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진 선생님
잊고 있었던 8년 전 복지순례 때 대방동에서의 만남이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나눔 공작소로 복지관 시설에서 벗어나 지역주민에게 더 가까이 이웃관계를 주선하고
그 관계가 더욱 빛나도록 도우셨던 이야기 속에서 열정적인 선생님이 기억납니다.
벌써 8년이라는 시간이 지났네요.
제가 학교복지를 시작한 시간만큼 선생님은 사회사업가 글씨기와 사회사업 운동으로서
사회사업가들을 도우신 것에 대해 존경을 표합니다.
사실 이번 구슬팀에 함께 와서 공부하고 싶은 목적은 두 가지이었어요.
하나는 머릿속에 둥둥 떠돌아다니는 개념과 생각들을 조금이나마 내 것으로 소화하는 작업과
김세진 선생님 관찰하기 였어요.
선생님께서 어떻게 강의 하시는지
어떻게 글 쓰시는지
학생들을 어떻게 지도하시는지
선생님께서 말씀하신 도제로서 배우고 싶은 마음이 컸어요.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며 배우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사실 구슬팀 학생들에게는 미안한 마음이 듭니다.
한 명 한 명 더 귀하게 집중해서 들어주고 살펴주었어야 했는데 그러지 못했네요.
구슬팀 미안~~
그래도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이 조금 가벼워진 것 같습니다.
몇 가지 단어들을 붙잡아 개념 정리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고
활동의 아이디어를 많이 얻고 갑니다.
다시 해보고 싶은 마음도 생기도 용기도 생깁니다.
선생님을 관찰하며 많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무언가 이해가 가지 않을 때 끝까지 알고자 하는 배움의 열정과 끈기
무엇가를 깨달았을 때 반짝거리는 눈빛
학생들에게 자세히 설명해 알려주고 싶은 마음과 학생들 한 명 한 명 귀하게 여기며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
7년 넘게 사회사업 근본에 마땅함을 쫒아서 운동하신 선생님의 열정에 감동합니다.
오랜 시간과 노력의 결실이 이곳저곳에서 증거처럼 일어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실 땐
아이처럼 기뻐하시는 선생님 얼굴도 보았습니다.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동안 저 또 한 가슴이 벅차고 기뻤습니다.
힘들고 외로운 길이였을 텐데 그 고뇌와 고통 이겨내고 지금껏 걸어오신 선생님을 존경합니다.
평창에 있으며 선생님과의 지난날을 되돌아봅니다.
제가 학교현장에 있을 때부터 이것저것 제안하거나 소개해주시고
만나서 이야기 듣고 함께 궁리해주셨지요.
지금 생각해보니 후배에 대한 선생님의 무한 사랑임을 느낍니다.
선생님은 진정, 사회사업가를 돕는 사회사업가
구슬 꿰는 사회사업가 이십니다.
이미 그 누가 따라 할 수도 없는 경지에 계신 듯 합니다.
일주일 함께 지내며 정말 많이 배우고 갑니다.
김세진 선생님과 교제하고 배울 수 있어서 영광 이였습니다.
제가 보답 할 수 있는 길은 배움을 잘 실천하는 거겠지요.
사회사업 잘하고 후배들을 잘 세워 줄 수 있는 선생님 같은 선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선생님을 보며 아낌없이 주는 나무가 생각납니다.
자신의 것을 모두 내어주시는 세진 선생님.
선생님과 공부하는 학생들은 정말 복 받은 것 같습니다.
함께 한 시간만큼 정이 많이 쌓였네요.
집으로 돌아가면 며칠은 구슬팀과 함께 한 많은 추억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선생님과 구슬팀 모두 끝까지 건강 하시고
하루하루의 감동과 감사가 있기를 아침에 일어나 구슬팀과 선생님을 위해 기도하겠습니다.
선생님께서 하시는 귀한 일들을 언제나 응원합니다.
꿈같은 많은 추억을 가슴에 담에 돌아갑니다.
고맙습니다. 세진 선생님.
고마워요 구슬팀.
첫댓글 화현 선생님~
합동연수부터 지금까지, 구슬팀과 함께해주어 고맙습니다. 구슬팀에게는 복이었어요.
학생들에게 들려준 학교사회사업가 이야기 고맙습니다. 한 명 한 명 이야기 나누고 살피고 챙기는 모습은 오히려 내가 보고 배워야지요. 나눈 이야기 떠올리며 응원하고, 좋은 모습 잘하는 모습 구체적으로 말하며 칭찬하고 응원하고, 그런 따스한 눈길이 구슬팀에 좋은 기운 감돌게 했습니다.
학생들이 그랬지요? 화현 선생님과 포옹인사하면 포근하다고. 나만 그렇게 느낀 게 아니었나봐요.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 그런 진심을 품으면 겉으로도 드러난다는 걸 화현 선생님 보며 깨달았습니다.
공부도 화현 선생님 덕에 더욱 깊이있고 재미있게 했습니다. 때때로 보태준 이야기도 고마워요.
함께 공부하며 여러 글감 영감 얻었다니 잘되었어요. 목표와 의욕 생겼으니 기쁩니다.
학교복지, 교육복지 현장 여러 실무자와 학생들 잘 꿰어주세요.
화현 선생님의 눈부신 활약, 응원하고 기대합니다.
선생님~
집으로 돌아와 나름 구슬모드를 유지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동팀에 이어 구슬팀과 함께하면서 오히려 제가 배운 것이 많습니다.
저야 말로 정보원 포옹인사법을 이제서야 조금 알게된 것 같습니다.
제가 포근하게 인사했는지 잘 모르겠으나, 구슬팀이 제 품에 꼭 안겨주어 제 가슴도 따듯한 느낌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 마음들이 서로 전달되었나봅니다.
저 또한 그 마음들이 인사를 통해 전달되는 경험이 귀했습니다.
또 구슬팀이 적어준 글들을 보며 새로운 저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몰랐던 모습들을 발견해 준 구슬팀에 고맙습니다.
여러가지 세심하게 챙겨주시는 선생님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