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건너와 한국 남편 혹은 부인과 결혼 생활을 하고 있는 결혼이민자는 총 18만여명(혼인귀화자 포함)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등록외국인은 2000년 21만명에서 2003년 43만명으로 3년 만에 배 이상 급증한 데 이어 올해 4월 현재 88만명으로 다시 배가 됐습니다.
여성가족부가 최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의뢰해 결혼이민자의 실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들의 가족 관계 만족도가 한국의 평균 가족 관계 만족도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족 관계별로 만족하는 비율은 배우자 74.8%, 자녀 88.1%, 배우자의 부모 64.8%, 배우자의 형제 자매 60.1%로 조사됐다. 한국인이 배우자 65.7%, 자녀 72.7%, 배우자 부모 52.4%, 배우자 형제 자매 43.8%로 조사된 것에 비하면 상당 부분 높은 수준입니다.
한국에 온 결혼이민자들이 가장 힘들어 하는 것은 차별이라고 합니다.
여성의 경우 34.8%가, 남성은 52.8%가 '한국에서 외국인이라는 이유로 차별받는 적이 있다'고 답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 여성의 34.4%가 '차별이 시정돼야 한다'고 했고, 남성도 40.1%가 같은 답을 내놓았다. 연령과 학력이 높을수록 차별 시정 목소리가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제 다문화여성은 우리의 가족이며, 떳떳한 대한민국 국민입니다.
6월 15일은 동송농협에서 운영하는 '다문화대학'에서 다문화 주부님들을 대상으로 결혼이민 여성을 대상으로 필요한 법 상식과 행복한 가정을 위한 교육을 하였습니다.
한국으로 시집 온 외국 여성들을 위하여 정부의 지원도 많고 또 농협에서도 많은 지원을 하고 있지만 그들을 위해 봉사하시는 철원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정희순, 허윤숙 지도사 분들의 헌신적인 봉사가 아름답게 느껴졌으며, 행복한 가정을 꾸미고 행복한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갔으면 합니다. 장백화과장님 감사합니다.행복코리아 장석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