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일보가 나가야 할 방향
1991.01.11 (금), 한국 서울 용산 세계일보사
전국에 지국이 몇 개야? 「6백 개입니다.」 군에도 지국으로 되어 있나? 「예, 지방은 이름을 다 지국이라고 붙였습니다.」 그러면 그게 개별적으로 되어 있고 조직으로는 연결이 안돼 있나? 「예, 도 단위로는 판매국 중앙에 그 담당 부장이 있습니다. 언제나 가서 확인하고 다니면서 돈 받고 이런 조직으로 돼 있습니다. (곽정환 세계일보 사장)」
세계일보의 당면문제
문제는 부수를 어떻게 늘리느냐 하는 거예요. 부수를 얼마만큼 어떻게 늘려 가느냐 하는 것이 문제라구요. 앞으로 전부 각 도별로 배당해 가지고 강력한 조직을 만들어야 됩니다. 그냥 내버려두지 말고 임자네들이 총 관리해야 된다구.
여기 부장급 가운데는 어디서 온 사람이 많아? 고향이 지방인 사람 말이야. 「각양각색입니다.」 전국에 퍼져 있을 것 아니야?「예.」 이제 싸움을 하게 되면 연합전선을 해야 되겠기 때문에 그러는 거야. 개별적으로 그럴 때는 지나갔다구.
「국장급들은 다 왔습니다. (곽사장)」 다 왔어? 논설위원들은 안 왔나? 신문사에 왔으니 신문사에 대해 한마디 해야겠구만.
이제부터 부수를 어떻게 늘리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편집국하고 판매국하고 광고국하고 싸움 안 해요? 이 셋이 서로 한 짐씩 지우는 것입니다. 판매국은 신문 잘 만들라고 하고, 또 광고국은 판매 잘해 달라고 하고 서로가 그러는 거예요. 그게 어려운 문제거든요. 이걸 어떻게 파고 들어가느냐? 최후의 문제는 뭐냐 하면, 신문이 좋아야 됩니다. 좋은 신문을 만들어야 된다구요. 좋은 신문만 만들어 놓으면 그것은 자꾸 발전하는 것입니다. 판매도 그래요. 신문이 좋으면 그에 따라서 판매 부수도 늘어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광고도 거기에 따라 늘어나는 거예요. 그러니까 제일 문제가 어떻게 좋은 신문을 만드느냐 하는 것입니다. 그게 중요합니다.
엊그제도 잠깐 말했지만, 이건 우리의 신문사인 것입니다. 이제 신문을 새로운 체제로 만들어야 되겠다 하는 것을 대개 짐작했으리라 봅니다. 그 다음에 이 판매 부수를 어떻게 확장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우리가 지금 신문을 몇 만 부 찍어요? 「80만 부입니다.」 찍기는 80만 부를 찍지만, 실제로 나가는 부수에 따라서…. 그 신문을 보고 광고하는 부수가 얼마나 나오겠다 하는 실제 문제가 거기에 달려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조선일보]라든가 다른 신문들도 일반 부수에 따라서 주문 들어오는 광고가 몇 퍼센트라는 것이 자동적으로 나오는 것입니다. 그건 뭐냐 하면, 판매 부수 기반이 중요한 문제라는 것입니다.
또 그 다음에 신문을 보는 사람들이 어떠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느냐 하는 것입니다. 백 사람을 거느릴 수 있는 사람이 보느냐, 지도 받는 백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 보느냐? 이런 문제들이 중요한 것입니다. 거기에 따라서 광고 비율도 달라지는 거예요. 백 사람을 거느릴 수 있는 사람과 지도 받는 백분의 한 사람, 천 사람을 거느릴 수 있는 사람, 거기에 따라서 광고 비율의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중급 이상의 인적 기반을 파고 들어가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부수가 늘어나면 비례적으로 광고도 늘어나는 것입니다. 이것은 자동적으로 따라 나가는 거예요. 문제는 신문이 좋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국가정책 방향에 활용되는 신문이 돼야
그래서 엊그제도 얘기했지만, 내가 이 신문사를 만들 때 본래 목적했던 것이 [동아일보]라든가 [조선일보]를 따라가는 그런 신문이 아니었습니다. 그들을 교육할 수 있는 신문이 되기를 원했던 것입니다. 중요한 문제는 국제 뉴스에 있어서, 외신 소식에 있어서 첨단을 달려야 된다는 것입니다. 어떤 신문사보다도 방대한 내용과 수준 높은 내용을 어떻게 끌어 들이느냐 이거예요. 이러려면 선진국가들의 정보처와 연결되어야 됩니다. 한국 시각에서는 안되는 거예요.
그러면 우리 같은 사람이 갖춘 기반이 어떠하냐? 일본의 정보처라든가 미국의 시 아이 에이(CIA;미중앙정보국)라든가 에프 비 아이(FBI;미연방수사국), 그 다음에 불란서라든가 영국 같은 선진국가들의 모든 정보의 첨단 기반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갖고 있는 기반을 여러분은 잘 모릅니다. 부시 대통령이 알기 전에, 시 아이 에이 국장이 알기 전에 우리가 먼저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정보 싸움에서 지면 지는 거예요.
여러분들도 잘 아시겠지만, 정보 싸움에서는 정보를 받은 것만 가지고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것을 어떻게 행정부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실제 국가 주권 앞에 영향 미칠 수 있는 톱 뉴스의 길을 어떻게 개척하느냐, 우리가 제공한 정보가 국가 정책에 얼마만큼 활용되느냐 하는 것이 지극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지금 미국에 1천7백51개의 신문이 있습니다. 그거 대단하지요. 거기에 각 중요도시, 10대 도시면 10대 도시에 유명한 신문사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는 1백 년 이상 된 신문사도 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모든 정치라는 것이 워싱턴에서 움직이기 때문에, 워싱턴에서 움직이는 정치 풍토, 거기에 있어서의 정보 배후, 백악관의 움직임이라든가 국무성이 어떻게 나가고 또 국방성이 어떻게 나가는지 그 부처의 모든 사실을 조정해서 정보를 제공하는 곳이 시 아이 에이이기 때문에 시 아이 에이에서 정보가 들어오게 되면 그걸 전부 다 편성을 해 가지고 백악관과 3부처, 기타 여러 부처에 배부하는 것입니다. 정도에 따라 가지고 국방부면 국방부, 국무부면 국무부, 백악관이면 백악관에 해당할 수 있는, 부처에 따라 수집된 정보를 정책 방향에 활용될 수 있게끔 시달해 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전미국에 1천7백여 개 이상의 신문사가 있지만, 그 가운데 시 아이 에이가 선출한 내용을 유 에스 아이 에스(USIS;미국 홍보국)를 통해서 전세계에 내보냅니다. 또 각 부처에 보내고 말입니다. 그러면 전세계보다 부처를 중심삼고 보도되는 내용은 그야말로 국가 정책 방향과 일치될 수 있는 내용…. 각 부처가 있잖아요? 정보망을 통해서 들어오는 모든 것을 시 아이 에이를 통해서 자기들의 정책 방향에 따라 보고 받는 국무부라든가 국방부라든가 백악관이 있는 거예요. 이런 내용을 중심삼고 기사가 각 신문사에서 나가는 거예요.
지금까지 [워싱턴 포스트]라든가 [뉴욕 타임스]라든가 [로스엔젤레스 타임스]라든가 [시카고 트리뷴]이라든가 이런 모든 중요한 신문들 가운데서 중요한 일일기사를 빼내 가지고 만든 팜플렛이 각 부처에 매일 나가고 있습니다. 행정부처가 전부 정책 방향에 보조를 맞추어 가지고 각자 자기들 부처에 있어서 추인식을 할 수 있게끔, 모든 부처의 일하는 방향에 맞게끔 기사들을 뽑아서 만든 책자가 매일 나가는 것입니다. 거기에 우리 [워싱턴 타임스]가 선출되는 비례가 보통 65퍼센트에서 75퍼센트라고 합니다. 그 말은 뭐냐? 최고의 정보망을 중심삼은 배후를 중심삼고 엮어지는 우리 신문을 어떤 신문도 따라올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그러한 기반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외신에 대한 그런 모든 정보를 여기서 활용해야 됩니다. 미국에서도 그래요. 미국에서도 특집기사 같은 것은 전부 다 그렇게 합니다. 우리가 그런 수준에 있기 때문에 정부 자체가 상대적인 입장에서, 자기들이 받으니까, 우리로부터 받는 것을 알기 때문에 모든 비밀 정보를 우리에게 주는 것입니다. 이러한 배후가 있는 것을 세계일보가 백 퍼센트 활용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인공위성을 중심삼고 여기서 시설도 해 가지고 들어온 모든 전체의 비준을 중심삼고…. 미국 신문에 나는 것이 세계 정세거든요. 그러니까 중요한 신문들의 일일기사를 평가해 가지고, 어떤 면으로서 이것이 방향을 취해 나간다 하는 것을 봐 가면서 여기서 저기서 참조해 가지고 우리는 우리대로 한국 정부에 맞게끔 활용해 가지고 특집 대신 뽑아서 써야 되는 것입니다.
언론기반을 닦기까지의 피어린 투쟁역사
이만한 기반을 만들기 위해서 막대한 자금이 들어갔습니다. 돈으로 하면 수십억이 들어갔다구요. 그걸 알아야 됩니다. 그러한 기반이 지금 회장이라는 사람의 배후에 엮어져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이 알아야 되겠습니다. 이만한 기반을 닦기 위해서 지금까지 해 나온 투쟁역사는 그야말로 피어린 투쟁의 역사였습니다.
여러분이 알다시피, 백인이 얼마나 교활한지 그건 상상도 못 합니다. 공산당의 위장전술이라는 것은 합리적으로 가르쳐라도 주는데, 자유세계는 그렇지 않아요. 표면적으로는 정당한 법을 통해 가지고 정의의 길을 가야 된다고 하지만 그 배후에 야로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에는 정부 안의 정부가 있다는 것입니다. 나타나지 않은 정부가 있는 거예요. 이들과 싸워 나온 것입니다. 지금도 싸우고 있는 거예요.
