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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닥이
2011.5.2.
늦되기도하고 한글도 하나도 모르고 수도 하나도 모르고 큰맘먹고 1년 유예..
작년말에 혼자서 하다가 실패하고 학습지 들였다가 맘이 급해 애 몇번잡고...또 실패...
자음은 한달만에 터득하고 모음 넘어가고....
아!!안해서 글치 하면 이렇게 잘하는구나...되겠구나 했는데 벌써 5월이 왔는데 한글자가 통~~~ 늘지를 않네요
몇번을 벼르다 교장선생님이랑 통화했는데 다행히도 너무 친절히 받아주셔서 감동받았답니다.
진단해보니까
1초만에 읽는건 (가, 다, 라, 사, 아, 하)
5초만에 읽는건 (마, 바, 카, 파)
자음을 먼저 해서 그런지 '자'자는 몰라도 'ㅈ'에 'ㅏ'는 하면 '자'
ㅋ에 ㅏ는 하면 카 이런식으로는 다 알아요
이제 어떻게 하면 되나요?
'자'적어서 온방에 붙여놨어요
'싸'적어서 화장실에 붙여놨어요
이렇게 하면 되는건지....오늘은 늦어서 요만큼만 적고 내일부터 열쉬미 함 해볼랍니다.
교장선생님 그리고 성공하신 맘님들의 조언 부탁드려요
11. 05. 03.
프린트기가 오늘따라 말을 안들어서 고치다가 그냥 자료(2) 직접 적었답니다.
모음있는 카드는 집에 있어서 자음만 19개 적었어요..그래도 상관없죠?
그나저나 공부를 해야하는데....
저한테 공부땜에 너무 데여서 그런지 공부에 공자도 싫어해요
오늘도 애한테 질질 끌려다니다가 저녁에 '자'자 하나만 하자하니까 "피곤해" 하면서 자러 들어가버렸어요
학습지 선생님하고는 앉아서 잘 하는데 저하고는 아예 안할려고해요...
국어학습지는 끊을려고 얘기해놨어요..교장선생님이 시키시는데로 함 해볼려구요
19개만 읽으면 책을 읽을수 있다 하시니 그 벅찬 감동을 하루라도 빨리 아이와 같이 느끼고 싶어요
11.05.06.
1초에 읽는글자-카,라,아,가,마,사,다,하
싸,빠 읽었고 바는 좀 헷갈려하고 지금 'ㅈ'만 적어놓고 '자'공부하고있어요
자는 흉내내고 카드보여주고...
자는 흉내는 내는데 카드보여주면 '나'라고 해요..에궁...
그리고 파 보여주며 'ㅍ'을 초록색으로 적어서 '파'공부하고 있어요.
이건 금방 알아요...까만색으로 해서 보여주면 모르고..좀 더 하면 알게되겠죠?
아침에 저녁에 한번씩 읽어주는 정도로만 하고있는데 제가 너무 게으른거 같아요.....
오늘저녁에는 쓰기도 함 해봐야겠어요..
11.05.11.
8글자에서 진도가 안나가네요..
'ㅈ' 가르치다 확실히 몰라도 다른글자로 넘어가도되나요?
어제 차를 쭉 줄세우길래 '차'하면서 좀 가르쳤어요..첨엔 '차'하더니 자꾸 보여주니 짜증 100%
요즘 거부증이 생겨서 아예 카드도 안볼려고하고 얼마하지도 않았는데 산넘어 산입니다.
카페글을 쭉 읽다보니 카드로 놀이를 하는게 있더라구요
저도 오늘은 그렇게 해 봐야겠어요
카드보여주고 거기에 맞게 행동하기
해보고 글 올릴께요..
11.05.13.
역시 게임으로 하니까 넘 좋아해요
그리고 차 보여주며 차하는거보다 발로 차는 시늉하며 차하니까 더 기억이 잘되나봐요
차, 자, 카, 하, 마, 가, 아, 라, 다, 사, 나( 11음절)
파, 바, 빠, 싸, 타는 헷갈려하길래 뺏어요
알던 글자도 좀 지나면 또 헷갈려하고 하는데 이런건 어떻게 가르쳐야하나요?
'나'는 전에 가르치다 하도 모르길래 빼고 안가르쳤는데 어제 오늘아침 다 맞췄어요..
나름 기억은 되나봐요..오늘 저녁에도 게임으로 복습해야겠어요..
11.05.17
확실히 읽는 글자는 가, 나, 다, 라, 마, 사, 아, 차, 카, 하(10음절)
주춤하지만 나머지 글자 다 알아요..
오늘부터 까,따,빠,싸,짜 할게요..
자료2 출력해서 어제 읽혔어요
교장선생님이 책 보내주셨다고 하면서 읽어보라하니까 뭐야? 하며 읽었어요
19음절 다 할때까지 책은 맨날 그냥 읽히기만 하면 되나요?
