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수많은 우연 속에서 누군가를 만나고,
또 그 사람으로 인해 삶이 바뀐다고 생각하면,
만남은 참 마음 들뜨게 하고 소중하며 앞날을 기대하게 만듭니다.
지금 옆에 있는 누군가는 이런 설렘 속에 만났던 이들일 것입니다.
형부의 귀여운 딱정벌레차를 타고 광덕으로 향합니다.
올해 마지막공연 이기에 지난 일년의 일들로 이야기꽃을 피웁니다.
한때는 침체기도 있었지만 지금은 어떤 공연이든지 잘 꾸려
멋지게 소화해가는 소리향으로 거듭났습니다.
오늘도 주부로써 집안일에다 명동공연까지 준비하느라
다들 바쁘고 수고들 많겠지요.
회장님과 저는 산중공연을 잘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산정에는 안개가 자욱해 가을정취를 느껴볼 수가 없네요.
산정언니께서 천방지축 견공 정이의 몸에 있는 하트를 보여주네요.
하트가 있었다니 새삼 더 사랑스러워 보이네요. ㅎㅎ
차 한잔에 가을을 타서 마시고 정겨운 오솔길을 올라갑니다.
가을빛이 짙어지니 이 길도 그리움으로 물들어 가네요,
새로 산 뽀대 나는 보면대를 펼치고 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이른 시간이라 아직은 등산객분 들이 많지가 않아
오늘은 제가 먼저 시작을 하고
연이어 회장님 내외분의 공연을 이어갔습니다.
오늘은 회장님 지인들께서 당진 ,입장에서
올해 마지막 공연이라고 시간들을 내어 오셨답니다.
다들 한 기타 실력들이 있는 분들이라
내심 제 실력이 위태로운지라 걱정을 했습니다.
남자 세분이 들려주는 노래, 기타, 하모니카 멜로디는
등산객분 들의 발걸음을 멈추게 하셨고 춤까지 추게 하셨습니다.
나중에 한분 더 오셔서 기타 연주를 들려주시니
덕분에 저희는 여유 있게 공연을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따라 세종대왕님이 자주 등장을 하니
이러다가 오늘 모금액 기록을 세우는 게 아닌가?
자주 모금통에 시선이 가게 되네요..
오늘도 저희 소리향 펜이신 감꽃처럼님 다녀가시고,
자연 속에서 자신을 내려놓고 재충전 하러 오시는 분들께
어쩌면 소음일수도 있는 저희들의 소리를 듣고
모금과 격려를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렸습니다.
벌써 손이 시리고 햇볕이 그리워지네요.
아쉬운 마지막 공연을 두시에 마무리 합니다.
오늘도 자연 속에서 감동과 함께한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습니다.
산정에 내려와 모금액을 확인하니 얼마 전 기록이 깨졌습니다.
기록은 깨지라고 있으니 내년을 기약해봅니다.
산정언니가 끓여주는 맛있는 찌개를 먹고 나니
저희한테 언제나 많은 것을 베푸시는 언니와
잠시지만 헤어질 생각을 하니 마음이 무겁습니다.
간식 준다고 저를 더 반기는 영일이와 정이도 그동안 정이 더 들었나봅니다
이 녀석들도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시간을 내어 자주 찾아뵈리라 다짐해봅니다.
내년 봄 얼었던 땅이 기지개를 피고
콩닥콩닥 두근두근 심장을 뛰게 할 때
광덕산에서 불어오는 바람이 저희들 귀에
이렇게 속삭이겠지요. 봄이 왔다고...
