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4일 네째주 일요라이딩
비오는 날에 여수 여자도로......
6명의 라이더와 좀더 고급스런 이동수단으로 이동 6명, 그렇게 12명이 09:30분에 땅! 합니다.
~과연 사진으로만 봤던 여자도란 어떤곳일까.
장년부장님, 오늘 라이더들을 보자 고급스런 이동수단을 포기하고 라이딩에 합류합니다.^^
비가와도 상관하지 않음은 오늘 우리는 갈곳이 있고 기다리는분이 계시며 혼자가아닌 우리 함께 무언가 설렘이 있기때문입니다.
아침부터 굵지도 이슬비도 아닌 비가 모든것을 적셔놓습니다.
~아무리 비가 온다하여도 쉴곳에서는 쉬어야 맞겠지요 ㅎㅎㅎ 사실 내리는 비보다 잔차바퀴에서 튀는 물에 더 많이 젖습니다.
~순천만에 명물중하나가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칠면초 사이로 나있는 예쁜 S자곡선 물길이지요 ㅎㅎㅎ 하여 저도 여자만 첫번째 쉼터에서 스몰 S자 곡선 물길을 담아봅니다.ㅎㅎㅎ
~보세요 비가와도 그만 태양이 작렬한다해도 그만. 게의치않고 오로지 이순간을 즐기는 저들에 초여한 모습을!
맨뒤 에이커형님은 신부가 재배라도 할듯한 포즈를 연신 잡고 왔다는거.... 사실 저런 포즈는 아무리 잔차를 잘탄다해도 상당히
위험하겠죠... 그러니까 고글을 준비하셨어야죠. 빗물과 잔차에서 튀는물이 눈으로 얼매나 많이 들어오는데요 ㅎㅎㅎㅎ
~장척마을입구쯤 들어서는데 아흐흐흐흐~ 이거는 부침지지는 냄새. 알고보니 마을 행사가 있어 이렇게 술이며 부침이며 여러가지를 만들어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일일찻집처럼 운영하고 있었다. 덕분에 막걸리 한잔에 맛있는 부침이라... 것도 비오는날에 말이지요^^
~달천가기전 아름다운곳으로 내심 순위안게 꼽고있는 이곳길 여길 달리면서 저멀리 달천교를 바라보면 아 남도해안길은 이렇게도 아름다울 수 있단말인가 되새기게 됩니다.
~달천에 짧지만 쉽지않은 업휠구간을 울님들 이제는 아무문제없이 슝슝입니다.
~달천 마을회관을 지나 뒷길로 가보시라. 우리만 아는 아기자기한 정말 진주처럼 아름답다라고 해야하나 ... 가보지 않음 알지를 못하리라. 가는 코스며 뒤에 자리잡은 자그마한 바다와 곱게 깨어져다듬어진 조개껍질로 이루어진 백사장!
뱃시간이 되어 달천에서 이제 여자도들어가는 배를 탑니다. 편도 5,000원 왕복 10,000원 암튼 배를 탄다는것은 개인적으로 설렘자체입니다. 이날 무얼 취재하는지 두분이 여자도까지 동행하면서 연신 인터뷰를 했답니다.
~달천아 댕기오께이잉!
선착장에서 내려 좀 걷다보믄 인도교(연도교) 입구에 초릿대끝이 예사롭지않게 보이는 낚시꾼이 기다립니다. ㅎㅎㅎ
~건너온 인도교를 배경으로 한컷씩합니다.
여자도.... 아기자기 예쁘게도 꾸며놨습니다. 응 꾸몇다기보다는 조용하고 아늑한 그런 바닷가 마을입니다.
조그만 바다옆으로 난 황토길 조만간 포장을 할 모양입니다. 그렇게 십여분 가다보믄 오늘우리가 꼭 가야하는 목적지입니다.
~깨끗하고 아늑한 바닷가 섬마을... 여느 섬에서 느끼기 힘든 그런 또다른 분위기가 흐르는 여자도!
~이곳입니다. 학교 운동장만한 예쁜 바다. 그리고 빙둘러 마을 건물들이 자리하고있지요. 내륙쪽 바닷가에서 느끼기 힘든 깨끗함 조용함 아늑함. 저만 그렇게 느꼈을까요?
~여기는 장년부장님 댁이 맞습니다. ㅎㅎㅎㅎ 흙으로 범벅된 잔차며 신발이며 옷좀 털고. 장년부장님은 아예 빨가벗고 세탁기로 탈수하여 말려놓고. 진정 이집주인이신 경식형님 매형께셔 주신 편한 복장으로 저렇게.... 그러니 주인으로 착각 하겠죠^^
제대로 낙지발에 약발을 받으려면....... 무엇이..............?
