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 여수 사도에서 일찍 나와 돌산읍 임포로 왔다.
앞에 금오산이 보이고 정상부터 쭉 훌터 내려 다보니 한마리의 거북이 바다로 들어가는 형상이다. 그래서인지
여기저기 거북이 천지다. 그리고 원통보전도 금색이다
해를 향한 암자 항일암
항일암은 백제 의자왕때 백제땅 여수에 신라 고승 원효대사가 원통암이라는 이름으로 창건하였으며
고려 광종9년 에 윤필대사가 금오암으로 , 조선 숙종41년에 인묵대사가 항일암으로 개칭하였으니 ,조선시대부터
불러져 온 이름이 항일암이다. 항일암 외에 또 다른 이름이 있으니 사찰편액에 쓰인것을 보니 영구암으로 되어있다.
해를 향한 암자가 항일암 이다. 이런 이름을 왜정시대에는 일본사람들이 일본을 바라보는암자로 해석한 일본인들이니
조그마한 암자 하나에도 왜색을 불어 넣었으니 왜정시대의 문화 말살정책을 알수 있을것 같다,
한편으로 임진왜란당시 에는 항일암 슬려들이 호국불교 이념으로 이순신 장군을 도와 승려군으로 참가 호국불교의 요람
으로서의 근거지 역활을 한곳이기도 하다.
국내 4대 관음기도 도량 -항일암
중생이 고통과 액운이 있을때 일심으로 기도를 하면 모든 액운을 없애주고 소원을 들어주시는 보살이 관세음보살 이다.
이 관세음보살을 모시는곳이 관음전이다. 강원도 낙산사 홍련암, 남ㅎ 금산의 보리암 , 강화도 보문암 그리고 여수
금오산 항일암이 국내 4대 관음 기도 도량이다. 그리고 이곳 항일암엔 항일암 관음전과 원효대사 관음전 2개가 있고
바다를 바라보며 서있는 해수관음보살 상이 있다.
7곳의 바위 틈새 지나면 소원성취
항일암에는 일주문을 지나 원통보전으로 이르는 길부터 바위 틈새를 지나야 통과할수 있다.. 이곳에 7곳이나 되는
바위 틈새가 있으며 이 7곳을 순차적으로 통과하면 한가지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설이 있다.
기도빨 잘받는다고 소문난 항일암
기도빨 잘 받고 한가지 소원을 들어준다는 소문으로 인해 전국각지에서 참배객과 순례객이 많은 곳이다.특히 연말년시
해맞이 철에는 움직일수 없을 정도로 인파가 붐빈다고 한다. 이곳 에선 돌거북 한마리를 시주하고 열심히 기도하면
한가지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소문으로 오늘도 보살님들이 많이 온것을 볼수있다.
여행정보
1) 찾아오는길
* 항공 : 여수 ↔ 서울 (대한항공 061-683-7502 , 아시아나 061-682-2626 )
* 기차 : 여수 ↔ 서울 ( 1544-7788 )
*고속버스 : 여수 ↔ 서울,부산,광주 ( 061-652-6877)
*노선버스: 여수 ↔임포(항일암) ( 노선버스 101,111,111-1, 113번 소요시간 50분)
* 여객선 : 여수 ↔ 항일암 (061-644-6255)
2) 숙박
* 관광호텔 4곳
* 민박및모텔: 해돋이산장 (061-644-6331) 거북횟집민박 (061-644-9081)
일출횟집민박 ( 061- 644-4729 ) 등 많은 숙박장소가있음
바람흔적 가는곳 :http://blog.daum.net/damotoli/7280591
첫댓글 자세한 설명이 있어 더 좋은 바람흔적님 글 잘 보고 갑니다.^^
잘읽져서 고맙습죠
히히히... 우리집에 있는 오리인형이 딱 저렇게 생겼는데... 목을 쭉 빼고 있으면... 거북이가 아니라 오리라고 해도 되겠습니다... 히히히
그러네요, 오리
그래서 거북이가 많은거군요 ...음.. 향일암에 왜 거북이가 많은가 했습니다..
거북이 그 절의 마스코트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