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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부문 | 대상회사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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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기 및 기체부품생산 | 한국항공우주산업(주) |
수출지원 및 구매, 품질지원 | Korea Aerospace F.W. Inc |
가. 업계의현황
(1) 산업의 특성
(가) 항공산업 개요
① 항공산업의 정의
항공산업은 군용기, 민항기, 헬기 등 항공기를 개발하고 개발된 항공기를 양산하는 항공기 제조산업과 운영되는 항공기의 정비 및 개조를 담당하는 MRO산업으로 구분됩니다. 항공기 제조산업은 완제기 산업과 기체구조물, 엔진, 항공전자장비, 계통장비, 소재 등의 부품/소재 산업으로 세분됩니다. 연관 산업으로는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항공운송업과 핵심기술, 인력, 생산기반을 공유하는 우주 및 방위 산업이 있습니다.
② 세부시장 분류
항공기는 완제기, 부품, MRO(정비서비스)의 세부시장으로 구분되고, 완제기 분야는 운영주체에 따라 군용기 및 민항기로 분류되며, 비행방식에 따라 고정익(Fixed-Wing) 항공기, 회전익(Rotary-Wing) 항공기, 무인항공기(Unmanned Aerial Vehicle) 등으로구분됩니다.
군수 고정익은 임무별로 전투기, 훈련기, 수송기, 특수임무기 등으로 구성되며, 민수 고정익은 탑승인원/용도에 따라 100인승 이상의 대형민항기(Large Commercial Aircraft), 100인승 이하의 중형항공기(Regional Aircraft), 비즈니스기(Business Aircraft), 범용항공기(General Aviation) 등으로 구분됩니다. 회전익은 군용헬기와 민수헬기로 구분되며, 무인항공기는 군수용으로 정찰, 공격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민수용으로는 농업, 방송 등에 사용됩니다.
부품/소재는 기능에 따라 기체구조물(Aero-structure), 엔진(Engine), 항공전자(Avionics), 계통(Sub-system) 부품과 소재(Material)로 구분됩니다.
MRO(Maintenance, Repair & Overhaul)는 항공기 운영주체에 따라 군수MRO와 민수MRO로 양분되며, MRO분야로는 운항정비, 중정비, 엔진정비, 구성품 정비, 성능개량/개조로 구성되며, 기체구조물, 엔진, 기계보기(Mechanical Accessory), 항공전자, 소재(Material) 등의 정비/수리 및 개조를 하게 됩니다.
(나) 항공산업 특징 및 중요성
① 방위산업
항공산업은 국가 안보와 직결되는 핵심 방위산업으로, 항공전력은 감시정찰, 정밀유도무기 등과 함께 현대전 및 미래전의 가장 중요한 핵심 무기체계로서 국가의 항공기술력의 보유 여부가 자주국방 능력을 결정합니다. 따라서 항공산업은 자주국방의 기반산업이며, 국가 안보상 매우 중요한 위치를 차지합니다. 이에 따라 선진국뿐만 아니라 많은 국가에서 자국의 항공산업 육성 및 독자적인 항공기 개발능력 확보를 위해 막대한 예산을 연구개발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이 처한 남북 대치상황과 일본, 중국, 러시아 등 주변 강대국들의 군사력 증강 움직임에 따른 동북아 지역 긴장 고조로 인하여 항공전력 강화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국내 항공산업은 과거 핵심 항공전력을 해외 직도입에 의존해 왔으나, 현재는 KT-1 기본훈련기, T-50 고등훈련기, FA-50 경공격기, KUH 기동헬기, 무인기 등 주요 무기체계를 국내 개발된 항공기로 전력화함으로써 자주 국방력을 제고하고 있습니다.
② 종합시스템 산업
항공기는 부품수가 자동차의 10배, 요구 신뢰도는 100배 이상의 수준으로 항공산업은 고도의 기술력이 요구되는 첨단산업으로서 기계, 전자, IT, 소재 등 분야별 첨단기술이 복합된 종합시스템 산업이며, 타 첨단산업의 기술개발을 선도하는 대표적인 "선진국형 산업"으로 한 국가의 기술적 성숙도와 산업적 역량을 종합적으로 반영하는 "지식기반 산업"입니다. 따라서 항공산업의 선진화를 통해 얻을 수 있는 국가 브랜드 가치는 타 산업 대비 월등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③ 고부가가치 산업
항공기는 생산대수는 적으나 완제품이 매우 고가이며, 지식과 기술, 노동집약 산업으로 고부가가치(T-50 1대 수출=자동차 1천대 수출(소나타, 대당 2천 5백만원 기준)) 산업이며, 중량당 가격이 자동차 기준으로 400배(아반테 1만원/kg, T-50 435만원/kg)에 이릅니다. 특히, 제조공정상 자동화 시스템이 어려운 수작업 공정이 많아 사업규모에 따라 일자리 창출이 증가되는 산업입니다.
④ 파급효과가 큰 전략산업
항공산업은 타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가 큰 국가 전략산업으로 산업파급효과 측면에서 주요 기간산업 대비 최고 수준에 이르며, 종합적/복합적인 산업특성으로 타 기간산업으로부터 기술을 흡수, 실용화하는 동시에 엄격한 품질기준 및 관리체계를 통해 기본 요소기술들의 질적 수준의 향상을 도모하며, 파생형 기술혁신을 촉진함으로써 신기술을 창조해내는 등 기술파급 효과가 큰 산업으로 전반적으로 산업구조를 고도화하는 미래형 산업입니다.
⑤ "규모의 경제"가 중요한 산업
항공산업은 생산 측면에서 대규모의 설비투자를 통한 생산시설의 확보가 필수적이고 높은 고정비용으로 인한 "규모의 경제(Economy of Scale)" 효과가 수익성에 미치는 영향이 큰 산업으로 일정규모 시장의 사전 확보가 경제적 성공을 위해 필수적입니다
⑥ 정부 지원/육성 산업
항공산업은 천문학적인 연구개발비가 요구되는 반면 고객은 국가 혹은 소수의 항공운항사로 한정되어 있으며, 대규모 투자에 대한 회수기간이 장기간 소요되어 개별기업이 단독으로 사업을 수행하기에는 재무적 부담과 영업 리스크가 큰 산업입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항공산업은 국가 방위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는 핵심산업이고 정부가 자체 육성을 하지 않으면 생산 및 기술능력의 해외 종속이 점차 심화되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 하에 육성할 수밖에 없는 국가 기간산업의 특성을 지닙니다. 현재 전세계 산업 추세상 자유무역 체제하에서의 공정한 시장경쟁을 요구하면서 정부의 산업에 대한 개입 여지가 점차 없어지고 있는 추세임에도 불구하고 원자력, 우주, 항공 등과 같은 분야는 여전히 정부의 적극적 개입이 요구되는 산업입니다.
