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후라서 좋다하고 갔더니만..
이전까지 석사분들이셨더군요...ㅡㅡ;
게다가 기술면접까지 학사 첫빵으로 들어가버리니..ㅠ.ㅠ
진행요원께서 면접관 분들께 "이분부터 학사입니다~~주제발표 없습니다~~" 하시더군요..ㅡ.,ㅡ
뭐 자세한 사항은 밑에 올리신 분이 아주 확실하게 올리셨더군요..
참고하시면 될껍니다..
그리고 후기들을 쭈~욱 읽어보니 재수좋으시면 토론주제가 겹칠수도 있을겁니다..
어차피 날짜별로 오전 오후별로 돌아가면서 바꾸니까 나오는 주제는 한정되어 있는듯 합니다..
근데 뭐 주제 미리 알아도 혼자하는게 아니니깐 별 소용없는듯 하네요..
글구..가장 중요한 영어...말이죠..
오늘부터 TN시작이었고 오전에는 그나마 석사분들이었는데..
면접관으로 들어오신 원어민이 형편없는 영어 실력에 얼마나 당황할까...걱정했으나..ㅡㅡ
공대생도 영어 됩디다..
오늘 같은조였던 양모분..(전 토론 4조 1번이었습니다~~^^;)
거의 네이티브 수준...아..이럴수가..
다들 비슷하려니 했던 저의 예상은 완전히 무너지고..
역시 토익은 회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더군요..
아이구..얘기가 새버렸는데..
기술면접은 저같은 경우 반도체 관련 2문제에 정보통신 관련 1문제 나왔습니다..
당근 통신쪽 골랐습죠..근데 다들 그거 고르더라구요...^^;
TN에 반도체가 웬말이냐..세부문제를 보면 관련이 있을라나..
제뒤에 한양대분 무지 긴장하셔서 아쉬워하시던데..
가장 중요한건 자신감입니다..정말로..
압박면접은 아니기 때문에 압박면접 경험 있으신 분들은 편안하게 보실수 있을 겁니다..
그럼 내일 보시는 TN학사분들..자~알 하시길...
PS: 4조 경북대 포항공대 한양대..(또 있었나요??)여러분들..
우린 잘 해냈습니다...^^v
.. 전 1시 50분이었구여...
긴장해서 청심원까지 먹었는데..
졸리더라구여...
근데 막상 시간이 다가오니까 다시 긴장이되서 아무 효과가 없었습니다..
면접때 이것 저것 준비해가는 것 보다는...
유연한 사고력을 키우시는 편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전 학사라 문제가 간단할 줄 알았는데 그것도 아니더군요...
전 교통망정보에관한 것이었는데 어떤 시스템을 도입해야하는가를 결정하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아는 것이 거의 없어서 이말 저말 주저리 주저리 했는데...
너무 못해서 걱정입니다....
큰일입니다...
주제를 받으면 정말로 난감하더군요...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것이라 황당도 했구요...
하지만 세부 사항을 받으면 조금은 방법이 보이실 겁니다...
너무 기죽지 마시구여...
그래도 알고 있는 것이 나오면 좋겠죠...^^
토론면접은 원칙은 상의하면 안된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면접장 가는 길에 계단에서 찬반을 확인하고..
결론을 어떻게 하자는 식으로 대충 정합니다..
저희는 그냥 토론하다 나온 좋은 거로 따라가자는 하나 마나한 의견이 나왔구여^^
그냥 자기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씀드리면 됩니다...
면접관들이 따로 질문 하는 것도 없고...
가벼운 마음으로 하시면 됩니다...
문제는 영어면접입니다...
영어 잘하면 가산점이 있다고만 했는데..
본격적으로 하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가능한 말이 되던 안되던 말을 하셔야지 됩니다...
그래야 질문이라도 한번 더 받고 몸짓까지 섞어서라도 얘기해서..
가산점 쬐금이라도 받는다고 하더군요...
지난번 SSAT볼때는 떨어질지 붙을지 감이 조금은 왔는데...
이번엔 전혀 그런 감도 안오는군요...
어떻게 보면 잘 한 것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완전히 꽝이고...
발표가 언제나는지도 모르겠고...
내일 셤 보시는 분들...
혹시라도 참고 되시라고 올렸습니다..
열심히 하셔서 좋은 성과있기를 기원합니다..
그럼 이만
.. 쩝 제가 이런 것도 쓰고 참.. 이거 보신 분들은 성공하셨으면 하네요..
거두절미하고..
우선
1. 제출 서류 : (제가 석사라서) 최종성적증명서 1부
토익 성적표 원본 1부
졸업 예정서(?) 1부
이렇게 필요합니다..
그외엔 전공소개서 4부
2. 전 7시 50분 집합이었는데요, 5분정도 빨리 가세요. 그때 쯤에 출석을 부르더라구요...
끝나면 2부류로 나눕니다.
한 부류는 토론 면접 및 영어 면접 다른 한부류는 pt(8시쯤에 바로 이동합니다.)
전 토론 면접부터 봤는데 토론 시작 5분 전에 주제를 나눠줍니다. 이 주젠 삼성에서 지금 하고싶은것들 즉 현재 삼성의 동향을 주시하면서 신문들을 읽어보시는게 도움이 많이 될것입니다. 저희 조는 1.cdma 칩을 자체개발할지 아니면 2.quantuam(?)에서 칩을 받고 다른 데에서 더 많은 연구를 할지 아님(주변 기기,단말기등) 3.다른 회사와 q사와 경쟁시켜서 할지 아님 4. 이외에 다른 방안이 있는지를 토론하는 것입니다.
이걸 30분정도 하고 영어 면접을 바로 봅니다. 이것 역시 주제가 있는데 주제는 글로 써서 나누어 줍니다. 모른 것은 영어로 물어보시면 대답을 해줍니다(전 이런 실력이 안되어서 -.-) 주제 역시 평이합니다.(역시나 해석은 되더군요.. 하지만 말은 거의 못했어요,,,) 저희 조 주제는 그린벨트 지역 같은 곳에 공장을 짓고 싶은데 어떻게 할까(동의하니 안하니)한마디 씩 한 시간은 됩니다.. 전 진짜 한마디 했습니다(다시 눈물이 앞을 가리는 군요...) 그 다음에 신변잡기에 대해서 물어봅니다.(이것 역시 흑흑...) 취미, 핸드본 브랜드, 좋아하는 음식 학과(이 학과에 지원하는 동기까지),타회사 취업 여부 등 이것은 여러명에서 상황을 만들어서 하시면 될거 같네요..
이때 면접위원은 4명 영어 면접때 뭔어민이 오구요(그럼면 영어 면접때 5명이겠죠...)
3. 이것을 끝내고 나면 삼사십분 정도 대기합니다.
그다음엔 기술면접을 하는데 그전에 '전공소개서와 필기도구만 가지고 다니라고 하는데 전 기술면접 예상자료 들고 다녔습니다. 지방분들은 자료 많이 들고 가셔서 기차 안에서 뭐가있나 살펴보세요. 그래서 질문에 맞는 답을 빨리 찾아서 쓰세여 그 요약한 사항을 나눠준 A4용지에 씁니다.
기술면접시간은 pt + 전공소개서 합해서 7분이고요 질문시간도 7분입니다. 석사분들은 되도록 전공을 많이 설명하세요. 그럼 질문에 답하기 쉽습니다. '취업뽀개기'에 있는 예상문제의 답을 뽑아서 가시면 될것입니다. A4용지에 쓴거 보고 읽어도 됩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4.이러면 기술 면접 및 토론 면접이 끝납니다...
돈 받아 가시고 집에 가면 됩니다.
서류들은 대기시간에 제출하거나 끝나고 제출하면 됩니다..
자 저의 기나긴(?) 면접 후기였습니다.. 생각보단 어렵지 않습니다.
하지만 긴장해서인지 끝나니 많이 피곤하던군요..
그럼 모두 열심히 준비하세요..
이상 한글날에 면접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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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TN] 9일 12시 50분 후기입니다.
.. 아래 후기 올리신 분들이 워낙 자세하게 잘 써주셔서 저는 개인적인 일들이나 되도록 겹치지 않는 내용으로 적겠습니다. ^^
우선 저는 어제 같이 면접 볼 몇분한테 메신저로 잠깐 인사드리고, 오늘 11시경 일찌감치 만났습니다. 차편 등의 문제가 없으시고 시간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이 방법도 괜찮은 것 같네요. 꼭 면접에 관한 팁이나 뭐 그런게 아니라도 이런 저런 얘기하면서 마음의 여유도 찾고, 식사도 같이 하면서 좀 미리 친해질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그 중의 한분은 집단 토론에도 같은 그룹으로 배정되었죠 (서미화씨, 맞나요? ^^ 아니라면, 낭패!!ㅡ.ㅡ)
전체적인 시간으로 보면 이전의 후기에 비해 좀 빨리 진행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빡빡했던 건 아니고, 대기시간이 적당한 정도였죠. 저 같은 경우는 전공소개 하나도 준비 안하고 대기시간동안 말만들려고 했다가 낭패볼 뻔 했습니다. 제 이름 맨 처음 부르더군요 ㅡ.ㅡ 짬짬이 담배 한대씩 피우면서 있다보면 금방 지나갑니다. (흡연구역은 각 층 끝쪽에 보면 옥외계단에 있습니다^^) 저희 시간대는 12시 50분에 시작해서, 제 기억으로 4시 안되서 끝났던것 같습니다.
