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15:20-28 부활과 만유 회복의 보증인
부활장으로 불리는 15장의 셋째 단락입니다. 지난 주에 이어서 그리스도의 부활이 성도의 부활과 만유회복의 보증이 되는 일을 오늘은 증언하고 있습니다. 모세오경을 보면 출애굽한 후에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명령하시기를 첫 태생은 내거야 첫 열매는 내것이라고 하신 것을 기억합니다. 오늘 말씀에서 첫 열매의 의미를 예수님에게 적용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바울은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은 모든 성도들의 부활에 대한 첫 열매가 되신다고 20절에서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모든 성도들이 장차 부활에 동참하게 될 것이라는 확실한 예표와 보증이 된다는 것입니다. 여기서 바울은 대표와 연합이라는 원리를 21,22절에 설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첫 열매되신 그리스도의 부활을 따라 성도들의 부활도 있을 것인데 그것은 예수님의 재림 때에 있을 것이고 또 그 후에는 사단의 권세를 멸하시고 사망의 권세까지 정복하셔서 하나님께 모든 만물을 돌려드리고 하나님이 통치하시게 되는 것을 말씀하십니다. 좀더 자세히 살피고 영의 진리를 깨닫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20절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첫 열매라는 단어는 구약에서 가져온 단어입니다. 첫 열매는 하나님께 바쳐진 것을 의미합니다. 그 근거는 출애굽할 전날에 양의 피를 보고 재앙의 천사가 넘어가고, 피가 없는 집은 사람이나 가축을 막론하고 첫째를 다 죽었습니다. 왜 그럴까요? 그것은 양 한마리의 피의 희생으로 죽음이 유월을 한 것입니다. 그 후에 하나님은 첫 태생은 내것이라고 내게 바치라고 명 하셨습니다.
그래서 모든 것의 첫 열매는 다 드려야 하는데 그것은 모든 만물이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입니다. 다른 것은 사람만은 돈으로 대신 바치도록 했습니다.(민3:49-50)절 "너는 네가 추수한 것과 네가 짜낸 즙을 바치기를 더디하지 말지며 네 처음 난 아들들을 내게 줄지며네 소와 양도 그와 같이 하되 이레 동안 어미와 함께 있게 하다가 여드레 만에 내게 줄지니라"(출22:29) 이것을 통해 처음난 것, 첫 열매만 바치라고 하신 것은 출애굽사건때 장자의 죽음과 관련이 있고 두번째는 모든 것의 주인이 하나님이라는 것과 우리가 그것을 순종하므로 하나님은 창조주, 우리는 피조물이라는 것을 고백하는 신앙의 표현인 것입니다. 이것이 뒤바껴지면 우리가 하나님의 자리로 올라가게 되는 죄를 짓게 되는 것입니다.
바울은 롬11:16절에서 "제사하는 처음 익은 곡식 가루가 거룩한즉 떡덩이도 그러하고 뿌리가 거룩한즉 가지도 그러하니라"
이것이 말하는 것은 첫 열매는 이미 거룩하게 되었고 하나님이 받으실 만한 것이라는 것을 상징적으로 주는 것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예수님이 죽은 자의 첫 열매가 되셨다는 것은 그리스도안에 있는 자들은 부활의 능력과 생명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이 우리에게 주는 큰 의미입니다.
이 사실때문에 예수님을 위해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할수 있고 순교도 할 수 있는 것입니다. 박해나 환란이나 죽음 앞에서도 당당하게 맞설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십자가에서 죽지 않았어도 부활의 경험이 없어도 부활의 예수님을 믿는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부활의 생명과 능력을 몸에 지니고 있는 것입니다. 믿어 지시면 아멘. 그렇다면 생각해야 할 부분은
우리에게 이 믿음이 있는지요? 현재적 부활의 생명과 능력이 우리 안에 있는지 점검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요11:25,26절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또한 바울이 전합니다.
롬6:4절"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하셨습니다.
고후4:11절 바울은 "우리 살아 있는 자가 항상 예수를 위하여 죽음에 넘겨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죽을 육체에 나타나게 하려 함이라" 고 전합니다.
