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전자 디자인고 등학교 2학년 이미경입니다.
제일먼저 동대문을 가기위한 첫번째 준비로 사전조사와 우리가 그곳에 가는 이유 를 알게 되었다.
우리 학교기업은 한곳에 모여 정윤호 팀장님? 과 강대훈교수님이 오기전에 컴퓨터
G마켓 이나 옥션을 들어가서 동대문에 있을법한 자신에게 맞는 필요한 옷이나 가방 목도리등등
을 찾아보고 그 가격을 각자 적어보았다.
그런다음에 강대훈 교수님이 오셔서 강의를 해주셨다.
처음에는 만족에서 시작해서 돈, 등등 여러가지를 배우게 되었다.
성공하려면 다른 시장보다 서비스적으로나 물질적으로나 풍요로워야하고
한가지 언어나 행동만이 아닌 여러 언어를 구사함으로서 우리나라 뿐아닌 외국손님을
상대했을때 그 수익들, 한 곳에서만 잘한다고 소문이 나면 또 다른고에서 우리가게를 찾아오고
또 소문이 돌고 돌아서 대전 뿐아니라 대한민국 , 더 넓게 가면 세계에서도 성공할수 있다고 배우게 됬다. 강대훈 교수님의 강의가 끝난후 정윤호 팀장님게 우리가 갈 동대문 새벽시장에 구조와 우리가 갈곳등 자세하게 소개를 받은후 교육을 거친후에 우리는 우선적으로 대전의 큰 시장인 중앙시장에서
기초적으로 몸을 푼다음 서울로 출발하게 되었다.
동대문 새벽시장은 작년에도 갔지만 나랑은 아이쇼핑도 쇼핑인지라 정말 체질에 딱 질색인거 같았다.
그런데 신기한건 졸립긴하지만 마음에 드는 옷이 있으면 가격을 한번쯤은 물어볼려고 노력하고 물어본것같다. 도매로는 가격조차 물어보는게 힘이 드는데 소매로서는 편하긴했다.
건물뿐아니라 길거리에서 파는 물건들중에 마음에 드는 물건이 있으면 가격도 물어보고
물건은 사지는 않았지만 물건들이 우리 대전 은행동보다 많고 예쁘고 멋진옷들이 많아서
추운거 빼고는 그리 힘들지 않았던거 같았다.
근데 내눈에는 옷이라 그런지 다 거기서 거기인것 같았다.
근데 또 단순하게 지루해보일수 있는 단색 지갑이나 가방에 줄의 위치라든가 단추, 고리의 위치, 줄의 길이에 따라 디자이너 마다 각 자 자신에 색깔에 맞게 표현할 수 있으며,
그럴 판매하는 방식과 손님들을 대하는 방식이 모두 다르다는 걸 알수있었다.
어떤곳은 그냥 딱 봐도 '난 구경하러 왔어요'라는 티를 내고 가도
눈치를 주지않고 가격이나 색깔들을 물어보면 친절하게 대답해주었다.
동대문을 가면 느끼는게 매번 생기는 거 같다.ㅋㅋ 두번밖에 가지는 않았지만 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동대문이 우리 나라의 중심에 위치한것도 굉장히 자부심을 느끼고 강대훈대표님의 말씀대로 동대문은 일본인, 중국인, 태국 아시아 지역 에서 많은 타지역 사람들이 많이 오는 걸느끼고, 우리나라 뿐아니라 외국에서도 찾는 동대문이라는 하나의 브랜드는 설명만 들어서는 잘 몰랐던 나에게 그걸 입체적으로 직접적으로 경험시켜주었다. 또 가많이 있다가 상인들과 손님들을 보면 서로 기싸움이라도 하듯이 서로에게 도움을 준다는 개념보단 나의 일이 우선시 된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다.
한 블록의 상인은 우리같은 한벌옷이나 잠깐씩 구경오며 사가는 사람들에겐 별 관심이 없다. 왜냐
그사람들은 다른곳에서 대량의 주문이 들어오고 우리같은 초보티 팍팍내는 사람들에겐 팔면 좋은거고 안팔면 그냥 그런것이라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동대문은 크고 거대한 느낌만이 맴돈다.나같은 사람은 가면 싸늘하게 퇴짜 맞을 듯한 느낌 ㅋㅋㅋ
사실은 그게 맞는 말이지만
확실히 또 느낀건 우리가 즐겨 가는 은행동 지하매장들도 싸긴하지만 서울은 서울이라는 브랜드와 동대문이라는 브랜드 를 가지고 있음에도 일반 시중보다 훨씬 싸고 멋드러진 옷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아이쇼핑조차 몸에 안맞는 나에게는 이런 생각은 정말 대단한것 같다.
내년에도 갈수 있으면 가도록 할것이다. 그만큼 쇼핑은 나에게 맞질 않지만
그곳에서 배우고 느끼고 나에게 도움이 될만한것은 내몸에 잘 맞기 때문이다
배움만큼 좋은 건 없는것같다. 이번 동대문은 추워서 힘들긴 했지만
그만큼 더 알게 되고 배우게 되고 혼자 꿈을 가져볼수 있어서 다행이고작년보다 더 뜻깊은 교육이 되서좋게 느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