기술면접 주제는 앞에 다른 분이 올리신 내용과 같습니다.
1. 핸드폰 key 인증 (그리고 뭐 듀얼키..라나요..)
2. 고속 인터넷상에서의 VOD 서비스 시스템
3. 우선 순위에 따른 realtime OS
우울했습니다. 전공하고 아무 관련 없는 문제들이었죠. 앞에 분 후기 올리신거 보니까 1번문제 보안관련이라는군요. 저는 지금 봐도 모르겠습니다. 3번, OS... 역시 아는바 없습니다. 2번을 보니 막연히 KBS 프로그램 다시보기를 즐겨봤던게 생각나더군요. 왠지 친근해보여서 골랐습니다. ㅡ.ㅡ 세부 문제 받고 나니, 예전에 문제 바꾸면 안되냐고 질문하셨다던 어떤 분 심정 이해갔습니다. 그 말이 목구멍까지 치밀어 올랐습니다.
세부문제는 비디오 스펙이 우선 주어졌습니다. 해상도, 픽셀당 비트수, 비디오 압축률, 그리고 사용자 회선 대역폭 등이 주어지죠. 이러한 환경에서 VOD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할 때, 요구되는 기술, 시스템 및 네트워크 요구사항, 기술 확보 및 구축 계획 등을 보고서로 작성하는 것이었습니다. 수치 자료가 많아서 그거 계산하면서 시간때우기는 좋았습니다. 꼭 그 분야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필요한 거 같지는 않습니다. 물론, 그쪽에 해박한 기초지식이 있어서 이런저런 아는척 할 수 있다면 최고겠지만, 주어진 상황에서 합리적으로 결론을 끌어낼 수만 있어도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아는게 쥐뿔도 없어서 수치자료 조금 늘어 놓고 이런저런 구라를 쳤는데, 면전관님들 크게 반박하시지 않았습니다. (아니면, 기가 막혀서 할말을 잃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면접관 질문은 제 경우, 전공 소개 쪽이 많았습니다. 기억나는 질문으로는 "왜 TN에 지원했는지?", "현재 자신의 전공이 우리 회사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등등이었습니다. (발표가 좀 빨리 끝나서 질문을 꽤 받았는데 지금 생각나는건 이것 뿐이네요.) 나머지는 세부전공에 대한 것들이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말도 안되는 얘기를 참 뻔뻔스럽게 했던것 같습니다. 역시 긴장하지 마시고, 면접관님 질문하실때 귀 쫑긋새우고 재빠르게 생각 정리하실 수 있으면 좋습니다. 한템포 쉬면서 대답의 방향을 세우고 차분히 말씀하시면 되죠. 그리고 전공소개서에 특이사항이 있으면 꼭 물어보시는 것 같습니다. 내용 채우려고 CBD 실무교육 참여했던 사항 집어넣었더니, 바로 방법론에 대한 질문하시더군요. "방금 발표한 VOD서비스에서 가능한 유스케이스를 세가지만 대라"였습니다.
기술 면접 및 전공 소개가 끝나니까 좀 한시름 놓였습니다. 아무래도 집단 토론쪽이 부담이 덜하죠. 집단 토론은 팀웍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오늘 저와 같이 집단 토론하셨던 1조 분들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 어찌나 그렇게 말씀들을 조리 있게 차분하게 잘하시던지. 솔직히 제가 젤루 버벅대더군요. ㅠ.ㅠ 우선 한 사람씩 최초의견을 발표시키고 그 다음은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시켰습니다. 저희는 처음에 적절히 찬반도 자연스럽게 갈라지고, 특별히 튀는 사람 없이 팀원들 모두 골고루 발표 잘하시고, 결론도 적절하게 도출해서 모두 잘하셨던것 같습니다. 면접장으로 이동하면서 미리 진행자 정하고, 작전 짜고 그러신다는거 같던데 그럴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다른 분들 발표하실 때 잘 들으시면서 생각 정리하시다가, 어떤 분 발표가 끝났는데 분위기가 약간 싸해진다 싶으면 그 때 본인이 발표하시면 됩니다. ^^ 어쨌든 마지막에는 결론을 정리해 주실 분이 필요하긴한데, 저희는 한분이 자청해서 마무리를 잘해주셨습니다 (정효은씨던가요?)
영어토론은 아무래도 일상대화가 아니라 자기 주장을 개진하는 문제라 그렇게 쉽지는 않습니다. 말하다가 막혀서 긴장하지 마시라는 말씀밖에 못드리겠네요 ^^; 그런데, 진행하시는 분들 말씀대로 이 영어면접이 처음 시행되는 거기도 하고, 비중이 그리 크지 않답니다. 플러스 알파죠. 면접점수 100점 만점에 영어면접 5점이 추가로 붙는답니다. '그것도 놓치기 싫다!'하시는 분들은 1:1 면접 준비하시기는 좀 괜찮을 겁니다. 다른 후기들 봐도 질문이 상당히 제한되어 있더군요. 보통 학원이나 영어회화 클래스에서 주고 받는 기초 질문들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희 그룹에서는 '전공이 무엇이며 왜 선택하게 되었는지', '쇼핑을 좋아하는지', '무슨 운동을 좋아하는지', '여가 시간에 무엇을 하는지',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등등의 질문이 나왔습니다.
끝나고 같은 토론그룹에 계셨던 분들과 저녁식사 같이하고 한달 후에 꼭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ㅡ.ㅡ), 헤어졌습니다. (12시 50분 기술면접 먼저 보신 1조 분들, 모두 반가웠습니다. 약속 때문에 먼저 가셨던 분들도 다음에 꼭 뵈었으면 좋겠습니다.)
끝으로 혹시 저처럼 대여(산학)장학생으로 지원하신 분들 계실까봐 몇자 더 적습니다. 우선 전공소개가 문제인데 한두학기 마치고 소개한다는게 어떻게 보면 좀 우습죠? 솔직하게 지금까지 이런저런 공부를 했고, 앞으로는 이러저러한 연구를 하려는 계획이라고 말하면 될것 같습니다. (전 전공소개서 딸랑 1장 써갔죠.. 거기다 이름도 안써서 면접실 앞에서 펜으로 쓱쓱 써서 냈습니다...... 아 이건 좀 심했군요ㅡ.ㅡ) 성적증명서는 학부것이랑 대학원 지난 학기까지 것 떼시면 되고, 학부 졸업졸증명서랑 대학원 재학증명서 준비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상 후기를 마칩니다. 개인적으로는 준비한것에 비해 구라를 너무 잘쳐서 (그런 자신이 자랑스러웠습니다 ㅠ.ㅠ) 상대적으로 만족스러웠습니다. 물론 당락은 다른 문제죠 ㅜ.ㅜ 긴장하지만 않으시면 큰 어려움은 없으실 것 같고요. (긴장하지 마시라고 재차 말씀드리면 더 긴장될까요? ^^;;) 모두 만족스러운 결과 얻으시길 바랍니다. (msn:jungpilchoi@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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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 9일 면접후기 1:50
번호:750 글쓴이: uzee
조회:1247 날짜:2003/10/09 22:13
.. 아래 어느 한 분이 과정을 너무나도 상세히 적어놓으셨네요
과정은 아랫분꺼 참조하시면 되겠군요
전 1시 50분 타임이였구요
한 타임당 32명씩인것 같더군요
한 타임당 8명씩 4조였습니다
전 여자가 많다길래 기대(저도 여자인데 뭘 기대????)했었는데 32명 중 여자가 딱 2명이더군요
그리고 남자분 나머지 30분도 대부분이 학사이였습니다
석사/여자 많이 붙었다는 게 거짓말이였나 싶을 정도였습니다
전 1조 1번!!!!이었습니다
부담스럽고도 부담스러운 젤 앞~ ㅠ_ㅠ
기술면접 문제는 참 황당하더군요
IMT2000, CDMA, PCM, DSP, Bluetooth 정말 다양히도 공부해갔건만 다~ 필요없더군요
생전 관심도 없던 반도체와 마이크로프로세서 관련 문제를 답하고 나왔습니다 -_-
그런데 사실 기술면접은 정말정말 분위기 좋았습니다
제가 아는 지식을 쥐어짜고 쥐어짜서 문제가 요구하는 답과는 조금 상관없는 분야로 발표를 이끌어나갔는데요
오히려 면접관들이 매우 관심있어하시더군요
(제가 고른 문제는 SoC를 설계하는데 비용과 개발기간을 주고 자체개발하는 것이 유리한가 아니면 외부에서 RTL 코드를 사서 하는게 좋은가였습니다)
전 제가 지식재산쪽으로 조금 아는게 있어서 거의 특허 얘기로 이끌었는데 면접관님 한분이 나중에 입사하면 특허관련부서에서 근무하면 좋겠다는 말씀까지 하시더군요 ^^
물론 문제가 요구하는 답과는 거리가 있던 것이라서 면접관 4분 모두 발표한 내용에 대하여 질문을 꽤 하셨습니다
모르는 것은 당당하게 모른다고 하고 아는 것은 아는만큼 대답했는데 모두들 미소지으며 끄덕끄덕~~~
문제 관련 질의응답 하고 나서 신상관련 질문을 하시더군요
제가 전자/컴퓨터 복수전공인데 어떤 과목을 좋아하냐
컴퓨터랑 전자 중 어느것이 더 좋은가
또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와 실제로 배치받는 부서가 다를 수 있는데 그럴때는 어찌하겠느냐, 휴학은 왜 했었냐 등등....
