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산(迦智山 1,240m)은 태백산맥의 여맥(餘脈)에 솟은 가지산, 영취산(靈鷲山 1,059m), 원효산(元曉山 922m), 천성산(千聖山 812m) 등의 자연경관과 그들 산지에 있는 통도사(通度寺), 내원사(內院寺), 석남사(石南寺) 등의 문화재경관으로 구성되며, 통도사지구, 내원사지구, 석남사지구로 나뉘어 각각 독립된 지구를 이룬다. 해발 천미터가 넘는 고헌, 가지, 운문, 천황, 간월, 신불, 취서산 등이 일대 산군을 이루며 솟아 있는데 이곳을 '영남 알프스'라 한다.
통도사지구
영취산 남쪽 기슭 계곡에 있는 통도사는 신라시대에 창건된 고찰로 한국 3대 거찰(巨刹)의 하나이다. 대웅전(보물 144)을 비롯하여 용화전(龍華殿), 관음전(觀音殿), 응진전(應眞殿), 대광명전(大光明殿), 범종각(梵鐘閣) 등 총 35동(棟)의 가람들이 즐비하고, 석가의 진신사리(眞身舍利)가 봉안되어 있는 금강계단(金剛戒壇)과 봉발탑(奉鉢塔 보물 471), 국장생석표(國長生石標 보물 74), 은입사동제향로(銀入絲銅製香爐 보물 334) 등을 소장한다.
내원사지구
천성산, 원효산이 이루는 자연경관이 좋다. 내원사는 위의 두 산의 사면(斜面)이 맞닿아 이루어진 계곡 안쪽에 자리하는데, 길이 약 6km의 계곡은 기암괴석과 그 사이를 흘러내리는 맑은 물 및 활엽잡목의 울창한 숲 등이 아름답다. 내원사는 통도사의 말사(末寺)인 여승(女僧)의 절로 경내에 사적 2점이 있다.
석남사지구
가지산 동쪽 기슭에 있는 절로, 석남사 부도(浮屠:보물 369), 3층석탑(지방유형문화재 22) 등이 있고, 단풍 ·노송의 수림경관이 훌륭하다. 가지산은 경북 청도군과 경남 울산시 및 밀양시의 경계를 이루는 준봉으로 밀양강(密陽江)의 발원지를 이루고, 남쪽의 천황산(天皇山 1,189m)과 이웃한다.
이 산 남쪽의 밀양강의 상류를 이루는 산내천(山內川) 하곡부에는 한여름에도 얼음이 언다는 얼음골(氷谷)이 있고, 산중의 홍류폭포(紅流爆布)는 관광명소로 유명하다.
산행은 석남사 쪽을 산행기점으로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석남사 이외에도 운무사 석골사 등이 있지만 운문사는 코스가 너무 길어 지루하고, 석골사 쪽은 경사가 급한데다 둘러볼 것이 많기 때문에 하산코스로 잡는 것이 적합하다.
석남사 주차장 부근에서 길은 두 갈래이며, 왼쪽 계곡은 쌀바위 밑으로 난 주능선이고, 정상까지 빠르게 오를 수 있는 지름길이지만 가지산의 명물인 귀바위를 보려면 오른쪽으로 난 비탈길로 오르는것이 좋다. 가지산 운문산 종주는 5, 6월 처럼 낮이 긴 시기를 택하거나 1박2일의 일정으로 여유 있게 산행하거나 새벽산행을 하는 것이 좋다.
중봉 코스
울산쪽에서 가지산으로 오르는 코스 중 주변 조망이나 암릉으로 인한 적절한 기복 등 산행의 묘미를 배가시켜주는 모든 조건을 구비한 완벽한 구간이다. 또 가지산 중봉에서 오른편 아래로 용수골을 바라보면서 호박소 주차장으로 내려오는 하산 코스 또한 산철쭉 군락지와 함께 조망이 뛰어난 암릉 코스다.
산행은 석남사 버스주차장에서 밀양 방향 24번 국도를 따라가면서 시작한다. 천주교 살티성지와 살티요를 지나 20여분 걷다보면 오른편에 ‘일반국도 24’라고 적힌 제법 큰 도로표지판이 나온다.
