
갈삼샤브 ~ 대자, 50,000원, 갈미조개와 함께 신선한 야채가 등장한다,
샤브 ~ 야채 위에다 올려 놓고 가끔씩 뒤집었다가 하나 씩 집어 들고, 샤브 국물에 담가 흔들어서 먹는 게 아주 좋다,
김치 ~ 직접 담근 것인데 맛이 기가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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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전세계를 돌아 다니는 사자왕 원문보기 글쓴이: 사자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