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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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메라 제조사
- OLYMPUS IMAGING CORP.
- 카메라 모델
- SP350
- 셔터 속도
- 10/600ms
- 조리개 값
- F40/10
- ISO
- 50
언제나 그러하듯 년 전에 본 인천항은 오늘도 변함없이 표정없이 맞이하고...
다른점이 있다면 그건 향설란에서 자정향으로 약간은 낡고,
작아진 배로 변했다는 점이다
시간이되니 지체없이 출항하여 낯선 동행자와 어설픈 여정은 시작 되었담니다.
4인실 방 배치로 싫으나 고우나 지금부터 25시간은 동거자로 칭하여 고은정 미운정...
그 중 가장 나어린 자식같은 룸 메이트도 얻었으니,
성이 제씨라 제군은 국내 굴지의 S 전자 근무중 월차에 연휴를 보테어
이 번 여행에 동참했다니 참 기특하기도하고, 대견스럽기도 하다.
배안의 첫 만찬, 음식은 어쩐지 어설프다.
식사 끝나고 곧이어 여행에대한 오리엔테이션이 한창 진행중인데,
교육의 효과인지 별 말썽없이 이번 여행이 무사하여 다시한번
리더님들의 수고에 감사드림니다.
이 친구 폼 잡는 모습 한 두번 서본 솜씨가 아닌것 같아요.
헌데 맘이 더 착한거 같더라.
어쩌다 보니 25시간 유수(대장을 칭한게 아님)와 같이 흘러 바이위치엔 항에 닿았고..
바로 여기 그래도 조국이라고, 이 자리 평양앞에서 낼,모래,글피
오후 한시반까지 틀림없이 만나기로 굳게굳게 다짐하고
각자의 숙소를 구하러 뿔뿔히......
우리 3명이 앞으로 3일간 기거할 민박집, 1일 3식에 50위엔 내용은 별로였다.
민박집 부근 아침이면 이렇게 인력시장이 선다. 점심 이후에도 계속되는데
청소부터 통역까지 잡다한 여러분야의 구직자들 대부분 동포임에 틀림없고
게중에는 탈북자도 있다고함니다. 세상살인 여기나 거기나 힘들긴......
중국 도착 첫날 민박에 짐풀고 어설픈 저녁후 우린 모란관 나들이에 나섰다.
북한 아가씨들의 써빙과 공연 그리고 들쭉술 처음 접해본 나로썬 꽤 괜찮은 경험이였고....
청주에 산다는 민박 룸메이트 여행내내 같이 보낸 좋은 젊은 스포츠 맨으로
북한 아가씨와 써~억 어울린다. 내가 포즈 요구했더니 기꺼이 응했다.
이 분 연세 고래희를 훌쩍 넘어건만 본인 보다 훨씬 건강하신 또 한분의 민박 메이트임
중국 첫날은 이렇게 이렇게 흘러갔으니....
민박집 벽에 걸린 졸리의 이 명화는 이국에서의 느켜지는 또하나의 노스탈쟈,
이 늙은이 집에 두고온 마누라 생각이 더욱 간절하더이다.
다음날, 중국 4대도시중 하나인 선양, 청나라 전신인 후금의 왕궁으로
베이징 자금성과 함께 현존하는 2대 궁전으로보존상태와 건축적 아름다음은
자금성보다 낳다는 평도 있는 선양 고궁, 1625~35년에 건축된 이궁은
실제 왕궁으로 사용된 기간은 8년뿐, 이후 중국을 제패한 누루하찌가 청으로 개국
그 수도도 베이징으로 옮겨 별장으로 이용했다하니 별장치곤 세계 제일이지 않나한다.
여행 함께하신 분들은 혹여 이 늙은이 가끔 보셨을터, 불초 소생임니다.
쇼핑 장소인데 우아이 시장은 아니고 북경 연합 상품점으로 백화점이라 보면됨.
우아이보다 규모는 적으나 상품은 다양함.
서탑은 한국 거리 밀집지역이나 조금만 벗어나면 한식당 찾기가 쉽지않음,
이 식당 청와대역시 어렵사리 찾아 점심 해결, 값도 싸고 음식맛도 좋았음니다.
사우나엘 갔는데 60위엔 덤터기 쓰고 왔음 한국인이 운영하는데 참 너무함디다.