2) 산업의 성장성
(가) 세계 항공산업 규모 전망
① 전체시장 전망
항공산업의 유력 시장조사기관인 Forecast International의 분석에 의하면 세계 항공산업은 2024년 4,152억불 규모(완제품 생산금액 기준)로 2015년 대비 1.35배의 꾸준한 성장이 전망됩니다. 점진적인 세계 경기회복과 경제 활성화에 힘입은 항공 여객/화물 운송량의 증가로 대형민항기 시장이 주도하는 민수시장이 전체시장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② 세부시장별 전망 - 군용기 시장
[전투기 시장]
항공산업의 유력 시장조사기관인 Forecast International의 분석에 의하면 전투기 시장은 2015~2024년간 생산대수 2,842대, 생산금액 1,785억불로 전망됩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F-35 등 5세대 전투기가 시장의 성장을주도할 것으로 보이며, 유럽업체들도 Eurofighter, Rafale 등 4.5세대 전투기의 수주를 위한 공세적 활동을 전개할 것으로 보여, 5세대와 4.5세대 전투기간 수주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신규개발 전투기가 고가/고성능 중심인 반면, 아시아, 중남미, 동구권 등을 대상으로 노후된 F-5 전투기 등 대체용으로 상대적 저가/경량 전투기 소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됨에 따라 노후 경량전투기의 대체를 위한 틈새시장의 성장도 전망됩니다.
최근 전투기 개발은 국제공동개발 추세로, 대표적인 사례가 F-35 전투기를 개발하는 JSF Program입니다. 이는 점점 높아져가는 전투기의 개발비에 대한 부담과 개발 위험성을 줄이기 위해 국제공동개발로 추진되며, JSF Program의 경우 미국, 영국 등 9개국의 나라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국제공동개발을 하면 개발비용을 분담할 수 있고, 시장성을 미리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기술이 부족한 국가에서는 기술이전을 꾀함으로써 전투기 개발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어, 향후에도 많은 공동개발 사업이 이루어 질 것입니다. KF-X 한국형 전투기개발사업도 인도네시아와 국제공동개발사업으로 추진되고 미국업체도 개발에 참여함에 따라 개발비 분담은 물론 개발 착수 이전에 시장성 확보도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훈련기 시장]
항공산업의 유력 시장조사기관인 Forecast International의 분석에 의하면 훈련기 시장은 2015~2024년간 생산대수 1,423대, 생산금액 190억불으로 전망됩니다. 터보프롭 훈련기 시장은 2024년까지 생산대수 606대, 생산금액 59억불 규모로 전망되며, 시장수요는 다소 하락세이나 2024년 이후 노후 훈련기 대체를 위한 신규 수요로 성장세 전환의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트 훈련기 시장은 2024년까지 생산대수 817대, 생산금액 130억불로 전망되며, 각국에서 운용중인 노후 훈련기 대체 및 F-35 등 최신 전투기 훈련을 위한 고성능/다목적 고등훈련기 수요로 안정적인 성장이 전망됩니다. 특히고등훈련기 시장의 기존 강자였던 T-38, Hawk 기종의 노후화와 차세대 전투기의 실전 배치에 따른 조종사 훈련을 위한 고등훈련기의 성능 요구도가 상승하고 있어, 한국의 T-50 고등훈련기 수출 시장의 확대가 전망됩니다.
[군용헬기 시장]
군용헬기 시장은 각종 테러 및 지역분쟁의 발생에 따른 군 전력의 기동성 강화 요구로 향후 군용헬기의 안정적 소요가 예상됩니다. 특히 남북한 대치 상황과 활주로 건설이 쉽지 않은 국내 산악지형을 고려하면 한국 정부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발생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군용헬기 시장은 현재 고가, 고성능, 다목적으로 활용되는 중대형 군용헬기 시장이 전체 군용헬기 시장을 과점하고 있는 상황으로, 항공산업의 유력 시장조사기관인 Forecast International의 분석에 의하면 중대형 군용헬기 시장은 2015~2024년간 생산대수 5,310대, 생산금액 1,263억불으로 전망되며, 전체 시장은 높은 내수 수요를 기반으로 하는 미국업체 주도의 시장구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며, 노후된 중형급(KUH급) 헬기 대체를 위한 틈새시장의 성장도 기대됩니다.
소형 군용헬기 시장은 2015~2024년간 생산대수 1,304대, 생산금액 199억불 수준으로 전망됩니다. 소형 군용헬기는 군수/민수 헬기간 기술교류 및 공용화 개발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으며, 유럽업체(Airbus Helicopters, Agusta Westland)가 높은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군용 무인기 시장]
항공산업의 유력 시장조사기관인 Teal Group의 분석에 의하면 군용 무인항공기 시장은 2015~2024년간 생산대수 41,996대, 생산금액 668억불로 전망되며, 군용 무인기는 이라크 전쟁 등을 통해 정찰 뿐만 아니라 공격 무기체계로서의 높은 활용성이 입증됨으로써 향후 탑재장비 다양화를 통해 임무영역을 넓히고 그 역할도 더욱 더 증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인기 시장은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속적으로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며, 현재의 군용 중심의 시장은 향후 민수 시장까지 확대되고, 선진국 중심의 무인기 수요도 개발도상국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으로써 무인기 수출시장이 점진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③ 세부시장별 전망 - 민항기 시장
[대형민항기 시장]
대형 민항기 시장은 미국의 Boeing과 유럽의 Airbus가 양분하고 있는 시장으로 세계항공기 시장 전체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습니다. 항공산업의 유력 시장조사기관인 Forecast International의 분석에 의하면 대형 민항기 시장은 2015~2024년간 생산대수 16,923대, 생산금액 26,728억불로 전망되며, 전세계 항공여객/화물 운송량 증가에 따른 항공기 신규/대체 수요 증가와 Boeing B787, B777X, B737 Max 및 Airbus A350XWB, A330NEO, A320NEO 등 고효율 차세대 항공기 및 파생형 개발로 신규 수주가 증가하고 있어 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됩니다.
대형 민항기는 아시아 등 신흥 경제권의 항공수요 급증으로 인한 150석급 대형 민항기의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Boeing과 Airbus의 150석급 항공기인 B737과 A320 계열이 최근 연간 2,500대 판매, 900대 규모로 생산/납품되고 있습니다. 또한 Boeing과 Airbus는 시장수요가 높은 협동체(Narrow-Body) 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을 강화하기 위해 장기적으로는 Boeing B737 후계기, Airbus A320 후계기로서의 차세대 항공기 개발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중형 항공기 시장]
항공산업의 유력 시장조사기관인 Forecast International의 분석에 의하면 중형 항공기 시장은 2015~2024년간 생산대수 4,040대, 생산금액 1,361억불로 전망되며, 터보프롭 엔진 항공기 대비 제트 엔진(터보팬) 항공기가 판매대수 측면에서 다소 우세한 상황입니다.
제트 엔진 중형항공기 시장은 현재 캐나다 Bombardier와 브라질 Embraer 양사가 시장을 양분, 과점한 상태이나, 일본의 MRJ, 러시아 Superjet 100, 중국 ARJ21 등이 신규 진입함에 따라 시장경쟁이 더욱 격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터보프롭 엔진 중형항공기 시장은 캐나다 Bombardier와 프랑스/이태리 합작의 ATR이 시장을 양분하는 구도이며 당분간 현재의 시장 구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비즈니스 제트기 시장]
항공산업의 유력 시장조사기관인 Forecast International의 분석에 의하면 비즈니스 제트기 시장은 2015~2024년간 생산대수 9,237대, 생산금액 2,477억불로 전망됩니다. 회사나 개인들이 구입하는 항공기는 경기의 영향을 크게 받아 2007년 세계 금융위기 이후 판매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였으나, 최근 미국 등 일부 경기 회복세 및 제작사들의 신기종 개발 영향 등으로 상승세가 전망됩니다.
