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삼봉산 야영을 한지도 얼마되지 않아 이번엔 무주, 영동의 경계선인 석기봉으로 야영지를 점찍어 둔다...
고향 친구가 조금씩 산행에 관심을 가지고 한달에 한번씩 둘이서 돌아 다뉘다 몇 년전 가지산 이후 산에서 야영을
하기로 하고 어디를 갈까 생각하다 마침 좋은 장소가 생각나 석기봉으로 장소를 정한다.. 내 좋아하는 문어와 고동을
사오라 하고 정오에 만나 가는 길 설천면에 있는 국밥집에서 막걸리에 술한잔 하고 적은 거리 일찍 시작하여
정상에 올라 버섯이나 있을까 싶어 산행을 시작 하였는데 내가 길을 잘못 잡아 2시간이면 충분한 거리를 4시간 넘게
죽기 살기로 산행을 하였다.... 석기봉 간다는 것이 올라가다 보니 길도 없어 지고 능선에 힘들게 올라 확인해 보니
석기봉은 저멀리 있고 민주지산 아래이다.. 민주지산 무인 대피소에서 잘까 도 생각을 하였지만 오늘 목적지인
석기봉을 친구 눈치보며 1시간 넘게 다시 힘들게 진행하여 도착하고... 좋은 먹거리에 등목도 시원하게 하고 확트인
조망에 저녁 노을과 아침을 볼수 있어 정말이지 좋았다............
석기봉에서 바라본 ..
내심 운해를 기대 하였지만 그래도 좋은 그림을 보여 준다..
황당하게 민주지산에 와서 가야할 석기봉 바라보다..
저녁~~
덕유산 바라보다..
길이 이상해 지고...
느낌으로..
힘들게 된비알 심한 산죽을 지나..
올라와 보니 ... 좌측 계곡으로 따라 왔다
다시 가야할 석기봉..
각호산..
삼두마애불상..
문어와 더덕..
감상하고...
능이..
아침~~
민주지산 바라보고..
각호산,,
하산길..
역시나 고향친구는 이래서 좋은가 보다 ㅎㅎ
민주지산은 무주에 생활하면서 4번을 넘게 야영을 하였는데
오늘 와보니 역시나 울 형이 한 말이 다시함 생각나게 하는 산행이었다..
첫댓글 ~~ 부럽습니다.~~ 잘 느끼고 갑니다.~~^^
지가더부럽습다....이짝에오심연락함주십시요!!
아~~따 영상한번 깨끚합니다
문어와 버섯 버섯은 물런 그짝에서 장만하셨죠?
즐감하고 갑니다
네~~~잘보아주시니감사합니다...아직두 모자란후배입니다..
조으네요 ~~
하늘도 좋고 친구와의 하룻밤도 좋고~~
한잔 술도 좋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