가격을 확인하고 반드시 이용하시길.. 대부분은 20~30위엔이면 됨니다.
선양의 모든 일정 끝나고 다시 이 곳 평양관에서 하나 둘 모이기 시작하고...
마지막 중국밤을 보낼 바이위쳔 나디아 호텔에 도착도 했고..
호텔 내부 모습 비교적 깨끗했습니다, 가격도 저렴하고(1인 60위엔)...
이번 여행의 의미와 소득을 나름데로 정리도하고 중국땅에서의
마지막 밤의 회포도 풀겸....
영구항에 도착
항구안에 게시된 한글 안내문, 공공기관의 수준이 한눈에 보임니다.
드디어 귀국선은 여행 무용담의 화제거리를 피우며 장장 25시간을 향하여 출발함니다.
생생의 관계자님들,이번 여행을 리드 해 주신 여러분,
그리고 일주일 동안 같이 여행했던 동료 여행자 여러분
정말 뜻 깊은 여행으로 오래오래 간직하겠습니다.
부디 건강들 하시고, 언젠가 다시한번 뵙기를 간곡히 기대하겠습니다.
특히나 배안의 룸메이트,민박의 룸메이트 고마웠습니다.
행복함이 항상 같이하길 빌겠습니다.
첫댓글 잘봤읍니다.ㅎㅎㅎ....그사우나 안가길다행이네여...갈까말까했는데.ㅋㅋㅋㅋ..........잼있는경험하고오셨네여...신쿨러^^
그 사우나는 바가지가 아니라 이용자가 잘 모라서 그렇습니다. 주간은 40원, 야간은 60원이며 정상적인 가격입니다. 한국의 대중목용탕이 아닙니다. 입구에서 가격을 물어보고 가시면 이해가 됩니다.
케이에스 민박등 에서 숙식할때 주인에게 활인팃켓 가지고 가셔야 활인을 받습니다
저는 여독으로 아직도 컨디션이 별로인데 어느새 글을 올리셨네요.훨씬 나이어린 저보다도 더 많은 열과정을 가지신 송병서님 존경합니다~~^^어느여행에서일지 모르겠지만 다시한번 동행할수 있기를 바랍니다.행복하세요~~
후기 아주아주 잘봤어요! 송병서님은 정말 멋지십니다.^^ 헌데..민박집에 걸린 졸리사진 보시면서 집에 두고온 마누라생각이..운운 하신건..그냥 하신 말씀 이시죠?? ~~ㅎㅎ
.좋은 여정이였네요 . . . 수고한 사진과 글 감사합니다 . . .
킬러님, 그렇군요.저의 불찰도 크다는거 인정함니다만 한화8000정도면 한국 호텔 사우나 요금인지라... 리플 해주신 님들께 볼품없는 후기 읽어주심에 깊은 감사드림니다. 기회있으면 더욱 정성드려 올리겠습니다.
송병서님, 다음에 같은 일원으로 부탁드립니다. 예의바른 막내와 함께하시었으니 더욱 좋구요. 좋은 사진 정보 갑니다. 2007년에도 건강과 해운이 함께 하시기를 ...
송병서님 민박집에서 사우나 활인티켓받아서가시면 때밀고나와도 30원임니다 진수와 같이 갔었어요
아~ 고걸 몰랐군요. 진수 고 녀석은 안 가본 데가 없네요, 그것 참!
후기 잘 봤습니다. 이번달엔 저도 꼭 가려합니다^^
아~~!! 등록 해놨다 청도행 시간으로 착각해서 끝내 인연이 못닿은 심양~!!! ㅋㅋㅋㅋ 사진으로 보니.. 풍경은 별로 없는 것 같네요??? ㅋㅋ 중국에서 가격이란 것은 항상 이용하는 사람마다 다른거라서 ... 정확한 건 없겠지요~~ 그것 또한 그들의 관습이자 문화이니까요~~~
송병서님!~ 잘챙기시는 자상하신분인것 같네요...ㅎㅎㅎ.덕분에 넘 잘봤읍니다...
후기글 잘 보았습니다 ...............회원님들이 보면서 느끼는 점이 많은것 같습니다.......기회되시면 더 좋은 후기글 쓰신다 하셨으니 기대 하겠습니다 .......
대단히 잘 보았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