첫댓글팔각정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부통 소리향 식구들과 함께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명동공연과 겹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었네요.. 발 넓으신 회장님 덕에 풍요롭게 마무리되어 다행입니다^^ 후기쓰신 워리언니 잘읽었구요^^ 재순언니 형부 수고많으셨어요. 도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
올해의 마지막 공연을 절찬리에 끝내셨군요. 우리 행타도 오늘 마지막 공연하고 왔습니다. 산정 안주인께서 많이 서운해 하시더군요~~가끔이라도 놀러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소리향 식구들 한해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겨울방학 동안 더욱 갈고 닦아서 내년엔 더욱 발전된 실력으로 즐겁게 공연해 보자구요~~*^^*
마지막 공연 아쉬운 마음을 등산객들도 아셨을까요? 두둑한 모금액으로 힘을 주시네요. 손이 시리다는 말씀에 걱정했는데.. 찬 산 공기 속에 공연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회장님,총무님이 이렇게 든든하게 자릴 지켜주시니, 내년에도 더욱 정이 넘치고 활기찬 우리 소리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재순언니, 형부, 순월언니, 그리고 지원오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고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팔각정에서의 마지막 공연을 부통 소리향 식구들과 함께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명동공연과 겹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었네요.. 발 넓으신 회장님 덕에 풍요롭게 마무리되어 다행입니다^^ 후기쓰신 워리언니 잘읽었구요^^ 재순언니 형부 수고많으셨어요. 도와주신 모든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
마지막 공연을 함께 하고 싶었는데 공연이 많아져 나눠지게되었네요~~
그동안 공연 하느라 수고 많았어요~~*^ㅡ^*
명동공연 풀로 뛰어준 은영이 넘 고마웠어 든든히 채워줘서 늘 풍성 했잔어
순월씨~~ 수고 많았습니다~~ 순월씨 사진이 없네요. 에구~~
부지런히 모금 하시는분들 챙기랴 아이들 먹을거 주느라 고생 많았습니다.
올 마지막공연 성황리에 잘 마무리 했으니 기분이 참 좋네요. 고마워요~~~`
제 사진 있었는데 올리다보니 용량 부족이라 ㅎㅎ
형부 한해 동안 처제들 태워 주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ㅡ^*
나의 반쪽 형부님 올해도 열심히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
내년에도 기대할께요~
다른방으로 빌려 갑니다~~
네~~언니께서도 한해동안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ㅡ^*
올해의 마지막 공연을 절찬리에 끝내셨군요. 우리 행타도 오늘 마지막 공연하고 왔습니다. 산정 안주인께서 많이 서운해 하시더군요~~가끔이라도 놀러가야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우리 소리향 식구들 한해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겨울방학 동안 더욱 갈고 닦아서 내년엔 더욱 발전된 실력으로 즐겁게 공연해 보자구요~~*^^*
쌤께서도 한해동안 공연 하시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쌤 말씀처럼 방학동안 열씸히 실력을 쌓아 좀 더 나은 모습으로 공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ㅡ^*
쌤께서 터주신 물꼬 !! 잘 이어나갈 계획입니다.
마지막 공연이라서 이렇게 후기글만으로도아쉬움이 더 큰듯 하지만요.
ㅋㅋ그아쉬움은 모금액으로 ~~~우와~!축하드려요~~ㅎㅎ
고생하신 언니들과형부.도와주신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감사드려요.^-^
많이 아쉬웠어요 ㅎㅎ~~
원희씨도 함께 공연하게 되어 반갑고 수고 많았어요~~*^ㅡ^*
아이들 키우며 시부모님 농사일도와가며 짬짬이 함께 하느라 고생많았어
와우~~~ㅎㅎㅎ
재순언니. 순월언니. 형부 그리고 함께 공연해주셨던 분들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마지막 산중공연을 멋지게 장식하셨네요
후기를 읽는데 전 왜 이렇게 눈물이 나죠?
ㅎㅎ
경미씨가 소리향에 들어오고 더 활기차진거 아시죠~~
몸이 약해 걱정인데..
아프지 말고 겨울동안 몸 보신 잘해 내년 봄을 기약해요~~*^ㅡ^*
점점 알아갈수록 매력있는 경미씨 오구 나서 분윅 넘 좋구
가녀린 몸으로도 에너지 넘치는 모습 넘 좋아 보여 ~
ㅎㅎ올해 마지막 산중공연 모금액 대박이네요!~
함께해주신 지인분들도 모두 능력자신것 같구요.^^
회장님.형부.월이언니..함께하신 모든 분들 수고 정말 많으셨습니다. 올한해 소리향에 관심가져주신 모든 등산객분들께도 깊은 감사드립니다.^-^b
영미씨 자주 못봤네요 내년에는 함께 공연 하는 시간이 많았으면 좋겠네요~~
올해 수고 많았어요~~*^ㅡ^*
영미씨 얼굴뵌지 오래지 나와는 같은자리에 공연한적이 올해없었으니 ..
