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동 빌딩서 화재…3명 사망·20여명 부상]
게시일 2010-11-23 01:08
22일 오후 4시53분께 서울 강남구 삼성동의 5층짜리 건물 3충에서 불이 나 3명이 사망하고 20여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날 불로 A씨(49) 등 3명이 숨지고 B씨(45)등 25명이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15명은 긴급 대피했다.
부상자 가운데 일부는 유독가스를 마셔 생명이 위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서울의료원과 건국대병원 등 8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건물 내부 80㎡와 집기류 등 불에 타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불이 난 곳은 부동산 컨설팅 업체 사무실이다.
불이 나자 소방차 47대와 소방대원 171명은 현장에 출동해 26분만에 진화에 성공했다.
이 과정에서 20대 후반으로 보이는 한 남성은 구조용 사다리를 타고 사무실로 올라가 20대 여성 3명을 구조했다.
[남양주 주택 화재..60대男 사망 ]
게시일 2010-11-11 11:01
11일 오전 1시10분께 경기도 남양주시 화도읍 마석우리 1층 주택에서 불이 나 거주자 차모(63)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불은 주택 내부 6㎡ 등을 태워 8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15분만에 진화됐다.
이 주택에 있던 다른 세입자들은 대피해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
[태평로 파이낸스센터 지하서 화재…인명피해 없어]
게시일 2010-10-31 23:24
31일 오후 3시37분께 서울 중구 태평로에 있는 서울파이낸스센터 지하 1층 식당가의 한정식 식당 창고에서 불이 났다.
불은 음식재료 등을 태우고 10분 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 관계자는 "지하 식당가로 연기가 번지면서 일부 시민이 놀라 바깥으로 피하기도 했지만 큰 혼란은 없었다"며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학로 화재, 호프집 4층사무실 발화..]
게시일 2010-10-22 10:16
22일 오전 8시 45분 서울 종로구 동숭동 1-105번지에서 발생한 화재가 진압됐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 뒷편에 위치한 주점 '비어할레' 건물로 지상 4층, 지하 1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불은 지상 4층 사무실에서 발생했다.
종로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진압은 완료된 상태며 잔불처리, 주변 정리 중이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으며 화재 원인은 조사 결과가 나와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차 20대, 소방관 65명이 출동해 화재진압에 나섰다.
[하왕십리 아파트서 불…일가족 4명 사망(종합)]
게시일 2010-10-21 12:31
21일 오전 3시35분께 서울 성동구 하왕십리동의 한 아파트 13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이모(48), 최모(39.여)씨 부부와 딸(11), 어머니 박모(74)씨 등 일가족 4명이 숨졌다.
불은 46평형 아파트 149.5㎡ 중 49.5㎡를 태우고서 출동한 소방관 80여 명에 의해 24분 만에 진화됐다.
신고자 김모(20)씨는 "'펑'하는 소리가 나더니 여자 비명이 들리고 연기와 함께 불길이 번졌다"고 말했다.
화재 당시 중학생 아들(14)은 현장에 없어 화를 모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관들은 불이 난 집 위층을 돌며 주민들을 깨워 밖으로 대피시켰다.
경찰 관계자는 "실화나 방화 가능성 등을 두루 염두에 두고 현장감식과 주변 탐문을 하면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포천 젓가락공장서 화재..8천만원 피해]
게시일 2010-10-18 08:44
17일 오후 9시10분께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초가팔리의 나무젓가락 공장에서 불이 나 30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가건물 300여㎡, 제품, 원료 등이 타 모두 8천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났다.