짜짠~ 바로 이노옴 여천서 고수해온 막걸리 두말 ㅎㅎㅎ 저렇게 다라에 따라서 돌리고돌리고 저것으로 몇다라를 마셨으까요잉 ㅎㅎㅎ 응 효과는 완전 찍입니다. 샾에와 뒷풀이로 몇차더 진행 담날 해장국 전혀 필요치 않음... 응 역시 낚지는 좋은것이여^^
~ 참으로 아름답습니다.
울 수성님의 천진하시고 자애로운 저 표정을 보십시요. 결코 청정한 마을과 인심. 그리고 무엇엔가 행복이 있어 흘러나온 미소가 아닐런지요. 형님 멋져요^^
~5시배를 기다립니다. 우리들의 누님 끝까지 배웅나오시고 쩡영에게는 100퍼센트 어머니뻘이신 누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왔던길로 달립니다. 대단한 용사들 올땐 고급이동수단을 택했던 독고다이님이 갈땐 합류합니다. ㅎㅎㅎㅎ
~비는 그쳤지만 저멀리 뒤로하며 보는 달천교에 모습이 오늘따라 왜이렇게도 아름답게 보이는 걸 까요. 마치 애인을 두고 떠나오는 그런 모양입니다.
~해는 지려하고 바닷물은 언제나 돌아오려나
~이렇게 6월 네째주 일요라이딩이 행복하게 마무리됩니다. 글재주없어 사진으로 라이딩후기 완료!
아참 그리고 이번 여자도 라이딩여행에 도움주신님들께 감사드립니다.
6월 여자도 일요라이딩에 참석하시어 울 횐님들의 보다 좋은 시간을위해 찬조하여 주신님들.
~ 회장님, 장년부장님, 독고다이님, 달구지님, 고급시계님 감사합니다.
또한 무엇보다 이렇게 좋은 자리를 마련하여주시고 준비하여주신 김박사님 뭐라 말하지 못할 정도로 감사합니다.
누님 내외분께도 다시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하여 저가 다시 막걸리 다라로 올립니다. 쭈욱 드시고 더욱 힘내서 하시는 사업들 만사형통하시길 기원합니다.
포토란에 자잘한 야그들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우리가 느끼고 본것을 멋지게 표현해 주었네, 자네는 아주멋쟁이!!
잔차를 못탄것이 못내 아쉽네^^
회장님이 계셔서 더욱 즐거웠고 좋았습니다.^^
엄청 좋은글. 폰이라 대충
감사^^ . 정말 좋았네요 낸중에 갠적으로 함 갑시다.
언제든지 서로 쉬는 날 맞춰서... 야간에 들어갔다가 밤새 먹고 마시고 아침에 나오는 일정으로 잡으면 안될까? 오후에 섬달천까지 라이딩... 저녁내내 먹고 마시고 한숨 푹자고.. 아침에 순천으로 슝... 오케이.. 언제 같이 쉬는 날 날한번 잡자고
정말 색다른 라이딩 이었요 낙지에 소라에 막걸리까지 그리고 비까지 정말 즐거운 라이딩이었습니다.~~
그려 덕분에 형도 무지무지 좋았어^^
정영이 참석해서 그런지 평균 나이를 줄였고.. 그 덕에 더 재미있었는지 모르네.... 종종 카페하고 샵하고 들러
사진 많이 찍어놓고 넘 조금만 올린거 아녀... 안나와도 추억인디.... 우쨨든 고생했어... 근디 하나더 찬조금 모금한거는 후기에 올려야 하는 거 아녀....
후기밑에 써놨내요. 그라고 때되믄허것지 감톡까지..그것도좋긴허죠ㅎㅎ글고 배삯안깍아소잉.
ㅋㅋㅋ 누가 감독을 하는가? 단지 고생했다고 올린게 요렇게 된거지.... 내가 누구를.. 감히 사무국장을 건들수 있는가.... (요건 아부에 아부)
사진으로만 봐도 엄청 좋아보이네요... 저도 한번씩 따라다니고 싶습니다. 넘 넘 부럽습니다^^
시간되시면 언제 회장님과 더불어 여행삼아 다녀오셔도 좋을듯 싶습니다.
언제고 내려오세요... 같이 가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암튼 우리 김박사님은 아무도 못 말린다니까요... 술술술 그저 술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