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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스러운 인터넷 언론인(고후 3:7-9)
뉴스 앤 C (Church, 인터넷 언론 신문) 시무식 개회 설교
지금부터 109년 전, 1916년 경상북도 의성에서 태어난 젊은이가 있었습니다. 대학교는 일본으로 건너가 오사카 칸사이 대학교 영어 영문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중고등학생을 가르칠 수 있는 교사 자격을 얻었습니다. 얼마 후, 오사카 칸사이 신학대학도 졸업했습니다. 이제는 전도사로 교회에서 목회도 할 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당시, 전도사로 평양 창광산교회를 부임하면 사례비가 당시 돈 15원이었고, 중학교 영어 교사로 부임하면 월급이 당시 돈 90원이었습니다. 15원과 90원! 90원과 15원!
지금도 그렇지 않습니까? 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전임 전도사로 나가면 150만-200만 원 정도 받을 것이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건설 회사나 은행에 취직하면 월 300만 원 이상 받을 것입니다. 이 젊은이는 당시 한상동 목사님을 찾아갑니다. 그때 한상동 목사님은 “너 부흥회 때 은혜받고 하나님 앞에 뭐라고 약속했느냐? 하나님의 종으로 살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느냐? 목회하라”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목사 안수를 받고 목회를 시작합니다. 감리교신학대학에서 교수로 강의도 합니다. 나중에 4대 5대 6대, 11년 동안, 연세대학교 총장으로 연세대학교를 섬겼습니다. 감리교 감독이 됐습니다. 95세까지 장수했습니다. 그가 곧 박대선 목사님입니다. 중학교 교사를 포기하고 목회를 택한 사람, 90원을 포기하고 15원을 택한 사람, 그리고 복음과 함께 평생을 산 사람, 이런 모습이 영광스러운 모습입니다. 당시 돈 90원, 돈 따라갔더라면 이렇게 되었겠습니까? 사명 따라갔고, 생명을 살리는 일을 일생 따라갔기 때문입니다. 여기에 하나님의 종의 영광이 있는 것입니다.
1. 여러분! 언론(言論人)이 무엇입니까?
(1) 언론(言論)이 무엇입니까?
언론은 말을 하고 글을 써서 여론을 형성하는 것입니다. 마땅히 해야 할 말을 하고, 꼭 써야 할 글을 써서 여론을 형성하는 것이 언론입니다. 그렇다면 언론을 통제한다, 억압한다는 말은 무슨 뜻입니까? 마땅히 해야 할 말을 강압적으로 못하게 하고, 꼭 써야 할 글을 강제적으로 못 쓰게 해서 여론을 형성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언론을 억압하는 것입니다.
(2) 언론인이란 어떤 사람입니까?
신문, 잡지, 방송국에서, 말을 하고 글을 쓰는 사람이 언론인입니다. 방송국의 아나운서, 그리고 신문, 잡지에서, 인터넷으로 글을 쓰고 뉴스를 보도하는 기자들이 언론인입니다. 바로 이 아침에 뉴스 앤 C, 인터넷 언론, 2025년 시무식에 참석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언론인입니다.
(3) 언론의 본래 목적은 무엇입니까?
대중들에게 다양한 소식과 정보를 첫째는 정확하고, 둘째는 빠르게 전달하는 것이 언론의 목적입니다.
2. 현재 뉴스 앤 C, 인터넷 언론 직원은, 상임 고문, 발행인 겸 편집인, 논설위원, 지역취재본부장, 일반 기자, 취재국, 편집국, 광고국, 총무국으로 구성됐습니다. 여러분들은 영광스러운 인터넷 언론인입니다. 왜 영광스러운 언론인입니까? 그 이유가 무엇입니까?
오늘 본문에서 사도 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정죄의 직분에도 영광은 있다. 그러하기에 의의 직분에는 영광이 더욱 넘치는 것이다”라고 합니다. 정죄의 직분이 무엇입니까? 죄가 있다고 판정하는 직분, 유죄를 선고하는 직분입니다. 그렇다면 의의 직분은 무엇입니까? 의로움을 가져다주는 직분, 사람을 의롭게 하는 직분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 죄가 있다고 판정하는 직분, 유죄를 선고하는 직분에도 영광이 있는데, 하물며 사람에게 의로움을 가져다주고, 사람을 의롭게 하는 직분,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직분에는 영광이 더욱 넘쳐난다고 말합니다.
여러분! 언론인은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세상 언론인도 영광스러운데, 하물며 기독 인터넷 언론인의 영광은 더욱 넘쳐나는 것입니다. 뉴스 앤 C 인터넷 언론인은, 기독 언론인 중에서도 더욱더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이런 자부심과 긍지로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뉴스 앤 C 인터넷 언론인이 왜 영광스러운 것입니까? 그 이유 몇 가지를 제시하겠습니다.
