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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방의 山河 덕산지맥 마지막구간(까딱하다가 총 맞을뻔한 산길)
배병만 추천 0 조회 692 15.12.04 05:50 댓글 4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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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2.04 05:58

    첫댓글 멧돼지 천국......ㅎ
    총맞을뻔하면서 목욕탕이름도 붙여주시고
    그래도
    경북북부지방에 적설량이 상당할것인데
    눈오기전에 덕산지맥을 완주해서 다행이네요
    방장님! 수고했습니다..

  • 작성자 15.12.04 18:46

    영양군은 울진 삼척과 더블어 오지중의 오지 입니다.
    산능선에서 보면 멀리까지 동네가 안보일정도로 깊은 산중이죠
    많은 눈 오기전에 지맥 몇개는 해야 하는데 천상 게으름은 어쩔수 없나 봅니다.

  • 15.12.04 07:48

    덕산지맥 73km 거리를 네번의 걸음으로 마무리 하셨군요.
    방장님 걸음으로는 길지 않은 거리 여러번 걸음 하신 것은 그만큼 길 위의 사연들이 많았다는 뜻이 아닐까 합니다.
    늦은가을 겨울로 뒤척이고 벗은 나무들 벗은 몸 가릴 눈조차 포근치 않은 날,
    버릴것 버린 가지들 그저 찬바람에 몸 맡기도 흔들리니...
    산객도 덩달아 흔들렸으리라 감히 짐작됩니다.^^
    한해 끝물에 진행한 호젓한 지맥길, 세월 오고가는 길목의 정취는 더 했으리라 생각됩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라고 지맥길 걸으시다가 혹여 목욕하는 선녀 만나시면... 퍼뜩 업어 오세요.^^
    지맥길 마저 걸으셔야 한다꼬... 길 재촉하시지 마시구요.^^

  • 작성자 15.12.04 18:47

    퍼득 업어 오려고 했지만 자세히 보닌 돌이더군요
    나중에 보고 선녀 비스므리하면 무조건 업어 오겠습니다.
    저녁 잘 보내시고 주말도...잘

  • 15.12.04 07:56

    수고와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잰 지맥길 좀 수월해졌죠
    겨울이라 3종세트가 다 쓰러졌으니
    그쪽은 눈이 아직 없나보군요
    멧돼지와 사냥꾼 총알 조심해서 피하세요 ㅎ

  • 작성자 15.12.04 18:49

    3종은 모두 말라비틀어 졌지만
    그대신 딱딱한 쇠꼬쟁이 같이 아픕니다.
    오지산행은 동물보다 사람이 더 위험하다는걸 절실히 느끼고 왔구요
    다음주에 얼굴 한번 뵙기로 해요

  • 15.12.04 08:52

    오늘도..낯선 지명들 몇번 중얼거려보구요
    이 길이 절로 가고 저 길이 욜로 가는구낭~ 기억에 남지도 않을 길셈을 해보구요
    계절마다 시절마다 제각기 다른 복병들 참 징하기도 하구나.. 매번 사활을 건 전투로구나
    마음 한 켠이 서늘하다가
    부질없는 선녀타령에 썩소 한 번 날려주구요
    넘으 묫자리 사연도 우찌 그리 능통한지 감탄하다가
    이러저러해서 무탈히 날머리 인증샷 냉겼다해서 휴~합니다
    거 멧선생이랑 사냥꾼 피하려면 소리나는 방울도 하나 달고 다니심 어떨런지요~

  • 작성자 15.12.04 18:50

    방울소리에 제가 더 놀랄까 안가지고 다니구요
    괜히 저때문에 다른 짐승들 놀랄까 그것도 걱정입니다.
    말년에 운이 좋다는데 일단 기대는 해봐야겠죠

  • 15.12.04 10:40

    날머리 전투복 멋져요
    쉼없이 다니시느라 넘 수고가 많네유 ㅎㅎㅎㅎㅎ
    항상 무탈하시기를~~~~~~

  • 작성자 15.12.04 18:51

    누님 글 감사드리구요
    항상 조심해서 다니는데 사람이 젤 무섭습니다.
    특히 요즘철에 사냥꾼들이 많이 돌아다니다 보니....