11. 05. 21
자료2 출력해서 읽혔어요...
빠,싸까지 읽을수 있어요..
소리대로 읽기(1) 1쪽 세번 읽었고 기초낱자책은 두번 읽었어요.. 카드로 공부할때 명조체로만 하다가 글자체가 바뀌니
'나'자를 보고 못읽었어요...한번 가르쳐주고나니 그담부턴 알아요
소리대로 읽기 5쪽까지 읽고싶다해서 한번 읽었어요
글자 읽는 그날까지 열심히 해볼께요
화이팅!!
11.5. 23.
모델맘에서 모델을 찾았어요
안동-생각쟁이....이글을 읽으면서 또 한번 반성합니다.
유예를 했으면서도 그 절박함을 또 잊고 살고 있네요
주말동안 우리아인 왜 질문같지 않은 질문을 자꾸 해대서 사람을 곤란하게 할까? 왜 저런 상황에서 저렇게 행동할까? 불평만 해대며 애를 점점 야단치고 미워하고 포기하는 지경으로 달음박질 치고 있었습니다.
교장선생님과 통화하면서도 정말로 책을 100권 200권 읽기만 하면 이해력이 생기나요? 절실하게 물어볼만큼...
하지만 모델맘의 글을 읽으면서 참으로 공감했습니다.
그리고 지금보다 좀더 열심히 해야겠다 또 한번 결심합니다.
말 안 통하는 지 맘은 얼마나 아플까...오늘 유치원에서 오면 사랑한다고 제일먼저 말해주고싶어요..
11.05.24.
소리대로읽기1- 어제는 5쪽까지 오늘 아침엔 9쪽까지 읽었어요
아직 글자가 쏙쏙 눈에 들어오지 않는듯해요
'마'자는 아는데 '나마'를 '나바'라 했다가 '나파'라 했다가...
첨에 2쪽까지만 읽히니까 외워서 하는거 같아서 점점 쪽수를 늘려가고 있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지...
기초낱자-3독
11.05.26.
소리대로 읽기 쪽수를 늘려서 30쪽까지 읽게했어요
나, 마를 좀 헷갈려하는데 계속 나오고 쪽수도 많아지고하니 짜증지수가 올라가기시작....
그래서 중간에 마, 라가 나오는 쪽부터 읽어서 39쪽까지 끙끙거리며 읽었어요..
모델맘에 보니 30쪽씩 나갔길래 따라했는데 우진마미 글을 읽으니 제가 욕심을 부렸나봅니다.
오늘부터 책읽기 좀 느슨하게 해야겠어요.. 짜증안내고 하는게 지금은 중요하니까..
상자 준비해서 아는 카드는 넣고 모르는카드는 보는앞에서 옆으로 휙 던져버렸더니 기를 쓰고 전부 다 읽었어요
까,따,싸,짜,빠까지....
상자 가지고 놀아도 돼? 해서 얼씨구나 싶었는데 역시나 상자 5초 가지고 놀더니 끝..
아직까지 글에 재미가 없나봐요..글에는 통 관심이 없어요..
세로방향읽기 벽에 붙여놨어요 어제 한번 읽어줬는데 제가 '가'하면 '거', '나'하면'너'라고 끝까지 해요
글자는 몰라도 음은 아나봐요...
오늘부터 책읽기 느슨하게 들어갑니다.
화이팅!!
11.05.29.
이틀동안 소리대로읽기 5쪽정도씩만 읽히고 그만하고싶다면 덮어버렸어요
삼일째 되는날에 너 읽고싶은만큼 읽어라했더니 처음엔 의무적으로 띄엄띄엄 읽기싫어하며 읽다가 60페이지까지 읽었어요
바나나 읽더니 나 이것도 읽을줄 알아..하더니 더 읽어야겠다며 몇페이지 더 읽었어요
몇일 카드는 안하고 책만가지고 했는데 어제 물어보니 모르는 글자 속출...
허걱..오늘부터 다시 카드들어갑니다.
11.06.02.
소리대로 읽기1- 22쪽까지 10독/ 60쪽까지 1독
기초학습낱자카드와 글씨체가 틀려 사, 자, 마, 바, 차, 까,따,빠,싸,짜 헷갈려해요
세로읽기 가,거,고,구 이렇게 다 외울줄 알고 한번씩 읽어만 주고 있어요
11.06.03.
네..세로읽기를 그럼 붙여놓기만 할까요?
읽기도 억지로 안시키고 자기가 읽자고 하는만큼만 읽어요..
막 헷갈려서 신경질 내면서도 어떤날엔 더 읽어야한다고 막 그래요..
그래서 60쪽까지...오늘은 조금만 읽힐께요..
11.06.07.