휴일이라 공장에는 직원들이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종로 피맛골 주점서 화재…출근길 정체]
게시일 2010-10-13 10:11
13일 오전 7시40분께 종로구 인사동 YMCA건물 뒷편의 주점 2층에서 불이나 객실 등 주점 내부 150㎡를 태워 1천5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선 3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당시 영업시간이 아니어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진화가 지연되면서 출동한 소방차량으로 인해 현재 광화문 방향으로 종로2가에서 동대문까지 출근길 교통이 마비돼 시민이 불편을 겪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소방 관계자는 "지은 지 30년 된 목재 건물인 데다 최근 큰 화재가 났던 부산 고층빌딩에 사용됐던 것과 비슷한 종류의 외장재가 불에 타면서 유독가스가 많이 나와 진화에 오래 걸렸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거여동 주택서 불, 70대 1명 사망]
게시일 2010-10-11 15:13
11일 오전 8시51분께 서울 송파구 거여동의 한 단층주택에서 불이 나 혼자 집에 있던 거주자 김모(70)씨가 숨졌다.
불은 집안 내부 33㎡ 중 20㎡와 가전제품 등 집기를 태워 700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내고 7분 만에 꺼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뻥'하는 소리가 나더니 김씨 집 창문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는 인근 주민의 목겸담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상계동 아파트 변압기에 불…4시간 정전]
게시일 2010-08-11 18:04
11일 오전 11시15분께 서울 노원구 상계동 한 아파트 지하변전실 안에서 불이 나 아파트 1개동 51가구가 4시간 동안 정전으로
불편을 겪었다.
이날 화재는 500K볼트 고압 전기가 흐르는 변압기에서 발생해 900여만원의 재산피해를 내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15분 만에 진화됐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당시 정전으로 엘리베이터 안에 갇혔던 주민 이모(40)씨는 "갑자기 '쿵'하는 소리가 나면서 불이 꺼지고 엘리베이터 가동이 갑자기 중단됐다. 연기도 나 소방서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무더위로 냉방전력 수요가 갑자기 늘어나면서 변압기에 과부하가 걸려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종로 사우나 건물에 불…30여명 대피 소동]
게시일 2010-07-19 14:10
19일 오전 4시14분께 서울 종로구 인의동에 있는 13층 건물의 지하 2층 주차장에서 불이 나 지하 1층의 사우나 손님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불은 출동한 소방관들에 의해 30여분 만에 꺼졌고, 인명피해도 없었다.
사우나 손님 박모(56)씨는 "수면실에서 잠을 자다가 사람들이 웅성거리는 소리에 깨보니 사우나 내부에 연기가 자욱했다. 불이 난 것으로 직감하고 밖으로 대피했다"고 말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지하 주차장의 쓰레기 집하장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재산 피해액과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잠실 고시원서 방화 추정 화재…9명 부상]
게시일 2010-09-05 17:21
5일 오전 5시9분께 서울 송파구 잠실동의 한 고시원 3층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고시원에 거주하는 9명이 중ㆍ경상을
입었다.
이날 불로 하모(41)씨가 불길을 피하려고 고시원 3층에서 뛰어내리다 중상을 입었고, 정모(51)씨가 팔·다리·얼굴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박모(29.여)씨 등 7명은 얼굴과 다리 등에 1∼2도 화상을 입거나 연기를 들이마셔 어지럼증을 겪는 등 경상을 입었다.
고시원생 1명과 5층 주택에 사는 주민 4명 등은 자동화재탐지설비의 경보음을 듣고 옥상으로 대피해 화를 피했다.
이 불은 고시원 3층의 23개 객실(150㎡) 중 40㎡를 태우고 12분 만에 진화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건물 2∼3층 고시원에 객실 43개가 있으며, 4∼5층은 일반 주택이어서 인명 피해가 클 뻔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CCTV 확인 결과 미상의 물건이 고시원 출입구 안쪽으로 던져진 뒤 불길이 치솟은 점으로 미뤄 방화로 인한 화재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강남 아파트서 불…음식냄새 없애려다]
게시일 2010-08-07 10:40
7일 오전 0시20분께 서울 강남구 개포동 J아파트 3층 조모(30.여)씨의 집에서 불이 나 인근 주민이 신고했다.
불은 내부 벽면 2㎡와 주방가구 등 집기류를 태워 100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내고 16분 만에 꺼졌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조씨가 음식 냄새를 없애려고 싱크대 위에 향초를 켜둔 것을 깜빡 잊고 외출했다가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