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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 8월 27일 금요일 (공항에서 하노이까지) |
우여곡절끝에 베트남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지수는 회사를 갔다가 오기로 했고, 나는 오늘부터 휴가를 내어 조금은 여유롭게 여행준비를 했다. 준비하다보니 짐도 많고, 다 챙겼는데도 뭔가빠진 것 같고, 하이간 약간은 타이트하게 준비를 하고 인천국제공항가는 버스를 탔다. 구리시에서는 요금이 9700이구 대략 소요시간은 1시간 30분가량이다. 처음이다. 인천국제공항 그리고 해외여행도… 여기오니 이제사 실감이 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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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일찍 도착해서 공항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다가 지수(같이여행한)랑 윤수네 오빠회사 사람이 와서 비행기표를 갖고 수속을 했다. 어떻게 하는건지도 잘 몰랐는데 그 회사분(베트남에 갖고 들어갈 회사짐을 처리하실려고 오셨음)이 일사천리로 처리를 해주셨다(비행기표 받아서 아시아나 수속하는곳에서 줄을 서서 기다렸다.짐이있으면 짐이있다고 얘기하고 없으면 비행기 티켓(실제)만 받으면 된다) 티켓팅을 마치고 롯데리아에서 햄버거를 먹고 비행기를 타러 출구로 나갔다. X-ray검사를 마치고 줄서있는데 다른 사람들손에 노란 표딱지가 있었다. |
출국신고서였는데, 우린 작성두 안하고 줄서있어서 다시가서 작성을했당. 한장에 한면은 입국신고서 한면은 출국신고인데 두면다 작성해야 한다. 우리나라 밖을 벗어나려고 하니 이것저것 참 귀찮게 한다.여기도 통과하고 드뎌 11번게이트에서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코노미라 생각보다 열라좁다. 생각보다 스튜어디스도 안예뻤다. 생각보다 기내식도 맛없다.--; 비행기안에서 출입국신고서 같은거 또 작성했다. 이건 베트남공항에서 내려서 내는거다. 나중에 오빠가 이거 꼭 갖고 있으라고 했다. 없으면 돈내야 된다고.(실제로 내가 소매치기 당해서 이쪽지 잃어버렸었는데 공항에서 잃어버렸다고 하니 그냥 말더라 돈 다시 안내도 되는거 같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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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4시간을 비행기를 타니 하노이에 도착이다.(한국에서 8시 비행기 베트남에 도착하믄 10시 좀 넘는다..베트남은 우리보다 2시간정도 느리다) 비행기에서 내리니 베트남제복입은 사람이 출구앞에 서있다. 제복이 북한사람들이 입는 제복같아서 약간은 위협적이었는데, 그냥 제복입은 사람이었따.^^ 짐(오빠네 회사사람이 부탁한 화물) 때문에 걱정했는데 검열도 그렇고, 짐찾는것도 그렇고 나름대로 쉽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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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이 2박스였는데 뭐냐고 물어서 company sample이라고 했더니, 발음이 이상한지 의심적은지 한번 흘기더니 도장을 꽝 찍어주더라(통과란 말씀). 이게 다 경험해보지 못하면 어렵게 느끼는 겔께다. 거기를 통과하니 오빠(칭구남편)가 마중나와 있었다. 오빠네 회사직원 Mr.안이 운전하는 봉고차를 타고 지금의 숙소까지 무사히 왔다. 숙소도 생각보다 깨끗하고 럭셔리하다. 전부 3층으로 된 숙소는 두층은 사무실로 쓰고 3층은 오빠 숙소로 쓰고 있었다. 아~~낼부터는 제대로된 베트남 관광이다. |
앗싸~ 내가 지금 다른나라에 있는게 신기할뿐이다. |
첫댓글 그렇습니다. 이맛에 해외여행을 하는 거지요. 성취감,그리고 알지못하는 약간의 흥분과, 호기심 ! 많은것 체험 하셨으리라 생각됩니다.
멋지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되시길^^ 저두 막 떠나구 싶네요~~
막 떠나세여~~왜 여해을 하는지 알았어요..이번여행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