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가 우리
인체에 주는 건강상식
황토는 태양에너지의 저장고라 불리울 정도로 동. 식물의 성장에 꼭 필요한 원적외선을 다량 방사하여 일명 살아있는 생명체라 불리우기도 한다.
특히 황토 성분이 인체에 흡수되면 신진대사를 촉진시켜 노화를 방지하기도 한다. 이러한 황토의 효능으로 인해 황토 그 자체에서 나오는 원적외선이 세포의 생리작용을 활성화 하여 오염된 하천이나 어항 및 적조현상으로 죽어가는 바다를 회복시키기도 한다.
또한 공기중의 비타민이라 할 수 있을 정도로 음이온을 방출하여 산성화된 체질을 알카리성으로 바꾸고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신진대사를 왕성하게 해 준다. 황토 속에는 카라타제라는 활성효모가 들어있어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 과산화지질을 환원시키고 분해시키며 체내 유해물질을 분해하여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기도 한다.
이러한 효능이 있는 황토가 웰빙바람을 타고 갖가지 제품으로 변신하고 있다. 옷감을 염색하는 데에 염색용으로 쓰기도 하고 건축자제인 황토벽돌을 만들기도 하며 피부미용 팩으로 사용되어 지고 심지어는 찜질방에 찜질용으로 사용되며 산책로에 황토볼 형식으로 쓰여지기도 한다.
질병치료에
효험을 보인 황토 – 산해경(山海經)
산해경에 기록되어있는 황토는 대체로 질병치료에 효험을 보이는 것으로 묘사되어 있다. 특히,
소나 말의 질병치료나 옴과 종기를 낫게 하는 데에 황토요법의 사용법이 기록되어 있다. 또한,
산해경에서는 흙을 생과 사의 매개물로 다루어 황토수를 죽지 않는 물로 비유하고 있다.
복룡간(伏龍肝)의
효능 – 본초강목(本草綱目), 향약집성방(鄕藥集成方)
중국과 우리나라의 종합의학사전 본초강목, 향약집성방에는 복룡간(伏龍肝)은 아궁이 속의 흙을 말하며 이는 부인의 어지러움이나 토혈 및 중풍 치료제로 쓰였다. 아궁이에서 주방일을 하던 옛날 여인들에게 암이나 기타 질병이 없었던 것도 복룡간의 효험 때문으로 보고 있다.
임금님의
병을 치료하는 황토방 – 왕실양명술(王室養命術)
왕실의 비전 양명술에는 뒷날 세상사람들을 구하는데 황토가 큰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다. 특히 온천을 개발하여 눈병을 치료했던 세종, 세조 임금은 황토를 민간에 알리게 했으며, 왕과 왕자들이 피로할 때 쉴 수 있도록 3평 정도의 황토방을 궁내에 만들어 피로회복실로 사용했다고 한다. 황토는 상사병의 치료제로도 효력을 발휘했는데, 강화도령 철종임금이 고향에 두고 온 첫사랑을 못잊어 상사병에 시달렸을 때도 황토방에서 요양을 했다고 기록되어 있다. 민간에서는 상사병을 앓고 있는 사람에게 황토를 은단처럼 작게 만들어서 먹였다고 한다.
황토로 만든
숨쉬는 옹기
우리의 전통식품인 된장, 간장,
고추장 등이 적당히 발효되어 맛을 내는 이유는 옹기가 숨을 쉬기 때문이다. 황토 옹기는 강력한 제독작용을 하여 음식의 독성을 제거하고, 숨구멍이 있어서 저장된 음식이 오래되면 나쁜 기를 밖으로 밀어내 고유의 영양가를 유지, 보존한다.
민간요법으로
쓰인 기와
현대처럼 상비약이 없었던 시대, 옛 조상들은 배가 아프면 황토로 구운 기왓장을 달구어 배위에 올려놓는 민간요법을 즐겨 사용하였다. 이는 황토가 제독제, 해독제로 쓰인 경우로 황토기와의 원적외선이 인체 깊숙히 스며들어 몸의 독소를 없애주기 때문이다.
부인병을
없애주는 아궁이
황토로 구운 아궁이에 불을 지피며 부엌일을 하던 옛 여인들에게 자궁암, 유방암이 없었던 것은 황토에서 방출되는 원적외선이 부인병을 예방하였기 때문이다. 이 황토는 복룡간이라 불리는 것으로 일상생활에서 미리 병을 예방하는 선조들의 지혜가 엿보인다.
80배의 효과가 있는 약탕기
황토의 원적외선은 전통 황토약탕기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전통 황토약탕기는 약을 달이는 이의 정성 뿐만 아니라 열 침투력이 일반 약탕기보다 80배 정도의 약효 추출효과가 있어 그 효험이 더욱 뛰어났다고 한다.
복어 독을
제거하는 황토
우리 주위에는 복어 독이 사람의 목숨을 앗아가는 경우를 홀 수 있다. 과거에는 복어 독을 인체에서 제거하기 위하여 황토를 사용하였다. 복어를 먹고 죽어가는 사람이 있을 경우 오동잎, 비파잎,
뽕잎, 박하잎 등을 바닥에 깐 후에 눕게 하여 황토로 몸을 덮어 하룻밤을 보내게 하면 치료되었다고 한다.
기근을 면하게 한 식토(食土)
조선 태종 때 지금의 함경도에 식토가 나왔는데 흉년이 계속되면 많은 기민들이 이 진흙으로 떡을 만들어 먹어 기근을 면했다. 이 같은 식토(食土)의 예는 선조 때에도 있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선조 갑오년에 대기근이 들었는데, 황해도 봉산 땅의 진흙이 밀가루와 같이 부드러워 이 진흙 70%에 싸라기 30%를 섞어 떡을 해 먹었으며, 이것을 먹어 질병도 앓지 않게 되었다고 한다 이처럼 황토는 해독제, 제독제 뿐만 아니라 훌륭한 대용식으로도 그 역할을 해냈다.
화상치료의 응급치료제
현대처럼 응급약이 없었던 옛날, 온몸에 중화상을 입었을 경우 황토요법으로 이를 치료하였다. 얼굴을 제외한 몸 전체를 황토 땅에 묻고, 황토수를 먹이는 것으로 화상을 치료하였는데 이는 오늘날 황토 욕법으로 치료한 화상은 후유증이 거의 없는 큰 장점이 있다.
독충으로부터의 보호 기능
오동잎에다 황토를 섞어서 놓아두면 파리나 기타 곤충이 접근을 못하며 이것을 된장항아리에 넣어두면 쇠파리나 구더기가 생기지 않는다. 이 황토요법은 세계 원주민에게도 이용되고 있다. 자연환경에서 살고 있는 원주민들은 온몸에 황토를 발라 독충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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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황토가 참으로 좋은 치료의 효과가 있네요.
그러나 어떻게 구체적으로 이용하는지가 없어 아쉽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