4분의 면접관님마다 각각 4~5 질문씩... 한 20개의 질문정도를 답했습니다
그러고 나오니 시간이 딱 14분 지났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토론면접....
기술면접의 화기애애했던 분위기와는 달리 굳은 얼굴의 면접관님들....
저희 조는 토론은 제 의견으로는 그냥 그랬습니다
주제는 온라인 우표제.
침묵의 어색한 순간들이 좀 여러번 있었지요 ^^
찬반이 팽팽(?)하다가 반대쪽으로 의견이 좀 갑작스레 수렴되어 짜고 한거같다는 인상을 주었을 것 같아 조금은 걱정됩니다
제 자신이 논리적이지 못하게 말한것이 사실은 많이 걱정되구요 ^^;;;;
그런데 정말 말씀 잘하시는 분들 많으시더군요
전 토론에서 점수 왕창 깎아먹었을듯! 흑흑!!!!!
마지막으로 영어 면접!
debate 주제는 차량 홀짝제에 대한 것이였구요
그 외에는 최근에 본 영화, 좋아하는 스포츠, 전공은 무엇인가 뭐 평이한 질문들이였어요
저희 조에는 외국에서 오래 살다온 사람이 저와 제 학과 선배님해서 2명이 있었고 연수 다녀오신 분들도 계셨습니다
정말 농담아니고 공대생들 영어 진/짜/ 잘합니다.
놀랬습니다 @_@
전 제가 외국에서 워낙 오래 살다와서 영어면접은 별로 걱정을 안했었는데 다른 분들 회화하시는 것 보니 정말 나태하게만 생각하고 자만했던 제 자신에 대하여 반성을 하게 되더군요
그리고 조금은 회화능력이 부족해도 자신있고 당당하게 대답하시는 분들이 굉장히 좋아보였습니다
원어민 면접관님이 너무 인상도 좋으시고 생글생글 웃으시면서 면접을 해주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하고 나서도 아쉬움이 많이 남네요
그때 이렇게 답했을걸, 왜 그때 그런 말을 했지? 등등
이제 남은 건 결과를 기다리는 것 밖에는 없네요
정말 상투적인 얘기지만 면접에서는 당당함과 자신감이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정말 자신감이 절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 이제야 집에 들어왔군요.
구미!! 생각보다 먼곳
우리동네에서 한번에 가는 교통편도 없는 쫌~ 불편시런 곳이더군요.
웅! 아닌가? 우리동네가 그런가? 흠~ 구별하기 힘드네~~
토론시간
'
어버버버~~~
어버버버~~
어라! 이게 아닌것 같은데..
웅!! 또 실수!!
캬~ 말잘한다.
우~앙 완전 코쟁이네 코쟁이.. 이민왔나?
'
토론시간은 이렇게 보낸것 같습니다.
떨지만 않았어도..(원인 분석 결과 긴장보다는 니코틴 부족인것같은)
들어갈때 많이 태우고 들어갈걸.. 괜시리 담배냄새 걱정을 해가지곤
////
PT시간
발표 3~4분 사이에 끝났습니다.(무신 X루도 아니고) 쪽팔리게..
면접관님들 질문공새!!
면접관 "자네는 아는게 먼가?"
나 "솔직히 말씀드려서 아는게 없습니다. 반성 많이 하고 있습니다."
.
.
면접관 "그걸 선택한 이유를 말해보게"(기술적인 질문)
나 "돈이 절약될것 같습니다." (저는 던이 무지 좋습니다)
그 이후로 대화는 '경영'이였습니다. 누가 들어도 정보통신이 아닌..
경영..
경영학과 수업을 많이 들어서 그런지
저의 출신성분도 망각해버리고 대화는 던이였습니다.
그래도 오늘 면접에 대해 후회하지는 않습니다.
후회보다는 반성!!
첫째, 담에 면접볼땐 꼭 니코틴을 최대한 혈액속에 축척해서 들어간다.
둘재, 흠.. 아직 생각중임다~~
암튼간에 여러가지로 좋은 경험이였다는 생각입니다.
그리고 울산 싸나이!!
개념 개념! 개념!!을 외치던 당신의 모습.. 멋지더군요.
난 무식한넘.. 당신은 개념없는 분.. 친구합시다!! ㅋㅋ
오늘 이후로 서로를 못볼것 같은 찌~~인한 느낌!!
당신도 느끼셨나요?
마지막으로 오늘 기술면접 같이 보신분들 꼭 합격하기를 기원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전 오늘 이후로 삼성 게시판을 떠날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글을 읽은 모든 분들께도 행운이 함께 하길~~ 또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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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TN면접후기]
번호:778 글쓴이: 쭈~*
조회:985 날짜:2003/10/10 16:01
..
첫면접... 이렇게 물먹을줄이야... ToT
우선 전 11시 50분 집합이었구요... 10분전부터 출석을 부르기때문에
미리오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이름표받구 기술면접 강당으로 간답니다...
4명씩 한 조인데 (세로로4명씩) 기술면접 문제지 나눠주고...
3개중에 하나고르는거예요...
저희는 1 . 소프트웨어 개발 주기에 관한 ~~~ 2 . FTP와 TFTP의 차이점 3 . 유비쿼터스를 위해... 리눅스 기반으로 사용~~~
이거였구요.. 그 중에 전 엉뚱하게도 2번을 골랐죠... TFTP가 먼지도 모르면서... ToT
정말 막막했는데 문제 주제는 절대로 바꿀수 없기때문에 신중하게 고르셔야해요...
그리고 전 기술면접들어가서 처음부터 TFTP는 잘 모른다고 하고 제가 아는 범위에서 문제를 풀어보겠다고 했어요...
정말 버벅버벅거리고 PT도 금방끝났답니다...
그리고 나서 면접관님들이 전공위주로 질문을 하시더라구요...인성면접은 하나도없었어요...
여기 들어와서 어떤 일을 하고싶냐??
관심있는 분야는??
어떤 게임을 개발해야하는데 10일이 주어졌다... 어떻게할건지 순차적으로 얘기해봐라... (ㅡ.,ㅡ 이 문제 받고 좀 말하다가 정말 당황해서 모른다고 했어요... 이런걸 물어보시다니 흑~)
개발하느데 어떤게 가장중요하다고 생각하는가? (전 설계라고했죠... 설계가 탄탄하면 코딩은 그대로 하면 되니까라고... ㅡ,.ㅡ;;)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저한텐 꽤 어려운 질문들을 하신거 같더라구요...
결국 어리버리 버벅버벅 기술면접끝나고 ... 토론면접으로 갔답니다...
저희 조는 모두 여자분들이었구요...그냥 토론전에 조금 얘기하구들어갔어요...
원래 한국어 토론이 30분주어지는데 저희조는 10분도 안되 끝내버렸다는 ㅡ.,ㅡ;;;
정말 시간이 많이 흐른줄알았는데 너무도 쉽게 결론이 난거 같아요...
결론 도출은 했지만 이 부분에서 점수가 많이 깍일듯 하네요...
글고 영어면접 주제는 음주운전에 관한것이었는데 이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음주 연령을 법적으로 높여야 하는가??? 라는거였어요...
다들 말씀 잘하시더라구요... 저도 한 두문장정도 말한거 같은데...
영어토론 끝내구 개별질문 하셨는데 전 음식만들어본적있냐.. 이런걸 물으시더라구요...
어쨌든 첫면접은 물먹은거 같구요... 마음을 비우고 다른데도 도전해보렵니다...
내 옆에 있었던 박윤경(?? 맞나 ^^)양... 나 후기 올렸당... ㅋㅋ
다음에 또 볼수있었으면 좋겠다아아~~~
.. 아침밥 든든히 먹구가세요~(전 지금까지 배가 안고프답니다^^;;)
생각했던대로 PT 시간이 제일 떨리지만
석사가아닌이상 면접관님들도 기술적인건 별 기대안하신대요~
자신감있는 모습으로 이 회사에서 뭐하고싶은지 생각해놓으시고 당당하게 대답하셔요~(막상 앞에 가니까 심장이 콩딱콩딱..^^;;)
그리구 조별토론은 모르겠어요 우리조가 10분만에 끝내버려서..
