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카페지기 허재선입니다.
개인적인 일로 부안집에 다녀오는 길에 행안초등학교 총동문회 행사에 참석하여 선후배 그리고 친구들을 만나고 돌아왔습니다.
처음 참석한 동문회라 그런지 약간은 낯설고 어색한 감도 있었으나,
고향의 훈훈한 정과 함께 동문들을 만나니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벌써 10회째를 맞이한 총동문회 행사는 선배동문들의 열성과 동기 후배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제는 면단위의 주요행사로 자리잡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1회 졸업생이시라는 고희를 넘어 80에이른 할머님 선배님이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주셨고
백발의 60,70대의 선배님들도 다수 참석하시어 전통의 행안초등학교라는 이미지를 다져주셨습니다.
올해 벌써 64회 졸업생을 배출했고, 동문도3,600여명이나 된다는 교장선생님의 말씀에 벌써이리됐나 하는 추억에 잠겨보기도 했습니다.
비록 올해 입학생이 7명에 불과한 미니학교가 되었지만
우리 행안초등학교의 전통은 앞으로도 계속되리라 다짐해보았습니다.
푸짐한 점심식사도 대접 받았고, 이어서 열린 여흥시간에는 선후배님들의 노래대결
에 분위기가 한껏 고조되고 노래실력을 뽐내는 즐거운 순간도 있었습니다.
허종남,오성균,허옹엽 등 반가운 친구들도 만나서 그동안 못한 얘기꽃도 피우고 서로 안부를 묻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는 다른 친구들도 찾아가서 만나보고 싶었지만 여의치않아 아쉬움을 뒤로 하고
돌아와야 했습니다.
내년에는 우리 동기들도 많이참석하여 22회동창들의 존재감도의 확실히 부각시켜야 되겠다는 다짐도 했구요.
아뭏든 이번 총동문회행사에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여주신 22회 친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허재선 드림-
첫댓글 우리 기수 많이참석시키라는 중책을맡아놓고 집안일이 얼크러져풀리지않는바람에 나마져참석못해서 많이많이미안했어 약속이신뢰인데 담에는이런일안생기길바라야지 참석했던친구들고마워 올해못한행사 내년에는 꼭할수있도록하게
집안일이 중요하지.친구들이야 다음에도 만날 수 있느거고.
아뭏든 집안일이 순조롭게 잘 되었으면 좋겠구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