소리대로 읽기1- 32쪽까지 10독 / 33~37쪽까지 7독
세로읽기는 안하고 카드읽기하고 그 담은 쭉 놀기..
이제 제법 속도가 붙었어요.. 확 줄이니까 부담없이 휘리릭 읽어요..ㅎㅎ.
알긴 아는데 1초만에 나오지 않는 글자는 '타' '까' '따'예요
차근차근 시키는데로 할께요.. 교장선생님 많이 가르쳐주세요..
11.06.09.
소리대로 읽기 37쪽까지 10독 / 38~46쪽 5독
38쪽부터는 금방 읽어버려요..이 글자들은 쉬운가봐
책읽는것말고 뭐하면 되나요?
금방 읽어버려서 진도를 좀 나가고 싶어요..
페이지를 좀 늘릴까요?
11.06.14.
소리대로읽기 46쪽 10독 / 47~60쪽 8독
기초학습낱자는 이틀에 한번씩 꾸준히 읽고 있어요..
요즘은 그냥 읽어야되나보다하고 읽어요..
책을 좋아는 하는데 한번도 꺼내오지 않는아이라 소리대로읽기도 읽어라하면 읽고 먼저 꺼내서 읽겠다 하지는 않아요..
그래도 책 넘기기는 첨보다 나아진거같고 시각적인 통합이 조금은 되는거 같아요.
광고지에 있는 숫자를 자세히 쳐다보고 읽으려고 했어요..
우리아이가 빨리 글을 읽을수 있는날이 왔음좋겠어요..
그래서 다른애들과 똑같이 생각하고 이해했음 좋겠어요..
11.06.17.
소리대로읽기1 58쪽까지 10독 / 72쪽까지 5독
오늘부터 '버' 나갑니다.
'ㅏ'에서 금방 나오지 않는 글자가 한번씩 있어요
확실히 하면서 진도나갈께요..
세로읽기 두줄만해서 벽에 붙입니다. 오늘도 화이팅!!
11.06.20.
소리대로 읽기1 처음부터 p71쪽까지 13분 걸렸어요..
'까' 나오는 부분에서 모르겠다며 짜증한번내고 책을 덮었어요..
시간 재고있는데...하니까 눈물 찔끔 흘리고 마지못해 71쪽까지 읽었어요...
계속 얼마나 남았나 뒤를 넘겨봤다가 다시 앞으로 와서 읽고...
아직 까, 따는 잘 모르겠나봐요..
p1~p71 ~10독
p72~끝까지 3독
11.06.23.
소리대로 읽기1 처음부터 끝까지 13분 걸렸어요..(처음부터 끝까지 3독)
시간은 단축됐는데.. 끝까지 읽는거 싫어해요.. 당분간은 까,따 나오는 부분만 몇페이지 집중적으로 읽어볼까봐요
그리고 '서, 퍼, 러,허, 터, 써,처, 머, 거' 1초만에 읽어요..
'어, 뻐, 버, 저, 떠, 너'는 아~어, 빠~뻐 이렇게 읽어요..
기초낱자카드 20쪽에서 57쪽으로 넘어갈께요..
11.07.04.
소리대로 읽기 1- 10독( 처음부터 끝까지 읽는데 14분 걸렸어요..)
한동안 공부 소리만 나와도 울려고하고 해서 억지로 읽기는 했는데....그건 아닌거 같았어요
이쯤하면 아이가 신바람이 나 있어야한다했는데 왜 이렇게 하기 싫어하는건지..
뭐가 잘못됐나 고민 좀 했어요..
그러다가 읽고 싶어하는 만큼만 읽어라고했어요..1쪽만 읽어도, 10쪽만 읽어도 놔두고 ...그러다보니 좀 누그러진거 같아요
그래서 처음부터 끝까지 읽혀보았어요..처음엔 잘 읽었는데 P75쪽 정도되니 징징대기 시작...
이때 딱 멈췄어야되는데 제 욕심에 또 끝까지 읽혔답니다.
소리대로 읽기1-처음부터 끝까지 14분 걸렸어요
기초학습 낱자카드A - P1~P38 하루에 한번씩 읽고 있어요
'ㅓ'는 하나씩 가르치지 않고 입모양만 가르쳐주고 해보자 하니까 그냥 '거' '서' '너' 이렇게 읽어요
아직 주춤하는 글자는 여전히 꺼떠쩌뻐예요..까따짜빠가 잘 안되니까 이것도 어려운가봐요
짜요짜요를 갖다놓고 짜라고해도 안되고 소금을 먹여도 안되고 ...
헐...어떻게 해야할지....
소리대로 읽기2- P19까지 7독 / P30까지 5독
'도'자도 나오고 '리'자도 나오는데 입모양으로 '도'자만 가르쳤는데..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가요?
11.07.13.
