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별거없당ㅜ0ㅜ
미안미안
별루안무서어!
귀신얘기도있고 신비돋는얘기도있고 사람얘기도있당!
1. 옛날에 내가 초등학교저학년때 가족들이랑 방2칸짜리 집에서살았을때야
방 2칸인데 거실이없어서 안방을 거실겸해서 썼걸랑
언젠가 한번 엄마,아빠,여동생,나 이렇게 넷이서 안방에서 다같이 잤는데
자다가 새벽에깼당?
안방문을 열고잤는데 안방문 바로 앞이 부엌이야
자다깨서 그냥 부엌을 쳐다봤는데
싱크대위에서
왠 애기크기만한 요정 셋이서 옹알종알 얘기를 하구있는거얌
꼬깔모자를쓰고있었오!!!!!!!!!!
꼬깔모자색이 노란색요정,빨간색요정,초록색요정 이렇게 세명!
쟤네들이 깨기전에 빨리가자 복을주고가자 이런식의 내용의 대화를 하는거얌 진짜귀여워ㅜㅜ
대화내용 자세히기억하고있었는데 기억력감퇴로 저정도로밖에 기억이안난당..
근데 이얘기 아무도 안믿어줌 하..
엄마도 안믿어줌..하..생생한데 난..
2. 초등학교1년때야 이건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생생히나이까지기억이나는구나^^;
나는그당시에 학교끝나고나면 집에 혼자갔어!
그것도 사람없는 골목길 흐흐
근데 그땐 그게 왠지좋았거든!
암튼 그날도 혼자 골목길을 걸어가는데 차가 쭈욱 주차되어있거든 밖에!
차 유리에 비춰지는 내모습을 감상하며
★공주병아님★
천천히걷구있는데 어떤 차 유리를 쳐다봤는데 운전석에 누가 앉아있는거야
흰옷에 쌔까맣고 긴 머리를 늘어뜨린 여자(....머리가길었으니여자겠지?)가 앉아있더라
놀란마음에 다른곳쳐다보고 다시 운전석봤더니 아무도 없음
근데 그땐 무섭지않았오 어려서^^: 아마지금그런일있었으면 기절했을듯
3. 이번엔 우리엄마얘기야 내가 6학년때였음
새벽에 문득 잠이 깨셨대 그래서 오줌이 마려워서 화장실에 갈라고 일어났대
화장실갈라면 거실이 보이는데 쇼파에 검은 그림자가 누워있드래...
너무놀래서 못본채하고 오줌을 훅~싸고 ( 그래도 꿋꿋히오줌싸는 울엄마담력을 본받고싶음 )
이불뒤집어쓰고있는데 전화가 왔댕
할아버지돌아가셨다고..
무섭기도하고 슬펐어 할아버지가 넘어지셔서 몇년동안 손발을 못쓰셨거든..
마지막으로 큰아들집에 오신거같아 마음이아프당..
4. 복도식 아파트에 살았을때 일이야 중학생때.
우리집이 그때 13층! 학원갈라고 엘레베이터 버튼누르고기다리는데
딩동♪ 왔음
당연히 아무도 없을줄알았어
올라가는데 굳이 먼저타는사람드물자나
문이 딱 열리는데 왠 머리 엄청 길고 완전말라갖고는 무지개색옷 엄청이상했음 암튼..
그런여자가 거울을 보면서 서있는데
혼자중얼중얼거리는거야
보자마자 귀신인줄알고 존나 개거품물었음
그 문이 열리고나서 1초동안 오만생각을다했어
탈까말까 귀신인가사람인가..진짜 개무서웠다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결국에 탔는데 ..........사람이드라
그 아파트에살던 엄마친구들도 그여자보고 귀신인줄알고 엄청놀랬었대
5. 어두운거실에서 TV하나 달랑켜놓고 쇼파에누워서 보고있는데
내머리위로 왠 손이 휙 지나갔음 분명히보았음
놀래서 울면서 아빠한테 감
6. 거울을 보고있는데 거울에 컴퓨터모니터화면이비춰진당?
언젠가 걍 생각없이봤는데 하얀바탕에 왠 흉칙한 여자얼굴이 떠있드라고 모니터에-
난 동생이 띄워놨나보다했는데 뒤돌아보니깐 컴퓨터 꺼져있었어;
잊고싶음..
7. 고딩때 나 공부너무하기싫어서 내방 책상위에 엎드리고 잘잤걸랑
혼자 졸고있는데 열린 방문사이로 누가 날 쳐다봄
엄마였음. 너또공부안하냐고 막 머라머라하는거야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알겠다고! 라고 말대꾸하고 고개를들었는데 문득드는생각
아 울엄마 어제 시골내려갔는데 ..
8. 마지막!
초6때 단짝친구A가 있었어
근데 A가 좀이상했어 길가다가 자꾸 하늘에서 누가 걔를 잡아끄는것처럼
발뒷굼치들고 서서 눈알이뒤집어지거든
그러면내가 막 흔들어주거든
걔네할머니가 무당이랬으!
한번은 울아파트놀이터에서 놀구있는데
걔가 나를 막 흔드는거야
저기를 보라면서 벽쪽을 손가락으로 가르키는거임
뭐길래 저렇게 호들갑떠나했더니
흰옷을 입은 머리가 뽀글뽀글한아줌마가 뒷짐을지고 (손에는 열쇠꾸러미)
열쇠를 딸랑거리면서 사라지고있었어 나진짜레알신기해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섭지가않았어 대낮에 귀신을 그것도 친구랑같이보다니..
친구曰 저아줌마 아까부터 우리가 놀고있는거 지켜보고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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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 나도 요정보고시포
44444444 아고 귀여워ㅠㅠㅠㅠ 무슨 복을 줫으까
777777 복을주고가쟤ㅠㅠㅠㅠㅠㅠㅠㅠ
진짜 사람이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4번사람이였다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2222222언니가 말하는 고딩때가 고3때는 아니겠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서운 일이 생활이다보니 귀엽게 쓰는 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