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그리스도 나의 기쁨 나의 소망 되시며 95
J. Swain 작사 · F. LewIS 작곡; 《통일 찬송가, 1983》 82장
1. 나의 기쁨 나의 소망 되시며 나의 생명이 되신주
밤 낮 불러서 찬송을 드려도 늘 아 쉰 마음 뿐일세
2. 나의 사모하는 한 목자는 어느 꽃 다운 동산에
양의 무리와 늘 함께 가셔서 기쁨을 함께 하실까
3. 길도 없이 거친 넓은 들에서 갈길 못 찾아 애쓰며
이리 저리로 헤매는 내 모양 저 원수 조롱 하도다
4. 주의 자비 롭고 화평한 얼굴 모든 천사도 반기며
주의 놀라운 진리의 말씀 천지가 화답 하도다
5. 나의 진정 사모하는 예수님 음성 조차도 반갑고
나의 생명과 나의 참 소망은 오직 주 예수 뿐일세 아멘
이 찬송을 즐겨 부르지 않는 한국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가사가 너무나 감동적이요. 곡조 도한 아름다워 「밤낮불러도… 」싫증이 안 나는 이 찬송은 영국인 조셉 스웨인 (1761 ~ 1796) 목사가 1791년에 작사하여, 런던에서「구속의 시, 1791」란 책에 발표했던 것이다.
작곡자 조셉 스웨인 (1761 ~ 1796)목사는 영국 버밍엄에서 태어났다. 아바지를 일찍 여윈 그는 건축 공사장에서 석재에 조각으 ㄹ하는 일을 하며 근근히 살아갔다. 그러다가 우연히 성경을 읽기 시작하여 깊이 빠져들어 예수를 영접하고, 1783년 존 리폰 목사에게 세례를 받았다. 그는 타고난 시인이었다 성경을 읽다가 영감이 떠오르면 신앙 시를 썼다. 1791년 이스트가(街)월위스 회중침례교회 목사가 되었다. 학벌은 없지만, 성경을 다독한 관계로 그의 강해설교는 정규신학을 졸업한 목사들보다 조리 있었다. 그는 35살이라는 짧은 생에에 많은 저서를 남겼다.
이 찬송에 붙인 곡조는, 측량사요 교사였던 프리만 루이스(1780 ~ 1859)가 1813년에 작곡한 것이다.
프리스만 루이스는 1780년 뉴저지의 바스킹 뤼지에서 태어나 1859년 펜실베이니아의 유니온타운에서 별세햇다.
루이스는 측량사요 학교 교사 일을 하면서 많은 곡을 썼다. 1816년 그는 한때 미국에서 프랑스 나폴레옹 I세의 장군 이며 엔지니어인 시몽 베르나드와 함께 일을 하였다. 루이스는 펜실베이니아의 페이데 군의 측량사로도 일했다.
이 찬송은 존 와이에스(1770 ~ 1858)가 「데이비스」'DAVTS'라는 곡명으로 그의 성가집'Wyetb s Repository oF Sacred Music, Part Second, 1813' 80쪽에 실어 처음 발표하였다.
존 와이에스는 어린 시절에 인쇄소에서 일했다. 21살에 되었을 때 그는 도미니카 공화국의 산토 도밍고 에 인쇄소를 차릴 정도로 성공하였다. 그러나 1792년 정치적ㄷ 폭동으로 모든 것을 다 버리고, 간신히 몸만 미국으로 탈출하였다. 그는 펜실베이니아의 해리스버그에서 출판업을 시작하고, 친구와 합작으로 'The Oracle of Dauphin'이라는 신문을 출팒라였다. 해리스버그에 온 지 몇 해 안 되어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 그를 우체국자으로 임명하였다. 그러나 5년 후 존 애덤스 대통령이 취임하자, 필화사을 일으켜 해직되고 말았다. 그는 해리스버그에 있을 때, 찬송가의 자료들을 모아 두 권의 책을 내었는데 다음 두 책이다.
이 책들은 15만 권이나 팔렸다.
1. Repository of Sacred Music, 1810
2. Rcpository of Sacred Music, Part Second (Harrisburg, Pennsylvania: 1813)
현재의 편곡은, 허버트 메인 (1839 ~ 1925)이 1869년에 한 것이다.
편고자 허버트 메인(1839 ~ 1925)은 음악학자로 이름을 날린 삶으로서 아버지 실베스터 메인 이 창설한 「비글로와메인」출판사를 이어받아 많은 찬송가를 출판하였다. 341장 「십자가를 내가 지고」란 찬송도 메인이 모차르트 곡을 찬송곡으로 편곡한 것이다.
이 가사에 이 곡조를 붙인 찬송이 처음으로 미국 찬송가에 채택된 것은, 알렌 카든91792 ~ 1859)이 「도형악보 찬송가」로 편찬한 《미주리 하모니, 1835》35쪽인데 G장조로 10절까지 실려 있다. 곡명은 'DAVIS.' 같은 책 65쪽에도 같은 가사 같은 곡의 이 찬송이 있는데, 곡명은 'NEW - SALEM.' F 장조로 1절만 실었고 멜로디가 조금 다르다. 이것은 존 외이에스의 성가집, 1813' 80쪽에 그대로 옮겨 실린 것이다. 와이에스의 책은 음악 학도를 위한 책으로서 찬송가는 아니었다.
현재와 같은 편곡으로 실린 책은 오케인과 매카비 그리고 스웨니가 공동 편찬한 「기쁘다 구주 오셨네, 1878」로서 102장에 실려 있다.
미국의 공식찬송가로서 이 찬송을 채택한 찬송가는 《감리교 찬송가, 1878》 759장이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