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흔하면서도 귀한 약재 소나무 관련.
참고 인용:: 허준의 동의보감, 다산 정약용의 단방신편
솔은 전체가 만병의 영약이다.
솔잎, 소나무 속껍질, 솔방울, 솔씨, 송진은 말할 것도 없고 솔뿌리, 솔꽃, 솔마디 뿌리에 생기는 복령, 솔아래 나는 송이버섯, 솔 가지에 실처럼 늘어져 기생하는 송라(松蘿), 심지어는 소나무를 태워 만든 숯까지 모두 중요한 약재로 쓴다.
소나무를 잘 활용하면 어떤 병이든지 고칠 수 있다는 말이 있을 정도이다.
솔은 흔하면서도 가장 귀한 약재이다.
중국사람들이 의약의 신으로 떠받드는 염제 신농씨가 지은 <신농본초경>에는 인간의 수명을 늘리는 120가지 상약(上藥) 중에서 솔을 제일 첫머리에놓고 있다.
예로부터 전해 오는 솔의 약성에 대한 기록을 종합하여 요약하면 대략 다음과 같다.
솔잎은 성미는 따뜻하고 독이 없으며 맛은 시다.
풍습을 없애고 몸안의 벌레를 죽이며 가려움을 멎게 하고 머리털을 나게 한다.
내장을 고르게 하고 배고프지 않게 하며 오래 살게 한다.
소나무 속껍질 은 성미는 따스하고 맛은 달다.
피를 멈추게 하고 설사를 그치게 하며 살이 썩지 않게 한다.
오래된 설사, 이질에 잘 듣는다.
솔마디는 소나무 가지나 줄기에 송진이 침착된 것으로 어린 가지를 잘라 쪼개서 물에 담갔다가 쓰는데 성질은 따뜻하고 폐와 위를 튼튼하게 한다.
풍습을 없애고 경련을 멈추며 경락을 고르게 한다.
뼈마디가 아플 때, 각기병 타박상, 관절염 등에 달이거나 술을 담가 먹는다.
솔방울은 성미가 달고 따스하며 독이 없다.
변비와 풍으로 인한 마비를 낫게 한다.
골절풍과 어지럼증을 고치며 죽은 살을 없앤다.
복령은 구멍버섯과에 딸린 복령균의 균핵을 말린 것이다.
소나무를 벤 곳에 있는데 죽은 소나무 둘레를 쇠꼬챙이로 찔러서 찾아 낸다.
겉껍질을 벗겨 내고 잘 게 썰어서 햇볕에 말려서 쓴다.
속의 빛깔이 흰 것을 백복령, 붉은 것을 적복령이라 하고 솔뿌리를 싸고 있는 것을 "복신"이라 한다.
맛은 달고 심심하며 성질은 평하다.
오줌을 잘 나오게 하고 정신을 안정시킨다.
비장이 허하여 붓는 데 , 복수, 구토, 설사, 건망증, 소화기 질병에 쓴다.
송화가루는 봄에 수꽃 이삭을 따서 꽃가루를 털어 체로 쳐서 쓴다.
풍과 염증을 없애고 피를 멈추게 한다.
허약체질, 감기, 두통, 종기 등에 쓴다.
가루를 그냥 먹거나 술에 담가 먹으며 상처에는 그대로 바른다.
재래종 솔뿌리는 산후풍, 신경통, 관절염에 특효 신효하다.
황토에서 자라 10년쯤 된 어린 소나무의 동쪽으로 뻗은 뿌리는 부인의 산후풍과 신경통, 관절염 등을 고칠 수 있는 명약이다.
민간의학자로 이름을 떨친 인산 선생은 그가 지은 책인 <신약>과 <신약본초>에서 황토에서 생장하는 소나무의 동쪽으로 뻗은 뿌리에는 신비한 약효가 있다고 했다.
<신약>에 보면 "우리나라 토종 솔뿌리는 근골을 튼튼하게 하고 어혈을 다스리며 거악생신(去惡生新)하고 청혈윤신(淸血潤身)하니 이러한 약리 작용은 이 나라 땅의 감로정에서 기인한다.
솔뿌리는 중풍, 산후풍, 결핵관절염, 신경통, 요통, 골수염, 골수암의 치료에 좋은 효능을 보이는 묘약이다.
