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발악인가요? 매년 잔인한 돌고래 학살로 세계적 지탄을 받는 일본의 다이지가 들쇠고래 학살축제를 매년 개최하여 세계적 비난을 받고 있는 덴마크 페로제도의 클락스빅(Klaksvik)시와 자매결연을 맺는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교도통신을 통해 보도되었습니다. 서로 비슷한 관습을 가진 도시끼리 결연을 맺는다는 것인데요, 동서양의 학살자들이 손을 잡고 고래류를 모조리 죽이겠다는 섬뜩한 동맹처럼 보입니다.
전 세계 고래보호 단체들이 고래학살 반대 캠페인을 지속하면서 특히 일본 다이지와 페로제도가 집중적인 표적이 되었는데, 이 도시들은 서로 동맹을 맺고 결속을 다지면서 학살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다이지초의 마을회장 카즈타카 산겐(Kazutaka Sangen)은 일본 수산청 공무원들과 함께 8월 22일 페로제도를 방문해 자매도시결연식을 맺겠다는 것입니다.
이 두 도시는 협약문 초안에서 "고래류를 포함한 수산자원을 지속가능하게 이용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히고, 앞으로 공동으로 교육과 관광 등을 진행하겠다고 하네요. 독일 나치와 일본 천황제가 제2차 세계대전으로 온지구를 파멸로 몰고간 광기가 떠오릅니다.
핫핑크돌핀스는 그동안 고래학살 중단 촉구서한을 주한일본대사관과 주한덴마크대사관에 여러 차례 보냈습니다. 이에 대해 주한일본대사관은 아무런 답변이 없고, 주한덴마크대사관은 '페로제도는 자치령이라 덴마크정부에 관할권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사진 및 기사 출처 : https://english.kyodonews.net/news/2017/08/e4bd57d21dc2-whaling-towns-of-taiji-danish-islands-to-become-sister-cities.html
첫댓글 우리가 알던 선진국이 아니네요. 암담합니다.
네. 아무리 선진국이라고 하더라도 어떤 면에서는 매우 야만적인 측면을 갖고 있고, 그 야만을 버리려고 하지 않는 옹졸함을 보이기도 합니다.
정말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어떤 욕도 아까워요. 덴마크 페로 제도에서 돌고래 먹는 풍습 때문에 지역 주민들 중금속 노출이 높아서 병에 잘 걸리고 아이들도 아토피 등으로 고생한다던데 이런 내용이 좀 더 광범위하게 알려져야 할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