소리대로읽기(2) 1~43쪽까지 9독, 44~54쪽까지 2독
기초A-1~38쪽까지 한번씩 읽고있고 카드하루에 한번씩 읽어요
아침마다 책 읽을려고하는데 오늘은 체험학습가는날이라 아무것도 못했어요.
요즘 쓰기를 하고싶어해요..그래서 요즘 다시 헷갈리기 시작한 마, 바, 짜 적고 있어요..
어제 자발적으로 세로읽기했어요. 축하축하..
11.07.15.
아침에 갓만에 카드 읽기 해 봤는데
다를 따, 짜를 자, 카를 까, 까는 자, 차를 짜
저는 거, 더는 떠, 쩌는 저, 꺼는 거, 버는 빠라 읽었어요..
넘 하기 싫어해서 이틀 놀렸더니 그런가 갑자기 해서 그런가 많이 틀렸어요..
진도가 넘 늦은거 같아서 오늘 'ㅗ' 들어갈까해요.
'고노도로....'노래는 끝까지 다 잘불러요.
11.07.16.
뜻대로 한글이 안되는듯해서 선배맘들에게 조언도 구하고 교장선생님과도 통화.
역시 모를땐 물어보는게 답인듯해요.
선배맘 '일년 더 유예하셔야겠네요'라는 말과 허거걱
교장선생님 말씀 중 '처방의 일 파운드보다 예방의 일 온스’라는 말씀이 귀에 쏙 들어왔다..벽에 붙였어요
그리고 즐겁게 공부시켜야한다...이게 젤로 최대 난관인듯해요..
게으르지만 이제부터 예방에 주력해야겠어요..
1. 기초A 38쪽까지 10독 후 그다음 한페이지만 나간다. 알때까지
2. 소리2 진도쭉쭉 나가는 것이 중요. 틀려도 군소리하지 않는다. 쓰기는 절대 NO.
3. '가 거 고' 세로읽기한다. 내일은 ' 나, 너, 노'만 읽기한다. 표앞에서 5초를 넘기지 않는다.
기초A 는 여태껏 체크를 안했는데 어제 통화하고부터 체크다시해요 1~58 (2독)
소리(2)-46쪽까지 10독-13분
헷갈리는 글자 '짜, 다, 마, 까, 싸' 로 인형놀이. 아주 좋아라해요.
11.07.17.
기초A- 58쪽까지 3독
소리(2)- 1~62쪽까지 14분 30초
11.07.18
아침
기초A-58쪽까지 3독
소리(2)- 47~62쪽까지 7독, 63~83쪽까지 1독 ( 아침에는 안틀리고 잘 읽었어요.. )
11.07.20.
소리(2) 47~83쪽 10독
기초A- 4독 P58까지 포스트잇 붙여놨는데 그 뒤에 읽고 싶대서 읽어보랬어요
(소, 보, 오, 초, 조, 로, 호, 도, 쏘, 모-10음절) 1초만에 읽었어요..
11.07.22.
소리(2) 84~120 4독
기초A-62쪽까지 6독('또'에서 막혀서 여기까지 읽었습니다.)
틀려도 매번 놔뒀는데 '카'를 까, '사'를 싸, '따'를 다, 짜는 못읽고 ..
기초A 두번 읽는데 두번다 똑같이 이렇게 읽었어요.
틀릴때는 카드를 가지고 놀더라도 한번 더 짚어줘야겠어요
그리고 19음절 중 1초만에 확실한 글자는 'ㅓ', 'ㅗ' 안가르쳐줘도 그냥 터득이 되는듯해요
다시 한번 19음절의 중요성을 깨달으며 19음절 다지기를 좀 해야겠어요.
11.07.25.
주말에 시골갔다오고 하느라 일기가 몇일 뛰었네요..
소리(2) 84~91쪽 10독
92~102쪽 6독
기초A 7독
분량을 줄여서 읽기로 했는데 잘읽기는 한데 이걸 하루에 몇번을 읽어야할지 고민중이예요
시도 때도 없이 들이대니 오히려 역효과인거 같기도 하고...
유치원을 하루 쉬었어요.
교장선생님 말씀대로 유치원을 그만둘까해서 하루 시험삼아 놀아봤어요.
이제 7개월밖에 남지않았는데 한글에만 매진하고싶어요.
19음절 카드 5장씩 찝어서 번호붙히고 읽었어요..19개 할때보다 훨씬 좋아라하며 잘 읽었어요.
11.07.26.
소리(2) 92~102쪽 (총10독)
소리(2) 103~134 (총1독)
오늘 유치원을 그만뒀어요.
가만 생각해보니 19자가 다시 헷갈리기 시작한거같아요. 그래서 책읽는걸 싫어하는거같아요.