그러므로 사망은 역설적으로 부활의 사실성을 입증해 주는 것입니다.
21절 "사망이 한 사람으로 말미암았으니 죽은 자의 부활도 한 사람으로 말미암는도다" 이것은 아담의 불순종으로 사망이 왔고 또한 죽은 자의 부활은 예수그리스도로 시작된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현재 모든 사람이 죽는다는 것은 우리가 아는 사실입니다. 그러나 부활은 우리가 믿음으로 받고 주님이 재림주로 오실때에 주시는 것입니다.
그래서 죄범한 인간이 영생을 얻는 길은 오직 한길입니다.
22-23절"아담 안에서 모든 사람이 죽은 것 같이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사람이 삶을 얻으리라, 그러나 각각 자기 차례대로 되리니 먼저는 첫 열매인 그리스도요, 다음에는 그가 강림하실 때에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요" 아멘 우리는 예수그리스도를 믿고 그리스도에게 속해 있어야 합니다. 마치 나무에 가지가 붙어야 하는 것처럼, 행4:12절 "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아멘. 갈3:29절" 너희가 그리스도의 것이면 곧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약속대로 유업을 이을 자니라, 아멘.
그리스도인은 종말이 끝이 아니라 또 다른 삶의 시작인 것입니다.
24절" 그 후에는 마지막이니 그가 모든 통치와 모든 권세와 능력을 멸하시고 나라를 아버지 하나님께 바칠 때라" 여기서 '마지막'이라는 '델로스'는 '종말, 끝'을 의미하는데 종말에 세상끝에 성도의 부활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새로운 삶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시사하는 것입니다. 고후5:1절"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아느니라" 벧전3:13절에도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가 있는 곳인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 또한 계11"15절" 일곱째 천사가 나팔을 불매 하늘에 큰 음성들이 나서 이르되 세상 나라가 우리 주와 그의 그리스도의 나라가 되어 그가 세세토록 왕 노릇 하시리로다 하니" 아멘
부활하신 왕은 온 세상, 인류의 왕이십니다.
25-26절" 그가 모든 원수를 그 발 아래에 둘 때까지 반드시 왕 노릇 하시리니, 맨 나중에 멸망 받을 원수는 사망이니라" 아멘.
시8:6절 "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요17:2절"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자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
사망은 최후의 원수입니다. 문제는 예수믿고 주님만날때까지 우리의 태도입니다. 내세에 대한 소망이 있다면 현실에서 타협하는 신앙이 아니라 싸워서 이기고 인내하며 절제하며 살아내야 한다는 것입니다.
26절에서 멸망받을 원수는 누구일까요?
그리스도의 원수는 그리스도의 십자가 희생을 부정하는 모든 자들이다. 그들 중 우두머리는 사탄입니다. 사탄은 그리스도를 대적하는 모든 불신 세력을 이끌고 배후에서 조종하고. 또한 교회를 공격하고 신자들을 박해하는. 이들은 모두 그리스도의 원수인 것입니다.
27-28절"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두셨다 하셨으니 만물을 아래에 둔다 말씀하실 때에 만물을 그의 아래에 두신 이가 그 중에 들지 아니한 것이 분명하도다, 만물을 그에게 복종하게 하실 때에는 아들 자신도 그 때에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신 이에게 복종하게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만유의 주로서 만유 안에 계시려 하심이라" 아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완전한 속죄 사역을 이루시고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하나님의 오른편에 앉으셨고 그의 원수들인 사탄과 악령들과 그 종들이 다 굴복하게 되기까지 거기서 기다리시다가 그때가 되면 심판자로 이 세상에 다시 오실 것입니다.
마치려 합니다
지금도 그리스도께서는 하나님의 우편에 앉으셔서 하나님을 대적하는 모든 원수들이 굴복할 때까지 기다리십니다.
올바른 신앙으로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며 천국의 소망을 가지고 주님을 우리의 삶에 왕으로 모시고 승리하시기를 그리스도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등대지기 하늘산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