[소형항공기(General Aviation) 시장]
항공산업의 유력 시장조사기관인 Forecast International의 분석에 의하면 소형항공기 시장은 2015~2024년간 생산대수 16,206대, 생산금액 257억불 수준으로 전망됩니다. 항공기의 낮은 단가로 생산대수 대비 전체시장 규모(생산금액)는 적으나 레저, 비즈니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며, 경기회복과 연동하여 수요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민수헬기 시장]
민수헬기는 근거리 이동, 응급구조, 공공수요 등을 바탕으로 소형헬기의 판매가 꾸준한 상태이며, 경기회복에 따른 사업/레저/관광용 수요 증가로 민수 소형헬기가 헬기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항공산업의 유력 시장조사기관인 Forecast International의 분석에 의하면 소형 민수헬기 시장은 2015~2024년간 생산대수 12,625대, 생산금액 482억불로 전망됩니다.
중대형 민수헬기는 소형헬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시장수요가 부족하나 여객/화물 운송, 국토안보(경찰/해경), 산림방재/해양감시, 자원탐사 등 헬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대형 민수헬기 시장은 2015~2024년간 생산대수 2,133대, 생산금액 384억불로 전망됩니다.
(나) 국내 항공산업 성장 잠재력
① 항공산업 성장기반 보유
항공산업은 국가경제 규모(GDP)와 국방비 규모로 성장 가능성을 판단할 수 있는데, 한국은 GDP 및 국방비 규모가 세계적 수준으로 항공산업이 성장하기에 충분한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은 천여대 이상의 고정익, 회전익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향후 군 전력구조에서도 항공전력의 역할과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여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한국은 주력산업(자동차, 조선, 반도체 등)을 단기간 내에 세계의 선도적 위치로 육성한 저력과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항공의 기반 산업이 되는 기계, 전자, IT, S/W 분야에 있어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특히, 항공기의 고성능화에 따라 전체 비용 중 IT, S/W의 비중이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습니다.
구 분 | 주요 신규 국방사업 |
공 군 | - 한국형 전투기(KF-X) 개발 사업 (체계개발 진행중) |
해 군 | - 상륙기동헬기 개발 사업 (체계개발 완료, 양산 예정) |
육 군 등 | - 한국형 헬기(KUH) 양산 사업 (양산 진행중) - 차기 군단 정찰용 무인항공기 개발 사업 (체계개발 진행중) |
자료 : 2016년 예산안 및 당사 자체 조사
② 시장진입의 호기
세계 항공산업은 국가별 전문영역이 특화되고 선진국과 후발국간의 주력시장이 차별화됨에 따라 선진기술과 경험을 갖춘 후발국이 진입 가능한 훈련기/경공격기, 중소형 민항기 등의 틈새시장을 공략할 경우 항공선진국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한 증가하고 있는 항공기 개발비의 확보와 사업적 리스크의 분담 차원에서 국제공동개발이 확대됨에 따라 후발국의 사업 참여 기회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군용기 부문에서는 각국별 소요를 통합하여 공동 개발하는 F-35 전투기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고, 민항기 부문에서는 Boeing과 Airbus가 신규 대형민항기 개발에 국제공동개발 위험분담 파트너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③ 민간항공의 활성화
세계 경제에 있어 한국, 중국, 일본 등 동북아 경제의 비중과 역할의 성장에 따른 비즈니스 여행이 증가하고, LED/LCD, 반도체 등 고가 IT 제품의 수출을 위한 항공운송이 확대되고, 중국, 일본, 동남아 등 근거리 해외여행 증가 등 항공여행의 활성화와 항공사들의 글로벌 노선망 확충으로 항공 여객/화물 운송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래의 남북 통일을 고려할 경우 북한의 철도, 도로 등 지상교통 인프라의 부족으로 인해 항공운송 수요의 폭발적 증가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국내 및 동북아 역내의 단거리/중거리 항공 여객과 물류의 수송량 증가에 대응한 중형 민항기의 잠재수요가 예상되고 있으며, 기업들의 편의성과 효율성 증대를 목적으로 하는 비즈니스 항공기 수요의 증가와 개인 레저 활동을 위한 일반 소형항공기(GA)의 수요 증가도 전망되고 있습니다.
(3) 경기변동의 특성
(가) 군용기 시장
군용기 수요는 국가의 안보정책과 국제정세에 많은 영향을 받으며, 타 산업과는 달리 경기변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국방예산이 경기변화에 동조하는 경향이 있으므로 간접적인 영향을 받게 됩니다. 즉 경기활황으로 세수가 증가하면 국방재원 확보가 용이해지면서 항공무기체계 획득 및 성능개량 사업에 대한 예산배정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지정학적 특성상 국가 방위산업의 규모를 경기에 맞춰 탄력적으로 운용할 수 없으므로, 경기침체 및 세수 감소에도 일정규모 전력 유지를 위해 무기체계 소요가 지속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 아직까지는 남북한 대치 등 국가 안보적 필요에 의한 수요가 더 많기 때문에 국내 군용기 수요는 타 산업에 비해 경기변동의 영향을 적게 받는 편입니다.
(나) 민항기 시장
민항기 시장은 군용기 시장과 비교하면 경기 변동과 연관성이 높습니다. 특히 항공 여객 운송량은 개인소득과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등 세계경기는 항공운송량과 직접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문에서 인도까지 평균 3~4년이 소요되고, 중장기적 투자가 실행되는 중장기 수주산업으로서, 경기변동 주기를 고려시 항공산업은 소비재나 자동차 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경기변동에 덜 민감한 산업으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향후 20년간 항공운항은 대륙간의 장거리 운항을 중심으로 꾸준한 증가가 예상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에 따라 대형 민항기 시장은 꾸준한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또한 고가/경량의 IT 제품 등을 중심으로 항공 화물운송 시장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4) 경쟁요소
(가) 경쟁 특성
① 독과점적 시장구조
세계 항공산업은 권역별 다국적 선진 항공업체에 의해 주도되고 있습니다. 미국의 Boeing, Lockheed Martin, 유럽의 Airbus 3대 메이저 업체가 세계 시장의 35%를 점유하고 있으며, 10대 대기업이 전체 시장의 60% 이상을점유하고 있습니다.