소나무는 감로정의 힘과 황토지령(黃土之靈)의 힘과 태양광선에서 통하는 우주정(宇宙精)의 힘을 흡수하여 장수하는 영목으로 나무 주으이 왕이다." 라고 적고 있 다.
<신약본초>에서도 "황토에서 생장하는 소나무의 동쪽으로 뻗은 뿌리는 솔잎에 맺히는 밤이슬의 감로정으로 인해 영약이 된다.
아침에 해가 뜰 때에 감로정이 함유된 이슬을 동쪽 뿌리가 흡수하므로 만병의 약이 된다."고 적고 있다.
솔뿌리는 황토에서 10~15년쯤 자란 나무에서 채취한 것이 좋다.
오래 묵은 나무에서 채취한 것은 송진이 많고 독이 있다.
깊은 산 속 길 옆에서 자라 뿌리가 땅 밖으로 드러나서 사람이 많이 밟고 다닌 것도 약으로 쓰면 좋다.
그늘에서 말려 잘 게 썰어서 쓴다.
그냥 달여 먹으면 소화가 잘 되지 않아 설사가 날 수 있으므로 솔뿌리 달인 물로 식혜를 만들어 먹거나 다른 약재와 함께 약 달일 때 넣어서 쓰기도 한다.
^^***고혈압과 간경화 다스리는 "솔잎땀" 요법***^^
옛날부터 내려오는 전통적인 치료법중에 솔잎을 이용하여 땀을 흠뻑 내는 방법이 있다. 이를 솔잎땀 이라 하여 고혈압, 간암, 간경화, 골수암, 어린이뇌염, 간질, 산후풍, 늑막염, 신경통, 저혈압 등을 치료하는 데 신통한 효과가 있다.
황토온돌방 바닥에 깊은 산에서 따온 솔잎 두 가마니를 3~5센티미터 두께 로 고루 깔고 방바닥이 뜨겁도록 불을 땐 다음 솔잎 위에 홑이불을 펴고 얇은 속옷만 입은 채 그 위에 누워 이불을 덮는다.
머리에도 수건을 쓴 다음 흠뻑 땀을 낸다.
솔잎땀을 내면 몸 속 깊은 곳에 있는 염증이나 병균이 송진의 힘에 밀려 땀과 같이 증발하여 땀구멍을 통하여 밖으로 빠져나온다.
또 송진의 약효가 땀구멍을 통해 몸 안으로 들어가서 힘줄과 뼈를 튼튼하게 하고 기생충을 죽이며 썩은 살을 없애고 새살이 살아 나오게 한다.
솔잎땀 요법은 몸 속에 쌓인 온갖 독소를 빼내는 데 좋은 방법이다.
솔잎땀을 낼 때 토종 웅담 0.4그램을 술에 타서 마시고 땀을 내면 효과가 더욱 크다.
요즘에는 웅담을 구하기가 어려우므로 토종꿀 한숟가락씩을 먹고 나서 솔잎땀을 내면 같은 효과가 있다.
땀을 식힐때 갑자기 식히거나 찬 바람을 쏘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갑자기 땀을 식히면 한기가 몸 안으로 들어가 도리어 해롭다.
또 솔잎땀을 내는 도중이나 내고 나서 목이 마르다고 하여 찬물을 벌컥벌컥 마시면 안 된다.
솔잎은 깊은 산 속 오염되지 않은 곳에서 딴 것이라야 하며 솔잎땀을 한 번 내고 말 것이 아니라 수시로 자주 내야 한다.
솔잎은 경상북도 춘양 지방에서 자라는 것이 맛과 향기, 약효가 가장 좋다.
건강한 사람도 솔잎땀을 한 번 내고 나면 몸 안에 쌓여 있던 온갖 독소가 꺠끗하게 빠져 나와 몸이 날아갈 듯 가뿐해진다.
솔잎을 늘 깔아놓고 생활하거나 이불에 솜 대신 솔잎을 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른솔잎에서 섬유질을 뽑아 만든 이불은 세상에서 제일 귀한 물건 가운데 하나였다. 솔잎땀 요법은 산간 지방에서 더러 쓰고 있다.
