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탑개막, 산업유통센터방문,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준공
인천대학교 이찬근 교수와 김밥조찬을 하면서 우리 인천을 환경금융허브로 만드는 방안을 토의하였다. 인천교통방송 인터뷰를 하였다. GCF 출범과 월드뱅크유치, 택시요금인상, BRT 노선활성화등에 대한 대담을 하였다.
신세계 백화점 광장에서 희망 2014 나눔 캠페인에 참석하였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조건호 회장을 비롯하여 많은 지역인사들이 참석하였다. 모금목표가 39.5억원이다. 목표액의 1%가 모금되면 1도씩 상승하여 목표에 도달하면 100도가 되는 사랑의 온도탑 개막식이다. 우리 인천시가 올해 사회공동모금 최고, 1억원이상 기부자 증가 최고를 기록하였다. 좋은 기록이다. 인천약사회(회장 조석현)에서 전몰군경미망인회 회원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내시라고 회원들 전원에게 내복을 전달하는 행사를 하였다. 감사할 일이다. 조석현 회장에게 감사를 표시하였다. 미망인회 회원들이 너무 좋아하신다.
동구 송림동에 있는 산업유통센터를 방문하였다. 황현배 이사장과 기념식수를 하였다. 인천산업유통센터를 동양최대의 공구상가라고 한다. 공구, 철재, 철물, 전기, 제조업을 특성화한 전문시장으로 4,735개의 점포에 14,205명이 근무하고 있고 하루 이용객이 2만명에 연매출액이 5,682억 정도이다. 그동안 우리시는 산업유통센터에 대해 옥상녹화와 주차장전구 LED 교체등을 지원한 바 있다. 공구상가 고객화장실 개선, 스마트 안전지킴이, 주자창입구 아케이드설치건등의 건의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찾아 나가기로 하였다.
오늘은 매우 뜻깊은 날이다. 동구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보금자리주택 준공식이 열리는 날이다. 감개무량하다. 시장취임초기 이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하고 정부를 설득하여 정부예산 80억, 시비 80, 구비 15억 총 175억이 투입된 사업이다. 일제시대에 형성되어 6.25 때 피난민들이 와서 정착하여 살게된 동네로 아까사끼촌으로 불리던 마을이다. <괭이부리말 아이들>이라는 소설로 많이 알려진 동네이다. 지금까지 재개발 재건축은 해당지역 원주민이 입주할 경제적 능력이 없어서 대부분 쫓겨나고 외지인들이 들어와 사는 방식이었다. 원주민 재정착률이 2-30프로에 불과하였다. 원주민이 100% 정착하는 동네를 만들어보기로 하였다. 전부를 부수고 다시짓는 방식이 아니라 일부는 존치하고 일부는 저층형 임대주택을 짓는 방식으로 하여 전원 재정착하는 혼합형개발방식을 채택하기로 하였다.
주민들은 처음에 불신이 컸다. 조택상 동구청장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그동안 괭이부리마을은 세트장이었다. 연말연시만 되면 사진을 찍기 위해 연례행사로 각 단체들이 와서 쌀, 연탄등을 주고 가버리는 곳이었다. 아무도 열악한 주거상태를 해결해주지 못했다는 것이다. 여러가지 논의를 거쳐 개발이 시작되었다. 중요한 것은 마을주민들의 공동체를 만들고 스스로 의지를 만들어내는 일이다. 박종렬 목사등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다. 임대주택 98호를 지었다. 주민공동이용시설과 주차장, 하수관정비, 도로포장, 굴작업장, 샘플하우스, 쉼터공사를 진행중이다. 두산인프라코어에서 김치공장을 지어서 기부채납하기로 하였다. 현재 설계용역중이다. 김치공장이 완성되면 사회적기업화하여 주민들의 일자리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괭이부리마을 바로 옆에 있는 두산인프라코어에서 김치공장건설과 방음벽 시설개선에 6억원을 지원하였고 남동발전에서 2억원을 지원 기존마을 집수리에 도움이 되었다. 이준모 목사와 박종숙씨가 이끄는 쪽방상담소, 인천주거복지센터등의 도움과 여성도시환경연구원의 재능기부등이 있었다. 최근 임대보증금이 없어서 어렵다는 소식을 듣고 3백만원의 임대보증금을 제공한 와이아이 건설 은영일 대표(인천여고 운영위원장)와 인천도시공사 신우회 김미영과장에게 감사를 보낸다.
