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란 감염으로 인한 중증급성호흡기질환의 이름이다. 2012년부터 중동지역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나타났으며 2015년까지 천 명 이상의 감염자와 4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또 다른 변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인 사스(SARS)보다 전염성은 떨어지며, 치사율은 30~40%로 사스(약 9.6%)보다 높다
2015년 5월 20일 한국에서 메르스 최초 감염자가 확인되었다. 2015년 6월 17일 기준으로 메르스로 인한 격리대상자는 6,508명이며, 잠복기가 지나 격리가 해제된 사람은 총 3,951명이다. 6월 17일 오전 기준으로 메르스 확진환자는 162명, 사망자는 19명이다. 완치되어 퇴원한 환자는 19명이다.
메르스
메르스(MERS, 중동호흡기증후군)는 새로운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일어난 중증급성호흡기질환의 이름이다. 주로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유행해 메르스(MERS,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라는 이름이 붙었다. 메르스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airus)’로, 간단하게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ERS-CoV)라 부른다. 발병하면 38℃ 이상의 발열을 동반한 기침, 호흡곤란 등의 호흡기 증상을 일으키며 심해지면 급성 신부전 등의 합병증이 동반되어 사망에 이른다. 2003년 발생한 중증 급성호흡기증후군(사스, SARS)와 유사하나 메르스의 치사율은 약 30~40%로 사스의 치사율(약 9.6%)보다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