이 표지판 오른편으로 난 산길을 들머리로 잡은 후 입석 삼각바위 등을 지나는 암릉구간~석남고개~769m봉~전망대~매점~가지산 중봉~가지산 정상~가지산 중봉~산철쭉 군락지~888.5m봉~묘지~암릉구간~호박소 주차장. 대략 5시간30분 정도 걸린다.
들머리에서 산길로 100m 정도를 걸어가면 ‘낙석주의’라는 입간판이 서있다. 주변 소나무가 위압감을 줄 정도로 키가 크다. 바로 옆 계곡쪽엔 고로쇠약수를 채취하고 치우지 않은 호스가 보인다. 쓰러진 나무를 지나 계곡을 건너 산길로 접어든다. 검은색 파이프라인이 같은 방향으로 놓여있다. 10여분쯤 걸으면 정면에 암벽이 가로막고 있다.
암벽 왼쪽 끄트머리에는 작은 폭포가 보인다. 흘러내리는 수량은 적지만 초록색의 이끼가 선명하다. 오른쪽으로 에둘러 간다. 5분 후엔 능선에 닿는다. 만춘의 산은 완전히 제 색깔을 드러내 눈이 부실 정도로 푸르다. 약간의 암릉길과 산죽을 지나면 다시 24번 국도로 올라선다.
정면에 산사태 방지를 위해 경사지를 그물로 씌워놓았고 그 밑에는 '낙석지역(Falling Rock Area)'이라고 적힌 노란색 입간판이 서있다. 그 오른편에는 휴식공간을 위한 벤치가 보인다. 그 사이 왼쪽 가파른 산길로 올라선다. 산죽길이다. 10분쯤 뒤엔 첫 전망대에 이른다.
정면에 가지산 중봉과 그 뒤 가지산 정상이 보이고, 그 오른쪽으로 쌀바위 귀바위 상운산이 우뚝 서있다. 고개를 돌려 반대편 방향엔 오두산 배내봉과 배내골 올라가는 삼거리가 보인다. 이제부터는 암릉구간. 올라가면 갈수록 조망이 더 좋아지고 바위모양도 저마다 독특한 개성을 뽐낸다.
칼로 두부 자른듯 반듯하게 나란히 서있는 입석, 정삼각형 모양의 바위 등 가지각색이다. 이중 입석 바로 옆 새모양을 한 두개의 바위가 재미있다. 수컷인 듯한 왼쪽바위가 유혹하는 형상으로 다가가자 암컷인 오른쪽 바위가 결정을 못내리고 연신 하늘을 쳐다본다.
이 구간은 암벽을 타고 올라가도 되고 그 옆으로 난 산길로 가도 된다. 암릉길을 지나면 이제는 평범한 오솔길. 가벼운 발걸음으로 걷다보면 능동산에서 가지산으로 가는 길목이다. 오른쪽으로 간다. 낙동정맥 능선길이며 어느새 밀양이다. 지금부터는 이정표와 길 안내 리본이 자주 나타난다.
능선을 중심으로 좌우에 석남터널 울산쪽, 밀양쪽 입구와 뒤로는 능동산 방향의 이정표가 친절하게 안내한다. 돌탑도 눈에 띈다. 석남고개를 지나면 매점이 나온다. 곧바로 오르막길. 식사를 마친 배부른 꾼들을 위해 로프와 나무 계단을 만들어 놨다. 20분 후엔 다시 능선에 닿는다. 오른쪽엔 진달래 군락지가 펼쳐져 있다.
30여분 땀을 내며 바짝 오르면 가지산 중봉(1,160m). 이곳에서 가지산 정상까지는 30분 정도. 정상에선 영남알프스 맏형답게 운문산 간월산 문복산 고헌산 재약산 수미봉 사자봉 등 8개의 봉우리 모두 볼 수 있다. 정상은 다음 산행길을 결정하는 정거장. 서쪽으론 아랫재 백운산, 동쪽으론 쌀바위, 북쪽으론 청도 귀바위 방향이다.