행사를 마치고 3군데 가정을 돌아보았다. 너무 깔끔하고 좋다. 주민들이 너무 좋아하신다. 앞으로 여러가지 생활상의 미비점이나 쪽방지원 문제와 공동작업장 운영, 김치공장 운영등 지속적으로 주민들과 결합하여 주민들이 주체적으로 문제를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해야한다. 박성만 본부장의 고향이 바로 이동네라고 한다. 하명국 주거환경정책관과 채기병 팀장, 심일수 주무관등과 김복실 동장 및 동구청 직원들이 수고가 많았다. 전국에서 최초로 시도한 원주민 100% 재정착과 공동작업장 김치공장을 통해 자활적인 마을공동체를 만든 괭이부리마을 개발방식이 많이 연구되어 발전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 다 완성되고 나면 전국에서 찾아올 것 같다. 벌써부터 일본에서도 찾아온다고 한다. 재개발 재건축의 대안으로 서울시에서도 모색되고 있는 이런방식이 우리 인천시가 가장 먼저 시작하여 성공적으로 완공시켰다는 것은 대단히 축하할 일이다.
인천여성가족포럼 발대식에 참석하였다. 오케스트라 앙상블 공연과 여성가족재단의 합창이 있었다. 모두들 자기들이 자발적으로 회비를 내고 만나 연습하는 모임이라고 한다. 실력이 대단하다. 박수를 보냈다. 여성단체 현장활동가 300여명이 모였다. 장부연 대표가 고생많이 했다. 축하를 보냈다. 인천형 여성가족정책의 산실이 되기를 기대한다.
2013년 새마을 운동 평가보고회가 개최되었다. 유공자들을 표창하고 방광설 회장 이하 새마을 회원들을 격려하였다. 이순례 연수구 새마을부녀회장이 표창을 받고 서구 새마을회장 장선길과 남동구 새마을협의회장 장선길씨가 대통령표창을 받았다. 인천광역시 새마을 운동조직 지원조례가 오늘 시행공포된 날이기도 하다. 아시안게임 성공을 위한 협력을 당부하였다.
중국 여행관련 1위업체인 중국국제여행사(CITS)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인천관광활성화를 위하여 내년동안 5만명의 관광객 유치, 인천 아시안게임 기간동안 패키지 여행개발, 특화된 관광과 기업 인센티브 및 마이스단체 집중유치 노력등이다. 중국내 인천관광 홍보비 2억원을 쓰기로 하였다. 대표가 조선족 출신 이주원이란 분이다.
국제투명성기구 거번스 프로그램 책임자 리자 안 엘게스(LISA ANN ELGES)의 방문이 있었다. GCF 등 국제기구의 투명성을 점검하는 조직이다. 독일에 본부를 두고 있는 NGO로서 해마다 국가별 부패인식지수와 뇌물공여지수등을 발표하고 있는 조직이다. 국제기구의 투명성 제고방안을 상의하였다.
프랑스 다큐멘타리 방송 ARTE 와 인터뷰를 하였다. 영국의 BBC 처럼 상당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방송이다. 세계의 도시를 주제로한 다큐멘터리인데 우리 인천송도국제도시가 대상이다. 송도국제도시가 이제 세계적으로 많이 알려지게 된 것이다. 이런 국제적인 방송에서 <미래형 도시의 모델>로서 취재의 대상이 되고 있다. 감개무량한 일이다.
국회에서 민주당 서울시당 정치아카데미에서 인천의 발전전략에 대한 특강이 있었다. 서울시당 관계자들이 인천의 발전과 그동안 해온 성과에 대해서 모두 탄성을 발하였다. 우리 인천을 잘 홍보할 수 있는 기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