일반 가전제품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제품을 기획, 제작, 판매하지만, 항공산업은 특정 고객을 대상으로 소수의 완제기 제작업체가 항공기를 개발, 생산하고 전세계의 1~2차 부품 공급업체를 통제하는 공급자 중심의 산업입니다. 따라서 전세계의 1~2차 부품 공급업체는 완제기 제작업체의 정책에 의존하는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② 국제협력 및 분업화
해외 대형 완제기 업체라 하더라도 갈수록 증가하는 항공기 개발비와 사업적 리스크를 독자적으로 감당하기는 어려워짐에 따라 신규 항공기 개발시 개발비와 사업적 리스크의 분담 차원에서 국제공동개발사업화 및 주요 공급업체와의 협력이 보편화 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대형민항기의 완제기는 제작사인 Boeing, Airbus에서 설계하지만, 핵심 파트너로서 전세계의 주요 공급업체들이 핵심 기체구조물 및 장치들을 설계, 제작, 납품을 하고 Boeing과 Airbus가 기체구조물과 장치들의 최종조립을 통해 항공기를 완성하는 국제협력 및 분업적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특성은 항공기 개발비 및 사업 리스크 증가에 따라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선진국간 협력 뿐만 아니라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의 협력도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5) 자원조달상의 특성
(가) 원재료 및 부품 수급
항공기는 자동차, 일반기계 등 타 산업에 비해 수입 의존도가 높습니다. 이는 수요가 제한적이고 요구되는 기술 수준은 높은 상황에서 소수의 완제기 제작업체 및 부품업체만이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며, 이에 따라 소수 업체가 전세계적인 수요에 대한 공급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세계적으로도 항공기 제작사는 체계종합을 수행하고 부분품 및 임무장비는 해외 전문업체에서 구매를 하고 있습니다.
원재료 측면에서 항공기 기체에는 알루미늄 합금(AL, AL-Li 등), 티타늄(Ti), 복합재(CFRP, GFRP 등), 하드웨어(Bolt, Nut, Rivet 등) 등이 사용되는데, 상당부분이 해외 전문업체에서 조달 됩니다.
(나) 인력 수급
국내 항공산업의 인력수급은 원활하며, 공급 대비 수요가 오히려 부족한 상황입니다. 개발인력 수급 측면에서는 국내 주요 대학교에 항공 관련학과가 설치되어, 연간 석/박사 300여명, 학사 1,200여명이 배출되고 있으며, 항공우주 관련 주요 기업 및 연구소에 취업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고도의 정밀성과 숙련도가 요구되는 생산인력 수급 측면에서도 매년 한국폴리텍대학, 항공특성화고교 등의 양성과정 들을 통해 우수인력의 수급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6) 관련법령 또는 정부의 규제 등
(가) 정부의 산업육성정책
[산업통산자원부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 ~2019]
정부는 "항공우주산업개발정책심의회"를 개최하고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목표로 2020년 생산 200억불, 수출 100억불 달성한다는 범 부처적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 2010~2019"을 심의/의결/발표(2010.1월) 하였습니다. 이는 2020년 "대한민국 항공산업이 Global 7으로 도약"하기 위한 청사진으로, 정부는 2008년 19억불 수준의 생산을 2020년에는 200억불로 끌어올리고 수출 100억불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 항공기업을 300개 육성하는 한편 7만개의 고급일자리를 창출하여, 기존의 주력산업을 보완하는 새로운 전략산업으로 항공산업을 육성할 계획입니다.
항공산업발전 기본계획 2010~2019은 ① 민수 분야 발전전략 강화를 통한 안정적인 산업기반 마련, ② 완제기 개발을 바탕으로 한 부품 수출기반 구축, ③ 민군 공동의 항공 기술로드맵 수립을 통한 국방기술 접근 제한성 해소에 중점을 두고, 국내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큰 틀의 중장기 정책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부는 완제기 개발을 통한 시장선점 및 핵심기술 확보로 항공산업의 안정적인 성장여력 확충과 수출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하고, 개발을 추진키로 결정하였으며, 민항기 측면에서는 한국형 중형항공기, 민수형 헬기 개발을 추진키로 결정하였습니다.
나. 회사의 현황
[ 지배회사의 내용 ]
(1) 시장의 특성
항공산업은 군용기의 경우 고객(군)의 수요 및 요구도(ROC)를 바탕으로 최적의 항공기를 개발, 생산하여 납품하고, 민항기의 경우도 특정고객의 수요를 예측하여 제품을 기획하고, 선주문을 기반으로 제품을 개발, 생산, 납품하는 수주사업의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 군수 시장 (국내 방산 및 군용기 수출)
당사는 국내 대표 방위산업체로서 군수사업의 대부분은 내수로 구성되며 수요자인 한국정부(방위사업청)와 계약을 통해 제품(군용기)의 연구개발, 생산, 성능개량, 후속지원 등을 하고 있습니다. 방산사업의 경우 다수의 계약이 원가보전방식(정산)을 통해 이루어지고 매년 국방예산 배정액 내 소요금액을 수령하여 개발과 생산에 투입하고 있습니다. 또한 군수 수출은 해외 국가를 대상으로 T-50, KT-1와 같은 국산 항공기 및 후속지원 서비스의 수출로서, 외국 정부와 계약하여 항공기를 고객국가의 요구에 맞게 개발 및 생산하여 납품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1999년 회사설립 이후 항공우주산업개발촉진법, 방위사업법(舊 방위산업에 관한 특별조치법) 등에 따라 국내 항공기 시장에서 독점적 사업 지위를 유지하였으나, 2008년말 방위산업 전문화/계열화 제도가 폐지됨에 따라 그간의 독점적 지위에 대한 법적인 보호가 완화되었습니다. 그러나 대규모 설비 및 연구개발 투자가 필요한 항공산업의 특성상 높은 진입장벽을 감안할 때 국내 유일의 항공기 체계종합 및 제작업체로서 당사의 국내 항공기 시장에서의 지위는 계속 유지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국방중기계획에 따르면 국방비는 연평균 7.0% (방위력개선비는 10.8%)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특히 국방부는 방위력 개선을 위해 KUH 기동헬기 양산 전력화, FA-50 경공격기 양산/전력화를 하고, LAH 소형무장헬기 개발, KF-X 한국형 전투기 개발에 착수하였으며, 현재 보유중인 수주잔량 및 향후 군수사업의 중장기 계획 등을 감안할 때, 군수사업의 안정적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나) 민수 시장 (기체구조물 수출 등)
당사가 수행하고 있는 민수사업의 대부분은 항공기 기체구조물 수출 사업으로 민항기 및 군용기 기체구조물을 제작하여 납품하고 있습니다. 기체구조물 수출 사업의 수요자(고객)는 미국의 Boeing, Lockheed Martin, Triumph(Vought), 유럽의 Airbus, 미국 Boeing의 핵심파트너인 일본의 KHI, FHI 등 미국, 유럽, 일본의 항공기 제작사입니다. 향후 민항기 국제공동개발사업 참여 확대 및 고부가가치 기체구조물 물량의 신규수주 확대로 기체구조물의 수출 규모는 더욱 증가할 전망입니다.
