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천마산

[김창동]

천마산(天馬山)-372m

◈날짜 : 2015년 07월21일 ◈날씨 : 흐림

◈들머리 : 경남 창원시 북면 신촌리 바깥신천버스정류소

◈산행소요시간 : 3시간30분(09:44-13:14)

◈찾아간 길 : 팔용동사무소버스정류소-27번-북면-택시-바깥신천

◈산행구간 : 바깥신천→천마산→온천갈림길→온천구름다리(사기정고개)→마금산→물레고개→옥녀봉→상천갈림길→창북중학교→북면사무소버스정류소

    

◈산행메모 : 주춤했던 장마가 활성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린다는 예보에 산악회에서 산행을 취소한다는 연락이 온다. 비가 잠시 멈추는 틈을 노려 대중교통을 이용 근교산으로 출발한다. 북면까지 시내버스로 가서 바깥신천까지는 택시를 이용한다(오천냥). 하차하여 오른쪽으로 만나는 안내판.

찻길왼쪽으로 산길입구.

찻길을 건너서 돌아본 안내판.

이정표를 확인한다.

이정표 오른쪽으로 산길이 열린다. 아침까지 내린 비로 초목의 잎에는 매달린 물방울이라 신발과 바짓가랑이가 쉽게 젖겠다고 걱정 했는데 널찍하게 정비된 탐방로라 괜한 걱정이었다.

바위를 만나면 왼쪽으로 우회하고.

버섯도 만난다.

여기는 이제야 안개가 걷힌다.

길 왼쪽으로 함몰된 구덩이도 만난다.

바람이 인색하니 하루살이가 제 세상인 냥 따라오며 극성이다.

전망대를 만나지만 조망은 가스에 막힌다.

난간로프를 따라 경사가 커진 오름이다.

돌탑과 평상이 자리한 천마산에 올라선다.

돌탑.

정상석.

돌아본 돌탑.

내려가는 길도 바람한 점 없다. 나뭇가지를 꺾어 얼굴주위를 맴도는 하루살이를 쫓아보지만 역부족이다.

올라오는 사람을 만나니 반갑다. 적어도 얼굴에 거미줄이 걸리는 현상은 없겠다. 이어서 만나는 삼거리이정표.

왼쪽으로 만나는 전망바위. 아래로 마금산온천구름다리, 그 위로 마금산이다.

계단을 따라 가파른 내림이다.

오른쪽 아래로 하천리.

백룡사삼거리를 지나 이어지는 소나무.

컨테이너박스는 여전하다.

마금산온천구름다리를 만난다. 위로 마금산도 보인다.

구름다리를 건너니 안내판.

돌아본 마금산온천구름다리, 오른쪽 위는 지나온 천마산이다.

목계단으로 올라간다. 인기척이 있더니 내려오는 가족 팀도 만난다. 크게 之자를 그리며 올라간다.

난간로프를 따라 통나무계단으로 경사가 커진다.

바위사이를 지나

목계단으로 올라서니 삼거리이정표와 쉼터정자가 자리한 마금산이다.

쉼터정자에서 진행방향으로 우뚝한 옥녀봉.

그 왼쪽으로 하산길. 왼쪽으로 보이는 창북중학교는 나중에 만난다.

북면소재지.

두 개의 정상석.

돌아본 쉼터정자.

계단을 따라 내려가니

다시 솔숲 길. 올라오는 부부 팀도 만난다. 물레재에 내려선다.

고목도 만나고.

난간로프를 따라 올라가니 옥녀봉이다.

이정표.

이정표는 창북중으로 가는 길과 창북중 옆으로 가는 길이 있는데 0.4km 더 돌아가는 옆길로 들어선다. 돌아본 산불감시초소.

체육기구를 만나 고리에 발목을 끼워 거꾸로 눕는데 모기들이 이때다 하고 달려든다. 이정표를 보니 상천리까지도 길이 이어진다.

아래로 채석장, 그 위로 굴현고개는 안개에 휩싸였다.

앙증맞은 돌탑도 만나며 내려가니 어느새 경사가 작아진 길이다. 감나무 밭을 만난다. 북면의 단감이 이만큼 컸다.

능선으로 이어지던 길은 왼쪽으로 꺾으며 감나무 밭 사이로 내려간다. 아래로 창북중, 그 왼쪽 위로 지나온 마금산, 천마산이다.

왼쪽으로 만나는 창북중.

찻길에 내려서니 등산안내판도.

여기서 찻길은 따라 왼쪽으로 내려간다. 왼쪽으로 보이는 옥녀봉, 물레재, 마금산.

북면사무소버스정류소에서 산행을 마친다.

신발을 갈아 신으니 20번버스가 도착한다. 굴현고개를 넘으니 차창에 빗방울이 맺힌다. 길바닥을 보니 젖었다. 바깥신천으로 가는 버스도 있는데 22번이다. 팔용동에서 북면으로 오가는 버스가 여럿 있지만 27번보다 20번이 단축코스라 시간에서도 여유가 생긴다.

#북면사무소버스정류소-20번-팔용동사무소정류소-110번환승-팔용중정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