록펠러 재단이라든가 유대교인 배경이라든가 백인들을 중심삼은 이런 계열적인 입장의 틈바구니에서 싸워 가지고 이만큼 기반을 닦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모략 중상이 있고, 감옥부터 가는 거예요. 먼저 여러분이 그걸 아셔야 되겠습니다. 내가 언론계에 손댄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잘 압니다. 안 그래요? 미국 언론계의 편집국이 독립되어 있다는 걸 잘 알아요. 그렇지만 그거 그냥 놔뒀으면 오늘날 [워싱턴 타임스]는 없어 졌습니다. 아무 소용가치가 없는 것입니다.
지금 미국의 언론계라는 것은 80퍼센트가 좌익 계열에 속해 있습니다. 그 많은 신문 가운데 백기를 들고 나온 것은 나 하나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오죽이, 이것을 물어뜯고 잡아먹으려고 별의별 짓을 다 했습니다. 그렇지만 워낙 이론적으로 타당성을 지녀 가지고 체제를 갖추어서 지금까지 특집 내용을 기재해 나온, 자기들이 부정할 수 없는 실적이 있기 때문에 긍정하지 않을 수 없는 자리까지 올라온 것입니다.
이걸 보게 된다면 대한민국 정부도 대사관이 있어 가지고 지금까지…. 요즘에야 좀 알지요. [워싱턴 타임스]가 무슨 하꼬방에서 하는 줄 알았다구요. 무슨 국무부 꽁지나 따라다니고 이러면서 다 한 줄 알았어요. 최고의 정당 당수들을 불러다가 기합 주고 말이에요, 아르헨티나하고 영국이 포클랜드 문제로 싸울 때 알렉산더 헤이그 국무장관의 모가지를 자른 사람이 누구게? 내가 지령을 떨어뜨린 거예요. 대놓고 이놈의 자식 안되겠다고 한 거예요. 그러니 야단하는 거지요. 그 다음에 국회 하원의원들의 모가지를 자른 게 누구게? 여덟 명의 상ㆍ하의원을 잘라 버린 것입니다. 내가 직접 쳤다고 봐야 된다구요. 이놈의 자식들, 비사회적인 면에 있어서 호모섹슈얼 같은 것이 국회의원들 집에 살고 있다는 거예요. 남색하는 패들을 백주에 백악관으로 끌어들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걸 누가 얘기해요? 알면서도 못 하는 거예요. 경찰이 손을 대겠어요, 행정부처에서 손을 대겠어요? 언론기관이 가려 줘야 되는 것입니다. 내가 이런 것을 하니까 결국은 몰렸지요.
이래 가지고 기반을 닦았기 때문에 투쟁 역사에 있어서…. 자유주의자들 그 세계에서 단독적인 입장에 서 가지고 그걸 다 꺾어 놓고, 이제는 3대 신문 중의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게 뭐냐? 몸쪽이예요, 몸쪽. 이렇게 싸워 온 경력을 여러분들이 아시고 앞으로….
세계평화종교연합의 창설 목적
내가 지금까지 2년 동안 이 신문사를 쭈욱 봐 나왔는데, 곽정환이 혼자 책임지고 어려운 걸 잘 알고 있습니다. 또 이 사람이 지금 이 신문사도 신문사지만 여러 부처의 어려운 일들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이제 또 내가 시켜야 될 일이 많습니다.
앞으로 세계평화종교연합이라든가 종교의회를 중심삼은 국제적인 세계에 있어서 종교인을 규합해야 됩니다. 규합해 가지고…. 지금 사회에 있어서 보면 종교인들이 정치하는 사람들의 비위를 맞추며 따라가고 있습니다. 종교에 대해서 자기 마음대로 칼질하더라도 한마디 말하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내가 알기 때문에, 나밖에 나설 사람이 없는 거예요. 그래서 이번에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한 종교의회 대회에서 선언을 했습니다. 그 선언이 뭐냐 하면, 전종교의 종단장들을 중심삼고 세계평화종교연합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본래 인간이 타락하지 않았으면 몸 마음이 하나 되었을 것입니다. 그랬으면 정치고 종교고 다 하나님의 창조이상대로 나가는 거예요. 전세계가 한 길이지, 오늘날과 같은 여러 잡종 문화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아담이 우리 인류 조상이라면 아담문화 일방통행인 것입니다. 그런 것이 안 나와 있기 때문에 몸과 마음이 싸우는 것입니다. 싸우기 때문에 갈라진 것이 세계적으로 커져 가지고 하나는 좌익 하나는 우익이 되어 하나는 신이 있다고 하고 하나는 신이 없다고 하는 것입니다.
양심은 신이 있는 것을 안다구요. 몸뚱이는 신을 부정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거기에서 악과 선의 투쟁역사가 벌어지는 것입니다. 하나의 뿌리에서 갈라졌으니 나중에 그 기원이 하나 안돼 가지고는 세계가 이상의 길을 갈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있는데 무신론자들이 지금 득세하고 있는 것입니다.
현재 신학자들 가운데 신이 없다고 하는 신학자들이 75퍼센트입니다. 나 혼자서 이들과 싸워 나온 것입니다. 신이 없다는 신학자들은 다 모여라 이거예요. 나 그들을 설득할 수 있다구요. 그게 주먹구구로는 안됩니다. 이론적으로 설득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종교역사로부터 철학사상을 중심삼고 비판해 가지고 현시점에 있어서의 시대적 감정을 통해서 볼 때, 현재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이 주도하는 역사 가운데 어떤 시점에 왔다, 그렇기 때문에 다음에는 이런 시대로 감으로 말미암아 이렇게 되는 것이다, 이렇게 딱 해야 믿게 되어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기반을 닦기 위해서 세계의 사상계 학자들과 투쟁했고 종교세계와 투쟁했습니다. 종교세계와 투쟁해 가지고 이번 샌프란시스코 대회 때 결정한 것이 뭐냐 하면 【세계경전】입니다. 금년에 출판하지요? 하나의 바이블(Bible;성경), 바이블을 하나로 만들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신을 중심삼은 목적은 절대자의 목적인데 절대자의 목적이 둘일 수 없습니다. 뜻이 둘일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라는 거예요. 그런 관점에서 볼 때, 절대자 신을 중심삼은 이상경을 추구해 나가는 이것이 섭리관이라 할 때 반드시 교육…. 경전이라는 것은 교과서와 마찬가지인데, 그 교과서가 둘일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지금까지 준비해 나온 것입니다. 몇 년 걸렸나?「한 5년 가까이 걸렸습니다.」 5년 동안 세계적인 대학자들, 이슬람교 학자로부터 힌두교 학자, 불교 학자, 천주교 학자, 신교 학자까지 모든 종교의 학자들을 통해서 자기 경전을 중심삼고 세계에 남길 수 있는, 앞으로 나올 【세계경전】에 요걸 빼서는 안되겠다고 하는 최고의 내용을 뽑아 봐라 한 거예요. 깊은 내용은 대개 다 마찬가지라구요.
창조설을 확립해 섭리사관을 세워야
지금 각 종교의 경전의 결점이 뭐냐 하면 창조설이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프로그램이 없다는 거예요. 그래서 별의별 논리를 중심삼아 가지고 논고를 쓰는 것입니다. 창조설이 없으니까 창조 방향과 창조 목적을 모르는 거예요. 이러니까 세상이 제멋대로고, 뭐 진화론이니 무슨 론이니를 들고 나와 가지고 자기 뜻대로 해먹고 자기 마음대로 행동해 나왔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창조설이 어떻다는 것을 확실히 알아야 되는 것입니다. 그 다음에는 방향성과 목적성이 있어 가지고, 이것이 이런데 왜 이런 악한 세계가 되어 있느냐 하는 그 이유를 규명해야 됩니다. 그 원인을 규명해 가지고 성서라든가 역사적인 과정에, 인류역사 가운데 망한 나라들이 왜 망했느냐 하는 그 모든 기원을 풀어 나가야 되는 것입니다. 일반 상식적인 입장에서 누구든지 타당성 있게 공인할 수 있는 논리적 체제를 갖춘 역사관이 있어야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 있어서 종교에 역사관이 없어요.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의 섭리라는 말은 있지만, 섭리를 해 나오는데 어느 시대에는 섭리를 하고 어느 시대에는 섭리를 안 했느냐는 거예요. 그러면 하나님의 사랑의 논리가 부정되는 것입니다. 타락하기 전부터 섭리해 가지고, 타락한 그 한 사람을 자비의 마음을 가지고 어떻게 구원섭리를 해 나왔다 하는, 섭리상에 나타난 역사적인 논리기반이 없는 것입니다. 역사관이 없다는 거예요. 이것이 큰 문제입니다.
공산당 같은 데는 유물 변증법이라는 철학을 중심삼아 가지고 공산주의 제패로부터 유토피아 세계 통일 역사관을 중심삼고 전부 다 키우고 있는데, 그 이상 대치할 수 있는 내용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종교를 중심삼고 이제 창조설을 확립해야 된다는 것입니다. 섭리사, 사관을 세워야 된다구요. ‘관(觀)' 하게 되면 이게 ‘볼 관' 자인데, 관이라는 것은 개인관ㆍ가정관ㆍ종족관ㆍ민족관ㆍ국가관ㆍ세계관ㆍ우주관까지 있더라도 개인관이 다르고 우주관이 달라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일생이 어떻게 돼요? 일생이 우주와 못사니까 달라서는 안된다는 거예요. 우주관에 상응할 수 있는 개인관ㆍ가정관ㆍ사회관ㆍ국가관이 전부 다 일치되어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논리적으로 그것이 그렇듯 타당하다는 것을 전부 제시해 나가야 됩니다.
유대교 기독교 회회교권이 하나 돼야
그러한 면에서 모든 종교의 교리를 중심삼고 하나의 경전을 선정해 나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너희들에게는 그런 관이 없지 않느냐. 그 관을 우리가 세워 놓았으니까 이것 가지고 공부해라!' 이거예요. 이래서 지금 이슬람교 지도자 40명을 이번 10일까지 교육했습니다.