그리고 당사는 우주사업의 일환으로 다목적실용위성, 정지궤도복합위성 등의 본체 및 핵심부분품을 설계, 제작하여 국내 우주사업의 총괄기관인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에 납품하고 있고,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사업의 주관업체로 참여하고 한국형 발사체(KSLV-2) 개발사업의 총조립 업체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2) 회사의 영업 및 개발/생산 (영업전략, 개발/생산 개요)
(가) 항공기 시장 여건의 변화
① 민수 중심의 성장
1990년대 냉전 종식 이후 민항기 시장은 항공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해오고 있으며, 향후에도 군수의 비중은 상대적으로 감소되고 민수 중심의 성장이 예상됩니다. 전체 시장규모 측면에서 보면 민항기 시장이 군용기 시장 대비 5.6배 규모로, 향후 10년 이상 지속적인 성장이 전망됩니다. 향후 국내 및 세계 경제규모의 성장으로 인한 항공 여객/화물 운송량의 증가와 이에 따른 항공기 신규/교체 수요가 시장의 안정적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입니다.
② 국가별 전문영역으로 특화
항공선진국과 항공후발국들은 자국의 보유자원에 따라 전문영역이 차별화 된 형태로 산업구조를 발전시키고 있습니다. 즉 미국, 영국, 프랑스 등과 같은 선진국은 첨단 전투기 또는 대형 민항기 중심으로 성장하고, 이를 따르는 후발국들은 훈련기, 중소형 민항기 중심으로 성장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③ 국제공동개발 및 분업화
군수사업은 그간 국가경쟁력 유지를 위해 핵심기술에 대한 해외 협력 및 이전을 제한하고 있었으나, 국방예산 부족 등에 따른 환경 변화로 군용기의 개발/생산을 위한 최소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서 국제공동개발 및 공동생산을 통해 투자의 합리화를 추구하고 있으며, 항공산업 육성 및 유지를 위해 국가 차원에서 수출시장을 확대하려는 노력중에 있습니다.
민수사업의 경우에도 항공기 개발 난이도 증가, 개발비 투자규모의 증가에 따른 위험 분담을 위해 국제공동개발이 필연적이고 보편화된 상황이며, 완제기 업체들은 체계종합 및 최종조립에 역할을 집중하고, 핵심 협력업체(Tier 1)가 주익(Main Wing), 동체(Fuselage) 등 대형구조물 단위로 개발비를 투자하여 설계/체계종합을 담당하고, 기체구조물을 제작하여 납품하는 글로벌 분업화 추세입니다.
④ 사업영역의 확대
과거 항공기 제작업체의 역할이 항공기를 개발/생산하는데 한정되었다면, 현재는 각 업체들에게 납품한 항공기들에 대한 장기간의 후속지원 능력까지 요구하고 있습니다. 군용기의 경우 특히 항공기 정비/후속지원 업무영역이 각국의 군으로부터 점차 분리되고, 민간의 항공업체로 업무 위탁됨으로써 정부는 경쟁력이 높은 민간 자원의 활용으로 부족한 국방예산의 절감 및 효율성 제고를, 민간업체는 사업영역의 확대를 통해 매출과 수익의 제고를 도모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나) 회사의 영업전략 및 개발/생산, 판매활동의 개요
< 당사 항공사업 포트폴리오 : 현재사업/미래사업 >
구 분 | 현재 사업 | 미래 신규 사업 (예상) | ||
군수 | 고정익 | 전투기 | FA-50 경공격기 (생산/수출) KF-X 전투기 (개발) | KF-X 전투기 (생산/수출) |
훈련기 | KT-1 기본훈련기 (수출) T-50 고등훈련기 (수출) KT-100 비행실습 훈련기 (생산) | KT-1 기본훈련기 (수출) T-50 고등훈련기 (수출) | ||
무인기 | 차기군단 UAV (개발) 군단 UAV (성능개량) | 차기군단 UAV (생산/수출) 차기군단 UAV 파생형(개발/생산) | ||
회전익 | 중대형 | KUH 기동헬기 (생산/수출) KUH 파생형 (개발) - 관용, 상륙기동, 의무후송 등 | KUH 및 파생형 (생산/수출) | |
소 형 | LAH 소형무장헬기 (개발) LCH 소형민수헬기 (개발) | LAH 및 LCH 헬기 (생산/수출) | ||
성능개량 | 전술기 | C-130 수송기 성능개량 KA-1 성능개량 | 군용기 성능개량 | |
MRO | PBL (후속지원) | 국산항공기 PBL - T-50, KT-1, UAV 등 | 국산항공기 PBL - KUH, KF-X, LAH, UAV 등 - 보급/정비/훈련 민간위탁 | |
창정비 | P-3 해상초계기 창정비 해외 군용기 창정비 (H-53 등) | 군용기 창정비 민항기 창정비 | ||
민수 | 완제기 | 중형기 | - | 한국형 중형항공기 (개발/생산/판매) |
소형기 | KC-100 소형항공기 (생산) | KC-100 소형항공기 (생산/판매) | ||
기체 구조물 | 국제공동개발 | 국제공동개발사업 (개발/생산) - Airbus A350, Boeing B787 | 국제공동개발사업 (개발/생산) - Airbus A320, Boeing 737 후속 | |
구조물 제작 | 민항기/군용기 기체구조물(생산) - Airbus/Boeing 기체구조물 - F-15주익/동체, AH-64동체 | 민항기/군용기 기체구조물(생산) - Airbus/Boeing기체구조물 신규 - 군용기 기체구조물 신규 | ||
우 주 | 위성개발 | 다목적실용위성 (개발) 정지궤도복합위성 (개발) 차세대 중형위성 (개발) 한국형 발사체 (개발) | 다목적실용위성 (개발/수출) 정지궤도복합위성 (개발) 차세대 중형위성 (후속개발/수출) 한국형 발사체 (개발/양산) |
① 군용기 사업 (고정익)
[T-50 계열]
T-50은 대한민국 공군 조종사를 위한 고등훈련 및 전술입문훈련을 목적으로 개발된 초음속 고등훈련기로서, T-50 사업은 1997년도부터 체계개발이 착수되었으며, 2002년 8월 초도 비행을 시작으로 총 1,400여회의 무사고 시험비행을 통해 성능 검증을 마치고, 2006년도에 체계개발 사업을 완료하였습니다.
2003년 12월 T-50 초도양산에 착수하여 양산 1호기를 2005년 12월에 납품하고, 2010년 5월까지 한국 공군에 납품하였으며, 공군에서 운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공군의 특수비행대(블랙이글팀)용으로 T-50B 항공기를 공군에 납품하였으며, 전술입문 훈련기 TA-50을 공군에 납품하였습니다.
그리고 노후 전투기(F-5) 대체를 위한 경공격기 소요를 충족하기 위해 T-50(TA-50 전술입문기)을 기반으로 2008년 12월 FA-50 경공격기 개조개발에 착수하여 2012년 10월 개발 완료하였으며, 2011년말 양산에 착수하여 2016년까지 양산/납품하여 한국 공군의 공중전력 강화에 기여할 것입니다.