(1) 지난해 7월에 설립하여, 이제 한 살배기 1년이 되어가는, 뉴스 앤 C 인터넷 신문을 창간하는 언론인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개신교 교단은, 들쭉날쭉 하지만 210여 개 교단이라고 합니다. 210여 개 교단 가운데 장로교는 160여 개 교단입니다. 합동측 교단지가 기독신문인데, 창간 일자가 언제인 줄 아십니까? 1965년 1월 4일입니다. 60년 됐습니다. 합동측 신문이 60년 됐습니다. 210여 개 교단 가운데, 창간 일자가 1946년 1월 17일인 신문, 79년의 역사를 가진 교단 기관지가 있습니다. 한국 기독공보입니다. 기독공보에 기사가 한번 뜨면 타 교단에 미치는 파장도 놀랍습니다.
여러분! 누가 이런 뉴스 앤 C 인터넷 신문이 나오리라고 생각해 봤습니까? 그런데 여러분은 이러한 뉴스 앤 C 인터넷 신문을 창간한 언론인이기 때문입니다. 거기에 발행인은 죄송하지만, 교세가 든든합니까? 물질적인 후원자가 있습니까? 말이 시원시원합니까? 그런데 겪어 보니까 진실합니다. 책임감이 강합니다. 글을 쓰고 신문을 제작하고 보급하는 은사가 탁월합니다. 이런 발행인과 함께 인터넷 신문을 창간한 언론인이 된 것에 굉장한 자부심과 긍지를 갖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영광스러운 뉴스 앤 C 인터넷 언론인입니다.
(2) 하나님이 선택하셔서 하나님이 뉴스 앤 C 인터넷 언론인으로 세우셨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자신의 사도 직분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가 이방인인 너희에게 말하노라.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기노니”(롬 11:13) 나 같은 사람이 사도가 된 것을 영광스럽게 여긴다고 했습니다. 사도직이 남달리 사람들에게 칭찬과 존경을 받는 직입니까? 그렇다고 사례를 많이 받는 직입니까? 그런데도 바울이 사도직이 영광스럽다고 한 이유가 무엇입니까?
첫째는, 사도직을 하나님이 주셨기 때문이요,
둘째는, 사도직이 사람의 영혼을 구원하고, 생명을 살리는 일이기 때문입니다.
셋째는, 이 사도직을 통해서 이방인들로부터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고,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질 것을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을 보십시오. 내가 이방인의 사도인 만큼 내 직분을 영광스럽게 여긴다고 하면서, 최고를 가슴에 안고, 최고의 영광을 위해 한평생 달려갔습니다.
여러분! 누가 여러분을 뉴스 앤 C 인터넷 언론인으로 추천했습니까? 이력서를 냈습니까? 교육을 한번 받아 봤습니까? 기사를 쓰고 원고료를 한번 받아 봤습니까? 그런데 여러분을 뉴스 앤 C 인터넷 언론인으로 선택하신 이가 누구입니까? 여러분은 하나님이 선택하셨습니다. 여러분을 뉴스 앤 C 인터넷 언론인으로 파송하신 이가 누구입니까? 하나님이 여러분을 파송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여러분을 선택하셔서 하나님이 파송하신 언론인이기 때문에 여러분들은 영광스러운 뉴스 앤 C 인터넷 언론인입니다. 굉장한 자부심과 긍지가 있기를 바랍니다.
(3) 하늘의 소리를 문서로 전하는 전도자이기 때문입니다.
스위스의 신학자 칼 바르트(Karl Barth, 1886-1968)는 말씀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문자로 기록된 것이 성경이요, 하나님의 말씀이 인간의 모습을 입고 육체로 오신 분이 예수 그리스도요, 하나님의 말씀을 인간의 언어로 외치는 것이 설교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말씀, 하늘의 소리, 생생한 뉴스를 문자로 전하는 전도자입니다. 그래서 영광스러운 것입니다.
여러분! 뉴스 앤 C 인터넷 언론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입니까? 왜 뉴스 앤 C 인터넷 신문을 창간하셨습니까?
합동측의 ‘기독신문’의 사시(社是)는 ‘개혁신앙의 보수, 교회의 단결, 성도의 교제’입니다.
감리교의 ‘기독교 타임즈’의 사시는 ‘사랑, 일치, 선교’입니다. 현재는 쉬고 있습니다.
기성의 ‘한국 성결신문’의 사시는 ‘세계에 성결의 빛으로, 민족에 화해의 소금으로’입니다.
예성의 ‘성결신문’의 강령은 ‘성결, 희망, 자유’입니다.
침례교의 ‘침례신문’의 사시는 ‘권능 있는 제자화, 신약교회의 구현, 베뢰아 선교운동’입니다.
기하성의 ‘총회신문’의 사시는 ‘오직 성경, 오직 성령, 오직 복음’입니다.
통합측의 ‘한국 기독공보’ 사시는 ‘생명을 살리는 신문, 평화를 이루는 신문, 선교를 이끄는 신문’입니다.
그렇다면 뉴스 앤 C 인터넷 언론의 궁극적인 목적이 무엇입니까? 오직 진실만을, 신문을 통해서 복음과 뉴스를 전하는 것입니다. 뉴스 앤 C 인터넷 신문을 통해서 오직 진실만을, 복음과 뉴스를 효과적으로 전하는 것입니다. 생명을 살리고 소생시키는 것입니다. 이 일에 기독 언론인으로 일조하고 있으니 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언론인입니까?
