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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 https://cafe.daum.net/Europa/OQIL/92
1화 : https://cafe.daum.net/Europa/OQIL/93
2화 : https://cafe.daum.net/Europa/OQIL/95
https://youtu.be/u632WV_1nW0
* 대항해시대 1 엔딩 음악 겸 대항해시대 온라인 카리브 음악입니다. 원곡은 가사가 있어서 아쉽더군요;
릴 : 으, 나머지 저지대 지역은 확보하기 힘드려나?
카밀 : 밀라노가 지켜낼 수만 있다면 오히려 먹기 편해질 수 있긴 한데...
카밀 : 그러거나 말거나 우리가 개입할 순 없으니까, 개척에 집중하는 게 나을 것 같아. 카스티야보다 개척을 빨리해야하니까 미션 보상을 챙겨주는 게 좋겠지.
릴 : 정착 확률의 효과가... 개척자가 추가적인 개척민을 데려오는 거였지?
카밀 : 맞아. 이론적으로는 +1% 당 연간 개척민 성장 +3과 같다고 해.
릴 : 그러면 +60의 효과인 셈이네. 운이 좋으면 더 높은 값을 가져다 주는거고.
카밀 : 한편 시대관 보너스를 찍을 수 있는데... 개척 완료시 개발도 상승 효과를 찍으면 좋겠지.
릴 : 와, 아직 개척 완료된 지역이 없으니 효과를 최대한 볼 수 있겠네? ...좋아해야 하는건가?
카밀 : 그리고 저지대 국가들은 결국 독립해버렸군.
릴 : 으, 프랑스한테 맞다보니 유지할 능력이 없다고 판단한 걸까?
카밀 : 황제가 저지대를 요구하는 선택지가 있었던 것 같긴 해. 그게 두려워 지레 포기한 걸 수도 있지.
릴 : 저 쪽은 그냥 신경 끄던가 해야겠어. 이제 4번째 정부 개혁이 가능한데...
카밀 : 시민 계층 관련을 찍는 게 좋겠지. 성직자는 행정 정책 1개 무료인데 우리에겐 크게 의미 없을 거고, 귀족 역시 장군 고용 비용 감소라는 현 플레이에서는 의미 없는 효과지.
릴 : 음... 시민 쪽이 효과 자체는 좋긴 한데, 시민 계층의 영향력이 너무 올라가게 되지 않으려나?
카밀 : 계층 이벤트가 이상하게 뜨지 않는 이상 영향력 100%를 찍을 일도 없거니와, 시민 계층 영향력은 60% 이상 유지하는 게 좋으니 오히려 좋다고 볼 수 있어.
릴 : 그러고 보니 시민 계층의 영향력이 높으면 무역 효율이 높아졌었지? 그러면 시민 계층 관련 개혁으로 선택하고-
카밀 : 한편 1화에서 언급했던 "네덜란드 간척지"인데, 사용을 하려면 저지대 문화 중 하나를 수용할 필요가 있어.
릴 : 마침 암스테르담의 개발도가 20이니까-
릴 : 네덜란드 문화를 수용하면 되겠네.
카밀 : 조건을 달성했기 때문에 네덜란드 간척지를 사용 및 업그레이드 할 수 있게 된 모습이야.
릴 : 으, 돈이 꽤 많이 드는구나. 1,000두캇이면 현재 전재산 수준인데...
카밀 : 공장 2개와 동일하다고 생각해보면 못 지을 것도 없지. 땅이 넓어질수록 효과도 커질 테니까.
릴 : 좋아. 어차피 당장 지을 건물도 없으니까, 1,000두캇 쾌척!
릴 : ...돈을 쓰면 꼭 돈 쓰라는 이벤트가 뜬단 말이야?
카밀 : 머피의 법칙이라는 거겠지. 일단 영구 지속 효과니까 치안 판사 설립을 하는 쪽으로 하자고.
카밀 : 1단계 기념물의 건설에는 10년이 걸리는데, 250두캇 혹은 인력 10,000을 투입하는 것으로 2년씩 단축이 가능해.
릴 : 지금 인력이 좀 남는 상황이지? 인력 투입을 좀 해두면 되겠다. 그런데 투입에는 제한이 없어?
