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뉴스 10개
권민철
2024-08-05
1️⃣검찰, 무더기 통신정보 조회해놓고 7개월간 쉬쉬
•윤석열 대통령의 명예훼손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이 올해 초 사건과 무관한 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 등 야당 의원들과 언론인들을 상대로 광범위하게 통신 조회를 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이 커지고 있음. 특히 검찰이 통신 조회사실을 조회 후 30일 이내에 통보해야하는 현행법을 어겼다는 지적도 나옴
•야당과 언론인단체들은 1월에 이뤄진 통신 조회를 8월에 통지한 것은 4월 총선에 개입한 것이라는 의혹을 제기. 이에 대해 검찰은 법적으로 증거인멸 도주 등 공정한 사법 절차 진행을 방해할 우려 등이 있을 경우 최대 7개월까지 유예할 수 있도록 돼 있다고 해명
2️⃣경찰판 수사외압 의혹 조병노 위증했나
경찰판 채상병 수사외압 사건으로 불리는 세관 마약 수사외압 연루자인 조병노 경무관이 청문회에서 위증했다는 의혹이 제기됨. 조병노와 백해룡(전 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이 지난해 10월 14일 통화한 녹음파일는 조병노가 백해룡에게 '대통령실에서 또 전화가 왔느냐'고 되묻는 부분이 있음. 그러나 조병노는 최근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고 말했었음
3️⃣관세청, '용산 협조 여부' 묻자 "답변 곤란"
작년 영등포경찰서의 세관 마약 사건 수사 당시, 관세청이 용산 대통령실에 협조를 요청했는지에 대해 여부를 밝히지 않고 있음. 관세청은 민주당 김영진 의원의 관련 질문에 “답변이 곤란하다”고만 밝혔다고 함. 백해룡은 작년 10월 6일 세관 직원들이 찾아와 언론 브리핑 연기를 요구했다고 주장한 바 있음. 이에 대해 관세청은 세관 직원들이 수사팀장을 방문해 면담한 것은 건 사실이라고 인정
4️⃣'음주운전 혐의' 대통령실 선임행정관 벌금 8백만 원 약식기소
지난 6월 7일 밤 음주운전을 하다 경찰 단속에 적발된 대통령실 소속 선임행정관 강모씨를 검찰이 벌금 800만원에 약식 기소했음. 강 씨는 7월 15일 검찰에 넘겨진 뒤, 7월 19일에야 대기발령 조치를 받고 직무에서 배제됐음
5️⃣오늘 '노란봉투법' 표결‥"대통령 거부권 제안"
7월 임시국회가 폐회한지 이틀만인 오늘 8월 임시국회 열릴 예정. 오늘 본회의에서는 ‘노란봉투법’(하청 노동자와 도급 노동자에 대한 원청의 책임을 강화하고, 파업 노동자에 대한 기업의 과도한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 처리될 예정. 윤 석열 대통령은 이 법안에 대해서도 거부권을 행사할 것으로 예상됨
6️⃣정치 성향 다르면 연애·결혼 NO
국민 58%는 정치 성향이 다른 사람과 연애나 결혼할 의향이 없다고 답함.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작년 6~8월 여론조사. 92%는 진보-보수 사이 갈등 심각하다고 답함. 65%는 '전반적으로 평가할 때 우리 사회는 공정한 편'이라는 데 동의하지 않음. 불공정이 발생하는 가장 큰 원인으로는 '기득권의 부정부패'가 38%로 1위로 꼽힘
7️⃣폭염절정...온열질환 사망자 속출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어제 오후 3시반 쯤 여주의 낮 최고기온이 40도까지 치솟았음. 5월 20일부터 그제까지 전국에서 발생한 누적 온열질환자는 1546명. 온열질환으로 인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사망자는 11명
8️⃣이스라엘 공격 임박...각국 자국민 철수 권고
자국 수도에서 하마스 최고 정치지도자 암살되는 수모를 당한 이란이 이르면 오늘 이스라엘에 보복 공격을 가할 것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옴. 미국은 해군 순양함과 구축함, 전투기 등을 중동 지역에 급파하며 이스라엘 방어에 나섬. 각국은 이스라엘과 레바논에 체류 중인 자국민들에게 출국과 여행 자제를 권고함
9️⃣트럼프-해리스 초박빙 접전
11월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카멀라 해리스 대선후보(예정자)가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와 초박빙 접전을 이어가고 있음. 아래는 미국 언론사들의 최신 여론조사 결과임
•CBS 해리스 50%·트럼프 49%
•CNN 트럼프 49%·해리스 47%•더힐 트럼프 47.6%·해리스 46.5%
🔟2024 파리올림픽 종합
•양궁 대표 김우진이 남자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땄음. 이로써 대회 3관왕에 오름. 또 올림픽에서 개인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따 역대 한국의 최다 금메달리스트가 됐음.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양궁 5개 전 종목을 석권했음
•배드민턴 여자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이 8위인 인도네시아의 그레고리아 마리스카 툰중을 2대 1로 꺾으며 결승 진출에 성공. 배드민턴 여자 단식 금메달 도전은 28년만임. 안세영은 이번 준결승전 때도 저번 준준결승 때처럼 첫 게임을 내 준 뒤 막판에 역전하는 뚝심을 보여줬음
•여자 복싱 대표 임애지는 54㎏급 준결승전에서 튀르키예 선수에게 2대 3으로 판정패해 동메달로 대회를 마감. 임애지는 12년 만에 복싱에서 올림픽 메달을 선사했음
💡간결한 뉴스 좋죠? 여기서 구독!
https://open.kakao.com/o/gTsJzxc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