(4) 성도들, 대중들의 영혼, 마음, 삶을 윤택하게 하고 풍요롭게 하기 때문입니다.
성도들에게, 영의 양식가운데 주식(主食)은 성경입니다. 반면에 부식(副食)도 있습니다. 성경 자료, 신앙 상식, 기도문, 감동이 되는 글, 뉴스, 시사, 시, 수필(에세이), 명언, 속담, 통계, 건강 정보, 역사, 헌장, 유래, 연구 논문, 어떤 이론... 이런 자료가 부식입니다.
여러분! 주식과 부식이 얼마나 다양합니까? 이 주식과 부식이 독자들의 영혼, 마음, 삶을 윤택하게 하고 풍요롭게 하는 것입니다. 앞으로 뉴스 앤 C 인터넷 신문의 편집을 이렇게 구성하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성도들, 대중들의 영혼, 마음, 삶을 윤택하게 하고 풍요롭게 하는 영광스러운 뉴스 앤 C 인터넷 기독 언론인입니다.
여러분! 언론인은 뭘 먹고 사는 사람입니까? 대중의 신뢰를 먹고 사는 사람입니다. 언론인에게는 신뢰도 1위, 신뢰도 1등이 최고 아닙니까? 대중의 신뢰를 먹고 사는 사람이 언론인입니다.
3. 그렇다면 영광스러운 뉴스 앤 C 인터넷 언론인은 어떻게 일해야 합니까? 몇 가지를 제시하겠습니다.
(1) 뉴스 앤 C 인터넷 언론인은, 하나님의 일을 한다면서 사람의 일을 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은 의식하지 못하고, 사람의 눈치만 보고, 사람 비위만 맞추려 하고, 분위기만 살피고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의 일을 그르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식하고, 하나님을 바라보고,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하나님의 뜻, 하늘의 소리, 생생한 뉴스를 정직하게 전해야 합니다.
(2) 돈에 맞춰 일하면 직업이고, 돈을 뛰어넘어 일하면 소명입니다.
언론인도 사람인데 어찌 비교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러나 세상에는 돈에 맞춰 일하는 사람, 받는 돈보다 훨씬 일을 못 하는 사람이 있고, 반면에 받는 돈보다 훨씬 더 일을 많이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돈을 뛰어넘어 소명감으로 일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인터넷 신문을 제작할 때마다 주여! 주여! 하면서 소명감으로 제작하는 인터넷 신문은 그 내용이나 수준이 얼마나 뛰어나겠습니까?
(3) 도시, 가진 자, 힘 있는 자에게만 치우치지 말고, 균형 잡힌 신문을 제작하시기 바랍니다.
도시에 있는 교회, 가진 자, 힘 있는 자가 구독도 많이 하고, 광고비도 잘 내는 것은 현실입니다. 그러나 소외된 농어촌, 광산촌, 낙도, 차상위 계층, 외국인 근로자, 다문화 가족, 탈북자, 사회적 약자들도 다 안고 가야 할 자들입니다. 한쪽으로 치우치지 말고, 균형 잡힌 인터넸 신문을 제작하시기 바랍니다.
(4) 현장을 발 빠르게 찾아가 감동, 미담을 많이 발굴하도록, 스스로 노력하는 직원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죄송하지만 책상에 앉아서 어떻게 미담, 감동된 사연을 발굴하겠습니까? 뛰어야 합니다. 노력해야 합니다. 스스로를 위해, 뉴스 앤 C 인터넷 언론의 발전을 위해 부단히 뛰고 노력하는 직원이 되어야 합니다.
(5) 교회와 민족의 장래를 내다보고, 긍정, 희망, 비전, 용기를 많이 게재하는 인터넷 신문으로 제작하시기 바랍니다.
다들 살기가 힘들다고 어렵다고 합니다. 이런 때에 용기를 주고 희망과 감동을 주는 글과 뉴스를 많이 실어서 애독자들의 어깨를 활짝 펴게 해주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현재 당국에 등록한 인터넷 신문은 전국에 3천여 개가 된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인터넷 신문은 100여 개가 된다고 하는데, 100여 개 인터넷 신문 가운데, 뉴스 앤 C 인터넷 신문은 신뢰도 1등, 구독률 1등, 발행 부수 1등, 목회자와 성도들, 대한민국 국민이 가장 좋아하고 즐겨 찾는 1등 인터넷 신문, 1등 인터넷 언론인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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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설교 감사합니다.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내 계명을 지켜 살며 내 법을 네 눈동자처럼 지키라(잠 7:2).
💖행복은 남에게 나눠 줌으로써 비워지는 것이 아니라 없는 것을 나눔으로써
채워지는 신비로운 것입니다.베푸는 만큼 행복의 양도 그만큼 많아 집니다.
오늘 하루도 주위 사람들에게 베푸는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