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태안군에 있는 섬으로, 우리나라에서 6번째로 큰 섬이다. 동쪽으로는 천수만이 있고 서쪽은 황해와 접한다. 섬의 북쪽은 안면대교와 안면연육교로 태안군 본토와 연결되어 있다. 행정구역상으로 섬의 북부와 중부는 태안군 안면읍, 섬 남부는 고남면에 속한다. 원래 섬 전체가 안면읍이었으나,
1986년 섬 남쪽 지역이 고남면으로 분리되었다.
역사적으로 홍주목, 서산군, 태안군 관할이었으며 1901년 오천군이 신설되면서 이에 편입되었다가, 1906년 태안군으로 환원되었다. 1914년 부군면 통폐합으로 태안군이 서산군에 편입되었다가, 1989년 태안군이 서산군에서 분리되어 복군되면서 태안군 관할로 돌아갔다.
포항시남구의 송도동 역시 안면도와 사정이 같은데, 포항운하가 뚫리자 송도동의 대다수 지역이 섬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다만 송도동은 원래 매립된 섬이었다가 다시 섬으로 변했다는 차이점이 있다
해안 지역이나 어업보다는 농업·관광업이 성한 지역이다. 주로 곡류나 고구마를 재배한다. 관광으로는 섬 서부의 해수욕장들이 주로 조성되어 있다. 대조적으로 섬 동부에는 천일염전이 많다.
안면도 주요 관광지를 나열해 보면
어항으로는 구매항 대야도항 방포항 백사장항 영목항 옷점항
해수욕장은 꽃지 기지포 두에기 두여 바람아래해변 방포 밧개 백사장 삼봉 샛별 안면 운여
장돌 장삼포등
기타 안면도 자연휴양림 등이 있다
1990년 핵폐기장 유치 파동
1990년 11월 8일 그 날, 안면도에서는 1만 5천여 명의 주민들이 모여 경찰과 대치하고 있었다. 5일 전인 11월 3일에 과학기술처가 발표한 '안면도 핵폐기장 건설계획'에 반대하는 집회였다. 이들은 서산경찰서 안면지서와 서장 승용차에 불을 지르고 경찰차를 뒤엎었으며, 경찰관을 연금하는 등의 격렬한 시위를 벌였다. 안면도 내 이장단들은 일제히 사퇴를 하였으며, 중고등학생들은 등교를 거부하고 자체 집회를 여는 등 반핵 운동에 가담했다. 이 시위로 주민 7명이 구속되었다.
결국 정부는 주민들의 조직적인 반대에 굴복하여 1993년에 핵폐기장 건설 계획을 백지화한 뒤 핵폐기장 후보지 선정을 지역 주민과의 협의 하에 민주적이고 공개적으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런 핵폐기장 반대 투쟁은 안면도 뿐만 아니라 한반도의 '체르노빌화'를 막아낸 반핵 환경운동의 첫 모범 사례로 손꼽히고 있다. 이와 같은 투쟁은 1991년 전국 6개 지역 핵폐기장 선정 저지, 1995년 인천 굴업도 핵폐기장 유치 저지, 2005년 부안 방폐장 유치 저지로 이어졌다. 그러나 최근 경주 핵폐기장 유치 논쟁에서 보듯, 우리나라 에너지 사정상 핵발전소 및 핵폐기장 건설은 불가피하다는 정부의 입장과 핵 중심의 에너지 정책에 대한 근본적인 방향 전환을 요구하는 환경단체의 대립은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기타
코미디언 이영자의 고향이기도 하다.
태안반도 일대는 고려 시기부터 운하를 개통하려는 노력이 있었다. 전통적으로 황해를 거슬러 올라오는 조운선은 가의도와 태안 반도 사이의 안흥량을 지나는 경로를 따라 경기만에서 개경 또는 한양으로 들어왔는데, 안흥량의 물살이 빨라서 침몰 사고가 빈번했었다.현 보령시 오천면을 중심으로 한 고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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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노을길과 산행을 하루에 다하시는 건가요.
태안 노을길은 바다를 끼고 있어서 좋아 보입니다. 화이팅!!
하루에는 무리고요
그래서 1박2일 해야 합니다
멋진여행이었읍니다
한번쯤 일탈해 보는것도
힐링에 도움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부산 알피니스트 산악회
http://cafe.daum.net/pa3043
총무 박성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