이슬람교와 기독교는 1천4백 년 동안 원수입니다. 이슬람교에서는 다른 교에 참석하면 사형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시리아의 이슬람교 대주교가 말이에요…. 이 사람은 이란의 호메이니 같은 사람입니다. 로마 교황청으로 말하면 교황과 같은 사람인데, 그 사람이 영계로부터 명령을 받았습니다. 여기에도 들렀었지? 「예.」 그 사람은 최고의 수도생활을 한 사람인데, 2차대전 이후에 하늘로부터 유대교하고 기독교하고 회회교가 하나 안되면 큰일난다는 계시를 받은 거예요. 40년 전에 그 계시를 받고 그 일을 추진한 것입니다. 그러니 얼마나 고생했겠어요? 유대교 사람들은 ‘이놈의 영감, 우리를 꼬여 가지고 말아먹으려고 한다' 하고, 기독교 사람들은 ‘이놈의 자식들은 우리하고 원수인데 그럴 수 있느냐.' 한 거예요. 가는 데마다 욕먹는 것입니다. 또 자파에서는 ‘이놈의 영감탱이, 유대교라든가 기독교가 우리하고 역사적인 원수인데 그들 편 되는 놀음을 하고 있어?' 한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감옥에도 여러 번 드나들었다는 거예요.
종교생활에는 계시라는 것이 있습니다. 다들 모르고 있지만, 이것은 틀림없는 사실입니다. 그래, 그 사람이 그런 사명을 받아 가지고 책임해야 할 것을 못 하고 있다가,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세계종교연합운동 비디오를 보고 감동을 받아 가지고 ‘아, 이 분을 내가 찾아 뵈어야 되겠다!' 한 것입니다. 그때가 이란의 호메이니가 죽기 며칠 전이었어요.
호메이니가 죽게 되었으니 시 아이 에이에서는 문제가 생긴 거예요. 호메이니가 죽기 전에 미국의 모슬렘 패들을 코치해 가지고 폭력을 행사하고, 데모하고, 자동차에 폭탄을 싣고 대사관을 막 치고 들어가고 했거든요. 그러니까 시 아이 에이에서 호메이니가 코치해 가지고 그런 행동을 하는 것을 무마시킬 수 있는 하나의 대신자를 찾은 겁니다. 그래서 이 양반을 모셔다가 전미국 내에 있는 대학가의 모슬렘 학생들을 교육하기 위해 순회하게 한 것입니다. 그 기간 중에 뉴욕에 오는 날 순회일정에서 하루 빼라고 해 가지고 나를 만나러 온 거예요.
나한테는 연락을 안 했지요, 나를 잘 모르니까. 이래 가지고 뉴욕에서 하루를 빼 가지고, 우리 종교재단 사무국장을 자기가 알고 있으니까 그 사람에게 연락을 한 것입니다. 그때 나는 젊은 사람들을 훈련시키느라고 바다에 나가 있었어요. 그런데 바쁘게 이러이런 일이 있다고 연락이 와서 내가 만났는데, 만나 가지고 거기서 동지가 돼 버렸습니다. 그래 가지고 거기서부터 전부 다 해 나와 가지고…. 예멘에서 언제 오나? 「29일날 옵니다.」 29일에 오지? 그 다음 3월달에는 에집트에서 옵니다. 이래 가지고 회회교권을 전부 다 연합체제로 만들어야 됩니다.
후세인 이놈의 자식이 저렇게 전쟁을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 어떻게 하도록 했느냐 하면, 연합적인 모든 회회교권이 ‘저 후세인은 회회교 사람이 아니다!' 하는 발표를 하도록 지시한 것입니다. 그 운동을 지금 하고 있습니다. 지금 내가 고르바초프에게 편지 쓰고, 부시 행정부 우두머리한테도 얘기하고…. 이 문제가 보통 가지고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 해결방안은 딴 것 없다 이거예요. 고르바초프를 중심삼고 김일성ㆍ카다피ㆍ카스트로 같은 공산권을 중심삼아 가지고, 회회교권 연합국 체제를 중심삼아 가지고 막아야 된다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맨 나중에…. 먼저 회회교권을 전부 다 묶어 가지고 그 뒤에 미국 유엔군을 세우고, 유대인은 맨 꼴래미에 서야 돼요. 유대인이 덮치게 되면 기독교 국가인 미국이 걸려들어 가는 것입니다. 이런 대책을 세우고 있는 것입니다.
세계 평화를 위한 페르시아만 수습문제
오늘 아침에 편지 보냈지? 「예.」 오늘 도착하나? 「예.」 그게 뭐냐 하면, 부시 행정부를 통해 ‘고르바초프, 제발 내 부탁 좀 들어 다오. 아무 말 하지 말고 40일만 연장시켜라. 내가 이 모든 문제를 중심삼고 이런 배후를 엮어 가지고 페르시아만 문제를 수습하겠다. 40일만 연장해 다오.' 이거예요. 이래야 부시가 삽니다. 그러지 않으면 부시가 위험수위에서 허덕이는 것입니다. 요전에 소련에서 방송국을 만들기 위해 찾아온 사람들한테 이런 얘기를 했더니, 독재자를 잡는데 왕초 독재자를 들어서 친다는 것은 기발한 아이디어라고 하더라구요.
내가 이번에 미국을 떠나 올 때 이런 내용을 놓고 백악관에서 문의가 왔어요. 그래서 이런 이런 모든 것을 이렇게 수습하라는 골자를 쓰윽 전해 주었어요. 그러면 시 아이 에이 국장에게 지시해 가지고 대책을 취하는 것입니다. 이걸 누군가가 수습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사람(곽정환)이 요전에 시리아에 갔다 온 거예요. 아, 가지는 않았구만. 이제 에집트도 갔다 오고…. 시리아에 대한 모든 대책문제를 문서로 남겨 가지고…. 역사적인 재료가 필요한 것입니다. ‘중동 너희들을 살리기 위해서 미스터 문이 애쓰고 있는데, 한반도에 있는 미스터 문이 무슨 염려가 되겠느냐. 세계 평화라는 목적을 중심삼고 볼 때 인류가 받을 피해가 크기 때문에 그런다.' 이거지요.
며칠 동안 전부 때려부수어 초토화시켜 가지고 미국이 이겼다 하더라도 무슨 이익이 있느냐 이거예요. 역사적인 오점이 되어 가지고 기독교문화권과 회회교문화권이 결렬될 수 있는 자극적인 재료가 될 뿐이지, 아무 이익이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평화의 문제를 중심삼고 첨단에 서 있으니 만큼 이걸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돈도 쓰고, 사람도 보내고, 일본의 나카소네까지 동원되어 있는 것입니다. 나카소네도 간다는 얘기가 있더라구요.
세계 평화를 위해 희생했다는 재료가 필요하다
자, 이러한 것을 중심삼고 볼 때 언론기관의 목적이 뭐냐? 언론기관이 뭘 해야 되느냐 이거예요. 돈 벌기 위해서라는 것은 내게 가당찮은 말입니다. 지금 매달 [워싱턴 타임스]에 투입하는 돈만 해도 1천만 불입니다. 그 돈을 몇 달치만 여기에 도와 주면 좋겠지요? 지금 몇 년째예요? 그렇게 8년을 지내 왔으니 그게 얼마예요? 또 그것만 하나? 거기에 광고를 해야지, 싸움이 벌어지면 재판 비용을 대야지, 이러한 모든 것을 합쳐 봐요. 세상에, 그 돈을 은행에 갖다 집어 넣어 놓으면, 14억 불 가까운 돈인데, 이건 세계의 큰 빌딩을 사고도 남을 돈입니다.
그런데 이거 무엇 때문에 그래요? 무얼 하려고 그러느냐? 그 누군가가 세계 평화를 위해서 자기 자신을 투입해 가지고 희생했다는 재료가 필요한 것입니다. 교재가 필요하다는 거예요. 무엇 가지고 교육할 거요? 안 그래요? 우리 같은 사람은 그걸 아니까, 하나님의 섭리라든가 종교 지도자가 되었으니 그런 기반을 닦기 위해서 세계적인 욕을 먹으면서도 이렇게 닦아 나온 것입니다. 이제 그것이 세계적으로 필요한 실적이 된 것입니다. 실적이 되었다 할 때는 세계적으로 반대했던 그 사람들이 내 앞에 무릎을 꿇는 거예요. 그러지 않고는 평화의 기지에 착지를 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놀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실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 한국에는 신문사를 만들지 않으려고 했다구요. 아, 이 사람(곽정환)이 말이에요, 티 케이(TK;정관가에 대구 경북고 출신 인맥)인지 케이 티인지 나 모르겠구만. 그렇다고 해 가지고 독주를 만나서 한달 동안 ‘누군가가 이걸 해야 할 텐데 우리가 해야 된다!' 이래 가지고 전부 다…. 신문사 만들기가 쉬워요? 선두자들, 지금 동아일보 조선일보가 각축전을 하고 있는데, 거기 5대 신문이면 5대 신문 가운데 들어가서 한 패가 되어 가지고…. 그건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이들과 보조 맞추는 논조 가지고는 안됩니다. 그게 본래 관입니다. 그래서 내가 벌써 6개월 동안 [세계일보]를 안 봤습니다. 나 솔직한 얘기라구요. 같은 신문을 뭐하러 만드느냐 이거예요.
그렇지만 일이란 그렇잖아요? 1년, 2년 지내 봐야 됩니다. 큰 신문사라는 네임밸류(namevalue;지명도)가 있는 것인 만큼 사회의 공신력을 중심삼고 볼 때, 위로 아래로 보게 될 때 평가적 기준을 내가 어느 정도 체크해야 됩니다. 이런 관점에서 보았기 때문에…. 뭐 하루에 이걸 결정해 가지고 한 것이 아닙니다.
내가 신문을 하나만 만들었나? 미국에 [워싱턴 타임스]도 내가 만들었지, 누가 만들었어요? 박보희가 만들었어요? 어림도 없다는 것입니다. [워싱턴 타임스]를 1월 1일날 시작해 가지고 3월 1일에 창간호를 냈다구요. 그 다음에는 5월 17일까지 시판해서 체크한 내용을 거쳐 가지고 공개판을 내기 시작한 것입니다. 그게 간단해요? 쉬운 것이 아닙니다. [세계일보]도 3개월 만에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이런 것을 모르는 사람은 모르지만, 여러분들은 나를 그렇게 알지 말라구요. 아무것도 모르고 돈이나 대는 그런 사람으로 생각하면 안되겠다는 것입니다.
