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은 사지 않았습니다^^*

2011.10.8.토요일... 파주에서 율곡문화제가 있었습니다. 다들 알고 계셨죠? 현재 온 파주가 축제중인 거 같습니다. 인삼축제한다 하지요.. 율곡문화제 출판단지 북소리 등.. 8일 토요일 복희와 아름다운누리에서  나오면서 자운서원에 잠깐 들렀습니다. 날씨 참 좋았구요. 살짝 덥다는 느낌까지..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562C404E91833717"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9562C404E91833717036A"/> 국화차와 보이차라는 중국전통차를 시식하였습니다. 국화차가 향기도 맛도 특별히 좋았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57AD404E91834E13"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757AD404E91834E13839D"/> 복희만 열심히. 투호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대연, 대민은 많이 해봐서 그럴까요? 시큰둥한 반응이었습니다. ^^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4F81404E91836722"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14F81404E91836722E669"/> 떡살을 쳐야하는데.. 빈 판을 치고 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5A90404E9183800F"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05A90404E9183800F95D0"/> 조금은 지쳐있을 무렵. 가족사진 한 컷!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54F44404E91839625"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54F44404E91839625677C"/> 서각 작품을 구경하고 있습니다. 작년엔 실제 글자체를 파보기도 했는데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5C1B404E9183A30B"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05C1B404E9183A30B07CC"/> 흥겨운 가락에 민요인듯.. 그러나 노랫말이 귀에 잘 들리지 않아 조금 아쉬웠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95E00404E9183B006"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95E00404E9183B006EEF2"/> 집에 돌아왔습니다. 많이 피곤한 하루였습니다. 책을 들구와서 복희누나에게 책을 읽어 주는 대민이가 참 고마웠습니다.^^ 누나와 잘 놀아주는 대민^^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7BC5444E9183C02B"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17BC5444E9183C02B24F0"/> 2011.10.9.일요일 서울 광장동입니다. "나루"라는 노천까페구요. 이곳에서 1년에 봄, 가을 2회 벼룩시장이 열리는데요. 수익금은 지역 공부방으로 지원이 된다고 합니다. 예고한대로 구경갔었구요..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61BEC444E9183D004"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61BEC444E9183D004EF02"/> 본격적인 구경하기에 앞서.. 인증샸!!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71A6D444E9183E00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71A6D444E9183E0098B09"/> 배들이 고팠는지.. 수제소시지를 먹었습니다. 정말 맛있었습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200857444E9183F339"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200857444E9183F339582D"/> 본격적인 쇼핑입니다. 이것 저것 입어보고, 몸에 대 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318D3444E9184070D"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318D3444E9184070D30A2"/> 사람들 얼굴 표정을 자세히 살폈습니다. 밝은 표정들이었습니다.^^* 헌 옷이지만 멀쩡한 셔츠 한 장이 500원, 어떤 바지는 한 벌 100원입니다. 밝은 표정에 100원, 500원을 받아도 좋은.. 이 사람들.. 정말 행복을 파는 사람들입니다. <img src="https://t1.daumcdn.net/cfile/cafe/111A48444E9184180B" class="txc-image" style="FLOAT: none; CLEAR: none" actualwidth="1024" border="0" hspace="1" vspace="1" width="1024" id="A_111A48444E9184180B48EA"/> 행복을 파는 사람들에게서 우린 행복을 그득히 사왔습니다.^^ 헌 옷 몇장과 얘들 용품 한 두개 정도 였지만. 서너시간 요것조것 구경하느라 피곤했지만 행복했습니다. 행복을 파는 사람들 얼굴엔 .. 정말, 활력이 넘쳐 보입니다. 끊임없이 웃습니다. 인상 찌푸리는 사람. 하나 없습니다. 오늘 경험으로 내년 봄에 올 땐 지도 행복을 팔 겁니다. 누군가에게 전해줄 행복을 위하여 손때묻은 물건들을 하나하나 챙겨두려 합니다. 아이들도 그렇게 해 보겠다는군요... ^^. 사장님께 제가 팔 행복좌판도 하나 부탁해 놓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