하산 도중 밀양고개에서 용수골로 가는 길이 있지만 중봉으로 다시 와서 119팻말이 적힌 오른쪽 능선을 타고 내려가자. 갈림길이 나오면 오른쪽 길을 택한다. 왼쪽은 석남터널 밀양방향. 하산길도 오를 때와 유사하다. 양편에 산철쭉 군락지가 보인다. 만개한 산철쭉을 보려면 이달중 한번 더 와야할 것 같다.
1시간쯤 정신없이 내려오면 주위 조망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암릉길이 기다리고 있다. 오른쪽엔 너른 베틀바위가, 정면엔 백운산 능선이 보인다. 30분 정도의 암릉길과 15분 정도의 가파른 산길을 지나면 산행 종점인 호박소주차장이 나온다.
학심이계곡 코스
원래 운문사 산내 암자인 사리암 쪽에서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길이 주등산로였지만 오래 전부터 자연휴식년제로 출입이 제한돼 있다. 밀양 산내면 삼양리에서 아랫재로 올라 심심이계곡으로 접근하는 길은 너무 길어 무리가 따른다. 해서 지금은 영남알프스의 청도 쪽 베이스캠프 격인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 삼계리(마을)를 많이 이용한다.
학심이계곡의 첫인상은 지리나 설악의 계곡에서 느낄 수 있는 웅장함이다. 아기자기함이 우선 묻어나는 여타 폭포와 비교하면 규모 면에서 차원이 다르다. 우렁찬 물소리를 내며 물기둥을 쏟아내는 학소대 1, 2 폭포와 이를 여유있게 담아내는 넓고 깊은 소는 보는 이로 하여금 감탄을 자아내기에 충분하다.
삼계리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칠성가든 옆 '천문사' '가슬갑사' 이정표를 보고 왼쪽으로 간다. 곧 '등산로' '가슬갑사'를 가리키는 오른쪽으로 향하면 이내 천문사 주차장. 주차장 우측 '등산로' 팻말을 따라 계류와 나란히 걷는다. 10여 분 뒤 돌탑 앞 갈림길.
오른쪽은 나선폭포 또는 지룡산 가는 길, 산행팀은 배넘이재 쪽으로 직진한다. 10분 뒤 다시 갈림길. 왼쪽은 시원한 계곡수가 흐르는 배넘이계곡으로 접근하는 길, 오른쪽 돌길로 오른다. 100m쯤 뒤 갈림길. 곧 만나므로 신경쓰지 말자. 이때부터 된비알이 기다린다.
10분 정도 땀을 바싹 흘리면 시원한 바람이 부는 제법 너른 사거리가 나온다. 배넘이재다. 왼쪽 쌍두봉 상운산, 오른쪽은 지룡산 방향, 학심이계곡 쪽으로 직진한다. 급내리막길이지만 지그재그길이라 그리 힘들지는 않다. 10분 뒤 갈림길에선 우측으로 가 지계곡을 건너면서 등로가 임도급으로 넓어진다.
수 십 개의 나무를 받쳐 놓은 집채만한 바위를 지나면 또 갈림길. 두 길 모두 학심이계곡에서 만나지만 우측길이 더 반듯해 그쪽으로 간다. 계곡을 건너면 길찾기에 유의해야 하는 세 갈래길을 만난다. 직진하면 가지산 북릉 또는 심심이골, 오른쪽은 운문사 사리암 방향, 왼쪽 학심이계곡 쪽으로 간다.
이 길은 쌀바위 가지산 상운산으로도 이어진다. 완만한 경사길로 올라 또 다시 계곡을 건너 숲으로 진입해 오르면 갈림길. 왼쪽은 능선길로 상운산으로 이어진다. 우측으로 내려와 지계곡을 따라 30m쯤 내려오면 학심이 주계곡을 만난다. 영남알프스 최고의 계곡답게 주변 풍광이 기가 막히다.
지계곡을 살짝 건너 주계곡과 나란히 가다 계류 폭이 좁은 지점에서 건너면 산죽길 입구에 '산악사고 119-학소대 1폭포'라 적힌 표지판이 서 있다. 산죽길을 따라 50m쯤 오르면 전방 저 멀리 천지를 뒤흔드는 우렁찬 물소리가 들려온다. 학소대 1폭포다. 깎아지른 절벽 사이로 힘찬 물줄기가 내려꽂히는 이 폭포는 생김새가 독특해 최하단부에선 쌍폭으로 갈무리를 하고 있다.