카밀 : 사용하는데 쿨타임이 없기 때문에 돈이나 인력만 충분하다면 얼마든지 가능하지.
릴 : 그러면 즉시 건설도 이론적으로 가능하다는 거구나? 1단계의 경우 1,250두캇 혹은 인력 50,000 이면 즉시 건설인 셈이고-
카밀 : 2단계의 경우 20년, 3단계는 40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는데, 각각 2,500두캇과 5,000두캇을 추가 투입하면 즉시 건설이 되는 거지.
릴 : 역시 돈이 최고야!
카밀 : 다만 업그레이드 자체에도 2단계는 2,500두캇이, 3단계는 5,000두캇이 드니까... 자금 여유가 없다면 천천히 기다리는 것도 방법이야.
릴 : 카밀, 개척자도 있는데 개척자를 추가해주는 안건이 안 떠!
카밀 : 흐음, 이건 좀 잠시 살펴봐야겠는데? ...찾았다. 탐험이나 확장 이념 중 하나를 완성해야 한다는군?
릴 : 지금 이념 상황이-
릴 : 확장이 한 칸 남았던 상황이었네. 일단 그때까지 안건을 킵해두도록 하고-
릴 : 오, 확장 이념을 전부 개방하고 한 달을 보내니까 개척 안건이 나타났어!
카밀 : 기본적인 가중치가 있기 때문에 5개 중 한 개로 등장할 확률은 높은 편이지.
릴 : 좋아, 이제 계속 개척 안건을 골라주면 되겠네. 이러면 카스티야나 포르투갈 부럽지 않겠는 걸?
릴 : 그리고 캐리비안도 선점하는 데 성공!
카밀 : 가장 먼저 식민지 정부를 만드는 데 성공했기 때문에, 토르데시야스 조약 효과도 받게 될 거야. 다른 카톨릭 국가들이 개척을 꺼려하게 되지.
릴 : 그리고 개척 속도도 소소하게나마 증가했었지?
릴 : 그런데 식민지 정부를 완성하니 뭔가를 고르라고 하네? 이건 뭐야?
카밀 : 아아, 레비아탄 DLC에 추가된 부분인데... 식민지 정부 형태를 결정할 수 있어.
릴 : 호오, 형태마다 각각 특징이 있구나. 여기서는 어떤 게 좋을까?
카밀 : 캐리비안은 그렇게 큰 권역도 아니고 상품도 괜찮은 게 많이 나오니까 민간사업(Private Enterprise) 형태가 좋을 거야.
* 이와 관련해 팁/노하우 게시판에 식민지 정부 관련 글 하나를 작성했으니, 한 번 보시는 것도 추천!
카밀 : 카스티야도 뒤늦게 완성시키긴 했는데, 토르데시야스 조약 때문에 추가적인 확장을 시도하진 않을 것 같아.
릴 : 주요 무역 거점들도 우리가 먼저 장악했으니까, 무역력 싸움에서도 우리가 유리하고~
릴 : 근데 정작 식민주의는 다른 곳에서 뜨네? 아니, 우리가 최초로 식민지 정부도 형성했는데, 왜!
카밀 : 좀 아쉽긴 하지만-
카밀 : 아메리카에 위치한 식민지 정부를 보유하고 있으면 해안 프로빈스에 식민주의가 전파되지.
릴 : 일단 시대관 수용이 늦어지거나 할 일은 없다는 건데... 포인트 못 받은 건 너무 아까워!
카밀 : 늦긴 했지만, 자금 여유가 있을 때 해군 교리도 열어두는 게 좋겠어. 해군이 늘어나면 비용이 더 증가하니까.
릴 : 그러면 선박 무역력이 올라가는 쪽으로 선택해주면 되겠네.
릴 : 오, 삼각 무역 이벤트다!
카밀 : 목화나 설탕 혹은 담배 중 하나의 생산지가 네 곳 이상인 식민지 정부를 보유하면 발생하는 이벤트지. 아마 캐리비안이 조건을 갖춘 듯 한데?
릴 : 후후, 이렇게 돈을 받는 것도 참 쏠쏠하단 말이지.
릴 : 중절모 이벤트도 발생했는데, 이건 돈은 안 주네.
카밀 : 북아메리카에서 모피를 생산하는 지역을 보유할 시 발생하게 되는 이벤트야. 조건이 간단하다보니 따로 보상은 없는 듯 하고.