영어면접은 취미나 스포츠 요리 학과전공 영화 쇼핑등.일상적인것 많이 겹쳐 등장하니까 준비해가심이 좋을꼬예요~^^
영어원어민 얼굴 정말 작더라구요..저희조는 여자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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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tn 10일 12시 50분 학사 컴퓨터 공학 전공 후기
번호:780 글쓴이: 길손
조회:659 날짜:2003/10/10 17:01
.. 기술 면접과 토론 면접을 봤습니다.
기술 면접 주제는 ...
1. 기억안남..
2. ftp와 tfpt
3. 유비쿼터스 홈 산업에서 운영체제로서의 리눅스의 의의
였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3번과 1번을 선택했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다음 번에는 다른 주제가 나오지 않을까 싶네요.
토론 면접 주제는 어떤 제품을 외국회사에 납품하려고 하는 데 하자가 있다는 겁니다. 그런데 그 하자가 발생할 조건이 실제로는 충족되지 않고 이유가 무엇인지 알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외국의 회사에는 그 하자를 검사하는 항목이 없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외국에서는 샘플에 대해 재촉을 하는 경우 어떻게 할 것인가입니다.
영어 면접은 어떤 사안의 찬반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개인적인 질문을 물어보는 데 이것은 저번에 물어봤다는 것 그대로 물어보더군요. 덕분에 그때는 무언가를 말했다는.....
토론 면접의 경우는 한 팀이 비슷한 점수를 받는다고 하더군요.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기술 면접은 전공에 대한 지식도 중요하지만 자신있게 말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계속 강조되어 왔던 사항이죠. 그래도 떨립니다. 앞으로 보실 분들 떨지말고 강하게 나가세요. 기술 면접 보시는 분들 몰라서 물어보시는 게 아닙니다. 잘몰라도 강하게 나가세요.
이상으로 면접후기를 마칩니다. 면접을 보면서 느꼈던 바닥에 깔린 무언가를 말씀드리려고 글을 올렸는 데 의미 전달이 제대로 되었는 지 모르겠네요. 자신의 학교 이름에 대해서 기죽지 마세요. 그럴 필요 없습니다. 이번에 느꼈는 데 능력(당당함)있는 사람이 삼성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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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 10일 11시 50분 면접 후기
번호:783 글쓴이: 으랴차차~*
조회:484 날짜:2003/10/10 18:40
.. 면접 후기를 올리는 날이 제게도 오긴오네요...
인성면접 후기도 올리게 되길...^^;
저는 컴퓨터과학전공이구여 1조였습니다.
저희 조분들 모두 좋은 소식있으셨음 좋겠네요...
우선 처음에 10층 대강당에 들어섰을때 조금 당황했습니다.
온통 까만 정장이더군요 여자분들마저도...ㅡㅜ
참 저희시간대에는 생각보다 여자분들이 많으시더라구요.. 기다리면서 세어봤는데 남자분들보다 여자분들이 더 많으셨어요...^^;
걱정보다 기다리는 시간 없이 착착 진행되더군요...
PT 주제는 다른 분들이 올려주신거랑 같구요 저는 처음꺼 골랐는데 잘 모르던 내용이라 주저리주저리 딴얘기만 했더니 딱 걸렸슴다...
왜 그 주제를 골랐냐고 그러시길레 말할꺼리 젤 많아 보여서 그랬다고...ㅜㅜ
서서 발표하는 동안은 거의 안쳐다보시다가 발표 끝내고 자리에 앉으면 질문이 쏟아집니다. 신상에 관한 것도 있고 입사해서 어디서 무엇을 하고 싶은지,,,
참 많은 질문을 받은거 같은데 생각해보니 별로 없네요...
얼렁뚱땅 얼버무리면 다시 집요하게 물어보시니까 모르시면 걍 모른다고 하시는게 차라리 나을듯해요...
참 덧붙여지면 좋을듯한 핸드폰의 새로운 기능이나 좋아보이는 핸드폰 모델등 핸드폰에 관련된 질문도 꽤 하셨네요...
그러고 나서 조별로 앉아서 토론 주제 받는데 저희끼리 의견 주고 받아도 아무말도 안하시더라구요...
사회자는 별로 안반기시는거 같아 저희는 그냥 했습니다.
토론 주제는 밑에 분들이 올리신것과 같구요 처음엔 찬성대 반대가 반반이다가 토론하면서 절충되어 가더라구요...
거래처에게 문제를 통보하고 거래처가 납품을 원하면 납품은 하되 문제점 수정에 계속 노력하기로 대강 마무리지었습니다.
다들 말씀 잘하시더라구요 저도 말 잘 못하는 편인데 거기 앉아있으니 한두마디 하게 되더라구요...
너무 긴장하지 마세요,,
전 밖에선 좀 긴장됐는데 막상 얼굴 마주하니 긴장이 다 풀려서 평소 버릇도 나오고 말도 해요체를 남발하고.... ㅡㅜ
넘 긴장풀리는것도 조심하세요...
하긴 그게 맘대로 되진 않으시겠지만 그렇게 쫄만큼 어려운듯하진 않아요..
저도 첨이라 많이 쫄았었는데 닥치면 왜 다들 하게 되잖아요? ^^;
영어토론 주제는 참 황당하게도 음주를 막기위해 나이제한을 올리자에 동의하냐란 거였는데 영어로 얘기하려니 참 막막하더라구요...
안되는 영어로 한두마디 끄적 거렸는데 외국인이 웃으며 바라봐줘서 그나마 좀 편했습니다...
다른 조원분들도 열심히 의사피력하시려는 노력을 많이 보이셨구여 그런 노력하는 모습을 좋게 봐주시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나선 개인적으로 물어봤는데 이 질문은 안바뀌나보더라구요...
미리 집에서 연습해서 안되면 외워서라도 가세요..
기출문제 틀리면 아깝자나요? ^^;;;
저희도 여느 다른 조와 같이 외국에는 가봤냐? 운동좋아하냐? 티비보는거 좋아하냐? 무슨 프로 좋아하냐? 어떤 음식 좋아하냐? 조리법을 설명해봐라, 여가시간에는 무얼하냐? 전공은 무엇이며 왜 선택했냐? 등등이었습니다...
외국인이 또박또박 천천히 물어봐줘서 듣기는 잘 되는데 말하기가...ㅡㅡ;
대답하는 내용에 따라 또 질문이 들어오니까 대답하기 좀 난해한 경우는 피할수있음 피하세요...
이렇게 걱정스럽던 제 면접은 끝이 났네요...
이제 결과를 기다리는 수밖에 없는데 피티때 엉뚱한 얘기만 했던것이 못내 아쉽네요...
긴장은 왜풀려가지구...>.<
tn 17일에 보시는 분들 모두 힘내세요...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할만하니까 넘 걱정마세요...
저는 어제 뉴스랑 전자신문 등 보고 갔는데 것보담 전공쪽을 한번 훓으시는게 좋을듯해요...
제 후배는 전공 분야에대해 집요하게 물어보셔서 잘 모르겠다는 말을 연발했더라구요...
참~! 면접관님들 계속 모니터를 주시하시고 계신데 제가 자격증얘기하니까 놀래시면서 자격증이 있냐고 다들 분주해 하시더라구요...
제게 관심이 없으신겐지...ㅡㅜ
하나라도 더 어필하세요 지원서에 쓴거라도...
그럼 이상 허접한 면접 후기였구요 모두들 건승하시길 바래요~! ^^
새벽에 일어나서 눈비비며 시청역에서 하차후 9번출구로 직행~~~ 시간에 딱 맞춰서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이름표 받고, 잠시 자리에 앉아있다가 기술면접을 위해 9층으로 이동을 했죠.(이때까지만해도 약간 긴장감이 감돌았죠^^;;)
가방 놓고 가라해서 암것도 안들고갔는데 쩝~~ 생각해보니 바보같았다는.... 정리한것가져가도 되었을텐데 흠~~ 하여간 일단 도착해서 자리배정을 받은후 세가지 질문이 적힌 종이 한장과 A4용지 한장을 받았습니다. 질문세가지 일단 이름은 들어봤던 VoIP,CDMA,직렬통신 에 관한것이었는데 선택은 마지막것을 했죠(최대의 실수였습니다. ㅜ,.ㅜ)
세부과제를 받는순간 아~~~ 삼성 물건너갔구나 했죠. 생전 처음보는 용어들과 도무지 알 수 없는 내용들. 지식의 한계를 실감했답니다 흑~~
제 좌우분들 열심히 쓰시더군요. 회로도도 그리시고 많이 하시는데 전 그 30분정도되는 시간동안 배째라고 그냥앉아있었습니다. 속으로 어떻게해야 모른다고 말하고 적당히 넘어갈까 궁리했죠 ㅋㅋ 어쨋거나 자포자기 심정이 되니까 마음은 편하더군요.