*** 솔의 정기를 모은 불로괴와 송화대력주***
소나무를 이용한 치료법 중에서 가장 신비로운 효과가 있는 것은 불로괴와 송화대력주이다.
불로괴는 수백년 묵은 노송에서 나오는 송진을 이용해서 만든다.
만드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백년 넘게 자란 재래종 소나무의 뿌리 밑을 파고 들어가서 원뿌리의 중간 부분을 자른다.
그 다음에 세 말 이상 들어가는 오지항아리에 참기름을 큰 소나무면 석 되, 보통 소나무면 두 되쯤 넣는다.
그런 뒤에 항아리 바닥에 소나무의 잘린 원뿌리가 닿도록 하고 물이나 공기가 스며들어가지 않도록 항아리 입구를 잘 밀봉한 다음 흙을 본래대로 덮어 준다.
그런 다음에 6개월에서 5년쯤 지난 뒤에 항아리에 담긴 것을 꺼내어 약으로 쓴다.
음력 3월에 묻어 9~10월에 파내며 오래 된 것일수록 약효가 좋다.
이것은 소나무가 참기름을 다 빨아들였다가 다시 뱉어내기를 반복한 것으로 소나무 한그루의 정기가 농축된 것이다.
검은 빛깔이 나는 것이 가장 약효가 좋고 그 다음에는 황백색 나느것이 좋다.
이것을 좋은 술과 섞어서 1년 동안 복용한다.
불로괴를 만들고 나면 그 소나무는 말라 죽거나 기력이 몹시 쇠약해진다.
불로괴는 양기부족과 고혈압에 특효가 있고 중풍이나 갖가지 피부병에도 효과가 뛰어나다.
그리고 간경화증, 관절염, 신경통, 신장의 기운이 허해서 생기는 요통, 뱃속의 여러 질환, 귀먹은 데, 종창, 치통 등에도 선약이라 할 만하다.
오래 먹으면 갖가지 암과 당뇨병 등을 예방하고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게 된다.
불로괴를 옛사람들은 천하으뜸의 영약으로 여겼다.
참기름 대신에 좋은 술을 항아리에 넣는 방법이 있는데 이렇게 만든 술을 송화대력주 또는 백송주라고 한다.
3년이나 5년뒤에 꺼내면 술이 녹색 빛깔이 나며 맛이나 향 이 천하일품이며 몸을 튼튼하게 할 뿐만 아니라 정신을 맑게 하고 오래 살 게 한다.
이 술은 한 사람이 일생 동안 한 번만 먹어야 한다.
아무 것도 아닌 것으로 보이는 재래종 솔은 이 땅이 빚어낸 보물 가운데 하나다.
소나무의 송진은 땅 속에서 수천 년이 지나면 호박이라는 보물이 되고 몇 억년이 지나면 야광주가 된다고 한다.
송진은 만 년을 지나도 썩지 않는 물질이다.
한국에서 한의사가 되려면 경희대학교 한의대로 입학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캐나다와 미국에서 한의사로 성공하려면 SCU 한의대로 입학하는 것이 좋습니다.
경희한의대와 SCU 한의대는 모두 정규대학교 입니다.
1. 모두 유네스코에 등재된 정규대학교 입니다.
2. 두 대학 모두 해당 국가의 고등교육국으로부터 인증을 받은 고등교육기관입니다.(대부분의 아메리카 비정규한의대는 한의학 프로그램만을 인정을 받은 상태이면서 학교 인증은 받지 못한 곳이 태반입니다.)
3. 미국 AACRAO 정규대학 학점 인증기관으로부터 학점 인정을 받은 대학교 입니다.
4. 일반 고등교육기관의 정규대학교와 학점 교환이 자유롭게 이뤄지는 대학입니다.
5. SCU 대학교는 경희대와 마찬가지로 학사학위(Bachelor of Oriental Medicine)를 수여하는 대학입니다.
* SCU 대학교(www.scukorea.com)는 한의학 이론 수업을 모두 국내에서 생방송 시스템을 이용하여 수업을 받고 졸업할 수 있습니다.
* SCU한의대는 센츄럴대학연합(www.cuckorea.com) 정규멤버대학교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