릴 : 그래도 모피 가격이 오른다는 것에 만족해야 하나? 아직 낮은 가격(2.0 -> 2.7)이긴 하지만 말이야.
카밀 : 가격 얘기하니 생각난 건데, 식민지 정부와의 상호 작용을 통해서 좀 더 좋은 상품이 뜨도록 할 수 있어.
릴 : 그런 게 있었어? 아, 그것도 새로 추가된 거구나?
카밀 : 맞아. 민간사업 식민지와의 상호 작용 중 하나인데, 환금 작물 장려를 할 수 있어.
릴 : 환금 작물이 나타날 확률이 증가한다라... 실제로는 어느 정도 효과인데?
카밀 : 곡물, 생선, 가축, 해군보급품을 합쳐서 20% 정도 나올 확률이었다면 그걸 10% 정도로 줄여주는 정도?
릴 : 음, 소소하긴 한데 여러 지역에서 이루어진다고 하면 무시 못 할 효과긴 하네. 우리가 받는 패널티도 없으니 장려하는 쪽으로!
카밀 : 한편 탐험-확장 정책을 사용할 수 있게 되었어.
릴 : 그 얘기인즉 식민지를 지키던 병력들을 철수해도 된다는 것이구나!
카밀 : 본토로 보내도 딱히 사용할 곳은 없으니까, 일곱 도시 탐험이나 하라고 보내는 게 좋겠지.
릴 : 이번에도 뭔가를 발견할 수 있으려나?
카밀 : 발견하지 못하더라도 탐험 이벤트를 통해 포인트들을 얻을 수 있으니까, 나쁠 건 없다고 봐.
릴 : 보내자마자 바로 건수를 물어왔네?
카밀 : 보통 실패할 확률이 더 높긴 한데...
릴 : 에이, 어차피 실패해도 위신만 깎이고 끝이잖아? 발견하면 대박이고!
“이 사기꾼!”
“예정된 결과긴 했지...”
* 이번 연대기의 목표 : “Be폭력 패권국”
1. 1590년 이전에 경제패권국을 달성한다.
3화입니다.
원래 계획은 하루에 한 화씩 올리는 거였습니다만, 컨디션 및 의욕 저하 이슈로 좀 늦게 올리게 되었습니다.
의욕 저하 이슈가 참 위험한 게, 다른 데 눈이 계속 돌아가서 원래 해야 할 걸 안 하게 된단 말이죠.
(그 과정에서 나온 게 팁/노하우 게시판에 작성한 글...)
또 이전 연대기와 겹치는 내용이 원체 많다 보니, 글을 쓰면서도 좀 묘한 기분이 들긴 합디다. 이게 그 도장 찍기라는 것인가...?
연대기 내용으로 돌아오면, 캐리비안 개척을 먼저 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언제나 말하지만 캐리비안은 중남미 무역 가치를 끌어 모으는 곳이기에 장악해두는 게 좋죠. 개발도 및 상품이 좋은 것도 이점이고요.
기념물에 대해서도 다루게 되었고, 식민지 관련 추가된 요소도 등장. 레비아탄과 관련된 주요 컨텐츠들을 하나씩 맛보는 중이랄까요? 그 외에는 무난한 진행이 이어지는 중.
아무튼 글은 이만 마치기로 하고, 봐주시는 분들에게 항상 감사하다는 말 전하옵나이다. 그러면 다음 화에서 뵙도록 하지요!
첫댓글 삼각무역...노예...
어서 사탕수수나 잘라라!
정작 발생 당시에는 아프리카 지역을 개척하고 있지도 않았다는 거(...)
돈벌려면 식민지 쥐어짜내야되는데 행포아까워서..
개척해서 상품 생산만 해줘도 감지덕지입니다 허허
이게 마인츠 연대기 쓸 때의 게임과 같은 게임인가.. 정말 볼 때마다 너무 많이 추가 됐어요ㄷㄷ
저도 1년 정도 쉬었다가 다시 하게 된 건데 많이 추가되긴 했더군요;
이래서 플탐이 길어지는건가 싶기도 하고...
환금 작물 장려란 기능이 추가됬군요. 조선시대 상품작물 재배가 떠오르네요,
목화가 사람을 잡아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