드뎌 피튀 시작~~ 들어가서 인사하고 주제번호 말하고 주제발표 시작한다고했더니 면접관님들 어떤 책을 넘기시고 마우스클릭하시고 하여간 그랬습니다. 처음으로 한말이 이 주제에서 물어보는 OOO에 관해서 여기서 처음봤습니다. 허거덩 ㅡ,.ㅡ;; 면접관님 네분 약속이나 하셧는지 힐끔 고개들어 쳐다보심. 쩝~~~ 아랑곳하지않고 그냥 제가 알고있는 몇가지 줄줄 말했습니다. 한 2분정도했나 발표마치겠다고 하니 앉으라고 하시더군요 그리고 쏟아지는 질문공세 헉~~~ 발표 일찍 끝냈더니 질문 마구하시더군요. 질문에 웃으면서 아는만큼 대답했습니다. 포기했더니 떨리는것도 없고 될데로 되라는 식이었죠 ㅋㅋ 하여간 질문을 다 디펜스하고 나왔습니다. 이궁~~~
나와서 일단 구겨진 기분을 살짝 달래기위해 녹차를 한잔하고 ^^;; 집단토론을 위해 입장~~~ 이름표에 영어로 이름쓰고 한참 기다리니까 토론면접하러 가더군요
8명이 한조가 되어서 입장~~~ 인사하고 토론시작했습니다. 토론 주제는 머 새로운 장비도입하는데 어떤거할거냐 그런거였구요 울조(2조였죠)사회자분께서 리드를 잘하셔서 토론은 순조로웠는데 전 많은분이 택하신거 외에 다른걸 택해서 어리버리 발표하고 쩝~~ 하여간 막판에 다시 의견바꿔서 다른게 좋다고 말바꾸고 ㅋㅋㅋ 만족스럽지 못하게 마무리하고 토론이 끝났습니다. 종치는 소리에 조금 놀랐죠 ㅋㅋㅋ
이것이 끝나고 드뎌 영어면접 ㅡ,.ㅡ;; 울조분덜 영어 잘하시더군요
제가 베이스인것같더군요 쩝~~~ 영어로 토론하라는데 시작은 홍일점이었던 여성분 (영어 잘하십니다 발음도 좋고 ^^v) 스타트를 멋지게 하시드라고요. 그리고 다른분들도 잘하시고 전 역시 어리버리 ~~~ 하여간 토론끝나고 1:1면접 영어로 물어보더군요. 이건 제생각인데 잘하신분 순서대로 1:1면접이 이루어지는것같습니다. 제생각에 잘하신분들 먼저 하드라고요 저요? 전 당연히 맨 마지막에 했습니다. 앞분들 문제 들으면서 좀 쉬운것들 물어봐서 저도 조금 편하게 말할거 예상하며 준비하고있었는데 쩝~~ 갑자기 핸드폰 기능중에 머좋냐 (맞는지 기억안남 ㅡ,.ㅡ;;) 좋아하는 이유? 마지막이 담에 먼핸폰살건가인가 하여간 기억이 안납니다
워낙 충격에 허우적거려서.... 여하튼 영어면접 조금씩은 준비하셔야할듯 여기 올라온 영어면접그거만 준비하셔도 1:1은 무난하리라 생각합니다.
이상 허탈한 마음을 안고, 두손에 달랑 2만원짜리 봉투를 들고, 나오자마자 쪽팔려서 선그라스 끼고(^^;;) 면접을 마쳤습니다.ㅡ,.ㅡ
새벽부터 나오셔서 수고하신 분들 다 좋은결과 있으시길 바라고요 2조분덜 다덜 잘하시던데 좋은결과 있으실겁니다.
아 글고 앞으로 면접보실분덜 토익 성적표는 원본으로 가져가세요 복사본 내니까 원본 다시 우편으로 보내라고 하더군요
그럼 여기까지 허접 후기였습니다....... 과연 도움이 되실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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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 11시 50분]면접 후기
번호:785 글쓴이: sylif
조회:582 날짜:2003/10/10 19:37
.. 전 미디어학부이고..디자인쪽으로 공부했기 때문에..정말 많이 떨고 갔습니다.
통신쪽은 거의 공부를 안했거든요...
주제는 앞에계신 분이 말씀하신대로 그런 세가지 나왔고 저는 3번 선택했어여....흠..정말 엊그제 리눅스에 대해 대강 읽어본게 다인데..
그냥 썰로 풀었어여...근데 발표내용에 대해서는 '어느쪽을 택할 것인가?'라는것만 물어보셨어요...
그리고나서 질문이 쏟아졌져..ㅋㅋ 네분이 계신데..다든 맡은 분야가 다르신지..각기 다른 질문을 하셨어여...특히 맨 왼쪽에 계셨던 면접관님은 계속 OS에 관한걸 질문하시더라구여..저 그쪽으로는 완전 깜깜이거든여....그냥 모른다고 했져..나왔던 질문은 "사회경험이 많은데, 주로 어떤 프로젝트를 어떤식으로 수행했나?"(제가 아르바이트한거랑, 그룹으로 사업활동 한것이 있었거든여..)"3D 애니메이션을 공부한것 같은데 게임을 만든다면 어떤 게임을 만들것인가?" " 게임이 휴대폰에 들어갈 수 있을것 같나?" "사업활동을 했는데, 왜 여기 취직하려고 하나? 지분도 갖고 있다면 거기가 더 좋지 않나?" " 삼성 핸드폰의 폰트는 어떤거 같나? " 이런것들 물어보셨습니다. 전 한 15분 한것같네여...
다음 집합면접...윽 정말 PT하고 나서 긴장이 풀어져서 그런지..
토론장 들어가서 별 말도 못하구 나왔어여...차례 기다렸다가 말하긴 했는데 맨 나온얘기 반복 반복....울조 아가씨들 말을 왜 그리 잘하는지..
정말 놀랬어여...ㅠㅠ 집단 토론에서 개인점수도 메겨지겠져? 어떤분은 fail인지 pass 인지 결정한다고 하시던데....흑...클났다
영어면접..ㅋㅋㅋ 완전 지금 생각해도 민망해서 얼굴이 빨게 질정도..
내가 뭔 소리를 했는지도 모르겠고...사실 개인적으로 물어본다고 해서
그거 연습 많이 해갔는데..몇명한텐 안물어봤어여..저두 그중 하나인데....ㅠㅠ 완전 영어로 말하는거 망쳐서 물어볼 건덕지도 없다고 생각해서 그런거 같아 참 착잡합니다. 안물어보는 사람은 왜 그런가요?
이젠 맘을 비웠습니당..
여러분 떨지마세여...뭘 머리속에 집어넣으려고 하지마시구여 오히려 그냥 그동안 배웠던거 쭉 정리하면서 거울보고 연습하시구 그렇게 하세요~
우리조 여러분들 성신여대 4분하구..이화여대, 광운대, 서울대 분들
모두 수고하셨어여...꼭 붙어서 인성면접 잘보시구여..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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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 11시 50분 면접 후기..
.. 가장 중요한건 떨지않는것!! 인것 같습니다.
PT때 네분이 계시니까 어찌나 달달달 떨리던지 -_-;;
알던 내용도 입에서 안나오고 머리가 멍~ 해지더라구요
설마 TN인데 SE가 나오겠냐 싶어 보지도 않았는데 그쪽에서 한문제 나오구요.. ㅡㅜ
말도 안되는거 그냥 주절주절 대고 나온것 같네요.
그리고 틀렸다 이런 말씀을 안하시고 질문만 계속 하셔서 제가 한 말이 맞는지틀리는지도 모르겠네요 ^^;
따라서 잘본지 어쩐지도 모르겠다는..;;;;;
그리고 토론 면접은 미리 말 맞춰봐야..배신 하시는 분들.. 정말 계시더군요 -_-;
제일 첫 의견부터 결론하기로 했던걸 말씀하시는 분이 계셔서 엄청 당황~!
토론 면접이야 다같은 점수 받는거라고 하던데, 굳이 그럴필요 있나 싶어서 좀 씁쓸하더군요.
어쨌든 결론만 도출하시면 별 문제 없을것 같습니다.
영어 면접이야 뭐...-_-;
어버버버버....ㅠ_ㅠ
머리 백지장 되는거 한순간입니다요..;;;
그리고 영어토론때 별말씀 안하시는 분들 위주로 개별 질문 하시더라구요
영어 실력 보려는것 같았습니다.
저도 물론 그 중에 하나...;;;;
당황하지만 않으시면 될것 같네요..
흐억 ㅠㅠ
이상 허접 후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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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 10일 7시 50분] 면접후기
.. 저도 면접후기를 적을줄이야...ㅠㅠㅠㅠ
근데 왜이리 울상인지....
우선 조를 정한후 저희조는 집단토론면접 부터 보았습니다..
집단토론 첨에는 주제가 어떤회사 납품을 하느냐 마느냐 하는 문제였습니다. 대충 조원들끼리 말을 잘맞추셔서 결론을 짖고 나니 바로 두려운 영어면접이 시작되더군요...
정말 전 떨려서 아무말도 못하고 그냥 나와 버렸습니다..
이런제자신이 또한번 한심스럽더라구요.. 아마 이 영어면접때문에 떨어진 느낌이 팍~~~ 들더라구여...
