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병원에서 근무하면서 갖가지 장애를 입은 사람들을 보게됩니다.
양쪽 팔에 무거운 의수를 단 환자, 한쪽 다리를 절단한 환자, 그들은 모두 한결 같이 말했습니다.
"손과 팔과 다리가 이렇게 소중한 것인지를 이전에는 미처 몰랐다."고
나는 이런 안타까운 모습을
날마다 보기에 밥 먹을 때 만이 아니라,
화장실에서도 감사의 기도를 드립니다.
“다른 사람의 도움없이 나혼자 화장실에 다녀올 수 있어서 감사하다고......”
폐암에 걸린 환자가 내게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게 숨 쉬는 건 줄 알았는데 막상 폐암에 걸리고 보니 이게 가장 힘드네요.”
우리가 자유롭게 호흡할 수 있는 것도 참 감사한 일입니다.
전신마비 환자들은 내게 또
이런말 합니다.
“내가 하반신 마비만 됐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손이라도 움직일 수 있다면 내 손으로 휠체어를 밀고 다니면서 무슨 일이라도 해서 먹고 살 수도 있을텐데...”
전신마비 환자 가운데도 손을 조금은 움직일 수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숟가락이나 포크를 끼운 보조기를 손목에 묶어 밥을 먹는 연습을 합니다.
밥 한 숟가락을 입에 떠 넣기 위해서 여러 날 수백 번의 연습을 해야 합니다.
사실 우리는 현재 많은 것을 가졌지만 감사할 줄 모르고 당연한 걸로 여길 때가 많습니다.
오히려 내게 없는걸 세기
바빠서 이미 주신걸 헤아리지 못합니다.
그러나 그것들을 잃는 그날이 오면 그제야 얼마나 큰소중한 선물이었는지를 깨닫고, 감사하지 못했음을 후회 합니다
지금 내게 온전한 육체가 있다면 항상 감사 하면서 열심히 살아갑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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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공한 ‘자식농사'
기준은?
지인 중에 자식들을 다 훌륭하게 키워낸 어르신이 있다.
여기서 ‘훌륭하게’란 세속적 기준에서 ‘성공했다’고 인정받는 경우를 말한다.
아이들 교육에 헌신하고 비싼 학비를 대느라 평생 허리를 못 펴고 살아온 덕분에 아들 셋은 의사, 변호사, 교수가 됐다.
자식들의 성공을 평생 훈장처럼 자랑스러워하던 어르신은 아내가 세상을 떠난 뒤 홀로 남게 되었다.
상실감과 외로움으로 힘들어하던 어르신은 얼마 안 있어 병을 얻었다.
그러자 아들 셋은 곧바로 아버지를 요양원으로 보내버렸다.
물론 혼자서 거동이 힘든 정도가 되면 요양원이나 요양병원 신세를 지는 것이 현실적으로 불가피한 선택일 수는 있다.
그러나 거동을 할 수 있는 데도 서로 모시지 않으려고, 신경 쓰지 않으려 미루며 다투다가 ‘손쉬운 타협’을 본 것이다.
아픈 몸보다 자신으로 인해 자식들이 눈치 보고 아웅다웅 하는게 더 견디기 힘들었던 아버지는 두 말 않고 요양원으로 갔다.
너무 잘 나가는 자식들이라 늘 바쁘다는 핑계로 면회는 가뭄에 콩 나듯 하는 자식들을 하염없이 기다리던 몇 년의 시간이 흐른 뒤 어르신은 쓸쓸하게 세상을 떠났다.
그런데 그 이후가 더 가관이었다.
저마다 사회적인 지위가 있는 자식들이다 보니 장례식장엔 문상객이 넘쳐
났다.
그러자 막대한 조의금을 나누는 문제로 삼형제가 혈투를 벌이다 결국 재판까지 가고 의절로 마무리되었다.
세상 떠난 어르신이 하늘에서라도 이 모습을 본다면 얼마나 가슴이 미어졌을까.
지인 중 어려운 가정형편 때문에 자식 둘을 대학에 보내지 못한 분 있다.
대대로 가난한 집안에서 공부는 사치였고 그저 자식들 안 굶기기 위해 평생 뼈 빠지게 노동일을 했다. 그러자 자식들은 일찌감치 대학진학을 포기하고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직장을 잡고 돈을 벌기 시작했다.
가난한 부모님 때문에 공부를 더 하지도 못했고 이래저래 부모에 대한 원망이 있을 법도 한데 자녀들은 늘 부모님에게 항상 "고맙다"고 말한다.
낳아주고 길러주느라 최선을 다한 부모님의 인생을 존경하며 틈만 나면 부모님을 모시고 서로 살가운 정을 나누고 산다.
2019년 뇌졸중으로 투병 중인 유명 영화배우 알랭들롱(Alain Delon)이 일본인 동거녀에게 정신적 학대를 당하고 있다고 자녀들이 고소했다.
안락사가 합법인 스위스에 살고 있는 알랭들롱은 "안락사가 논리적이고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람은 병원을 거치지 않고 평화롭게 떠날 권리가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지나가다 쇼윈도만 바라보고 있어도 옷가게 주인이 달려 나와 제발 자기네 옷을 입어달라며 공짜로 양복을 줬다는 세계 최고 미남 배우의 노후도 외롭고 힘들기는 별반 다르지 않은 것 같아 씁쓸하다.
노년의 삶은 여러 가지 이유로 힘들다.
경제적 여유가 없어 힘들고, 병마와 싸우느라 힘들고, 외로워서 힘들다.
자식에게 학대를 받으면서도 드러내지 못하고 속앓이만 하는 노인들도 많다.
노인복지법에 따르면 노인학대는 ‘노인에게 신체적, 정신적, 정서적, 성적 폭력 및 경제적 착취 또는 가혹 행위를 하거나 유기 또는 방임하는 것’을 말한다.