문회장이 어떤 사상으로 투쟁해 나왔는가를 알아야
여기에 종사하는 여러분들은 내가 지금까지 반공노선에 있어서나 사상노선에 있어서 어떠한 사상을 가져 가지고 투쟁해 나왔느냐 하는 그 역사를 알아야 합니다. 이것을 중심삼고 앞으로의 한국이 가야 할 방향을 잡고 있고, 일본이 어디로 갈 것이냐 하는 방향을 잡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중국에 대해 손을 대고, 소련에 대해 손을 대고, 일본에 대해 손을 대고 있습니다.
일본에도 자민당 국회의원 280명이 우리와 관계를 맺고 있습니다. 그 가운데 160명은 이 자리에서 탈당 명령을 내리면 탈당할 수 있는 사람들입니다. 내가 그런 힘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원래는 이번에 가이후가 나를 방문해야 되는 것입니다. 나 그런 배경을 갖고 있습니다. 중국도 그래요. 중국 수뇌부에 내가 모르는 사람이 어디 있나요? 그래서 일주일 전에 박보희를 보내 가지고 전부 다 만나 보고 왔잖아요?
미국 부시 행정부도 마찬가지입니다. 내가 만나려면 언제라도 만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내가 만나지를 않지요. 만났다 하면 이 신문쟁이들이 ‘악! 악!' 하고 떠들어 대니까.
내가 제일 몹쓸 사람, 엠 마피아(M Mafia)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그렇다고 내가 갱스터(gangster;악한)가 되어 가지고 은행은 털어 본 적도 없고 누구와 싸워 본 적도 없다구요. 그런데 왜 그러느냐? 공산당이 자기들 잡아먹는 귀신이 왔기 때문에 그러는 것입니다. 김일성이도 12년 전부터 나와 배후 연락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배후에서 연락은 하지만 싸움은 싸움대로 해야 되는 거예요. 외교문제와 내가 가는 길은 다른 것입니다.
기술문제, 과학기술 같은 것은 말이에요, 지금 세계의 어느 누구도 갖지 못한 과학세계를 내가 장악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대한민국은 지금까지…. 독일에 가서 과학기술을 얻어 오려고 키스트(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를 동원해 가지고 독일의 제일 큰 공장, 둘째 공장을 소개받아서 갔는데 제일 큰 공장에 갈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빌다시피 해 가지고 들어가서 알고 보니 그게 문총재 공장이더라는 거예요. 이게 이게…! 그 당시 대사관의 경제 담당 참사관의 모가지를 쳐 버려야 됩니다.
자, 그런 놀음을 왜 했겠어요? 보라구요. 1980년도부터 1985년까지 5년 동안에 독일의 4대 공장을 샀습니다. 외국 사람이 독일에 가 가지고 공장 사기가 쉬워요? 그걸 사기 위해서 재벌들을 다 동원한 것입니다. 이번에 북한 수뇌부가 동독에서 전부 쫓겨나게 되었거든요? 그 쫓겨가는 북한을 내가 지금, 뭐라고 할까, 파선한 배에 밧줄을 달아 가지고 닻 달아 주는 것과 마찬가지로 하고 있다구요. 안기부에서 그걸 알고 깜짝 놀란 것입니다. ‘이 녀석아, 싸워도 적의 대장이 밉지, 아무것도 모르고 죽어 가는 병사는 불쌍한 거야. 잔소리 말아!' 이런 놀음도 지금 하고 있습니다. 벌써 1978년부터 거기에 손댄 것입니다. 그거 다 모르지 않소?
내가 이런 얘기를 왜 하느냐? 신문사에 내 이름이 붙어 있습니다. 그래요, 안 그래요? 대외 사람들을 낚아 가지고 시작했는데, 전부 다 통일교회 때문에 핍박받고 욕먹었지요? 여기 이억순 주필도 그렇고, 안영모 국장도 그렇고, 다 그렇잖아요? 부원들이 어디 가든가, 편집국에서도 어디 나가게 되면 앙앙앙 하는 게 누구 때문이에요? 내가 없으면 그런 말 들으려고 암만 제사하더라도 한마디 할 게 뭐예요? 이게 문총재 신문이니까 그러는 거예요.
그러면 왜 문총재를 무서워하느냐? 실력을 못 당한다는 것입니다. 요즘 은행 같은 데서 문총재 무슨 부도나게 됐다고 야단하는데, 그거 몇 천억 돼요? 지금 일본에서 2조억 원 격파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금년 6월까지. 나 그러고 있습니다. 이 신문사도 내가 손댄 이상 패자의 쓴잔을 마시고는 손 안 듭니다. 세계적인 위신이 있고 자기의 닦아진 기반이 있잖아요? 지나가는 여기 회장이라든가 무슨 협회장이라면 그저…. (녹음이 잠시 끊김)
평화세계를 향한 고르바초프와의 만남
소련이 목을 매고 있고, 미국이 목을 매고 있습니다. 그래서 2월 14일부터, 요것을 금년 넘어가면 안된다고 해 가지고 음력으로라도 걸어 넣어라 한 거예요. 2월 14일이 음력으로 12월 31일이거든요. 이래 가지고 소련의 최고 대의원들하고, 미국의 최고 연방정부의 국회의원들 150명을…. 그거 내가 전부 뺀 사람들입니다. 나 그런 사람입니다. 내가 이제 가서라도 ‘고르바초프, 너 좀 만나자!' 하면 만나 줘야 되게 되어 있지, 안 만나면 안된다는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왜 모였느냐 하면, 내 얼굴은 다른 사람과 마찬가지로 남자로서 한 사람이지만, 벌써 그들이 나의 실적을 다 알고 있는 거예요. 문총재 데려다가 언론인 대회를 괜히 한 줄 알아요? 7년 전부터 케이 지 비(KGB;소련국가보안위원회)를 통해서 문총재 사상을 전부 분석하고 있는 거예요. 그걸 나한테 보고하더라구요. 누구도 못 들었어요. 여러분들도 거기에 안 있었지요?
공산세계의 타도를 주장하는 그 괴수가 공산당 망하게 한 후에 전부 쓸어 버리기 위해서 이걸 했다면 그 사람은 평화주의자가 아니다, 망한 후의 대책을 갖고 나와야 되는 것이다, 그러지 않으면 평화의 논리라는 것은 사기다, 그렇게 보는 거예요. 이걸 연구 연구한 끝에 그야말로 자기들이 승공이라는 말이 옳다고 해 가지고, 케이 지 비 책임자가 내무 관계 외무 관계 두 국장을 동원했더라구요. 하나는 호텔에 있고, 하나는 내가 있는 데 저쪽 회장석에 있고. 이래 가지고 거기에는 전부 다 얼씬도 못 하는 거예요.
모스크바에서 그거 하나 기분 좋더라! 대통령이 다니는 그 라인에만 들어가게 되면 빨간불이고 뭣이고 상관없이 일방통행이에요, 밤이든 낮이든. 싸이렌을 울릴 것도 없이 쓰윽 해 가지고 그 줄에만 들어서면 일사천리더라구요.
그 사람들이 이렇게 나오는 것은 벌써 나라는 사람이 뭘 하고 있는가를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를 불러다가 타진하는 거예요. 그러니 거기 들어가 가지고….
내가 박보희한테 연설 원고를 쓰라고 했더니 말이에요, 학자들이 뭐 공산주의 전문가들이라 해 가지고 모여서 쓴 것이 전부 고르바초프 찬양하는 내용을 써 놓은 거예요. 이놈의 자식, 그렇게 쓸 게 뭐야? 누굴 잡으려고? 시 아이 에이가 날 좋아하지 않습니다. 한마디만 잘못하면 그 한마디로 완전히 잡아 죽일 수 있습니다. 고르바초프를 공산당, 시 아이 에이가 지금 전부 다 믿지 못하고 있는데 말이에요. 그 고르바초프를 누가 믿어요? 개혁정치를 누가 믿나 말이에요. 의심해 가지고 끊으려고 하는 도중인데 문총재가 가 가지고 고르바초프를 찬양하고 소비에트를 찬양해 버리면, 한 마디만 하게 되면 별의별 짓 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원고를 내가 써 가지고 갔습니다. 완전히 하나님을 중심삼고 들이 때려 놔야 된다는 거예요, 처음부터 끝까지. 그래야 살아 남는 것입니다.
그걸 하고 나서 반응이 어떠했느냐 하면, 전세계가 ‘이야, 역시 문총재구나! 배짱도 좋아!' 하고 감탄했다는 거예요. 거기가 어디게요? 나를 잡아죽이려고 1987년 2월달에 김일성이가 고르바초프를 만나 가지고 ‘문총재 암살 계획'을 세워서 미국에 25명의 적군파를 파송했다가 잡혀 가지고 재판하고 있는 도중인데 소련을 들어가요? 생명을 내놓고 하는 것입니다. 그런 놀음을 하면서 이런 기반을 닦아 나온 것입니다.
한국에 신문사를 만든 이유
한국에 내가 신문사를 필요로 하는 이유가 뭐냐? 내가 외국의 언론기관들, 언론인 협회를 갖고 있는 사람 아니에요? 미국이든 어디든 가 가지고 내가 누구를 만나려고 하면 다 만날 수 있어요. 지금 브라질에 가게 되면 브라질 대통령이 나를 모시려고 합니다. 그렇지만 내가 안 가는 거예요. 대접받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다 이거예요. 내가 사적인 면에 있어서 브라질 공장이라든가 수산 사업의 말단에서부터 휘젓고 다녀야 할 텐데 국가 꼭대기에 있는 사람이 따라다니면 그런 창피가 어디 있고 그런 망신이 어디 있어요? 나 그러고 싶지 않다는 거예요. 이럴 수 있는 기반을 갖고 있다는 것을 대개 곽사장을 통해서 알아 들었을 것입니다.