  • 15.12.04 10:50

    아고야 엽총은 산탄이 많아서 대충쏴도
    아고 무시라 ㅜㅜ
    사냥 시절엔 이런고충도 생기네요
    그나마 좋은 사냥꾼이니 다행임다
    불법사냥꾼 같앗으면 암대나 함솨볼긴데 ㅋㅋㅋ
    점점 원주민으로 빠뀌어 가는것 같습니다

  • 작성자 15.12.04 18:53

    ㅎㅎ 불법 사냥꾼..
    진찌 디질뻔했는데 그래도 산길에서는 웃음이 나오더군요
    오늘도 상돌팔이는 살아서 댓글 달아 드립니다. 글 감사합니다

  • 15.12.04 11:11

    참말로 신경쓸게 너무 많네요~ㅎ
    그냥 걷기만해도 힘든데...총알 피해야 하고~멧돼지도 피해야 하고~ㅋㅋ
    뭐 그래도 방장님이야 산신령이 똭 잘 보호해 주실껍니다.
    항상 안산 하시길 바랍니다.
    어여 머리카락 기르세요~ㅋㅋ
    이건 임재범 최근 모습 입니다.ㅋ

  • 15.12.04 11:16

    임재범~~~노래시켜요.. 신청곡 너를 위해..

  • 15.12.04 11:21

    @bk.오스칼혜린 뭐~제가 시킨다고 하시는 방장님이겠습니까만은~ㅋㅋ
    "너를 위해"도 좋지만 신청곡이 있다면 저는 "비상"으로...ㅎ

  • 15.12.04 11:22

    @유리 듀엣은 제가하까요? 사랑보다깊은상처..

  • 15.12.04 11:23

    @bk.오스칼혜린 노래 잘 하시면 언제든지~ㅋㅋ
    주인공은 가만 있는데~둘이서 뭐함?~ㅋㅋㅋ

  • 작성자 15.12.04 18:54

    머리카락 기르다 아버지한테 걸리면 죽습니다.
    그나마 시골갈때는 꼭 모자를 쓰고 가야하는 불편함도 있구요
    유리대장님과 산행 한바리 해야 하는데 언제쯤 기회를 주실런지...

  • 15.12.04 18:57

    이러구 보니 임재범이 방장님을 억쑤로 닮았네예~~

  • 15.12.04 19:50

    @배병만 저야 방장님이 콜하면 언제든지...ㅋ
    하지만 방장님을 못 따라가서....ㅋ

  • 15.12.04 19:51

    @황금산(김진경) 맞지예?~ㅋㅋ

  • 작성자 15.12.04 19:51

    @유리 구라인거 알거든요

  • 15.12.04 19:52

    @배병만 아이거등요~

    스티커
  • 작성자 15.12.04 19:54

    @유리 날잡아서 콜할테니 밥 마이 드시고 기다리셔

  • 15.12.04 19:55

    @배병만 ㅋㅋㅋ넹~참고로 저는 토요일 일합니다.ㅎ

    스티커
  • 작성자 15.12.04 19:57

    @유리 유리는 미끄러워 잡지못하겠구만

  • 15.12.04 11:11

    엽총 땅콩~~! 땅꽁~~! 으악~^^ 으악~^^

    스티커
  • 작성자 15.12.04 18:55

    ㅎㅎ 오스칼님도 혼자 진행 하실때 늘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가끔 소리도 내고 노래도 부르고 아셨죠

  • 15.12.04 11:21

    까딱 했으면 방장님 영원히 못 볼 수도 있었다니
    ~~

  • 작성자 15.12.04 18:56

    본격적인 겨울철이고 교통편이 별로라서 당분간 윗쪽 오지는 내년으로 미루고
    사람 사는 동네로 돌아 다녀볼 생각입니다.
    오지는 지금 사냥철이라 잘못하면 객사할수도 잇다는 걸 느겼습니다.

