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마스터즈 연맹 40대부에 등록이 완료되었습니다.
3월부터 많은 대회가 열리는데 이번 이적기간에도 많은 선수들의 영입과 이적이 있었습니다.
마스터즈 연맹의 40대부 주요 팀들의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체크해 봅니다.
MSA (마스터즈 랭킹 1위)
MSA는 금년에도 최강의 전력을 선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팀의 수호신인 센터 김진철을 중심으로 나윤혁, 박상현, 심혁보, 김경열, 김도영 등 탑급 선수들의 전력을 그대로 보유하여 명실상부한 1위팀의 위용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이적 기간에 전북 카이저스에서 뛰었던 정통 슈터 김철을 영입하여 김도영, 정양헌으로 대표되는 슈터라인을 더욱 강화하였습니다.
장성욱, 김재호, 김남태 등 잔류 군과 +1 선수 층도 강점이 있어 금년도 40대부에서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입니다.
스피어헤드 (마스터즈 랭킹 2위)
스피어헤드는 이번 이적 기간에 눈에 띄는 보강은 없었지만 선출가드 이병로가 잔류 군으로 올라가면서 전력 상승의 요인이 발생했습니다.
기존에 베스트로 뛰었던 서창환과 신진원, 전상용에 잔류 군으로 선출 이병로와 임영훈이 베스트로 나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백업으로 선출 가드 추철민과 파이팅이 좋은 황슬기, 장신 센터 이상훈등 뎁스도 괜찮아서 금년도 큰 보강은 없었지만 베스트 멤버들이 다 참석한다면 올 해도 좋은 성적이 예상됩니다.
마이너스 (마스터즈 랭킹 3위)
한 동안 마스터즈 랭킹 1위를 달렸던 마이너스는 작년 여름부터 약간씩 힘이 부치는 모습을 보였고 금년 이적 기간에 팀의 주포였던 최창기가 복스드림즈로 이적하였고 오상택도 개인사정으로 금년도 40대부 대회참가를 자제할 것으로 알려졌었습니다.
그러나 청년부 마이너스 시절부터 장신가드로 이름을 날린 김수영이 대회를 위해 몸을 만들고 있으며 그가 대회에 참가한다면 오상택도 같이 대회에 나올 것이라는 또 다른 이야기가 들렸습니다.
그렇다면 기존 주전 멤버인 존과 선출의 연제석, 장신센터 마영진 그리고 부상에서 회복 중인 선출 김원, 듬직한 파워포드 박병주가 건재하고 이번 이적기간에 청년부에서 뛰던 슈터 전인규를 영입하면서 상당히 경쟁력있는 전력을 구축할 수 있습니다.
김수영, 오상택이 과연 동반 출전하느냐에 따라 금년도 성적이 좌우될 것으로 봅니다.
BPM (마스터즈 랭킹 3위)
2024년 스피어헤드와 함께 가장 뜨거웠던 팀은 유지호, 장민욱, 이요한, 고재필 등 청년부 아울스의 주축 멤버로 구성된 BPM이었습니다.
나가는 대회마다 좋은 성적을 올렸던 BPM은 연말에 JYP대회에서 예선 탈락하면서 욱일승천하던 분위기가 좀 다운된 느낌이었습니다.
이요한, 한찬희로 버티는 프론트 코트에 다소 약점을 보였는데 금년에도 큰 보강은 없어 보입니다. 플레잉타임을 못잡던 강문봉이 잔류 군으로 올라오면서 잔류 군에서는 큰 도움이 되겠지만 센터진 보강이나 신규 선수의 이렇다 할 보강이 없어 금년에 한층 전력이 보강된 기존 상위권 팀들을 잡고 우승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