그러니까 이제 한국은 어디로 가야 되느냐? 방계성을 갖고 있습니다. 내가 온 것은, 여기에 앉은 사람을 다…. 요전에 59명이었나? 「53명입니다.」 그 사람들하고 내가 자매결연을 맺어 줘 가지고 한 사람씩 만나서 지방을 돌게 하든지 여기에 오게 하든지 해 가지고 우선 사상을 공부하게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어차피 필요한 것입니다. 문총재 사상을 모르는 사람은 앞으로 지성인이 못 됩니다.
미국에 가면 그렇습니다. 아시아인들이 차를 타면 어디서 왔느냐고 대번에 물어 보는 것입니다. 요전에 교수들이 말이에요…. (웃으심) 미국에 갔다 온 우리 교수들이 많습니다. 지금도 왔다갔다하지만. 미국에 가기 전에 우리 수뇌부에서 절대 외출 금지라고, 나가면 흑인들에게 두들겨 맞는다고 여기서부터 교육을 다 해서 보냅니다. 그런데 그중에 다섯 사람이 ‘아, 뉴욕까지 왔는데, 세상에 미국까지 왔다가 그냥 돌아갈 수 있느냐. 뉴욕의 지하철이라도 한 번 타 보고 가자!' 한 거예요. (웃으심) 지하철을 타 봐야 오색가지 인종들을 다 알 수 있거든요. 뉴욕의 실정을 알아 가지고 자기 친구들한테 얘기할 수 있는 재료라도 가지고 가야지, 그냥 어떻게 돌아가느냐 이거예요.
이래 가지고 다섯 명의 교수가 몰래 나가서 지하철을 타고 갔다 오다가 척 내리니까 흑인 한 10여 명이 포위해 가지고 완전히 깝데기를 벗기게 되었다는 거예요. 그래서 그중에 영어 잘 하는 교수 하나가 ‘너희들 우리가 누구인 줄 아느냐, 이 녀석들아?' 했더니 ‘당신들이 누구야?' 하더라는 거에요. 그래서 ‘문총재께서 우리를 귀빈으로 모셔 가지고 특별히 전부 다 한번 돌아보고 오라는 명령을 하셔서 이렇게 나왔는데 이럴 수 있어?' 그랬더니 그러냐고 하면서 쑥덕쑥덕하더니 ‘아이고, 잘못했습니다!' 하고 인사하고는 보내 주더라는 거예요. 이런 일이 거짓말이 아니고 실제로 있었던 일입니다.
그것은 무얼 말하느냐? 지금 흑인사회라든가 도시의 소수민족권 내에서 나라는 사람이 강연을 못 합니다. 강연을 하게 되면 소수민족권 내의 지지율이 75퍼센트나 됩니다. 백인들은 암만 큰소리해야 35퍼센트, 40퍼센트 미만이예요. 이게 완전히 내 코에 꿰입니다. 전세계 국가에 조직을 다 만들어 놓았어요. 그래, 강연한다고 하면 내가 가만둬도 흑인들이 나를 위해서 언론들과 싸워 주는 것입니다. 목사들이 전부 다 패거리 되어 가지고….
여기에 목사들이 7천 명 왔다 가지 않았어요? 또 그 배후에 4만 명을 3박 4일 동안 교육하고, 35만 명의 목사들에게 통일교회 원리강의라든가 모든 사상 내용을 담은 비디오를 전부 나눠 주었습니다. 그 분량이 10미터 되는 큰 트럭으로 98트럭이 돼요. 문이라는 사람이 허깨비가 아니고 점점 유명해지니 그걸 전부 다 안 볼 수 있어요?
이래 가지고 신학계의 학장들 총장들이 친구들과 전파를 통해서 왔다갔다하는 거예요. 그래서 이게 문제가 돼 가지고 지금 현재 기독교의 새로운 방향은 레버런 문 사상 아니면 안된다, 레버런 문 아니면 현재 부패된 기독교를 살릴 수 없다 하는 것이 공론입니다. 이 기성교인들은, 촌개들이 손님은 지나갔는데, 날라리 판은 고개 너머 다 없어졌는데 짖는 거와 마찬가지라구요. 이거 상대할 것이 아니지만 말입니다.
이러한 실정을 가져 가지고 투쟁 역사로서 만들어 온 기반이 얼마나 훌륭하냐 말입니다. 대한민국이 이걸 받아들였으면 이 꼴 안됩니다. 이걸 아셔야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신문을…. 내가 현재 세 사람의 신문왕 가운데 한 사람으로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 거 알아요? 이런 얘기는 다 아는 사람들에게는 할 필요도 없는 얘기지만 말이에요.
그러니까 이제 여기 회장님과 배짱을 맞춰서 겨누어 나가 가지고…. 구르든가 미끄러지든가 가 보면 알 것 아니예요? 요전에 이야기 한 것을 기억하시고, 이제는 딴 사람이라고 생각하지 말아요. 이제는 한 배를 탔습니다. 내가 여기 있으면 여러분들이 후퇴 못 합니다. 어차피 후퇴 못 할 바에는….
남북통일을 위한 직접, 간접적 전략
내가 가는 길은 남북통일을 해야 되고, 아시아 제국에 대해서…. 이거 지정학적으로 볼 때 포위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이 포위망을 누가 뚫느냐 이거예요. 일본이 뚫어 줄 것 같소, 중국이 뚫어 줄 것 같소, 소련이 뚫어 줄 것 같소? 우리가 뚫어야 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이걸 뚫으면 대한민국은 주권국가니 주권을 넘길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내가 지금 닦아 놓은 모든 기반은 이것을 뚫고도 남을 수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 세계문화체육대전 하지요? 이게 원래는 올림픽 대회 때에 해야 되는 것입니다. 올림픽 대회는 지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그건 아무것도 아닙니다. 세계문화체육대전을 올림픽 대회보다 더 중요시해야 되는 것입니다. 그게 뭘 하려고 하는 거예요? 세계 학자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올림픽 챔피언을 중심삼고 대대적으로 하려고 했는데, 이 녀석들 뭐 올림픽 대회 했던 자기들 위신이 깎인다나? 아, 그래? 내가 이만큼 클 때까지 정부의 힘 빌려 가지고 했던 것 아니다 이거예요.
자, 세계문화체육대전이 8월달에 개최되면 자금이 많이 들어갑니다. 신문사 주필 양반, 편집국장 같은 분네는 그거 신문사에 주면 좋겠지요? 싸움은 1차 싸움 2차 싸움이 있습니다. 직접적 전쟁을 할 때도 있고 간접적 전쟁을 할 때도 있기 때문에 직접적 전쟁도 할 줄 알아야 되고 간접적 전쟁도 할 줄 알아야 됩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공산당을 대해서는 직접적인 전쟁을 해야 되기 때문에 공격했지만, 미국과 중공과 일본에 대한 전략은 간접적 전략입니다. 간접적 전략은 통일교회 사람들이 전부 일본 정부에 맞추고, 소련한테 맞추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소련에 가서 죽고, 위성국가에 가서 죽으면서 그 놀음을 해 나온 것입니다. 중국만 해도 벌써 32년 전부터 손댔습니다. 중국에서는 지하에 인쇄소까지 만들어 가지고 신문까지 찍어 내고 있습니다. 소련만 하더라도 20년이 걸렸습니다. 위성국가에 기반을 안 닦아 놓은 곳이 없습니다.
그래, 정부가 그걸 해요? 우리 같은 사람은 미친 사람이지, 사실은. 누가 알아주지도 않는 것을 왜 하느냐 이거예요. 그러나 그 누군가가 해야 됩니다. 하나님이 누가 알아준다고 지금까지 섭리해 나오셨어요? 종교 지도자는 그런 것을 아니까, 인류의 공도가 어떻다는 것을 알면 아는 사람이 책임지고 보여 줄 수 있게끔 하고, 다리를 놓아 가지고 건널 수 있게 해야 되는 것입니다. 건너지 못하던 것을 헤엄쳐서 건너면 그때는 평가하지 말라고 해도 다 끝나는 것입니다.
그러면 이런 언론계의…. 이억순이 지금 몇 살이라고 했나? 「56살입니다.」 이제 곧 환갑 맞게 될 텐데, 정년퇴직하면 뭘 하겠노? 그거 처량한 겁니다. 그러나 문총재하고 손잡고 일해서 공신이 되면 세계에 지팡이 끌고 다니면서 늙어 죽도록 교육할 수 있는 길이 있습니다. 다들 영어는 잘하지요? 「예.」 그래, 걱정이 뭐예요? 안 그래요? 언론가들을 중심삼아 가지고 양북을 치고 나발 불고 행차할 수 있는 놀음이 훤하게 보이는데 말이에요.
나는 칠십 고희를 지냈으니 벌써 담 넘어 간 사람 아니오? 솔직한 얘기입니다. 나 솔직한 사람이라구요. 내가 이 일 해서 여러분들의 고혈을 빨아 가지고 돈 벌겠다는 생각 조금도 없다구요. 돈이 생기게 되면, 이왕지사 어려운 시대에 만난 동지와 마찬가지니 풀어서 여러분들 보따리에 싸 주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나 그런 사람입니다. 알아 보라구요. 사기꾼이 아니라구요.
자, 이런 의미에서 여러분이 손대 나가면 그냥 그대로 만만디로 자꾸 내려가지만, 내가 손대면 어렵지만 올라가는 거예요. 어려울 거예요. 보따리 싸 가지고 뒷발로 문을 차고 나가겠다는 결심을 할 때도 있을 것이라고 봅니다. 그렇지만 3년만 가 보자 이거예요. 곽정환이, 이거 알라구. 그래서 지금 현재의 판매 조직을 강화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제 내가 손대게 된다면 편집진을 동원해 가지고 한국에 없는 신문을 만들어야 되겠다구요. 무슨 짓을 해서라도 말이예요. 그 다음에는 판매하는 데 있어서….
공산주의 뿌리를 뽑을 수 있는 선전 재료
지금 이 사람들(연합회장들) 전부 대학교수들 모아 놓고 교육하던 사람들입니다. 또 전국의 공무원을 교육하고 민방위 교육 책임자들을 교육하던 선생들입니다. 이거 내가 어느 한 날 하지 말라고 지시하게 되면 대한민국이 뻥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도 이 녀석들이 지금까지, 6대까지 나를 이용해 먹었다구요. 세상 같으면 멱살을 잡고 전부 다…. 노태우가 문제가 아니고 평민당 김대중이 문제가 아니지요. 나 그럴 수 있는 심보도 갖고 있고 패기도 갖고 있는 사나이입니다. 그런데 왜 이렇게 못난 놀음을 했느냐 이거예요. 북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공산주의가 어떠한지를 여러분은 잘 모르지만 나는 잘 알기 때문에 여기서 어떻게 하든지 풍토를 바라보며 한때를 기다리는 것입니다.
