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천재교육] 월간 우등생 학습& 잡지(과학,논술,키즈) 10월호 -내용도 알차고 아이가 무척 좋아하네요.^^

[케이웍]

우등생 과학 2012 10월호

기초과학, 체험과학, 통합과학, 심화과학, 초등 과학학습을 하나로

만든 것이 우등생 과학이라는 잡지라고 하는데 궁금증과 함께

과연 그럴까? 하는 의구심에 아이랑 책장을 넘겼어요.

평소에도 레이싱카 경주에 관심에 많은 편인 아들녀석은

눈에 들어온 표지에 끌려 이 책을 덥썩 잡고 놓지 않네요.^^

얼마전에도 뉴스에서 한강의 녹조현상의 심각성을 접한적이 있는데

그때 저희 아이가 왜 녹조가 생기는지?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 이런저런 질문들을 한기억이 나요.

그때 시원스럽게 대답을 잘 못해주었는데 마침 그때의 대답이 될 수 있는

내용이 첫 페이지에 나와 반갑더라고요.

녹조는 남조류가 늘어나면서 발생하는 것으로 남조류는 수질이 나쁜 곳에서

서식하는 프랭크톤인데, 물속의 인이나 질소 같은 영양성분을 먹고 산답니다.

영양성분이 많아지면 남조류도 덩달아 늘어나게 되죠.

남조류는 기온이 올라가 물의 온도가 높아졌을때, 물의 양이 줄거나 물흐름이 느릴때,

오염물질이 많아질때 더욱 번식하기 쉽다고 하네요. 이런 현상은 인간에게 간질환,

신경 계통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염려스러운 일입니다.

아이도 저희 많은 정보와 상식을 알게 되였어요.^^

위장술의 달인~

꼭꼭 숨어있는 동물 찾기, 3-2 교과에서 나온다는 동물의 보호색.

정말 아이가 무척 신기해했어요.

악마나뭇잎 꼬리 도마뱀붙이은 주로 깜깜한 밤에만 활동하는데다

보호색을 띠기 때문에 쉽게 발견되지 않는다니...^^

마다가스카르 섬에서 산다고 하네요.

한국엔 희귀동물들이 멸종되여가는데 아프리카 남동쪽 인도양에 있는 열대섬에서는

악마 나뭇잎 꼬리 도마뱀붙이를 비롯해 희귀 동물이 가득하다니 저희 아이는

재밌다면서 좋아하네요.^^

이 과학잡지는 실제로 우리가 살아가면서 일어났던 자연현상이나 환경적인 문제들의

원인과 이유를 아주 잘  전해주고 있고 특히, 교과서에 나오는

관련 내용을 소재로 기사를 구성해서 흥미로우면서도 학교에서 배울 내용을

미리 배우는 기회도 제공합니다. 그래서 넘 괜챦은 것 있죠?^^

아~ 석빙고에 대해 알려주는 코너도 있네요.

저희 아이와 이부분 읽으면서 조선시대는 이런 석빙고라는 곳에 얼음을 보관하며

여름에 잘 사용했고 어떻게 저장을 장시간 했는지

살펴보기도 했어요.

과학이 발달하지 않았던 그 시대때도 선조들의 지혜가 모두 과학이였다는 것을

새삼 알게된 페이지입니다.

f1이란 무엇인지? 음... 가장 급이 높고 역사가 긴 자동차 경주대회라네요.

와~ 이 부분 읽으면 읽을 수록 입이 딱 벌어집니다.

f1경주차의 최대 속력은 360km라고 합니다.

경주차는 정지상태에서 단 4초만에 시속 200km에 이르고,

최대속도는 시곡 360km로 비행기가 이륙할때의 속도에 버금갑니다.

책자로 보기만 해도 재미나죠? ^^

얼마나 열심히 보는지 아마 저희 아들녀석 자동차 경주박사 되겠더라고요.^^

실생활에서 우리가 직접 경험하는 자연현상이나 과학의 세계,

과학 교과서에서 등장하는 내용들이 무척 많이 선보이고 있지요.

정말 초등 과학 교과서의 내용을 총망라한 듯 많은 과학지식과 상식을

제공하는 이 잡지는 과학잡지로 꼭 초등아이들에게 필요하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달에는 과연 어떤 내용으로 아이의 과학적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실지

벌써부터 기다리는 저희 아이의 모습이 기특하기도 합니다. ^^

이러다 훌륭한 과학자 하나 나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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