학소대 2폭포는 왔던 길로 내려가 산죽길 입구 6, 7m 지점에서 왼쪽으로 내려선다. 10여 분쯤 거친 산길을 헤치고 가면 역시 전방에 우레와도 같은 한 줄기 굵은 물기둥을 쏟아내고 있는 모습이 확인된다. 학소대 2폭포다. 2폭포는 1폭포와 달리 가지산 정상에서 내려오는 일종의 지계곡에 위치해 있다.
1폭포가 걸린 곳을 학심이좌골, 2폭포가 위치한 곳을 학심이우골로 표기한다. 이제 계곡을 건너 좌측으로 산허리를 따라 간다. 이내 갈림길. 왼쪽은 1폭포로 내려서는 길, 직진한다. 7분 뒤 학심이우골을 약간 못 미쳐 우측으로 열린 길로 오른다. 30m쯤 뒤 만나는 갈림길에서 다시 우측으로 간다.
산허리길로 10분쯤 가면 '운문산 6번 지점'이라 적힌 안내판을 지나고, 여기서 또 다른 지계곡을 약간 위쪽으로 건너면 학심이우골과 만난다. 이 지점은 2폭포 상류쯤 되는 곳이다. 이제 학심이우골을 거슬러 영남알프스 주능선을 향해 오른다.
이끼 낀 크고 작은 돌들이 거칠게 널려 있는 데다 나무 덩굴이 주렁주렁 매달려 수 차례 갈 길을 막을 정도로 원시성을 간직하고 있다. 20여 분 이렇게 거친 길을 따라 오르면 제대로 된 산길을 만난다. 이때부터 40분 정도 산죽길을 따라 오르면 마침내 주능선상의 헬기장(1,118m)에 닿는다.
여기서 산길은 두 갈래. 오른쪽은 가지산 정상, 왼쪽 쌀바위 쪽으로 내려선다. 8분 뒤 난간을 대신한 굵은 밧줄이 끝날 즈음 우측으로 가면 추모비가 서 있다. 쌀바위 윗지점이다. 이곳에서 5분이면 쌀바위 정상석(1,109m)에 닿고, 여기서 조금 더 가면 전설상 쌀 대신 물이 나온다는 샘터이다.
쌀바위에서 3분이면 가지산 대피소에 닿고 여기서부터 임도가 기다린다. 7분 뒤 임도 좌측에 세우다 만 작은 돌탑 앞에 산길이 열려 있다. 학심이좌골에서 올라오는 길이다. 7분 뒤 다시 헬기장. 왼쪽 산길로 오르면 상운산과 귀바위를 거쳐 다시 이 임도로 내려서지만 임도를 따라 간다.
헬기장 끄트머리 벤치 앞에 서면 왼쪽으로 고헌산, 오른쪽으로 배내봉 간월 신불 영축산이 한눈에 펼쳐지고 발 아래로는 석남사주차장과 24번 국도, 가지산온천이 확인된다. 임도를 계속 따라 가면 하산길은 세 갈래. 석남사 가지산온천 운문령이 그것으로 석남사와 가지산온천 방향은 중간에 이정표가 서 있다. 임도의 끝은 운문령으로 이어진다. 마지막 헬기장에서 운문령까지는 50분 걸린다.
• 삼계리~천문사 주차장~돌탑 앞 갈림길~배넘이재~학심이계곡~학소대 1폭포~학소대 2폭포~헬기장~쌀바위~가지산 대피소~헬기장(상운산 갈림길)~석남사 갈림길~운문령(6시간)
※ 산행코스
• 석남사주차장→불당→쌀바위→정상 (약 2시간 30분)
• 석남사주차장→석남재→갈대밭 골봉→정상 (약 2시간 30분)
• 운문령 고개→귀바위→쌀바위→정상 (약 2시간)
• 석남사 주차장→쌀바위→가지산→아래재→억산→대비사→운문산→주차장(20km, 약 12시간)
• 남명리→운문산→아래재→가지산→쌀바위→석남사 주차장 (16km, 약 10시간)
• 석남사 주차장→석남고개→정상→쌀바위→석남사→주차장 (10km, 약 4시간 30분)
• 원당마을→석골사→(1.7km)→운문산→(3.6km)→가지산→(4.7km)→능동산→(5.7km)→재약산→(5.5km)→ →수미봉→(1.7km)→855봉→(2.2km)→장안사→(3km)→영축산→(청수좌골 4.8km)→신불산→(3km)→간월산→(2.3km)→배내봉→(2.7km)→배내고개→(1.4km)→산행종료(총 42.3km)
※ 교통정보
• 서울→언양 남부터미널(02-521-8550ARS)에서 1일 4회(08:30, 11:00, 16:00, 18:00)운행.
