僮 아해종 동 일본어 '시모베' '도' boy
僕 종 복 '시모베' '복구' servant
우리 몸에서 콘트롤 타워는 머리 즉 두뇌이다.
이 두뇌가 최신 초고성능으로 장착되어 있는데 그냥 머리만 최신형이고
나머지 즉 팔다리는 구십 노인의 구닥다리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생각해보자.
그 몸이 제대로 작동될수 있거나 혹은 그 사람의 삶이 만족스러울수 있을까.
스티븐 호킹이라는 천재과학자가 앓던 병이 루게릭 병이라고 한다.
근육이 마비되어 뒤틀리다가 이윽고는 사망하는 병이다.
천재인데....어찌 사지가 말을 안들었을까.
궁금하다.
아이 童 은 마을 里에 설 立 을 붙여 만든 문자이다.
아이란 마을을 이루는 단위에서 최 말단이지만 미래이고 생산적일에 가담하지 않는다.
이는 노인들이 생산에서 물러난것과 같은 것이긴 하나
아이들이 해야할일은 교육을 받아야 하며 노인 역시 교육을 담당해야 한다.
그래서 마을이 계속 이어지기 위해서는 아이들이 있어야 하며
이 아이들을 어떻게 교육시키는가에 따라 마을의 미래가 달려있다.
그래서 교육을 백년지계라 하는데
그래서 국가에서는 교육에 많은 예산을 할애하기 마련이다.
국가에서 머리 역할을 하는 것은 정부이며 그 정부의 머리는 통치자이다.
머리는 구상계획을 할수 있을 뿐... 실제로 일을 하는 것은 사지이듯.
정부는 구상계획만을 하고 실제 일은 백성이 하기 마련이다.
통치자는 뛰어난데 백성들이 우매몽매하다면 손발이 맞지 않아서 나라의 미래가 어두워지고
백성은 뛰어난데 통치자가 우매하다면 그나마 부국은 누릴수 있으나 미래 역시 암울하기 마련이다.
결국 아해가 자라서 통치자도 되고 백성도 되는 것이니
아해란 역사를 이어갈수 있게 하는 존재이기에 立 을 쓰고 마을의 필요한 부속으로 자랄수 있게 하여야하하하하다.
그런 아해에게 선 사람 인변을 붙이면 아해 종이라고 한다.
宗, 보이는 것을 덮다. 힘써 보여주고 있다.
두 가지로 해석이 가능한 문자이다.
어떤 것을 힘써 보여주면 다른 것을 보지 못하게 한다.
노비이긴 하나 어린 아이이다.
노비란 개념은 아마도 부족국가쯤에서 생겨났을 것이다.
왜냐면 같은 성씨들끼리 모여 있는 곳에서는 다들 같은 신분이겠지만
부족이 되면 여러 성씨들이 연합 혹은 결합되어 있기에 빈부외 귀천이 생겨나기 마련이다.
이때 약자는 강자의 부림을 당하는 것이고
이는 현재의 국가에서 백성에 해당되는 것이다.
아이 종은 미래의 노비가 된다.
가성비가 좋은 노비로 만들기 위해서는 아낌 없는 투자를 해야 한다.
국가가 교육에 많은 예산을 할애하는 것도 이와 마찬가지적 측면이 있는 것이다.
통치자를 선거로 통해서 선출하는 민주주의 사회에서는 백성의 수준에 따라 통치자가 발생하는데
지금의 통치자는 60년대 태생으로 70년대 교육을 받고 자란 사람이다.
그리고 대학교육을 80년대 받았기에 지금의 통치술은 80년대의 풍토가 반영되지 않을수가 없다.
물론 사람이란것은 누구의 교육을 받는 것 보다는 스스로 깨우칠수도 있는 존재이기에
우리는 명망이 높은 사람 즉 브랜드가 있는 사람을 선호한다.
그래서 명문대 명문대 하는데..... 과연 명문대에서 생산한 지식인들이 모두 가성비가 좋을까 의문스럽다.
하여간에 사람은 AS가 안되기에....신중해야 한다.
선 사람인변은 삐칠 별에 세울 곤 이다.
그러니까 삐져세우다. 혹은 삐져나가는 것을 세우다로 해석할수 있다.
앞의 것으로 보면 다듬는다 이며 뒤의 것은 모으다 가 된다.
마을을 세워 다듬다. 가 그러면 아해 종 동 인가.
사람인 변의 의미는 움직일 인 모을인 이라 한다.
그렇다면 아해란 마을을 움직이는 존재라는 것인가.
삐친다는 것은 움직이는 것으로 움직일 별이라고도 한다.
그러면 움직이는 것을 세우는 것이니 모은다는 것이 되며 움직임을 세우니
통제이기도 하므로 움직임이 통제된 아이쯤이
확신은 없지만 아해 종 僮 은 노비제도가 생겨났을 무렵에 만들어진
글자이기에 이런 해석이 억지스러우나 가능하다 싶다.
여기에 힘입어... 종 僕, 즉 통제 받는 것이 業 이라니 그럴듯 하지 않은가.
業 정말 어려운 글자다.
일단 Y 이건 가닥 아 라고 하며 羊이라는 글자에 들어 있다.
석 三이 더해져서 상서로울 양 희생양의 양이 되었다.
여기에 사람人이 더해지고 위로는 竝의 약자가 들어있다.
상서로운 사람이 나란히 나란히.....?
그것이 job ????
직업 혹은 업적이라는 것은 생계수단이며 살아가고 있는 흔적이다.
즉 타고난 업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먹어야만이 살수 있다는 절대적인 사실인데 이런 것을 업이라고 하며
모든 사물이 가지고 있는 속성이다.
그래서 羊은 기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착 할 善에 들어 있는 글자인데 착하다는 것은 남에게 한없이 잘해주고
마구 퍼주는 그런 행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기본을 잘 살펴서 그것을 거듭 펼치는 것으로
사리분별이 바른의 뜻이다.
그러면 업이란 자신의 근본을 거듭되어지게 하는 것 혹은 자신의 근본이 되어지게 거듭 하는 것.
쯤으로 해석되어진다.
첫댓글 “직”은 세상에 태어나 하늘이 내린 해야할 일이고 “업”은 생계를 위해 하는 일이다는 말은 들은 적 있습니다.
아 그렇군요, 고견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