당사는 T-50의 해외수출을 위해 공동개발업체인 미국의 Lockheed Martin과 공동마케팅 조직 TFI(T-50 International)을 구성, 해외 국가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 정부도 국가적 차원에서 항공기 수출활성화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고등훈련기 수출시장에 경쟁기종이 소수인 점과 4.5~5세대 전투기 훈련을 위해 초음속 고성능 훈련기를 요구하는 국제적 경향을 고려하면 T-50의 수출경쟁력은 충분하며, 이를 바탕으로 2011년 5월 인도네시아에 훈련기 수출계약을 체결하여 2013년까지 납품 완료하였으며, 2013년 12월에는 이라크와 T-50 고등훈련기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고, 2014년 3월에는 필리핀과 FA-50 경공격기 수출 계약, 2015년 9월에는 태국과 T-50TH 수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현재 미국, 페루, 보츠와나 등의 국가를 대상으로 마케팅활동을 벌이고 있으며, 추후 수출계약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T-1 계열]
KT-1은 국방과학연구소(ADD)의 주도로 개발을 추진하여 1998년 개발을 완료하였습니다. 당사는 1999년 7월 국방부와 양산 계약을 체결, 2000년 11월에 양산 1호기 납품을 시작으로 2004년까지 납품 완료하였으며, 현재 한국공군에서 기본훈련기로 운영중에 있습니다. 또한 2000년 KT-1 기본훈련기의 무장형인 KA-1 전술통제기를 개발/착수하여 2003년까지 개발 완료하고 2006년 12월까지 양산하여 역시 한국 공군에 납품함으로써 한국공군의 전력 증강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총 3차에 걸친 기본훈련기 수출계약을 인도네시아 공군과 체결하고 납품 완료하여 인도네시아 공군이 운용 중입니다. 그리고 당사는 세계 기본훈련기 시장의 고성능 수요를 확보하기 위해 최신 전투기에 적용되고 있는 디지털 조종석(Full Glass Cockpit), 조종실 여압 시스템 등을 도입하여 수출형 기본모델인 KT-1C 항공기를 자체 투자하여 개발하였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2007년 8월에 터키 공군과 KT-1 항공기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납품 완료하였습니다. 또한, 당사는 페루 정부와 2012년 11월에 KT-1 항공기 및 수리부속, 지원장비 등을 수출 계약하였습니다.
당사는 잠재고객에게 고품질의 훈련 효과와 적은 운영비용을 바탕으로 한 최적의 가치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수출 영역을 중동, 동남아, 중남미 국가로 확대하여 수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무인기]
군단 무인기(Night Intruder 300)는 당사와 국방과학연구소(ADD)가 1991년 개발에 착수하여 2000년 8월에 개발 완료한 국내 최초의 정찰용 전술 무인항공기(UAV)로서 감시, 정찰, 표적획득, 포격유도 등의 임무를 수행하며, 특히 악조건의 기상환경이나 야간에도 실시간 영상정보 제공이 가능하고 지상의 원격조종이나 사전 프로그램에 의한 자동조종 비행방식에 의하여 관측지역의 필요한 영상정보를 주간/야간 실시간으로 지상 전송이 가능합니다. 당사는 2001년부터 군단무인기 양산을 착수하여 2004년까지 납품을 완료하였으며, 계속해서 군단무인기의 임무장비의 감시능력향상과 지상장비의 전자장비 최신화를 위한 성능개량사업을 2007년부터 착수하여 2014년말 완료했습니다. 또한 당사는 기 수행한 무인기항공기 개발 양산 후속군수지원 성능개량사업 등 기반으로 2012년 말 차기군단무인기 체계개발사업을 수주하였으며, 2017년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하여 납품할 예정입니다. 이러한 기술과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국내의 군수용 무인항공기, 민수용 무인항공기 뿐만 아니라 세계 무인기 시장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② 군용기 사업 (회전익)
[KUH(수리온)]
KUH(Korean Utility Helicopter)사업은 한국군이 운용중인 노후 헬기(UH-1, 500MD)에 대한 대체기종으로 한반도 여건에 적합한 한국형 기동헬기를 개발하여 전력화하고, 이와 병행하여 핵심부품의 국산화 및 헬기 독자개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하여 방위사업청과 산업통산자원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국책사업입니다.
당사는 KUH 헬기의 체계개발을 종합적으로 주관하고, 정부출연 연구기관인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은 군용 구성품과 민/군겸용 구성품에 대한 개발을 각각 주관하였습니다. 전체 개발은 2006년 6월부터 2012년 6월까지이며, 계획된 체계개발 기간 동안 항공기, 종합군수지원체계 및 훈련체계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였습니다. KUH 수리온 헬기는 2010년 3월 초도비행에 성공하고 후속적인 지상시험 및 비행시험 등 일련의 시험평가 과정을 수행하여 2010년 11월 잠정전투용적합판정을 획득하고 2010년 12월 초도양산 계약 체결, 2013년 12월 2차양산 계약을 체결하여 본격적으로 양산하고 있습니다.
KUH 헬기는 한국군 소요를 충족시킴은 물론 세계적인 헬기업체인 Airbus Helicopters(KUH 공동개발 파트너)와의 적극적인 공동마케팅을 통하여 해외수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2011년 2월 당사와 Airbus Helicopters 양사의 공동 마케팅 합작법인을 설립하였습니다.
[KUH 파생형]
당사는 육군 기동헬기로 개발된 KUH를 기반으로 다양한 파생형헬기 사업을 추진중입니다. KUH 파생형헬기는 육군, 해군, 공군, 해병대 및 경찰청과 국민안전처 등 여러 정부기관의 운용목적에 맞게 KUH를 개조개발하여 양산하는 사업입니다.
당사는 2011년부터 2013년까지 KUH기반 경찰청헬기를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납품 완료하였으며, 현재 경찰청헬기를 추가 생산중에 있습니다.
또한 2013년 7월 해병대의 상륙작전 시 상륙함에 탑재하여 운용할 상륙기동헬기의 체계개발을 착수하여 개발 중에 있으며, 2014년 8월에는 군 응급환자의 항공의무후송을 위한 의무후송전용헬기 체계개발 계약을 체결하여 개발 중에 있습니다.
또한 2015년 12월에는 산림청과 제주 소방안전본부에 KUH파생형헬기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하여 군용 외 공공기관 헬기를 최초로 공급하게 되었습니다.
이외에도 당사는 해군 해상작전헬기, 공군 탐색구조헬기 등 다양한 KUH 파생형헬기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③ 군용기 성능개량 사업
항공무기체계는 신규 도입 후 30년 이상 장기간 운용하나, 전자기술의 급속한 발전에 따른 관련 구성품의 단종, 임무환경 변화에 따른 임무능력 확충요구 등의 상황을 해소하기 위해 항공무기체계 수명주기간 2~3회의 성능개량 소요가 발생하며, 이를 성능개량 사업이라 합니다.
최근의 성능개량 사업은 모든 무기체계가 수명에 관계없이 단종과 신규 임무능력 구비를 위해 수행되는 경향입니다. 또한, 신규 무기체계 획득 시, 고비용이 요구됨에 따라, 기존 기체 플렛폼에 최신 임무장비를 구축하여 최신 전력을 확보해 나가는 것 또한 성능개량사업이 증가되는 이유입니다.