이렇게 정신못차리는 영어면접이 끝나고 잠시 한시간정도의 대기실에서 휴식시간을 가졌습니다...
그후론 공포의 기술 면접이 기다리더군요...
첨에 주제를 받고는 난감했습니다. 어떻게 접근해야되나...
전 젤무난한 주제 3번을 택했죠...
그리고는 면접관님들 앞에서 장황하게 한5분간 떠들었습니다.
그발표중에는 아무런 테클이 없으시더라구요..
발표가 좀 일찍 끝나자 슬슬 긴장이 되더라구요.. 뭘 물어보실까??
하지만 왠걸.. 의외로 면접관님들께서 질문이 없으셨습니다..휴대폰에관한거 제가 발표한거 한 4-5가지정도 물어보시곤 잘하셨습니다..
그리고 마무리 지으시더라구요...ㅠㅠㅠㅠ
이거원참!! 영어면접도 한마디 못하고 왔는데 세상에 기술에서도 이렇게 됬으니 별로 기대할 필요없는거겠죠...ㅠㅠ
남은 님들 모두모두 긴장하지 마시고 힘내세요....
오늘 12시 50분에 시청앞에 있는 삼성연수원에 모였지요
저는 12시 10정도인가 도착했던것 같네요.
시작시간이 12시 50분이면 한 12시 30분경에
출석 부르고 수험표 비스무레 한걸 나누어 주더군요.
조금 일찍 가시는편이 바람직할듯 보이네요^^
저는 집단토론면접 및 영어토론을 먼저 봤는데요.
주제는 밑에도 여러 분들이 써놓으셨으니 생략하구요.
자연스럽게 찬반이 나뉘어서 서로 열띤 토론을 했습니다.
한번도 말 끊인적도 없었고 시간도 적당히 채웠던것 같네요.
영어면접은.. 영어 면접관 분이 너무 생글생글 잘 웃으셔서
되지도 않는 영어였지만 기분좋게 볼 수 있었어요^^
영어 잘하던 못하던 일단 열심히 말해보려고 노력하면
면접관님이 웃으면서 잘 받아 주시더라구요.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듯.. ^^
그리고 하이라이트는 역시 PT면접 입니다.
우찌나 떨리던지..
저는 SE와 관련된 주제를 골랐는데요.
솔직히 전혀 예상치 못했던 문제가 나와서리
좀 당황하기도 했구요.
문제 까보니까 아예 첨 들어보는거더라구요.
((( 전공이 컴퓨터인데도 아는게 하나두 없어요..ㅠㅠ )))
뭐 우짜겠어요.^^
면접은 봐야겠고...
정말 있는 힘을 다해서 말을 만들어 냈습니다.
면접관 앞에서 발표 할때는
떨지 마시고 자연스럽게 당당하게 말하면
다 받아주시는것 같아요.
저도 아는거 하나도 없이 정말 글짓기 해서 들어갔는데
그래도 떨지 않으려고 노력하면서 하다 보니
면접관들께서 경청해주시는것 같아서 힘이 나서
말도 안되는 얘기를 끝까지 했찌요^^
아는 문제이면 좋겠찌만 모르는 문제가 걸려도
용기를 잃지 마시고 나름의 논리를 잘 펴나간다면
잘 되리라 봅니다.
발표 끝나면 면접관들이 질문을 던지는데요.
뭐..우리 부서에 왜 지원했나 부터 해서...
발표한 내용을 근거로 좀 기술적인 것들까지 질문하시더라구요.
저는 면접 막판에 어떤 면접관으로부터 질문을 받았는데
아는 범위 내에서 대답을 했떠니
거기에서 한단계 더 깊이 집요하게;; 파고드시더라구요
결국, 마지막 질문에서 대답을 못하고
머뭇머뭇 하는 사이에 시간이 다되어서 나오고 말았어요.
"좀 더 생각해 보겠습니다" 라고라도 말할걸..하고
후회를 해보지만..이미 지난 일.. ^^
대답 못하고 머뭇거린게 상당히 맘에 걸리네요...ㅠㅠ
PT 면접 끝나고 면접비 받고 오늘 면접 마무리..^^;
다음주에 면접 보시는 분들 많이 계신데요.
면접 전에 기술적인 것들 많이들 외우시던데.
저같은 경우엔 그거 하나두 소용없더라구요. -_-
물론 안해가는것보다야 낫겠지만
그래도 공부 많이 못했다고 걱정하실 필욘 없다고 봅니다.
가서 몰라도 당당하게 대답하고
((( 어설프게 아는척은 하지 마시고..^^ )))
그러면 좋은 결과 있을거에요~
그럼 화이링..^^
참..저 오늘 12시 50분꺼 5조였나..음..
토론면접 먼저 본 사람들 중 첫번째 조였는데요
저희 조원님들 너무너무 수고많으셨고.
다들 합격하셔서 회사에서 만날수 있었으면 정말 좋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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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 10월 10일 오후 1시 50분 삼성 모의 면접 후기..-_-ㅋ
번호:794 글쓴이: pong
조회:926 날짜:2003/10/11 10:07
.. 암담합니다..
피티주제 세개 받고서, 걍 2만원 받고서 모의 면접 보는 셈 치자는 생각이 들었습니다..-ㅅ-;;
이 카페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기에,, 허접한 저의 후기가 또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돔이 될까 싶어서 면접비로 남자친구랑 술마시고 올립니다.. ㅠ,.ㅠ
공순이가.. 정장입고 구두신고 하는게 얼마나 낯설던지.. 시청에 있던 삼성 어쩌구 센터 10층에 들어가서 구두 아래 휴지를 깔던 여자분을 보구 내심 엄청 반가웠답니다.. 이노무 머리를 묶을지 풀지 조차 소심한 저로써는 엄청 걱정 했었거든요..
아는 선배나 동기 후배들중에.. 스펙 좋은 남자선배들까지 대부분 낙방하는 것을 보고서.. 소문대루 석사나 여자 위주로 뽑을 랑가부나하고.. 내심 좋아 했습니다.. 그러면 안되는 거지만서두요..ㅠㅠ
저희 시간대에는 여자분이 반 조금 넘게 계시더군요.. 어찌나 다 그렇게 이뿌고 날씬하시던지.. 음메기죽어 하믄서 조용히 앉아있었습니다...
저는 기술면접 먼저 보았는데요..
전에 많은 분이 써놓으셨듯이.. 그렇게 진행했습니다..
피티주제.. 세개를 보구서.. 대략 삼분간 정신이 멍해지더군요..
이동 통신쪽 주제가 나오면 훨훨 날 자신이 있었지만.. 그쪽은 하나두 없고.. 생소한 문제들만 나오길래.. 삼성이랑 나랑은 인연이 없나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봄에 dsc(디지털 솔루션 센터)를 썼다가 낙방했었걸랑요.. 기술면접때요...
그때.. 사실 면접은 꽤 잘 본 듯 싶었었는데.. 훌러덩 미끄러져서..
아.. 까만 스타킹때메 미끄러졌었구나 싶었습니다...
면접 며칠전에 철푸덕 엎어져서.. 5월임에도 불구하고 껌정색 불투명 스타킹을 신은게.. 이유라고..이유라고.. 그렇게 믿고 싶었었거등요..
근데.. 그쪽은 거의 스카웃으로 들간다고.. 공채는 딴 총괄들이 하는거니 겸사 한다는 얘기듣고 매우 우울했습니다.. 사실 제가 능력이 모잘란 거겠지만은요...
각설하궁..
이번 피티주제는 꽤나 난해하더군요..
그리고 봄과는 달리 분위기 엄청 빡세드만요..
봄에는 기술면접 30분 넘게보궁.. 집단토론 1시간가까이 했었는데.
이번에는 기술 15분 집단 30분 이였음다..
주제는.. 열분들.. 이 후기 다 소용없음다..
삼성에서 여기 공개된 문제 내겠습니까.. ㅠㅠ
저 같은 경우는 유비쿼터스 홈 구축에서 리눅스 os사용하는 이점이나 단점, 또 ftp랑 tftp랑 차이점.. 또 하나는 머리가 나빠서 기억이 안난다는..
어찌됐던.. 학교댕김서 겜만들고 애니 만들던 저로서는 대략 머리가 멍해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50분의 준비기간이 어찌나 길던지..
걍 모의 면접이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그 후에는.. 집단 토론이 있었습니다..
사실 문제는 별거 아니였었는데..(제품에 문제가 있는데 걍 쌩까구 수출할래, 말래?) 초반에 선수치려던 계획이 어리버리 어? 어? 하던 사이에 날라가버리고.. 뒷북만 치고 말았슴다..
다행히.. 어찌저찌 결론은 다른분이 내주셨슴다..
정말 어찌나 그리 말씀을 잘하시는지.. 왼쪽에서 두번째 앉아계시던분.. 제가 말할때 피식 한번 하시는데.. 전 그 후에 머리가 백지 상태가 되서 제 입에서 뭔 말이 나왔는지 몰르겠음다.. 그 면접관님 정말 미워요..ㅠㅠ
영어면접.. 사실 젤 걱정 되었습니다..
