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제기/
하반기를 맞아 우리 삶의 실제적인 도구들을 살피기 시작했다.
지난 주는 현 세대를 잘 나타내주는 인터넷 세상을 성경으로 조망했다.
이제 그 인터넷 세상이 가장 살갑게 구현되는 핸드폰에 대해서 알아보자.
여러분은 핸드폰으로 무엇을 제일 많이 하고 있나?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핸드폰 사용의 모습은 무엇일까?
관련성경/
(마태복음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로마서 12:2)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
28. 핸드폰, SNS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롬12:2, 마6:10)
논지/ 좋아지고 편리한 도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우리는 상반기 성경을 기반으로, 나와 주변 관계를 살폈다.
이제는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동역자들과 더불어 우리의 믿음을 펼칠 삶의 실제적인 도구들을 살펴보기 시작했다.
지난 주 인터넷을 보았다.
이미 인터넷 기반의 세상이다.
사람들은 전신, 전보를 넘어서 전화, 인터넷 등으로 빠른 속도로 소통의 도구를 발전시켰다.
이제 세상은 실시간으로 연결되어 있다.
우리는 그 중에서도 이 인터넷을 가장 손쉽게 사용하게 만드는 소위 스마트폰을 손에 쥐고 있다.
심지어 성균관대 최재봉 교수는 이런 인간들을 일컬어 포노싸피엔스라고까지 표현했다. 즉 일상의 모든 것을 스마트폰으로 해결하며 스마트폰을 신체의 일부처럼 활용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좋은 점도 있지만 폐해도 이미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
그렇다면 우리는 이러한 스마트 폰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그리고 일상화 된 SNS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여러분은 스마트폰을 몇 시간 사용하고 있으며 개인적인 규제책이 있는가?
좋다. 여러분이 장단점을 잘 느끼고 있다.
그렇다면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할까?
우선 이런 세상을 성경은 예견하고 있다.
다니엘12:4 다니엘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
이 말씀을 예수님 오시기 전 500년 전에 받았다.
그리고 마지막 때의 모습으로 교통의 발달, 지식의 축적을 제시한다. 그리고 우린 정말 그런 세상에서 살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편리한 도구일수록 반대 리스크도 커지게 마련이다. 빠른 대량 운송의 교통수단은 아주 편리하지만 그만큼 사고의 위험성도 높다. 잘 날이 선 칼 역시 요리하는데 유용하지만 다칠 위험성도 높다.
인터넷과 그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도 마찬가지이다.
아주 빠르고, 아주 편리하기에 그로 인한 폐해가 이미 가득하다.
예를 들어서 조주빈 일당으로 인해 잘 알려진 SNS 상의 개인정보 노출, 협박, 그로 인한 착취들이 있을 수 있다.
일상에서의 왕따, 언어폭력은 SNS상에서 더 확산되어 큰 피해를 입힐 수도 있다.
이런 일들이 아니더라도 이미 스마트폰 자체의 의존도가 너무 높아져서 잘 때까지 스마트폰을 놓지 못하는 중독 현상이 발생한다.
요즘의 콘텐츠들은 갈수록 짧아지고 자극적이어져서 이제 긴 것을 견디지 못하는 도파민 중독현상도 심각하다.
이런 때에 스마트폰을 어떻게 사용해야 할까?
창세기 4:7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
먼저는 이 세상은 다스려야 할 세상인 것을 기억해야 하겠다.
내가 다스리지 않으면 세상이 나를 다스릴 것이다.
그렇게 하는 것은 우리의 주종관계를 바로 세우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하나님의 다스리심을 확실하게 받을 때, 우리는 그 힘으로 이 세상을 제대로 다스릴 수 있다.
분명 인터넷 세상은 세상의 일부이고, 확장판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다스리심의 원리는 당연히 인터넷, 스마트폰에도 그대로 적용된다.
지난주의 결론이 이번 주도 결론이다.
(마태복음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인터넷 세상과 더불어 나의 스마트폰, SNS 사용의 주권도 당연히 하나님께 있다.
그것을 염두에 두고 사용하면 좋겠다.
분명 편리하기에 스마트폰으로 어학 등의 공부도 할 수 있고, 양질의 지식도 얻을 수 있다.
더 나아가 스마트폰과 SNS를 잘 활용하면 이것으로 우리가 직접 발로 밟지 못하는 세상의 사람들과도 친구가 될 수 있고 그들에게 복음도 전할 수 있다. ‘손끝에서 땅끝까지!’
그러하기에 스마트폰이 좋냐 나쁘냐를 넘어서 그것을 사용하는 내가 어떤 사람이냐가 훨씬 중요하다.
핸드폰을 쥐었을 때도 당신은 여전히 하나님의 사람인가?
관련질문/
1. 핸드폰에 내가 직접 깐 앱들을 소개해주세요.
2. 핸드폰에 마음이 팔려서 일에 지장 받았던 적 있나요?
3. 어떤 SNS(카톡, 인스타그램 등)를 주로 사용하고 있나요?
4. SNS의 장단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5. 핸드폰으로 할 수 있는 생산적인 일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6. 스마트폰으로 복음을 전하는 방법을 나누어 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