• 부산→언양 노포동 종합버스터미널(051-508-9966)에서 20분 간격(06:30~21:00)운행
. • 대구→경산, 동곡 경유 언양 남부시외버스정류장(053-743-4464)에서 1일 5회(06:20, 07:25, 10:00, 13:10, 16:00) 운행.
• 밀양→석남사 밀양 시외버스터미널(055-354-6107)에서 1일 11회(07:00~17:20) 운행
. • 울산→석남사 울산 시외버스터미널(052-257-4114)에서 25분 간격(07:00~19:00)운행.
밀양에서는 석남사행 시내버스를 이용, 석골사 입구 원서리에서 하차한다(밀성여객055-354-6107).
• 자가용 차량은 언양에서 24번 국도를 타고 밀양 방면으로 가다, 운문령 갈림길인 덕현리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잠시 가면 오른쪽에 석남사 입구가 보인다
. • 석남터널로 가려면 밀양에서 석남사를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석남터널에서 하차해야 한다. 자가용 차량은 석남사를 지나 계속 밀양 방면으로 진행하다 만나는 삼거리(배내고개 갈림길)에서 우회전해 오르면 터널을 지나게 된다. 산행기점은 터널 직전과 직후에 위치하고 있다.
• 경부고속도로 서울산IC~35번 언양~경주 봉계 35번~언양교차로서 밀양 석남사 24번~창녕 밀양~경주 청도 궁근정리 상북농공단지~경주 청도~궁근정삼거리서 우회전(몬타냐 간판)~언양 석남사 좌회전~청도 운문사 우회전~운문령~운문산자연휴양림~삼계리 쌍두봉 가든 및 칠성가든~천문사, 가슬갑사 좌회전~등산로 가슬갑사 우회전~천문사 주차장 순
. • 운문령을 산행들머리로 잡을 경우, 석남사 못미처 덕현리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고개를 오른다. 경산이나 청도 방면에서는 운문면 소재지를 거쳐 69번 지방도를 따라 삼계리를 경유 운문령으로 간다. 대중교통편은 없다.
• 승용차를 천문사 주차장에 두고 운문령으로 하산했을 경우 운문령에서 대구행 경산버스를 타고 삼계리에서 하차한다. 7시쯤에 정차한다. 또 오리불고기가 일품인 삼계리 칠성가든(054-371-5287)에서 식사를 할 경우 승합차가 실어다 준다. 거리상으로 약 6㎞. 석남사로 하산했을 경우 삼계리까지 택시를 이용하면 된다. 2만 원. 문의 언양 한마음콜택시 (052)263-600
0 • 능동산의 산행 들머리가 되는 석남사까지는 대중교통이 편리하다. 시외버스를 이용해 언양(시외버스터미널 052-262-1007)까지 간다. 언양에서 석남사는 좌석버스와 시내버스 2종류가 있다. 좌석버스(1713번 세원여객)는 시외버스터미널에서 바로 탈 수 있다. 시내버스는 언양 시외버스터미널 후문 시내버스 승강장에서 대우여객 807번(052-264-2525)을 타면 된다.
이들 버스는 오전 6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20~30분 간격으로 다닌다. 또 기차나 고속버스, 시외버스를 이용해 밀양 또는 울산을 거쳐 석남사로 가는 방법도 있다. 산행 날머리인 구연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밀양행 막차는 오후 6시30분, 언양행은 오후 4시50분에 있다.
출처: http://mtno1.tistory.com/4 [아름다운 산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