교장선생님이 시키시는데로 올인하지않고 반만 따라한 결과라고 봐요. ㅠㅠ
씽크대에 '짜'붙여 소금멕이고..냉장고에 '카' 붙여 콜라멕이고 애써 기른 화분에 잎사귀따며 '따'라하고...
너무 재밌어했는데.....내일은 19자를 머리속에 완전히 쏙 집어넣어버릴랍니다.
11.07.27.
기초A 9독
소리(2) 103~120(총8독)
121~135(총3독)
소리책 큰소리로 읽어라하고 설겆이하는척하며 살펴봤어요..그리고 읽을때마다 잘한다...칭찬도 해줬어요..
오전에는 '내가 왜해야돼 하며...' 끙끙거리며 읽었는데 오후에는 정말 잘읽었어요.
항상 옆에 앉아서 군소리했었는데 이걸 고치니까 애가 한결 덜 부담스러워하는거같아요
이게 어찌나 안고쳐지는지..ㅎㅎ
그리고 첨에는 틀리게 읽어도 두번째 반복되는부분에는 똑바로 읽었어요..
시작하는부분 첫장에만 포스트잇 붙였어요. 아무리 분량을 작게 잡아도 한쪽 읽고 뒤에 얼마나 남았나 보고 또 한쪽 읽고 뒤에 넘겨보고 하길래 아예 뒷부분 포스트잇을 떼 버렸더니 30쪽은 그냥 읽었어요..
유치원을 안가니 아이가 덜 스트레스 받는거 같아요.
마냥 좋아하는줄 알았는데 나름 스트레스가 컸나봐요.
흠...언제쯤 저는 제 아이에 마음을 잘 읽을날이 올까요..
11.08.03.
기초A 10독
소리1 -처음부터 58쪽까지 14분 걸렸어요.
11.08.05.
쉬시는 날임에도 불구하고 정읍까지 한달음에 달려와주신 교장선생님과 찬이 승혜엄마 반갑고 감사해요. 다들 너무 친절히 맞아주셔서 감사했어요.
시간이 촉박해서 좀더 오래 이야기 나누지 못해 오는내내 아쉽고 찜찜했어요(단어선택이 맞나요?ㅎㅎ.)
정읍에 굳이 안와도 되겠다하셨지만 아무래도 여건만 받쳐준다면 교장선생님 옆에서 먼저간 엄마들 옆에서 하는게 옳을것 같아요. 그래서 신랑이랑 이야기 중이예요..ㅎㅎ.
피곤도하고 이것저것 좀 하느라 공부를 게을리했어요.
기초A 1독('ㅏ' 'ㅓ' 'ㅗ')
소리2 P122~144 총10독
소리1 P1~끝까지 읽는데 총23분 걸렸어요.
지금도 나가봐야해서 얼른 몇자 적어요..
조만간 다시 만나뵙길 바래요..
11.08.08.
기초A 어수선하게 읽은듯하여 오늘부터 다시 체크하며읽어요.
P58~114(1독)
소리(2) P136~154 (총8독)
11.08.09.
기초(A) P58~114 (총3독)
소리(2) P136~154 (총9독)
당분간은 소리2는 천천히 나가고 기초 진도를 좀 나가볼까해요..
'ㅜ'부터 하고난 뒤에 소리2 진도를 나갈까 해요..
정읍에 물난리 난거 좀전에 인터넷으로 봤어요..
교장선생님, 엄마들 피해는 없는지 모르겠네요..
비가와서 시원한 밤입니다. .
11.08.10.
기초A P58~133 (총4독)
소리(2) P145~154 (총6독)
11.08.11.
소리(2) 처음부터~P162 (책 읽기 싫어해서 같이 읽었어요)
카드 읽기 한번 했어요.
11.08.12.
기초A P58~133 (총5독)
소리(2) 처음부터 ~P61 (아이가 먼저읽고 제가 따라읽고해서 16분 걸렸어요)
오후에 뽀로로 나오는 부분 읽겠다고 고집을 부려서 그래라했더니 'ㅏ' 'ㅓ' 'ㅗ' 'ㅜ' 헷갈리고 난리가 났어요..
고만 읽어라해도 끝까지 읽었어요..
다 틀려도 스스로 끝까지 읽은것에 감사하며 오늘 공부는 끝냈어요..
11.08.28.
그동안 많이 건너뛰었죠?
이제부터 또 달려갑니다.
76음절표 해 봤는데 가로읽기, 세로읽기, 거꾸로읽기 다 잘하구요
‘ㅜ’줄은 그냥 가로읽기만 했어요..57음절 확실히 한 후에 넘어갈려구 읽기만 했어요.
소리읽기2는 아직 진도 안나가고 P179 앞쪽까지 하루에 50페이지 정도.. 오늘 한번 읽었어요.
