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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타연. (사진=양구군청 제공) |
【양구=참뉴스】정광섭 기자 = 강원 양구군 8경중의 제1경인 두타연이 입소문을 타면서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등 힐링 휴식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6일 양구군에 따르면 지난 6월 한 달 동안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두타연을 찾은 관광객은 8000여명으로 지난 4월 3000여명, 5월 5000여명에 비해 날이 갈수록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있다.
이처럼 관광객이 늘고 있는 것은 6월 호국의 달을 맞아 양구군 안보관광지를 찾은 관광객들이 늘어난 것뿐만 아니라 양구시티투어, 팸투어, 코레일 연계 관광 등 군의 활발한 관광정책이 한몫 한 것으로 양구군은 파악하고 있다.
특히 단체관광뿐 아니라 개인적으로 두타연을 찾고 있는 관광객들도 많아지고 있는 현상이 고무적이라며 이런 현상은 두타연을 한 번 다녀간 사람들의 입소문을 통하고 신문, 방송을 통한 적극적인 관광지 홍보 효과가 나타난 결과라고 보고 있다.
양구군 방산면에 위치한 두타연은 휴전선에서 발원한 수입천 지류의 민간인 출입통제선 북방에 위치하고 있으며 휴전 후 50여 년간 민간인 출입이 통제되어 원시림을 연상케 하는 숲과 생태계가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1천 년 전 두타사라는 절이 있었다는 데서 연유한 두타연은 멸종위기야생동물 2급인 열목어의 국내 최대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다.
양구군은 생태관광을 핵심 키워드로 삼고 청정양구를 알리는 데 주력하고 있어 이런 천혜의 자연을 간직하고 있는 두타연을 군의 소중한 자산으로 삼고 생태관광지로 조성해 나가고 있다.
두타연과 이어진 1년 장생길은 트레킹 코스로 각광을 받고 있으며 수려한 산세를 따라 걷다보면 천연기념물 217호 산양이 사람들을 두려워하지 않는 듯 뛰어다니는 모습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양구군 관계자는 “두타연이 인기를 더욱 끌고 있는 만큼 현재 전날 출입신청을 해야 관광이 가능한 출입절차를 간소화를 통해 당일 신청하고 바로 출입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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