족제비를 잡으려면 통발에 몰아넣어야 된다구요. 살게 잡아야 된다 그 말입니다. 알겠어요? 그러려니까 길에는 보이지 않게 옛날에 다니던 길과 같이 해 놓고 좋은 밑감을, 산 밑감을 거기에 갖다 넣어 놓고 기다리는 것입니다.
왜 내가 지금 김일성이를 그냥 두느냐? 지금 그렇습니다. 고르바초프라든가 북경을 통해 가지고 내가 땡깡을 부리면 무슨 짓이든지 다 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안 하고 있는 거예요. 북한 김일성이를 도와줘서 뭘 할 것이냐? 지금 세계에 18억이라는 인민이 공산당의 노예가 되어 있습니다. 이걸 풀어 주고 이것을 해원성사할 수 있는 교육 재료로 쓰려는 것입니다. 교육 재료가 되는 것입니다. 이 사람을 살려 가지고 공산치하에 있는 36개 국가를 순방 하게 해 가지고 ‘공산주의는 이렇게 나빴소!' 하고 공증시켜야 된다 이겁니다. 그러면 하루에 돌아가는 거예요.
요전에 김현희를 살려 주지 않았어요? 북한에서는 남반부에 가면 다 잡아 죽인다고 선전했는데, 자기를 살려 줘 가지고 앞으로 평화롭게 살 수 있는 기반까지 생각하고 있는 180도 다른 면의 남한 정책을 볼 때 얼마나 감동하겠어요? 그러면 근본적으로 돌아서는 것입니다. 공산주의의 뿌리를 뽑을 수 있는 이런 선전 재료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금 김일성이를 살려 주려고 하고 고르바초프니 등소평이니 강택민이니 이런 사람들과 손잡고 이러지, 그거 나하고 하등의 관계없는 것입니다. 서양 사람 같으면 ‘너하고 나하고 이별하면 그만이야. 내게 이익 되는 게 뭐 있어?' 그러는 거예요. 그렇지만 아니예요. 약소민족인 한국은 아시아의 신세를 져야 되고 말이에요, 중공은 십년 후에, 백년 후에 어떡할 거예요? 미국과 일본은 어떡할 거예요? 백년이 아니라 50년 이후에 찾아오는 아시아의 정세, 그 정세시대에 있어서 자립할 수 있는 그런 뒷받침이 필요한 것입니다. 빠져 들어가는 수렁 가운데 기둥이 되어 줄 수 있는 이러한 기반을 누가 닦았느냐? 내가 그런 생각을 하기 때문에 이런 놀음을 하는 것입니다. 그 누구도 못 한다는 거예요. 아는 사람이 해야 되는 거예요. 그게 종교 지도자에게 어려운 것입니다. 종교인들만이 갈 수 있는 수난길이예요. 그 누구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서로 가르치고 의논하면서 협력해 나가라
여기 통일교회 젊은 패들 말이에요, 고생을 한 10년 동안 시키니까 생활은 어렵지, 가려니 고생이지, 그러니까 전부 다 회사 월급 받겠다고 회사에 기어 들어가더라구요. 이놈의 자식들, 내가 취직시키기 위해서 회사 만든 것이 아닙니다. 곽정환이도 여기 신문사에서 뭐 해먹겠다는 생각 없다구요. 오늘이라도 보따리 싸라고 하면 싸게 돼 있습니다. 왜? 전체를 위해야 되기 때문에. 그런 데는 다 사상적 배경이 되어 있습니다.
결론은 간단합니다.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 내가 요전에 와서…. 그거 실례지요. 언론을 내가 모르는 것이 아닙니다. 쫄개들 훈련 시킬 때 장관 앞에 가 가지고 꼬임 다리 하고 반말 쓰라고 가르쳐 주는데 뭐. 지금 그러고 있는 거예요. 교육은 그렇게 하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자기 집안이 살 수 있는 길은 그게 아니예요. 아버지 어머니의 결점이 있다고 그걸 들고 나와서 손대 놓으면 그 자체는 망하는 것입니다. 어머니 아버지의 흠이 있으면 그걸 감싸면서 오랜 기간을 통해 가지고 서서히…. 동네에 나쁜 일을 했으면 10년, 20년을 두고 갚을 수 있게끔 지도해 가지고 동네에서 용서받을 수 있는 길을 가려 나가게끔 해 드리는 아들이 효자라는 거예요. 어머니 아버지한테 ‘때려치워요!' 하고 엎어 버리는 게 효자가 아니라구요.
이 신문사도 그렇습니다. 그런 걸 체질적으로 내가 다 아는 사람입니다. 불러다가 그런 실례가 어디 있어요, 정초에? 물론 나쁘게 듣지 않은 사람도 있었겠지요. 문회장이 얘기하니 나쁘게는 안 듣겠다고 말은 그렇게 했지만 마음으로는 여러 가지를 고심했을 것입니다. 또 ‘회장님 저렇게 한다고 했으니 어떻게 할 것이냐?' 하고 궁금했지요? 아이고 그거 한 달만 가면, 말라 죽겠어요, 나 같으면. 안 그래요? 이 만만디 곽서방은 ‘서서히 봐 가면서 하나 둘….' 하던데, 그러다가 1년 걸리면 어떡해요? 이가 아프게 되면 마취제를 놓아 가지고 신경을 죽이든가 해야지.
그런 걸 생각할 때, 앞으로는 이것을 당신들에게 맡겨 가지고는 안돼요. 그러니까 내가 손을 대는 것입니다. 이제 편집국과 발행인을 중심삼아 가지고 논설에 대한 방향을 체크, 체크보다도 사상을 가르쳐 주면서 서로 의논하고 그러면서 나가라구. 누구 신세 진다고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모르면 동생과 같이 가르쳐 주고, 잘 아는 동생은 형님을 위해 진지하게 서로 협력해 가지고 이것이 이해될 수 있게끔…. 백지장도 둘이 맞들면 낫다는 말이 있잖아요? 이래 가지고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 봐요. 그렇게 한 달, 두 달, 석 달만 하면 벌써 압니다. ‘이게 참 좋은 것이로구나!' 하고 말입니다. 그럴 수 있는 방향을 가려 나가는 것이 좋습니다.
[세계일보]인데, 이 ‘세계'라는 말이 뭐예요? [한국일보]가 아닙니다. [세계일보]라는 말은 문총재 이름 가지고…. 선생님이 세계에 유명한 사람입니다. 한번 알아 보라구요. 전세계적으로, 저 아프리카 산골에도 레버런 문을 모르는 사람 없습니다. 옛날에는 제일 나쁜 이름이었던 것이 쇠고랑 차고 들어갔다가 부활해 가지고 제일 좋은 이름이 된 것입니다. 소련과 공산당 세계에서 보증한 두익사상을 중심삼고 최고의 왕초 자리에 올라와 있습니다.
이러한 문제가 학계를 물들이게 되어 있으니 만큼 내 수하에 들어와 가지고…. 한 배를 탄 사람들한테 먼저 이것을 가르쳐 주려고 합니다. 이렇게 해 가지고 방향을 좋은 데로 가려 가겠다는 것이 경영자로서 의당히 생각하는 것임을 아시고 어렵더라도 눈 딱 감고 입 다물고 몇 개월 지나가면서 정비해 나가는데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곽사장, 무슨 말인지 알겠어? 「예.」
그래서 지금 현재 사장 이름, 발행인 이름, 편집 책임자 이름이 다 곽사장으로 되어 있는데, 이걸 삼분화시켜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이래 가지고 이 사람들이 앞으로 데스크 체크도 해야 됩니다. 서로서로 의논하면서 그 논조를 서서히 가려 나가야 되겠습니다. 일주일이 되면 일요일 숫자는 다른 색깔로 써 있듯이 돌이켜 나가는 것입니다.
왜 그래야 하느냐 하면 말이에요, 우리 패들 중에는 전국에 별의별 패가 다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 연수 갔다 온 패만 해도 얼마라구요? 1만 8천 명? 1만 7천 명 넘었지? 「예.」 그거 전부 다 한국에서 오피니언 메이커(opinion maker;여론 형성자)들입니다. 자기 말대답께나 하고, 어디 가든지 거기에 뼈대가 되면 되었지, 살이 될 사람들이 아니예요. 그런 핵심요원이 전국에 쫙 퍼져 있다구요. 또 교수들 전부 다….
그래서 이제 앞으로 이 신문을 누가 봐야 되느냐 하면, 교수들이 봐야 되고, 이 오피니언 메이커들, 중류 이상의 사람들이 봐야 됩니다. 이것을 적중시킬 수 있게끔 하기 위해서는 국장이라든가 주필의 힘 가지고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싫더라도 내가 칠십이 넘은 할아버지 입장에서 한 마디 하는 것이 곽사장이 열 마디 하는 것보다 낫다구요.
이제 대학가 교수들과 더불어 그들의 친지들, 대개 대학원 이상 사람들이 전부 다 우리 신문을 볼 수 있게끔 해야 됩니다. 또 그 다음에 지금 [전교학신문]을 만들지 않았어요? 반드시 대학교를 중심삼고 대학생들이 전부 다 읽을 수 있는 그런 신문을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이래 놓으면…. 대학교 교수들이 전부 어느 회사 사장의 고문이 되어 있고, 대통령의 고문, 장관들의 고문이 다 되어 있잖아요? 그게 귀한 것입니다. 그거 들고 가 가지고 대통령으로부터 광고를 받아오는 거예요. 왜 못 받아 오느냐 말이에요. 장관으로부터 왜 못 받아 오느냐 말이야. 내가 받아 오게 할 것입니다, 이제부터. 광고국장, 그거 환영해요? 선생님이 건의해서 받아 온 광고는 안 싣겠다는 말은 안 하겠지? 「예.」 그래야 돼요. 그래야 된다구요. 싸움에서 이기려면 말이에요, 돈을 지금처럼 신문 제작에 쓰지 말고 선전에 썼다고 생각해 보라는 거예요. 좋은 신문을 만들게 되면 한 달에 37억은 문제도 아니예요. 그렇잖아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 쓴다고 생각해 보라구요.