근데 막상 닥치고 보니.. 어찌어찌 되더군요..
개인 질문은 앞에 후기에 있던 그 질문들이 거의 다였습니다..
젤 오른쪽에 계신 남자분.. 정말 웃기게 잘하시더군요.. 외국 가본적 있습니까? 하니까 자신이께 I NEVER를 외치시더니 어디가고 싶냐니까 라스베가스에 가고 싶다고 하시더군요.. 그 분의 유머감각이 부럽습디다..
저희 영어면접 토론 주제는 담배값인상하믄 담배 덜피는게 맞냐 아니냐, 대충 그런 말이였음다..
TN 1시 50분 면접 1조 열분들..
모두 수고하셨음다..
토론 면접때 첨에 들어가다 옆방 갈라고 한 여자애.. 바로 접니다..-_-ㅋ 면접 끝나고 설문서도 작성 안하고 돈 받아갔던 어리버리한 애.. 바로 접니다..-_-ㅋ 명찰도 안띠고 집에 갈라고 하던애.. 바로 접니다.-_-ㅋ
모두 잘되셨음.. 인성때 뵜음 좋겠네요..
솔직히 완전 망친 면접은 아니였지만..
1/3 안에 들 자신은 눈꼽만치도 없습니다..ㅠㅠ
담주에 면접보시는 분들.. 모두 필승이요..
전 내일 현대차랑 담주에 여기저기 또 이력서러쉬 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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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 10일 12시 50분 후기
번호:801 글쓴이: zodiacblue
조회:720 날짜:2003/10/10 22:41
.. 저 오늘 무지 뛰었습니다. 시청역 에서 9번 출구 찾다 죽을 뻔했습니다
8번,9번 출구 써있구 유턴모양으로 화살표 그려져 있길래 쭉 가다가
돌아나가는 길이 있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게 ㅡㅡ 반대 쪽으로
가라는 표시더라구여 또 9번 출구로 나오니까 오른쪽과 왼쪽의 갈림길이
ㅡㅡ 오늘 면접 본 친구한테 급히 전화해서 어느쪽이야? 물어봐서
아 정답은 좌회전입니다.
다행히 저는 가장 마지막 조에 있어서 제 이름은 아직 안불렀더라구여
면접 보시는 분들 일찍 가세여 저처럼 헐레벌떡 뛰어다니지 말구여
뭐 다른 거는 다 비슷하고여 뭐 미리 알고 갈 필요도 없어여
자세히 알려주고 물어보면 친절히 대답해 주시니까여
토론 들어가는데 토론정리할 사람도 못 정하게 하더군여 ㅡㅡ
뭐 그래서 그냥 무작정 들어갔지여
주제는 뭐 다른 분들이랑 비슷하고
첨에는 찬성과 반대의 양분화 거기에 약간의 흥분까지
그러다가 어느 순간에 다들 시간을 생각했는지
한쪽으로 의견 수렴 그리고 좀 더 세부적이 방법 모색까지
좋았습니다. 우리 조님들 다들 화이팅이여 ^^
그리고 영어면접!!
남자분 들어오시데여 들어오시면서 good afternoon~~
순간 몇분은 인사 하고 몇분은 당황 ^^
그담에는 안부 묻는데 거기까지도 같은 분위기
그담에는 아 영어면접 시작했구나~~ 생각하면서 다들 최대한 얘기~
뭐 이런 분위기 였지여
그 담에 주제 주면 거기에 대해 거의 한번씩 돌아가면서
저희는 원어민께서 저희 눈치 보면서 발언권을 주시더라구여 돌아가면서
debate 끝나고 앞에 나왔던 그런 질문들 한명에 한 질문씩만
아 주제 별로 어려운 내용 아니에여 걱정 하지마세여 그리고 무슨
답이 나올만한 주제도 아니에여 그냥 영어 하는거 볼려고 쓴 주제같음
한명씩 다 물어본담에 뭐 개인적인 질문 말고 질문 하라는데
저희조에서는 한분이 아주 개인적인 질문을 했지여 ^^
근데 별 상관 없어여 그래도 잘 대답해주시던데여
하여튼 영어면접은 즐거운 분위기에서 끝났습니다
토론 면접끝나고 다시 대기 했습니다.
그리구 나서 기술 면접
ㅡㅡ 기계과는 기계과 끼리 문제 같습니다 전 s/w 지원해서
열심히 컴퓨터랑 network 관련된거 복습 하고 갔는데 ㅜㅜ
그리고 homenetwork 쪽으로 유비쿼터스 관련해서 나올꺼 같아서
열심히 준비했는데
옆에 조 보니까 그거 나오데여 기계과들은 그런거 공부할필요 없나봐여
하여튼 남들 다 고르는 젤 쉬운 3번 고르고 ^^
전 문제 고르는데 30초도 안 걸린거 같네여
뭐 딴거 다 모르는데 어찌합니까 그냥 3번이지여
그런데 다들 3번 고른거 같네여 면접관님들 지루하셨겠어여
제가 발표하는게 마지막에서 두번째 였습니다. ㅜㅜ
얼마나 지루하셨겠어여 그런데도 면접관님들 감사합니다
열심히 들어주시더라구여 저는 계속 얼굴 보면서 했거든여
사실 눈치를 보면서 발표 했지여 가끔 끄덕이시는 분도 있고
그럴때는 힘나데여 준비한 거 넘 짧아서 걱정했는데
제가 준비한거 다 말할때쯤 6분이라고 앞에서 도와주시는분
들어오셔서 신호 주시네여 그래서 아싸 하면서 마무리 하고
그리고 관련 질문 들어오고 대답하는데
갑자기 !!! 자네 당구 좋아하나? 당구 몇이나 치나? ㅡㅡ
제가 취미에 당구를 아주 자랑스럽게 써놨거든여
순간 당황 그래서 너무나도 솔직하게 얘기했지여
200인데 5년동안 200이었다구여 ㅜㅜ 다들 웃으시더군여
그리고 나서는 너 황당한 질문 사교 댄스 잘 추냐구 ㅡㅡ
제 동아리 댄스 동아리입니다 다른 동아리 활동을 해본적이 없어서
그거 써놨는데 그렇게 질문 하시더군여 그래서 사교 댄스는 배운적
있고 근데 동아리는 힙합 동아리라구여 그랬더니 잘 추냐구 물어
보시네여 허거덩~
그래서 시키면 춤 출 각오하고 "넵!!"하고 대답했지여 다행히
시키시지는 않았네여 혹시 면접관님들도 이거 보시는 거 아닌가여?
혹시나 이번 면접 붙으면 인성 면접때는 안무 준비해 가야 하나? ㅜㅜ
다른 분들 물어보니까 프리젠테이션 한 거에 대해서만 물어봤다고
하던데 ㅡㅡ 왜 저만 그런 것들을
물론 다른 분들은 기술적인 질문 하셨거든여
아 또 한분 기술적인거 질문 하시다가 갑자기 분위기 바꿔서
제가 지원한 파트 왜 지원 했는지 물으시고 대답하니까
혹시 딴데로 붙으면 어쩔껀지 물어보시데여
저 아무생각 없이 "네 그곳에서도 잘 적응하겠습니다~" 그랬지여
면접하고 나올 때까지는 기분 좋았는데 면접관님들도
여러번 웃으신 거 같고 제가 말하는 아이디어도 관심있어하시는거
같구 그런데 나와서 딴 친구들한테 물어보니 저만 그런거 물어본
거 같은데 혹시 제가 발표한거에서 물어볼 질문이 별로 없어서는
아닐까여? ㅜㅜ
하여튼 시원 섭섭하네여 면접보고 바로 과외 갔다가 들어와서
정신 없이 써서 두서 없지만 그냥 느낀대로 써보네여
약간이라도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도 여기서 많은 도움 얻었거든여 심적인 든든함 ^^
그럼 다들 최후의 고지까지 ~~
.. 면접하러 가니 저희 시간 타임은 여자분이 반이상이었습니다..'이번에
TN에 석사랑 여자 위주로 뽑는다더니..정말인가 보네'란 생각이 들더군요.. 근데 전 오늘 면접이라고 머리도 미용실가서 드라이해서 좀 오바해서 부풀리고, 화장도 공들여서 마스카라도 열심히 했는데.. 오늘 가서
보니 제가 좀 오바한듯..T^T (게다가 전 2주전쯤 머리 밝은 갈색으로 염색해서리..--;)
각설하고 면접하러 가기 전에 들은바에 의하면 오전에 BREW가 나왔다고 하여 혹시 하여 가기전 인터넷을 검색해 BREW에 대해 조사해갔더니 역시나 문제는 다른 거더라고요..--;
1번은 s/w쪽이었는데 기억이 잘 안나고, 2번이 FTP와 TFTP, 3번이
유비쿼터스와 리눅스 문제여서 2번이나 3번 중에 골라야겠는데 2번은
주제가 쉬운게 세부문제가 어려울꺼 같아서 그냥 3번 골랐습니다~ ^^;
정말 50여분 시간 주는데 나름대로 머리를 짜내서 대충 뭐뭐 말할지만 쓰고 나니까 시간이 남더라고요..(그래서 기술면접 잘 봤냐고요..ㅠㅠ)
전 남들처럼 달달 외우는거 체질적으로 잘 못합니다.. 글구 대기장에서
안내하시는 분이 앞 안보고 종이만 보고 달달 외우면 면접관님들이 싫어하신다고 해서 전 나름대로 머리써서 대충 서론,본론,결론만 쓰고 들어갔는데, 결론적으로 피봤습니다..ㅠㅠ
면접오기 한시간 전에 우황청심환을 먹어서 그런가 전 하나도 안 떨리데요.. 근데 종이를 안보고 하려고 하다보니 말이 막히기도 하고, 했던 얘기 또하고,또하고..원래 하려던 얘기의 2/3 밖에 못하고 결론까지 내렸는데, 6분이 아직 안된거예요..음..이 난관을 어찌할까 하다가, 면접관님들께 사실대로 말했죠.. 내가 리눅스에 대해서 잘 모른다.. 그래서 기술면접 준비하면서 공부한 유비쿼터스에 대해서 말하겠노라고..그리곤
유비쿼터스란 무엇인가, 유비쿼터스가 삼성에 적합한 이유, 유비쿼터스의 핵심기술.. 뭐 그런것을 주저리주저리 얘기했죠..