‘노인 한 명이 사라지면 도서관 하나가 사라지는 것과 같다’는 말이 있다.
OECD 회원국 중 노인자살률이 1위인 한국에선 40분마다 한 개의 도서관이 사라지고 있다.
노인 고독사 역시 한국의 주된 사회문제 중 하나다.
사실 병약한 어르신을 돌보는 일은 쉽지 않다.
병원이나 요양시설이 아니라면 배우자나 자녀가 이를 감당해야 하지만 배우자 역시 역시 연로한 노인인 경우가 많다.
장성한 자녀가 있어도 각자 가정을 꾸리고 살아가기 바쁜 데 부모를 봉양하기가 현실적으로 어려운 경우도 많다.
우리 속담에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킨다’는 말이 있다.
효자는 하늘에서 내린다는 데 도대체 성공한 ‘자식 농사’의 기준은 뭘까?
한 아이는 가슴에 안고, 한 아이는 손을 잡은 채 박물관에 들어오는 젊은 부부의 모습을 보며 잠시 상념에 잠긴다.
- 송문희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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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100살 먹은 노인에게 건강의 비결을 물었다. (하트)
노인이 대답하기를...
"75년간 결혼 생활을 했는데 마누라와
나는 결혼할 때 약속을 했다네.
두 사람이 화를 내고 말다툼을 하면
먼저 화를 낸 사람이 5킬로미터를 걷기로...
나는 75년 동안 매일 5킬로미터를 걸었다네."
사람들이 또 물었다.
그렇다면 부인께서도 똑같이 건강하신 이유는 뭣이죠?
그러자, 노인이 대답 하기를...
"마누라는 내가 5키로 미터를 걷는 동안
내가 정말로 5킬로미터를 걷는지
확인하려고 꼭 내 뒤를 쫓아왔었다네."
헐~~~
많이 꾸준히 걷는 자, 건강하고 장수하리라...
짧은 인생 행복하게 건강하게
사는 법 사랑이 명약입니다.
♥ 戊辰 ♥
*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
미국의 유명한 강철왕
앤드류 카네기는,
젊은시절 세일즈맨으로 이집 저집을
방문하며 물건을 팔러 다녔다.
어느 날 한 노인 댁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그 집을 들어서자마자
카네기를 완전히 압도해
버린 것이 있었다.
그것은
그 집의 벽 가운데 걸린 그림이었다.
그 그림은
황량해 보이기까지 한
쓸쓸한 해변에
초라한 나룻배 한 척과
낡아 빠진 노가 썰물에 밀려
흰 백사장에 제멋대로
널려있는 그림이었다.
그런데
그 그림 하단에는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 라는
짧은 글귀가 적혀 있었다.
카네기는
그림과 글귀에
크게 감명을 받았다.
집에 돌아와서도
그는 그 그림으로 인하여
잠을 이룰 수 없었다.
그래서 다시
그 노인댁을 찾아가
그 노인에게 부탁하기를
세상을 떠나실 때에는
그 그림을 자신에게 꼭 달라고
간곡히 부탁하였다.
그의 간절한 부탁은
받아 들여져 결국 그 노인은
그 그림을 카네기에게 주었는데,
카네기는
그의 사무실 한 가운데에
그 그림을 일생동안 걸어 놓았다.
'반드시 밀물 때가 온다.'는
메세지와 함께 그 그림은
카네기의 일생을 좌우한
굳건한 신조가 되었던 것이다.
썰물이 있으면
반드시 밀물의 때가 온다.
내리막 길이 있으면
오르막 길이 있고,
밤이 있으면 낮이 있는 법이다.
그러므로
오늘이 썰물같이 황량하다
해도 낙심하지 말라.
곧 밀물 때가 오리라.
지금이 내리막 길이라고
절망하지 말라.
내리막 끝에
오르막 길이 있어
높이 오를 수 있을 것이고,
현재가 암흑이라고 포기하지 말라.
밤이 깊으면 곧 동이
틀 것이니, 희망을 놓지 마라.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일들은
대개 전혀 가망이 없는
것 처럼 보이는 데도,
끝까지 노력하는
사람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바람이 불지 않을 때
바람개비를 돌리는 방법은,
앞으로 달려가는 것이다.
지금 그대가
힘들고 어려운가?
반드시 밀물 때는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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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상의 전환]
법정스님이 어느날 버스를
타려고 막 뛰었대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아주 간발의 차이로
버스를 놓치고 말았데요.
순간, 머리속에서 이런 자책이
들더래요.
"에이! 조금만 더 빨리 나올 걸!"
이렇게 말하고 나니
마음이 점점 더 불편해지더래요.
그때 법정스님은 자신의 생각을
바라보면서 생각의 물꼬를 바꿨대요.
"내가 탈 버스는 다음 버스인데
내가 조금 빨리 나왔구나."
이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한없이
편해지더라는 거예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변함없는 사고의 고착성 때문에
자신을 스스로 비하하고
안되는 쪽으로만 생각하지는
않았는지요.
긍정적인 사고는
좋은 결과를 가져오지요.
바로
법정스님의 생각,
이것이 바로 <발상의 전환>이겠지요.
생각하나 바꿨는데
마음은 불편과 편안을 오고갑니다.
우리가 살아가며 일상으로 부딪히는 문제의 고민에서
순간순간의 발상의 전환으로
그 느끼는 결과는
행복과 불행으로 전혀 판이하게
달라지게 되지요.
오늘 나에게 일어나는 어떤 일도
이왕이면 <발상의 전환>을 좋은 방향으로 생각해 보는 것은
어떨런지요?
첫댓글 세상에서 가장 힘든거 자식 농사~~ 어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