'ㅜ' 'ㅣ' 이렇게 막 섞여서 나오니까 진도를 나가야되는건지 기초부터 'ㅣ'까지 하고 소리2를 나가야할지 모르겠어요.
가르쳐주세요. 소리2 읽었던거 계속 하라니까 너무 읽기 싫어해요.
내일은 57음절 카드 읽기를 해볼려고해요.
오늘 잠깐 했었는데 카드읽기는 잘 안되는듯해요. 막 섞어서 했는데 내일은 'ㅏ'부터 다하고 'ㅓ'하고 이렇게 해볼까해요.
11.08.29.
76음절표 읽기(가로, 세로, 거꾸로) 잘읽었어요.
'ㅜ'부분은 가로 읽기만 했어요..
소리2 p145~179 총7독
11.08.30.
76음절표 읽기
소리2 p145~179 총 8독
11.08.31.
76음절표 읽기
카드읽기 한번 했어요.
짜(쩌,쪼), 따(떠,또), 차, 가(고), 자, 타, 다(더), 바(버, 보) 헷갈려해요..강화수업 해야할듯해요
11.09.02.
기초B P1~P114(1독)
'ㅣ'진도를 나갔는데 'ㅣ'부분만 쭉 같이 읽고 그 다음부터는 혼자서 읽었어요..잘읽었어요..
소리2 P180~202(총3독)
소리2 처음부터 ~P.73 까지 13분 걸렸어요. 15분 안으로 읽으면 사탕 3개준다고 약속하고 읽었어요.
76음절표는 가로, 세로, 뒤에서 앞으로 다 잘읽어요. 기초도 잘 읽는편이고..
카드는 'ㅏ'부터하고 'ㅓ' 'ㅗ'순서대로하니까 별 문제없이 읽는데 이상한건 '모자'라는 글자가 있으면 못 읽는다는거...
뭐가 문젠가요?
'자'자를 가리고 '모'자만 물어봐도 '오' '무' '마' 이런식으로 영~ 엉뚱하게 대답해요.
카드읽기를 많이 해야하나요?
11.09.06.
기초B P1~P114 (총4독)
소리2 P203~207 (총1독)
물어보고싶은게 많이 생겼는데 오늘 드뎌 교장선생님과 통화
먼저 오늘 통화 감사해요. 인천가시는 차안에서 통화하기 불편하셨을텐데 말귀 못 알아들으니 이탄 삼탄으로 다시 설명해주시고..
무한감사드려요
1. '모자' 이런거 아예 시키지말고 책에만 충실하라고 하심..(다른데 눈 돌리는건 아이 기죽이는 일)
2. A4용지 벽에 붙이고 소리1, 소리2 시간재기해서 그때그때 적으라하심.(시간을 보는게 아니고 아이의 달라진 모습 관찰)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어요. 왜 모르나 싶어 의문이 가고 아이에게 의심이 가기 시작했거든요..아직 내공이 부족해요..
'갸냐댜랴' '소리3' P.57 (또~응)진도 나가라 가르켜 주셔서 열심히 적고 저녁에 혼자앉아 복습해봤어요
한쪽 콧구멍막는것도 연습하고 혼자 히죽거리며 웃고..이걸 만드신 교장선생님을 생각하며 또 웃고..
이제 시작한 'ㅣ'하고 '개내대래' 며칠 더 한 후 갸냐댜랴 나갈께요..
'갸냐댜랴' 설명해주신걸 쭉 읽다보니 개내대래도 뭔 방법이 따로 있을것같아 카페를 막 뒤져봤는데 역시나 방법이 있더군요.
내일은 'ㅣ' '개내대래' 소리3 P57 진도 나갈께요
11.09.07.
76음절표 가로, 세로읽기, 기초B P.1~95(총6독)
소리2 P203~207 (총3독)
개내대래 빨간줄긋기 연습
소리3 P57 (또~응)진도 나갔어요.. 'ㅇ'을 가리고 또를 읽어보라고하니 왜 '이응'은 안읽어? 어..읽는거 가르쳐주께했더니 "또옹아냐?" 하더라구요..깜짝 놀랬지만 방법 가르쳐주고 읽기 연습했어요..
혹시 글자를 알고있나? 생각이 들었지만 또응이라고 가르쳤어요..
잘한건지요?
11.09.09.
기초B 1~95 (총8독)
소리2 P202~207 (총5독)
소리3 P57~60 (총3독) -똥만 '또응'이라읽고 나머지는 그냥 '강아지' '송아지' '망아지'이렇게 읽어버려요..
'ㅇ'받침만 읽어도 너무 기쁩니다. 받침이 없는 글자만 할때는 진짜 책을 읽을날이 올까 싶었는데 'ㅇ'받침 한개만해도 조만간 책을 읽을수 있겠다 희망이 보입니다. 넘 감사해요..더 열심히 가르쳐볼께요.. 많이 가르쳐주세요
개내대래 빨간줄긋기 연습
소리2 P133~177 시간재기 (11분 걸렸어요)
11.09.10.