내년엔 함께 할수 있으려나 ??
언니들 형부 너무 수고많으셨어요.
올가을 소리향이 어찌나 바쁜지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르게 마지막 공연이되었네요. 내년을 기약하며 아쉬운맘을 달랩니다
미애씨도 공연 준비하고 많이 바쁘지요..
내년에도 산중공연 잘해봐요~~*^ㅡ^*
요즘 함께하느 공연에 대단한 매력을 느끼고 있거든 ?
아마 내년엔 꼭 함께할수 있음 좋겠네 .
마지막 공연 아쉬운 마음을 등산객들도 아셨을까요? 두둑한 모금액으로 힘을 주시네요.
손이 시리다는 말씀에 걱정했는데.. 찬 산 공기 속에 공연하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회장님,총무님이 이렇게 든든하게 자릴 지켜주시니, 내년에도 더욱 정이 넘치고 활기찬 우리 소리향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재순언니, 형부, 순월언니, 그리고 지원오신 분들 모두 수고하셨고 감사드립니다~^^
응원 문자들 주고 서로 걱정해주는 이들이 있기에 힘이 들다가도 기운을 얻나봅니다..
무릎이 안좋은 혜영씨 내년에는 올해보다 좋아져 산에 왔으면 좋겠네요~~*^ㅡ^*
올 겨울동안 아픈곳 건강해지면 좋겠어
그래도 오해엔 명동 공연도 많아서 곳곳에 힘을실어줘서 얼마나 큰 도움이 됬던지 몰라
요즘 체력이 소진되어 일찍 누워잤더니 많은분 다녀가셨네 ~
걱정했던 올해도 또 그렇게 무난하게 잘해내준 회원여러분께 감사하고
총무로써 나의 그림자 순월 아우님께도 고마움을 느끼네 ~
손님 접대 하시느라 피곤하셨을것같네요~~*^ㅡ^*
예감적중! 언 니 형부 대박공연하셨네요~
사무장님 영근쌤~ 반갑습니다
늘 도움 주시는 세미님 감사해요~
함께 행복하게 공연하셨을 모습이 상상이 되네요 수고 많으셨습니다
당진서도 오셨다구요?
일년 마무리 공연을 뿌듯하게 하고 오셨네요
소리향 총무 순월씨 ~공연일정소화하느라
엄청 바쁜 한해였지요? 수고 많았어요~
겨울에 충전 잘하셔서 내년에도 화이팅 하셔요~~~
언니도 인기가 많으셔서 여기저기 공연도 많이 하셨지요~~
수고 많으셨어요~~
언니~~내년에도 화이팅해요!!!~~*^ㅡ^*
어쩌면 그렇게도 저를 기억해주시기 눈물나도록 고맙군요.제 짝사랑 광덕이네서 한동안 정겹던 소리향기를 맡을 수 없다니...스산한 가을바람처럼 마음이 괜스레 삭막해 집니다.
올 한해 정말 수고많으셨구요,건강한 모습으로 내년에 다시만납시다^^
네 ~~
건강하시고 내년봄에 다시뵈어요~~*^ㅡ^*
주말마다 공연 쉽지 않은데 고생 많이 하셨어요~ 고맙습니다. 선생님들 고생이 헛되지 않게 열심히 아이들과 함께 살께요. 고맙습니다. (서미정)
아이들과 씨름 하시느라 수고가 많으시지요..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ㅡ^*
공연을알리는봄바람이엊그제같은데 찬바람과함께깊어가는 가을끝자락에서 올해마지막공연 기록깬소중한모금과함께 멤버모두에 열정과사랑이묻어남니다 ᆢ수고많았슴니다ᆢ내년에더멋진공연 응원함니다ᆢㅎ
네~~행님도 한해동안 공연 하시느라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