성능개량사업 수행은 항공기를 개발할 정도의 역량을 갖춰야 독자적으로 이행할 수 있으며, 국내에서는 당사가 독보적인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 추진 예상사업으로는 S-3대잠초계기, CH-47 헬기,UH-60 성능개량, T-50 HUD개조, T-50계열 및 KT-1계열 항전계통 성능개량 등이 있으며, 추정 시장규모는 3조원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④ 군용기 MRO 사업
[T-50 계열 창정비 요소 개발]
T-50계열 창정비 요소개발 사업은 T-50 체계 개발 및 양산사업을 통해 개발 및 운용 중인 항공기의 창급 정비에 대한 신속한 지원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주계약업체인 당사에서 군직 창정비 요소를 개발하고 납품하여 T-50계열 항공기의 완전한 군직정비(부대-야전-정비창) 능력 발휘를 보장하는 사업입니다. 또한, T-50 항공기의 경공격기 모델인 FA-50 항공기 개조개발 완료 및 양산/배치 계획에 따라 FA-50 항공기의 군직 창정비 수행에 필요한 관련 정비 요소를 개발하고 기술교범, 지원장비, 수리부속 등을 납품하고 있습니다.
[국산항공기 PBL 및 후속군수지원 사업]
당사는 국산항공기 제작사로서 수명주기동안 안정적인 운영유지를 위해 정비지원, 보급지원, 기술지원 등 후속군수지원에 책임을 다함은 물론 사업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고 있습니다.
성과기반군수지원(PBL : Performance Based Logistics ) 사업은 무기체계의 운용을위한 주요장비의 수리부속 및 정비를 효율적으로 확보하고 목표운용률을 높이기 위하여 항공기 제작 인프라를 기반으로 수리부속의 소요산정, 획득, 수송, 재고관리 등 제반 업무를 장기 계약을 통해 계약업체로 하여금 전담 수행토록하는 사업입니다. 2010년 7월 방위사업청과 국산 항공기 KT-1, KA-1의 수리부속 PBL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2011년 3월 군단무인기 수리부속 PBL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2012년 11월 FA-50 초도양산 항공기, 2013년 7월 T-50항공기, 2013년 9월 FA-50후속양산 항공기 수리부속 PBL 계약을 체결하였고, 2014년 9월에는 군단급 UAV(무인기) 수리부속 PBL계약, 2015년 7월에는 1차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그 범위를 확대하여 2차사업을 추가로 체결하였습니다. 당사는 KUH, 상륙기동헬기, 수출항공기 등 국산 항공기의 PBL사업을 더욱 확대할 예정입니다.
또한 수출항공기의 운영확대로 제안 단계에서부터 후속지원체계를 정립하여 경쟁력있는 제안과 함께, 수리부속 추가수출, 기술지원 계약 등 사업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습니다.
[성능개량 사업]
국산 항공기 개발 및 양산 사업을 통해 축적된 기체 설계, 항전통합, 생산, 항공기 운영 및 후속지원 등 항공기 수명기간 동안 지원이 가능한 인프라를 구축하였으며, 이를 기반으로 운영 항공기에 첨단 기술을 접목하는 성능개량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한국공군 보유 C-130 전자장비 최신화에 참여하고 있으며, 현재 신규로 추진 중인 신규 성능개량사업 수주를 위해 적극적으로 준비 중에 있습니다.
또한 한국해군의 P-3CK 항공기등의 창정비 사업 수행을 통해 군전력 유지에 기여하고 있으며 미해군 H-53 계열 항공기 창정비 등을 통해 축적된 기술 및 능력으로 향후 태평양지역에서 운영되는 미군 항공기에 대해서도 추가적인 사업 수주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⑤ 민수 MRO 사업
국내에는 MRO 전문업체가 전무한 실정으로 국내 정비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MRO 사업확대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당사는 군/민수 시너지를 활용하여 군용기MRO 사업은 물론, 민항기MRO 시장 진출을 통해 항공기MRO 산업이 우리나라의 미래 수익 기반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⑥ 민항기 사업 (완제기)
[KC-100 소형항공기 사업]
KC-100(Korean Civil Aircraft 100)은 비지니스 및 레저용으로 개발하고 있는 4인승 단발 피스톤 엔진 항공기로 미국 FAA( 미연방항공청)와 국토해양부의 인증과정을 거친 국제 수준의 인증조건을 만족하는 국내 최초 민항기 입니다. 당사는 현재 공군사관학교에서 운용중인 비행실습용 훈련기 T-103을 KT-100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KC-100 양산 1호기인 KT-100이 초도비행에 성공했습니다. 향후 유럽 EASA의 인증도 획득하여 국산 민항기 수출을 위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입니다.
⑦ 민항기 사업 (기체구조물)
당사는 항공기 개발/생산을 통해 축적된 기술과 설비, 인력을 바탕으로 민항기 주요 기체구조물을 제작하여 Boeing, Airbus, Bell, Lockheed Martin, Bombardier 등 세계 유수의 항공업체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또한 Boeing에 한국/싱가폴/사우디아라비아 공군의 차기 전투기인 F-15의 전방동체 및 주익, AH-64D/E(아파치) 공격헬기의 동체를 독점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특히 당사는 Airbus의 차세대 대형민항기 A350 국제공동개발사업에 핵심파트너(Tier 1)로 참여하여 2014년에 주익 구조물(Wing Rib) 개발을 완료하였으며, 또한 A350 파생형 모델에 대한 주익 구조물(Wing Rib) 개발도 2015년에 완료한 바, 이를 통해 A350 항공기의 전 사업기간(Program Life) 동안 독점으로 생산/납품할 것입니다. 동시에 A350 공동개발 핵심업체이며 Airbus 자회사인 STELIA(구 Aerolia)사와도 A350 전방동체(Nose)주요 구조물에 대한 개발계약을 체결하여 A350 개발 및 양산사업에 대한 참여를 더욱 확대 하였습니다. 또한 Boeing의 차세대 대형민항기인 B787 국제공동개발사업의 핵심 참여업체인 일본의 KHI, FHI와 협력하여 주익 및 동체 핵심구조물을 공동설계, 생산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2년에 수주한 Airbus의 A320 Wing Bottom Panel의 초도 납품을 2014년에 완료하였으며 해당 제품을 Airbus에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 또한, 2013년 수주한 Boeing의 B777 Fixed Leading Edge도 2014년 초도 납품을 시작하여 생산량을 점차 늘리며 Boeing사에 독점 공급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지속적인 원가절감을 통해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고객의 항공기 품질조건을 만족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며, Boeing, Airbus 등 세계적인 항공기 제작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및 국제공동 개발사업 참여 등을 통하여 핵심파트너로서의 지위를 공고히 함으로써 고부가가치 대형 기체구조물 수출사업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⑧ 우주 사업
당사는 국내업체로서는 유일하게 다목적실용위성 아리랑1호 사업부터 2호, 3호, 5호에 이르기까지 위성개발 전 부문에 참여하여 상용급 위성 개발을 위한 주요기술을 확보하였으며, 아리랑3A호의 본체주관업체로 선정되어 한국형 위성 표준모델 마련에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였습니다. 2015년 9월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의 500kg급 차세대 중형위성 1단계 개발사업에 착수하였으며, 국내외의 다양한 위성수요에 대응 가능한 위성 제작기업으로 성장할 계획입니다.