그거 싸워서 뻔히 이길 것인데 이걸 몇 년 동안에 단축시킬 수 있는 길을 가야지, 10년 만년 걸릴 수 있는 길을 가는 것은 내 성격에 맞지를 않아요. 내가 그러려면 아예 신문에 손을 안 댔지.
남북총선 대비 대국가작전을 하기 위한 지령
그렇게 알고…. 곽사장! 「예.」 내가 갑자기 와서 실례인 줄 알지만 말이야, 임자 눈치 보다가는 일이 안 돼. 사람이 너무 좋아. 양반이지. 충청도도 양반이지만, 경상도도 양반이라구요. 그래 가지고 말할 것이 있으면 몇 번씩 빙빙 돌리고 이래 가지고 모가 둥그래지도록 한다구요. 그러려니 얼마나 이게…. 지금 바쁜 세상에, 제트기가 날아 오는데 고사포를 쏴야지 기관총을 쏴 가지고 되겠느냐 말이에요. 안 그래요? 제트기가 날아올 때는 고속으로 발칸포를 냅다 갈겨야지. 안 그래요? 때가 그렇게 바쁘다구요. 남북통일이 언제 될 지 알아요? 내가 지금 남북통일 총선 대비 전국대회를 하고 있잖아요? 나 허재비가 아닙니다. 김일성이 갈 길이 빤해요. 갈 길이 빤하다구요.
이제 남북의 정치개혁을 해 가지고 회담만 끝나게 되면 어떻게 되느냐 하면, 이게 점점 조여 들어오는 것입니다. 지금 북한에는 50만 불, 1백만 불도 없다는 소리를 내가 듣고 있습니다. 나보고 지금 3백만 불만 도와 달라고 하고 있다구요. 그런 말까지 하고 있는 거예요. 그러면 어떻게 되느냐? 내가 돈줄이 있는 줄 알고 그런 놀음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 독일 공장에는 북괴의 수뇌부가 지금 들락날락하고 있습니다. 독일 주재 북한 대사관에서 전부 다 쫓겨갔지요? 그 제2 기지를 내가 후원한 것입니다.
그래서 정부가 못 하니까…. 그렇다고 내가 나라 팔아먹기 위해서 북한과 연락한다고는 누구도 생각하지 않거든요. 공산당도 그렇게 생각해 가지고 고르바초프 왔을 때 중간부서에서 넘겨 줘 가지고…. 그러니까 정부도 다 믿는다구요. 미국 시 아이 에이도 그래요. 레버런 문이 고르바초프와 만나서 하룻밤 자고 무슨 짓을 하더라도 의심 안 한다구요. 그러한 배후를 엮어 온 모든 사실들을 보게 될 때 우리가 갖춘 기반을 활용하게 되면 씨름이 빨리 끝나는 것입니다. 안 그래요?
그렇기 때문에 오늘 지령 내리는 것이 뭐냐 하면, 곽사장은 발행인하고 그 다음에 편집국 책임자 자리를 나한테 내줘. 알겠어? 이 사람이 그걸 내주더라도 공동 자리에 서 있다는 것을 인정해 줘야 되겠습니다. 왜? 이 양반을 내가 쓸 데가 많습니다. 세계문화체육대전 하려면 이제부터 시간이 없습니다. 3월달이라 시간이 임박합니다. 그걸 총책임 졌다구요. 그런 사람이 신문사 일 했다가는 신문사 여러분들도 욕먹고 다 욕먹어요. 앞으로 바라볼 때 이게 짐 져 가지고 버텅다리 될 게 뻔해요. 그러면 신문사에도 지장이 있을 것이고…. 그런 걸 내가 알고 있고, 또 신년에는 내가 그런 생각을 하고 있으니 만큼 주변의 모든 환경 여건을 살필 때 이런 대책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회장으로서 여러분께 협조를 구합니다.
주필은 나하고 같이 출발한 출발 공신 아니오? 안 그래요? 한남동 왔다 간 두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잖아요? 한 사람은 그만두고 한 사람 남았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유종의 미를 거둘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으니 만큼…. 당신들도 다 언론계의 보스들 아니오? 사람을 기를 줄 아는 사람이 위대한 사람입니다. 이 사람들(연합회장들) 다 지방에 가면 도지사들 옆에 끼고, 전화로는 국장들하고 교육문제 같은 것을 전부 다 의논하고 다니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오늘 내가 하려는 것 얘기했지요? 앞으로 그것을 하라구요. 도에 있어서 이 사람들의 직함이 뭐냐 하면 연합회장이에요. 통일교회 조직을 통해 다 훈련 받아 가지고 국제승공연합과 남북통일운동국민연합 중심삼고 대국회 작전, 대국가 작전을 하기 위한 총책임을 졌습니다. 이걸 볼 때, 물론 신문사도 해야 되지만 이 사람들의 반경은 대학가예요. 그리고 지금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교장 선생님 교감 선생님을 중심삼고. 작년에 교장 선생님만 해도 벌써 1천4백 명이 미국에 갔다 왔고, 금년에 2천 명까지 갔다오게 됩니다. 이래 가지고 전 고등학교를 교육하기 위해서…. 문교부 대학 담당 국장이 말이에요, 우리보고 교육을 제발 빨리 하라고 그래요. 그러려면 국가에서 거기에 따른 예산 편성을 해야 할 텐데, 뭐라고 하느냐 하면, ‘아이고, 문총재가 지금까지 하던 것을 지금 와서 국가가 도와주면 십년 공부 나무아비타불이잖소?' 그래요. 말이야 맞는 말이지요. 문총재가 하는 것을 문교부가 도와주면 어용단체라고 낙인 찍혀 가지고 ‘돈 출처가 이렇게 된다!' 하고 신문에서 두들겨 맞으면 하루 저녁에 폭락할 테니 도리어 안 대주는 게 좋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안기부니 보안사니 전부 다 우리에게 목을 매고 있습니다.
이래 놓으면 내가 얼마나 땡깡을 많이 부려요? 여기 노대통령도 내가 그냥 놔 뒀으면 대통령 못 되는 거예요. 요즘에 내가 그 사람하고도 창구를 다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래 가지고 나라가 위급할 때는 지령도 하고 다 이렇게…. 그냥 흘러가는 사람이 아닙니다. 당신들이 지금 하고 있는 반경도 내가 다 짐작하고 있지. 그런 얘기는 농담으로 아시고, 이왕에 만났으니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는, 성공적인 생각을 할 수 있는 회장님의 진언을 한번 받아들여 가지고 나가 보자구요! 아시겠어요? 주필 양반! 국장 양반! 「예.」 기분 나쁘지 않아요? 한번 솔직히 얘기해 봐요. 얘기하고 가자구요. 「기분 나쁘지 않습니다.」 그럼 됐어요.
사상적 관을 갖고 방향성에 맞는 신문을 발행하라
여기 편집 발행인 책임자로 세우려 하는 이상헌씨라는 이 양반은 지금까지 국제과학통일회의에 있어서 8분과인 사상 분야를 책임지고 나온 사람입니다. 세계적인 학계의 문사예요. 책도 많이 쓰고 말이에요. 이번에 사상대학을 짓게 되면 원장을 시키려고 합니다. 이 사상대학을 검토하는 데 있어서 세계 어느 누구도 당하지 못할 실력을 갖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걸 활용해야 되겠다구요. 아시겠어요? 그래서 오늘 이 사람을 발행 책임자로 임명한다 그 말입니다. 이 형님들 모시고 이러면서 좀 나가 보면 알 거라구요. 편집 관계라든가 이런 데 손을 좀 대면서 방향을 잡아 주고 사상적 관을, 소련 공산당들이 움직이고, 중국 공산당들이 움직이고, 북한이 움직이고, 그 삼각지대의 일본이 움직이는 것을 예리하게 관찰해 가지고 미국과 구라파까지, 이 시(EC)의 독자적인 무역수지나 생산력에 대처할 수 있는 금후의 정책 방향을 전부 가려 나가야 됩니다.
논설을 쓰는 데 있어서도 쓰고서 그거 하나로 끝나는 게 아니라, 전부 다 연관성이 있어야 됩니다. 배가 움직이는데 이게 나침반을 통해서 가는 방향이 맞는지, 거기에 맞게 움직일 수 있게끔 각 부처와 각 부가 관을 가지고 써야 됩니다. 관이 없이 제멋대로 하면 10년 노력한 것이 다 꽁지 됩니다.
우리 같은 사람은 이러한 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40년 동안 고생하고 나오다 보니 세상 누구도 하지 못하는 일도 하고 남아지는 것입니다. 개인으로 남고, 가정으로 남고, 사회로 남고, 국가로 남고, 세계로 남는 거예요. 내가 아는 세계관을 갖고 닦은 것, 국가관을 갖고 닦은 것, 사회관을 갖고 닦은 것이 방향성이 맞기 때문에 전부 다 살아난다는 것입니다.
사상체계라는 것은 관을 두고 말하는데, 그 체계가 개인관이 아니예요. 개인관과 가정관과 연결되어 나가는 것입니다. 세상이 그걸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 같은 사람이 일생 동안 개인으로 전부 뛰고 노력하는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전부 봐 봐요. 가정관과 연결되고, 가정에서 사는 것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사회관과 연결되고, 사회적으로 일을 하는 이 모든 것이 남들이 볼 때는 왜 저렇게 하나 하겠지만 국가관과 연결되고, 국가에서는 왜 저렇게 하느냐 하겠지만 세계관과 연결되는 것입니다.