소리2 P202~207 (총6독)
소리3 P57~60 (총4독)
100글자표 가로읽기(가로, 세로, 거꾸로 다 잘 읽는데 희한하게도 아직 책에서 단어로 나오는건 헷갈려해요.
'도장'의 도, '부장'의 부, '멍멍이'의 머, '토마토'의 토......이런게 금방 금방 안나오고 아무렇게나 읽다가 그게 맞냐고 물어보면 가만히 보다가 다? 더? 이런식으로 대답해요..
아직 굳히기가 덜된거겠죠?
요즘 좀 우울모드여서 오늘 공부하다 애를 한번 잡았어요..
그러면 안되는데...하루죙일 같이 있다보니 속상한 마음을 눌리다 눌리다 애꿏은 애만 잡았네요..ㅠㅠ
학교가기전까지 책을 줄줄 읽기만 하면 그나마 좀 숨통이 트일것 같은데..참 절박한 심정입니다.
오늘은 여기까지하고 내일은 추석입니다. 즐거운 명절되시고 추석끝나고는 'ㄴ' 받침 나가야겠죠?
전화드릴께요..
11.09.15.
추석은 잘 보내셨나요?
추석에는 공부할 여건이 안되서 하루에 한번정도 했어요..
소리2 P202~207 (총10독)
소리3 P57~60 (총8독)
기~개 익히기 아직 하고있어요..마음을 느긋하게 갖고 해볼께요...
11.09.16.
교장선생님과 통화내용정리..
소리2는 10독만, 소리1은 10독 후에도 끝까지 읽는연습(지구력) 하기.
소리3- 절대 시범을 보이면 안된다. 스스로 소리를 찾아내야됨.
(처음에 'ㅇ'받침하면서 저 뒤쪽까지 쭉 읽어줬답니다. ㅠㅠ. 책읽는데 지장이 없어야 할텐데 말입니다...몰랐어요)
'ㅁ' 받침 진도나감
아래가리고 위에 글자 읽고 'ㅁ'입(윗입술, 아랫입술)
입 붙이고 한참 있다 답답할때까지. 힘쓰는 소리낸다. (자연소리)
이미 읽고 있는것은 고치면 안됨..가음. 가응도 괜찮음..
" 땡감은 놔둬야 3개월후 홍시가 됨 " - 3개월 후 저절로 제대로 된 소리가 남..
11.09.19
기초A 처음부터 끝까지 다시 읽기시작함 5독
( 한번도 끝까지 읽어본적이 없는데 한번 끝까지 읽기 시작하니 첨에는 짜증내더니 점점 속도도 빨라지고 짜증내지 않고 끝까지 읽음)소리2- P202~207(10독) / P208~219 (3독)
소리3- P57~63(13독) / P 1~10 (10독) / P 11~26 (3독)
('ㅇ' 받침보다 'ㅁ' 받침에 있는 글자가 더 쉬운가봐요. '똥' 나올때는 좋다고 읽었는데 '정장' '미장' 이런글 나오니까 아주 읽기 싫어했거든요. 그리고 감나무에 감이나 참나무에 참을 첨에는 가음 했다가 뒷장부터는 감이라 읽어버리고 참도 차음 했다가 참이라 읽어요.)
받침은 생각보다 진도가 잘 나가요..희한하네요..
소리3 책 언제쯤 읽을까 꿈만 같았는데..신랑도 어제 소리책 읽는것보고 희한하다 했답니다. ㅎㅎ
유치원 선생님 어제 잠깐 만났는데 받침한다니까 안 믿는 눈치였어요. 유치원 그만둔지 두달도 안됐는데 유치원에서 ㄱ,ㄴ 하던애가 받침한다니까 안믿을수 밖에요.. 빨리 글읽어서 다들 깜짝 놀래켜주고싶어요.
아직 'ㅣ' 하고 있어요. 'ㅣ' 카드읽기는 안틀리고 잘 읽어요.
책에 나오는 글은 아직 가거고구기 '기' / 사서소수시 '시' 이렇게 읽어요.
소리보다 기초가 너무 느리게 나가고 있는건 아닌가 모르겠네요.
지금쯤 기초 진도가 얼마만큼 나가있어야 하나요?
'ㅐ'로 넘어가도 될까요?
11.09.24.
기초B 처음부터 끝까지
( 이제는 들고 앉으면 불평없이 끝까지 읽어요..다 읽고 체크하는것도 처음부터 끝까지 알아서 했답니다.
이제 집중력이 생기는 건가?????? 뭘 앉아서 지긋히 하는것만 봐도 기특해요.)