  • 15.12.04 11:29

    배방의 골빙산행 잘보고 갑니다.
    인자 사냥꾼에게 오인되지 않도록 하는것도 신경써야 겠네예....ㅠㅠ
    항상 무탈하게 안전산행 이어가시길 바랍니다.

  • 작성자 15.12.04 18:57

    그러게 말입니다.
    나홀로 산에서 미친놈처럼 떠들고 다닐수도 없고
    걱정입니다.
    바라산님 얼굴 본지도 오래되고 보고 싶네요

  • 15.12.04 11:34

    멧돼지 대비용 꼬챙이 하나 챙기셔야 할듯합니다. 선녀는 업어오지마세요.. 보관할 장소가 문제.........ㅎㅎ

  • 작성자 15.12.04 18:58

    선녀는 업어 와도 되는데 ...어디 있는지 가르쳐 주시면 냉큼가서 업어 오겠습니다.
    글 고맙구요 많은 관심 감사합니다.

  • 15.12.04 12:01

    산행하는데 같은 산에서 사냥하면 은근히 신경이 곤두서죠..
    총 맞을까봐서...흥분한 돼지 만날까봐서...
    돼지를 잡아라해야되나 말아야 되나요 ㅎㅎ
    안산 축하드립니다.

  • 15.12.04 12:38

    오지라 멧돼지도 많고하니 엽사들이 사냥하는데 잘못 오인할수도 있겠네요.
    아주 잘보이는 빨강색이나 노랑색을 입고 산행 해야 되겠네요.
    덕산지맥 마무리산행 고생하셨습니다.

  • 15.12.04 13:40

    총 맞을뻔하고 잘하면 목욕하는 선녀도
    만날뻔 하고
    보이는건 온통 동네 뒷산에 가시밭길 같으니 진행하는데 지루했을듯 하네요..
    예전부터 느끼는거지만 참 남의 묘에 관심이 많다는 생각과 묘에 누워있는분이 어떤 분인지 까지 아는
    방장님
    낸중에 지관도 하시면 좋을듯 ...
    여러번에 번거러움도 마다 안하시고
    가시는 걸음 귀찮리즘도 있을텐데
    참 부지런하십니다..

    또 하나의 산길 글로나마 쪼매 섭득하고 갑니다.

  • 15.12.04 14:39

    저도 작년에 보령 옥마산에서 멧돼지와 싸우다 피투성이된 사냥개와 마주쳤는데 이놈이 길을 안비켜줘 바짝
    쫄았던 기억이 납니다.
    올해 이곳 서천이 사냥 허가구역이라 산에갈땐 바짝 긴장하고 가야될듯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15.12.04 15:49

    요즘 멧돼지들의 개체수가 늘었다고 하더만
    메돼지 사냥이 한참인듯 합니다 동네 뒤산을
    지나는 지맥길 다니실때는 조심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15.12.04 22:46

    요즘이 멧돼지 짝짓기 철이라 숫놈이 암놈 보호한다고 움직이는건 무조건 공격 한다는군요~~
    조심해야 되것어유~~*

  • 15.12.04 22:15

    에고~~이레나 저래나 힘들고 무섭고 기냥 가마 있는기 장땡 !!!!

  • 15.12.04 23:25

    가끔씩 사냥꾼이 오발했다는 뉴스도 보입니다.
    요맘때는 돼지도 많고 사냥꾼들도 보이니 조심해서 진행하셔야지요.
    수고많으셨습니다.

  • 15.12.05 13:00

    우짜든가 조심조심 지맥길 이어가십시요 방장님 큰일날뻔했네예 ㅎ

  • 15.12.06 00:26

    방장님 가는길은 길도좋고 개도많고 돼지많고 총 무서워서 나 댕기는길은 망고강산이네요 가끔 발목 조심하란 표말은 보이지만요
    수고하셨습니다

  • 15.12.07 21:04

    정말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당일 35km는 정말 쉽지 않은 거리인데...
    늘 산행기 잘 보고 있습니다. ^^

  • 15.12.08 03:20

    겨울 잡풀들이 사라져 산행하기 좀 수월하시겠다 했는데 이런일도 있네요
    항상 조심 조심 ^~^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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