우주발사체 부문에서는 2014년 1월에 한국형발사체 체계총조립 업체로 선정되어 발사체 기술자립을 위한 업무를 본격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국내위성개발을 산업체 주관으로 점진적으로 이관한다는 방침의 정부정책에 따라 당사는 국가 우주개발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이관받아 위성 및 우주발사체 상용화에 대비하고 향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우주분야 체계종합업체로서 세계 시장에 진출하고, 국내 관련 산업체도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선도할 계획입니다.
(3) 시장점유율
방위산업 특성상 군수사업은 특정 무기체계에 대한 군의 확정소요를 기반으로 하는 장기 계약사업으로 한국정부(수요군)와 계약을 통해 제품을 개발, 생산, 성능개량, 후속지원 하고 있으며, 각 사업/품목별 국내 시장점유율은 거의 100% 입니다.
군수 수출사업은 국내 개발된 국산 항공기의 수출을 위해 선진 항공업체들과의 치열한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지속적인 수출경쟁력 제고를 통해 세계 시장점유율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 중에 있습니다.
민수사업은 항공기 기체구조물 수출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기술력 및 원가경쟁력을 바탕으로 세계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습니다. 기체구조물 사업의 경우 고객이 요구하는 항공기의 특정 부분에 대한 맞춤형 기체구조물을 개발 및 제작하여 납품하는 사업으로, 사업특성상 제품 단위로 구분이 쉽지 않으며 시장규모 및 시장점유율을 산정하기는 어렵습니다. 단, 민항기의 시장 성장 및 생산량 증가에 따라 기체구조물의 국제협력 및 아웃소싱 규모도 동반 성장되므로 점진적인 시장규모 확대 및 수주 증가가 기대됩니다.
(4) 신규사업 등의 내용 및 전망
(가) 군용기 사업
① KF-X 한국형 전투기 개발사업
KF-X 한국형 전투기(보라매) 개발사업은 공군 노후 전투기(F-4, F-5) 도태에 따른 부족소요 보충과 미래 전장운용개념에 부합하는 성능을 갖춘 한국형 전투기(KF-X)를 해외 직구매가 아닌 국내에서 연구개발 하는 사업입니다. 2002년 합참에서 한국형 전투기 소요가 결정된 이후, 2003~2014년 후반기까지 사업타당성에 대해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국방연구원(KIDA), 건국대 무기체계연구소,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등에서 용역연구가 수행되었습니다.
방위사업청은 KF-X사업의 개발비 분담을 위해 인도네시아 등이 참여하는 국제공동개발 방식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2010년 4월에 사업추진기본전략을 심의/의결하였으며, 2016년 1월 인도네시아와 공동체계개발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였습니다.
그 동안 체계개발 착수준비를 위해 2011년 6월부터 2012년 12월까지 국방과학연구소 주관으로 탐색개발을 수행하였으며, 당사는 2011년 7월 국방과학연구소(ADD)와 항공기체계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여, 소요기술 개발, 시뮬레이션 또는 모형 제작ㆍ시험 등의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방위사업청은 ADD가 제출한 탐색개발 결과물에 대한 KIDA의 사업타당성 용역연구 결과가 개발비용, 개발일정 등의 측면에서 체계개발 착수를 위한 타당성이 미흡한 것으로 제시됨에 따라, 2013년에 KISTEP 주관으로 "보라매 체계개발사업 계획 타당성 재검토" 용역 연구를 추가로 수행하였습니다.
그리고 국방부 보라매T/F 주관으로 2014년 7월에 KF-X(한국형 전투기) 개발형상은 쌍발형 전투기로 확정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방위사업청에서는 9월에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통해 KF-X 체계개발기본계획서를 심의/의결하였으며, 12월에 방위사업청은 기획재정부와 합의된총사업비를 근거로 개발주관업체 선정을 위한 입찰공고를 발행하였습니다. 당사는 2015년 2월 입찰제안서를 제출하였으며, 3월 KF-X 체계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업체로 선정되었고, 12월 본계약을 체결하여 체계개발을 진행중입니다.
② LAH(소형무장헬기)/LCH(민수헬기) 사업
소형무장헬기(이하 LAH, Light Armed Helicopter)사업은 방위사업청에서 육군의 노후 공격헬기(500MD, AH-1S) 대체를 위해 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으로, 산업부의 소형민수헬기(이하 LCH, Light Civil Helicopter)사업과 연계하여 국책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당사는 2011년 정부의 경쟁입찰에서 LAH와 LCH 탐색개발 시제업체로 선정이 되어 2012년까지 본개발(체계개발) 착수를 위해 탐색개발을 수행하였습니다.
정부는 이러한 탐색개발 결과를 반영하여 2013년 11월 항공우주산업개발정책심의회(이하 항우심,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주재 정부 항공산업 정책 의결기구)에서 LAH와 LCH를 연계하여 개발하는 것으로 심의, 의결하였습니다.
당사는 2014년 7월 LAH/LCH체계개발 우선협상 대상업체로 선정되었으며, LCH 국제공동개발과 LAH 기술협력 개발 위한 해외체계업체를 선정하고, 정부와 협상을 완료한 후에 2015년 6월 방사청과 LAH체계개발사업 계약 및 LCH사업 전담기기관인 KEIT(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와 협약을 체결하였습니다.
방위사업청과 산업부는 LAH와 LCH 개발에 약 1조원 규모의 정부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며, LCH개발에는 국내업체가 2,000억원, 해외체계업체가 4,000억원 투자 예정입니다.
LCH는 국제공동개발을 통해 10,000파운드(4.5톤)급의 최신 민수헬기를 2020년 말까지 개발 완료하여 국내 및 해외시장에 판매예정이며, 특히 해외체계업체와 공동으로 세계 민수헬기 시장에 진출할 계획입니다.
LAH는 LCH플랫폼을 기반으로 군용/무장화 개발하여 2022년 개발 완료 후 육군에 납품 예정입니다.
다. 사업부문별 재무정보
당사는 재무상태 및 손익부문을 항공기사업으로 총괄하며 관리하며, 사업부문별로 분류하고 있지 않습니다.
[ 종속회사의 내용 ]
Korea Aerospace F.W. Inc
(1) 회사의 내용
1999년 12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미국내 사무소 설립후 현지 사무소 운영 후, T-50 항공기 체계개발사업 착수와 함께 미국 공급업체 개발일정 현지 밀착관리, 군수물자 취급 및 미정부 수출입 승인서 신청/획득 등 미정부와의 직접적인 업무가 증가하면서, '04.6월 Korea Aerospace F.W. Inc로 법인 명칭을 변경하였으며,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종속회사로 편입되었습니다.
(2) 주요사업내용
한국항공우주산업(주)의 항공기 생산에 소요되는 탑재장비, 원/부자재, 부품, 조립품, 시험 및 생산설비류 등을 해외 약 600여개 공급업체로부터 수입하고 있으며, Korea Aerospace F.W. Inc는 한국항공우주산업(주)와의 용역계약(Service Agreement)을 통해 미국 현지에서 이들 공급업체가 생산하는 계약물품의 납기관리, 하자품 처리, 선적 및 운송 관리, 출하전 제품 검사 및 원천품질보증업무는 물론 군수물자의 미정부 수출입 승인서 신청 및 획득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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