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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복맞이
몸보신 음식을 먹기 위해 조금 늦게 찾은 곳, 상봉 곽민근 갈비탕입니다.
복날마다
매번 먹는 삼계탕이
지겨워, 갈비탕으로 메뉴를 선정! 마침 상봉역에 들릴 일이 있어 나간
김에
갈비탕집을 찾다가
발견한 곳이기도 하죠. 휘경동쪽에 있는 곽만근 갈비탕은 몇번
방문했지만,
상봉점은 또
처음이네요. ㅎㅎ
곽만근 갈비탕의 입구는
한식느낌이 풍기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는데요. 대부분의
한식집이
곽만근
갈비탕의 인테리어를 표본으로 보고 배우셨으면 할 정도로
깔끔한 인테리어를 하고 있는
곳이기도 하고요.
주방부터 홀까지 너무 분주한
움직임이라 전체적인 배경사진은 찍을 수 없었네요. ...
그래도 우리가 먹을 자리는 사진 한방!
김치~~~!
blog.naver.com/hanami75
한식집에 가장 잘
어울리는 LPM테이블인데요. 한식에 어울리는 나무의
무늬결과 동시에
원목과
무늬목에 비해 착한 가격인 보급형 테이블이라고 볼 수
있죠.
다 먹고 난 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한가지 깜박한
것이 있는데요. 바로 메뉴판을 못 찍었네요.ㅎㅎ
갈비탕과
갈비찜이 주 메뉴이고요. 둘다 매운 메뉴가 별도로 있고요. 일반 갈비찜에는
전복이 들어가
있어서 구미가 확 땅기는데요. 수많은 고민끝에
일반 갈비찜으로 결정!
가장 먼저 세팅된
물잔과 간장소스.
다음으로 갈비찜과 함께 겯들일
밑반찬들이 나오는데요.
갈비탕 국물,
샐러드, 김치, 연근무침, 숙주나물, 오징어젓, 묵사발 까지 깔끔한 그릇에
정갈하게 담겨저서 나온 밑반찬들이죠.
맛있게다~
우헤헤~
얼큰하면서도 시원한 갈비탕
국물과 밥도둑이라 불리는 오징어젓, 그리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환상인 샐러드,
반찬투정하는 어린이들도 좋아할만한 연근까지 무엇하나 놓칠것이
없는데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묵사발에는 사이다가 첨가 된것 마냥 달콤하고 톡쏘는
맛이 일품이였어요.
오늘의 메인메뉴 갈비찜 대령이오~!
곽만근갈비탕의
장점이라면 갈비찜이 아니라 갈비탕을 먹어도, 몇점의
갈비찜이 밑반찬으로
나온다는 점인데요. 밑반찬
개념보다는 갈비찜을 광고하기 위해 마련된 시식코너라고 봐야하죠.
새콤달콤한 소스에
묻혀서 나오는 갈비맛을 잊지 못해서 갈비찜을
주문했답니다.
1인당 만5천원,
2인이상이기 때문에 최소 3만원부터 시작하는 메뉴이지만, 사실
적은양이
약간 실망이긴 햇어요. 갈비는 살살
녹을 정도로 완벽한 식감을 자랑하지만, 갈비찜에 양념이
제대로 베어있지 않아
약간은 심심한 느낌이 강했네요. 오히려 밥반찬이
아니라 갈비찜만
먹기에 딱 좋은
간이랄까요. 그래도 갈비찜과 함께 요리된 전복의
쫄깃함음 잊을 수가 없네요.
초복 때 제대로 된
몸보신을 못하신 분들이라면 다가오는 중복 때는 갈비찜,
갈비탕으로
확실한 몸보신을 해보는
건 어떠세요?
출처 : http://blog.naver.com/hanami75/2204253303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