기초하고 바로 소리3 P1~26
(스스로 범위 정해서 읽었어요.. 며칠전까지만 해도 꿈도 못꿨던 이 많은 분량을 불평없이 읽었어요. 너무 예뻐서 뭘해줄까 했더니 TV 본다기에 실컷보게 했답니다. 이건 좀 아닌가요? ㅎㅎ
애가 조금씩 나아진다는 생각이 들때마다 의심에 의심을 품었던 제자신이 반성되고 정말로 교장선생님이 시키는 데로 처음부터 했었으면 그런 생각이 드네요..)
이제 받침 'ㄴ' 들어갑니다.
'ㅇ'과 똑같은 방식으로 하되 '혓바닥'이라 말해주고 혀끝을 살짝 물어 소리안나게 한참있다가 힘쓰는거
목에서 나오는 거친소리(돼지가 내는 소리)
받침 두개나오는것은 오른쪽 가리고 읽음.
11.09.25.
소리(1) 어제 저녁에 함 읽어봤는데 빛의 속도로 읽었어요. 총 11분.
와!!! 감탄 연발했더니 기분이 업 됐답니다.
그러더니 오늘 아침 책 읽자했더니 한사코 소리(1)책을 읽어야한답니다. (아빠에게 은근히 자랑하고 싶었던 모양이예요)
소리책 읽는데 아빠 신기한 표정으로 지켜보고 70쪽까지 읽고 '이제 그만할래' 그러면서 아빠랑 안고 뽀뽀하고...
아침은 기분좋게 시작합니다.
11.09.26.
소리3 P7~26
P47~56 ('ㄴ'받침 진도나감. 어제 47쪽만 읽어봤는데 오늘은 56쪽까지 다 읽어버렸어요. 단어가 어려울줄 알았는데 생각외로 너무 잘 읽어요..아!!기쁨이 막 넘치기 시작합니다.)
100글자표읽기
11.09.28.
기초B 1~끝까지 (총3독/ 92쪽까지는 13독- 처음에 힘들까봐 반틈 나눠서 10독 후에 처음부터 다시 하다보니 이렇게 좀 이상하게 됐어요.이렇게 하는게 맞나 모르겠네요..)
소리(3) P16까지 총 10독
P17~26 총 8독
P47~56 총 4독
메뉴얼 받고 열공 중입니다.
'ㅓ' 'ㅗ' 'ㅜ' 막 헷갈리고 이게 아닌가 , 도저히 안되는건 아닌가 , 학습장애인가 , 난독증인가 온갖 생각을 다 했었는데 그때 더듬더듬 읽던 것들도 소리책 읽다보니 어느새 그것들을 줄줄 읽어내려갑니다.
요즘 그런생각들을 해봅니다. 과연 학습지를 계속 했다면 지금쯤 진도가 어디까지 나갔을까?
아직도 가거고에서 헤매지는 않을까? 다행히도 여유가 없어서 자음학습에 올인하게 된걸 너무 너무 다행스럽게 생각합니다.
조금만 안된다싶음 학습지도 이거했다 저거했다 치료도 이거했다 저거했다 그랬거든요..한심하죠?
지금 고민은 'ㅣ'하나가지고 한달하고 있다는거..
이것도 소리책 읽다보면 되겠지 싶은맘은 있지만 에궁..뭔 방법을 연구해야되겠어요.
요즘 하루죙일 같이 있다보니 유일한 낙인 아이쇼핑 할 시간도 없고 저녁에 같이 자버리니까 연구할 시간도 없네요.
지금은 그나마 낙인 드라마보러 갑니다. ㅎㅎ
교장선생님도 안녕히 주무세요..
11.09.30.
기초B P96~끝
소리3 P17~26(9독)
P47~56(7독)
11.10.02.
'ㄹ' 진도나감
ex) '물' 이란 글자에서 '무'는 까만글씨로 , 'ㄴ'은 빨간펜으로 쓴다
'ㄴ'위에 'ㄷ'을 '그'모양이 되게 연필이나 파란펜으로 조금 틀리게 쓴다
그리고 'ㄴ'혀가 꼬부라졌다고 이야기한다. 혀꼬부리고 힘쓴다..
기초B96~끝까지
소리3 P27~33(총4독)
P47~56(총9독)
소리2 P209~219(총8독)
11.10.05.
소리3 P27~33(총8독)
P64~70 (총4독)
'ㄹ' 진도 아주 잘 나가고 있고, 갓만에 카드읽기 한번 해봤어요..
가에서 기까지 전체적으로 한번 읽고(잘 읽었어요) 섞어서 읽겠다고 해서 공부시작하고는 처음으로 모두 섞어서 읽어봤어요..좀 읽다가 막 헷갈려하더니 안하겠다해서 그만뒀어요. 양이 너무 많았나봐요..
조금씩 섞어서 해봐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