다 끝나고 나니 면접관 한분이 앉으라고 하시데요..(전 서서 pt했슴다)
앉았더니 바로 질문공세 들어오데여..근데 전 오늘 10분동안 인성면접했슴다..pt에 관한 질문 하나도 안하시고 제가 쓴 자기소개서 보시면서, 휴학한 이유가 뭐냐, 삼성관련 책을 읽었다는데 내용을 얘기해봐라, TN S/W쪽에 지원했는데 정확히 무슨일을 하고 싶으냐, 스타크래프트를 좋아한다는데 사실이냐, 삼성 오면 일 많이 시키는데 결혼하면 어떻게 할꺼냐 기타등등 남들은 질문시간이 7분정도라는데 전 밖에 계시는 분이 다른 분이랑 노시다가 시간을 놓쳐서 10여분이나..ㅠㅠ
그래도 다행이 면접관분들이 호의적이셔서 제 얘기에 별로 딴지 안거시고 바로바로 담 질문으로 넘어가시더라고요..
어쨌든 이렇게 기술면접이 끝났습니다..(여러분도 저처럼 기술면접 질문시간에 인성면접 물어볼 수 있으니 꼬~옥 가시기 전에 자기소개서 한번씩 보고 가세요..--;)
그리고 토론면접을 했는데, 주제는 S사가 대만의 H사에 물품을 납품하기로 했는데, H사가 검사하는 기준에는 적합하지만 자체 검사엔 문제가 발생했는데 물건을 보낼꺼냐, 말꺼냐.. 전 끝까지 찬반으로 갈렸다가 결론 못내고 끝나는게 아닌가 가슴 조이며 있었는데, 어찌어찌하여 결론을 내고, 영어 토론을 하는데, 저희 조는 다행이 네이티브같은 분 하나도 없었습니다~ 다들 비슷비슷~ (어떤 조는 한분이 넘 잘해서 다른 분들은 그분이 원어민과 농담하고 웃을 때 멀뚱이 있었다던데..^^;) 천만다행이었죠..저 영어회화 진~짜 못하거든요..^^;
결론 : 면접 들어가기 한 시간 전에 우황청심환 드세요~ 하나도 안
떨림다~ 전 우황청심환 약효가 너무 셌는지, 평소에 안그랬는데
토론면접할 때나 영어면접할 때 말도 안되는 말 제일 먼저하고,
남 말할 때 중얼중얼 거리고 그랬슴다(제 정신이 아니었던게야)
글구 기술면접 하실 때 할 얘기 다했다고 6분도 안되서 끝내지
마시고 뭐든 님들이 조금이라도 관련있음 다 얘기하세요~~
모두들 면접 잘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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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N]10월 10일 11시 50분 면접 후기...-0-;
번호:809 글쓴이: coolrockh
조회:590 날짜:2003/10/11 14:04
.. 대기하고 있다가...pt면접장으로 이동...주제를 받고 준비를 했었드랬죠...
1번 - 소프트웨어공학쪽 문제로 무슨 어쩌구저쩌구..
2번 - FTP, TFTP관련문제
3번 - 홈네트워크에서 운영체제로 리눅스 선택에 관한 문제...
일단 전 별로 준비 기간도 얼마 안되구...어디서 줏어 들은건 있어서 주로
홈네트워크 쪽을 공부를 해왔었어요...유비쿼터스부터 각종 프로토콜, 미들웨어, 개념, 현황, 해결방안 등...
그런데...리눅스...읽은 기억은 나지만 왠지 어설픈...그래서 대충대충 이래저래 하다
라고 얘기했는데 왠지 설득력도 부족하고 그냥 그랬다눈...--;;
더구나 그 시간대 면접자 첫빵이었어서 더욱 어리버리...--;;
면접시 면접관님들을 차례로 돌아가며 자신감 있는 눈초리로ㅡㅡ+ 한번씩
쳐다보라는 경험자의 말에 따라 실천하려는 순간...아무도 저를 안 쳐다 보시더군요...켁!
여튼 열씨미 눈치를 보며 발표하던 도중 한 면접관님이 얼굴을 드시는 것을 발견!
예리한 눈초리로ㅡㅡ+한번 쓰윽~
저랑 눈을 마주치신 면접관님 깜짝 놀래며 눈길을 피하시더라구요...
이래저래 7분간의 발표를 마치고...
그다음부터 7분간 죽음의 질문공세...(요번엔 7분발표, 7분질문 이렇게 구성이 되어있었답니다.)
아까 눈 마주치신 분께서 계속 질문하시는 거에요...
아웅...죽겠더라구요...ㅋㅋㅋ
요번 pt면접의 핵심은 이 질문공세를 어케 잘 답변하냐에 달린 것 같았어요...
전 모른다고 했던거 1-2개(대신 개선하겠다고 말했음), 어리버리 답변 2-3개,
대답한거 2-3개...이중 대답한건 잘 대답한건 아니었고 어김없이 걸려오는 딴지....ㅜ_ㅜ;
여튼 면접관님들의 질문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건...
1. 뚜렷한 목표의식 - 왜 여기에 왔는지...즉 무얼하고 싶으며 무엇을 준비했고 얼마나 알고있나...
2. 기본적인 전공분야 경험 - 가령 프로그램은 짜봤는지...어떤 프로그램을 어떻게...
이력서를 바탕으로 한 전공관련 경험 질문등...(과제로 프로젝트 했던 것 적극 활용하세요...그러면 관심을 보입니다...)
3. 마지막으로 여유, 자신있는 태도(오바 말구...)
여튼 pt 면접을 어리버리 끝내고...
#집단 토론으로...
* 주제 - 국내 s사가 어쩌구 칩을 개발, 대만의 H사에 샘플을 납품하기로 했는데 H사의 표준 규격 테스트에는 통과했으나 처음보는 이상 현상 발견, 대만쪽에 첫 진출 하는 것에 있어서 다음날 회의때 샘플을 납품하냐 안하냐...
오늘 저희 시간대 전산 전공이신 분들 남5, 여 19(기계공학 남8, 총 32)
중 다행히 남자들은 모두 1조에 배치되어 그나마 다행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꾸 사회자가 나오고(원칙상 사회자 안되죠...)토론이라기 보다 미리 짠 발표 같다는 말에
저희는 사회자는 안정하고 들어갔는데 운이 좋게 찬성 반대가 반반씩 나뉘어져 토론을 했었드랬죠...
다행히 서서히 한쪽으로 의견을 몰아가면서 나중에 보완까지...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 문제는 영어토론이죠...
* 주제 - 음주운전문제 심각, 법정음주연령을 높이는게 해결방안이 되겠냐 안되겠냐...
헬로우 에부리원~ 어쩌구 쌸라쌸라~~렛츠 스타트...
쏴아~~~~~~~~~~~~~~~~~~~~~~~~~~~
썰렁하더군요...
전...pt면접때보다 오히려 훨씬 더 떨렸던것 같습니다. 무슨말을 어케 해야할까 생각하면서
끝에서 2-3번째 쯤 어쩌구저쩌구 어리버리~~-0-;;(망했다~)
아니나 다를까...역시 첫빵으로 전공이 머냐, 머 좋아하는 거 있냐...
마이 메이져 이즈 컴퓨러 사이언스, 앤 아이 라이크 플레잉 일렉트릭 기타...-0-;;;
음음...진짜 민망...당황...뜨억~! 하지만...중요한게 말하려고 하는 적극성이라니...머...
여튼 말도 안되게 했습니다...ㅋㅋㅋ그래도 입가에 미소를 잃지 않기 위해 얼굴을 부르르
떨었던 기억은...ㅠ_ㅠ 참말로 잊지 못할 거에요...흑흑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