남북총선을 컨트롤할 수 있는 대비책
지금 보라구요. 남북총선 대비 전국대회예요. 내가 북한의 실정을 잘 아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의 전략 전술을 볼 때, 어느 때 가 가지고 나올지 모릅니다. 대통령 선거 때 가 보라구요. 대혼란기가 오는 것입니다. 지방자치제, 지방 의원 선거가 문제가 아닙니다. 이제 책임자 선거에서부터 바람이 불기 시작할 것입니다. 금년, 내년에 국회의원 선거, 대통령 선거 해야 되지요? 그때를 대비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놈의 자식들 전부 다 바람잡이 돼 가지고 첩 끼고 바람피우려고 하지 자기 나라 생각해요? 생각하지 않아요. 이걸 들이 때려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내가 곽정환이한테 얘기했어요. 선거 기간에 자기 선전하는 녀석은 때려치워야 되겠다 이거예요. 세상에 도의적인 면에서 남은 틀리고 자기는 잘났다고 하는 그런 인격이 어디 있어요? 나라를 다스려야 될 사람이 그럴 수 있느냐 말이에요. 이럼으로써 방향을 잡아 줘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런 것을 지금 누구도 안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내가 해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봐 가지고 양심적인 사람이 누구라는 것을 평가해 가지고…. 요전에 미국에서 평가해 가지고 박보희가 보여 드린 것 봤지요? 「예.」 그걸 만들어야 되겠습니다. 미국에서 하던 거와 마찬가지로 대한민국에서도 전부 다….
대개 어느 지역에서 무엇이 어떻게 된다는 것, 대개 이웃 사람들은 세 사람 네 사람 나올 사람을 알거든요. 여론을 조사해 보면 아는 거예요. 그러면 그 사람들에게 도의적인 면에서 열두 가지면 열두 가지의 조건을 중심삼고 문답을 하는 것입니다. ‘당신 이런 것은 어떻게 생각하오?' 하고 물어 가지고, 그것을 일반인에게 보내는 것입니다. ‘이 사람의 도의적인 생활은 이러이러한 열두 가지 조목에 있어서 거기에 부합되지 않는다. 현재의 인격성의 배경이 이렇다.' 하고 발표하는 것입니다. 자기가 증거했는데 사실이 아니라고 할 수 있어요? 안 하면 안되는 것입니다.
이래 놓고 앞으로 우리 [월드 앤 아이] 같은 데는 말이에요, 우리가 주간지가 없지요? 「예.」 주간지가 없으면 신문 한 페이지를 중심삼고 국회에서 발언한 내용들을 실어 가지고 이 사람이 무슨 계열에 있는지, 사상적인 면에 있어서 공산주의에 대한 사상을 어떻게 갖고 학교에서부터 이렇게 이렇게 나왔기 때문에 지금 발언한 내용은 이런 계열이 된다, 이래 놓으면 완전히 컨트롤할 수 있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기간에 미국 정부를 컨트롤한 것입니다. [워싱턴 타임스] 특파원, 그 사람 이름만 들어도 전부 다 벌벌 기는 것입니다. 현관에 나와 가지고 기다리다가 인사하는 거예요. 그래 놓아야 권위 있게 모든 것을 처리해 가지고 나라를 살려 놓을 수 있지, 따라다니면 못 구합니다. 알겠어요? 따라가면 절대 못 구해요. 내가 지금 앞장서 있기 때문에 큰소리하는 것입니다, 일본이나 어디나 다. 아시겠소, 곽사장님? 「예.」 곽선생님, 미안합니다. 사돈을 앞에 놓고 잔소리하니까 쌍놈이지요, 사실은. (웃음) 나는 쌍놈 되더라도 나라는 양반 나라 되게 만들겠다는 사람입니다.
섭리관과 신문의 방향성을 교육하라
그렇게 아시고…. 아시겠어요? 주필이신 분은 주필 역사를 전부 연구하고, 다른 사람은 다른 역사를 연구하고, 그래서 앞으로에 있어서 전부 다 방향적으로 교육을 해야 되겠습니다. 이상헌씨한테 내가 이런 얘기도 안 하고, 내가 전부 다 얘기를 안 했기 때문에…. 본인한테도 얘기 안 했다구요, 뭐가 될 것이라고. 처음 듣지요? 「예. (이상헌 통일사상연구원장)」 그러니까 눈이 둥그레지는 거예요. 나 짜고 하는 것 싫어하는 사람입니다. 이상헌씨, 일어서요. 오늘부로 임명하니까 내일부터 보따리 싸 가지고 여기에 출근하는 거예요. 인사해요. 박수 한번 보내라구요. (박수)
또 그 다음에 편집 관계는 말이에요, 손대오 일어서요. 손대오를 소개하자면, 이 사람은 내가 기른 사람입니다. 벌써 고려대학교를 들어갈 때부터 내가 집어 넣고…. 그러니까 무시해서는 안됩니다. 우선 사상관에 있어서 여러분이 배워야 합니다. 학계의 모든 학자들을 전부 다 교육해 왔습니다, 이 두 분이. 그리고 지금까지 우리 통일교회의 원리교육이라든가 승공연합이 교육, 통일사상 교육 등 다방면에서 관계를 맺고 해 나왔기 때문에 글 쓰는 관에도 훈련이 되어 있습니다. 공산주의 전체관에 대해서도 그렇고. 또 섭리관을 알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섭리가 어떻다는 것을 다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교학신문]을 임시 맡아 가지고 해 나오고 있지만 말이에요, 그 배후에는 교수들을 전부 다, 아카데미 전체를 움직일 수 있는 기준이 되어 있습니다.
현재 심의의원을 3백 명 이상, 1백 개의 학교를 중심삼고 세 명 이상 열 명 이상까지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 조직을 만들어 가지고 앞으로 신문 보급하는 데 주력해야 되겠습니다. 편집에도 주력해야 되겠고. 데스크 해서 방향을 제시해 가지고 회사에 망신 될 수 있는 기사가 나와서는 안되겠어요, 이제부터는. 내가 몇 개월 동안 신문을 들여다 볼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시하는 것이 아닙니다. 질적으로 교육해 가지고, 통일교회 문선생 만났다가 그래도 무슨 면으로든 좋았다는 결론을 짓겠다는 것이 내 평생 소원입니다.
외국 신문과 교류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야
지금 워싱턴 타임스에 1천여 명 이상이 일하고 있습니다. 내가 1천여 명 이상의 사람들을 거느리고 있지만, 백발이 성성한 서양 사람들이, 이마가 벗어지고 눈이 새파란 분들이 이제는 나를 참 존경합니다. ‘이야, 저 양반이 좋은 분이로구나!' 이러고 있다구요. 이제 거기와 연결시켜 주려고 합니다. 그걸 알라구요. [워싱턴 타임스]의 한 사람을 여기에 있는 사람과 언제든지 교환해야 되겠습니다. 여기 있는 사람들, 특파원이 그렇게 가 있어서는 소용없다고 봅니다. 교환요원으로 가서 특파원을 할 수 있게끔 해야 어디 가서 워싱턴 타임스 신문사도 활용할 수 있지, 따라다니면서 자기 일 생겼을 때만 일해 가지고는 안되는 것입니다. 다 같이 교류할 수 있는 체제를 만들어 가지고, 일본 세계일보라든가 남미의 미들 이스트 타임스와도 전부 다 이 기준으로 짜야 됩니다.
나중에는 신문사 싸움입니다. 그래서 지금 내가 여러분이 알다시피 미국에도 [세계일보]를 만들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의 모든 신문사는 미국에서 출판한 것을 갖다가 전부 베껴서 찍어 가지고 내보냅니다. 그건 일종의 독자들을 무시하는 것입니다. 한국 실정과 미국 실정은 다른 거예요. 우리 [세계일보]는 전부 다 재편성, 재편집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돈이 많이 들어가지요. 돈이 들어가더라도 원칙적인 길을 가야 됩니다. 나 그렇게 베껴 가지고 편리하게 해먹지 않아요. 후대의 역사에 남는 놀음을 하는데 역사에 통하지 않는 놀음은 안 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식 편집을 다시 해 가지고 50개 주에 전부 다 내보내고 있습니다. 교포들을 누가 책임질 거예요? 내가 책임지기 위해서는 전부 다 관계를 맺게 해 놓고, 50개 주 미국 신문을 만들어 가지고 미국 대통령과 미국 국회의원들을 전부 다 살려 놓지 않고는 한국의 살길이 없다는 걸 알아야 됩니다.
그러한 방대한 교육을 하고 있으니만큼 금후의 모든 문제도 여기에 관계를 맺게끔 전부 다 교류를 해야 되겠어요. 알겠어, 곽정환? 「예.」 지금 한 사람 두 사람 빼 가지고 4위기대, 통일교회의 4위기대 식이 있습니다. 동서남북 해 가지고 한 사람이 하더라도 세 사람이 편집해 가지고 도와주면서 외국에 갔다 올 수 있게끔 편제를 좀 만들어 보라구요. 우선 간부들부터 갔다 오게 해요. 여기서 암만 천년 했더라도 모르는 거예요. 가 봐야 아는 것입니다. 백문(百聞)이 불여일견(不如一見)이라고, 여러 군데를 통해 가지고 교류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하라구. 아시겠소? 「예.」 곽정환이, 이제 사장 이름 가져 가지고, 옛날같이 겸해 있으니까 언제라도 만나겠으면 만나고 말이에요. 이거 전부 다 그럴 수 있는 패니까 한집안같이 하면서 신문사의 철저한 방향을 중심삼고 금후에 소망스러운 세계일보가 되어야 되겠습니다.
광고국장도 기분 나쁘게 생각하면 안되겠어요. 알았지요? 배가의 노력을 해서 힘차게 전진해 가지고 앞으로 한국의 새로운 [세계일보]가 창간 몇 주년 만에 기록을 깨뜨렸다고 할 수 있게 해보라구요. 그거 할 수 있습니다. 되게끔 노력하는 것입니다.
조사국을 강화해 언제든지 활용해야
그 다음에 이번에 다 활동하잖아요? 전국대회 하지요? 거기에서 각 도 책임자들을 임명해 가지고 조사국을 강화하려고 합니다. 벌써 2년 됐지요? 조사국 책임자가 누구야? 좀 불러 올 걸 그랬지? 아니, 조사국 부장 어디 있어? 「오늘 부장들은 안 왔습니다. (곽사장)」 그거 사장이 얘기해 줘요. 원래는 조사국이 전부 다 돼 있다구요. 왜 조사국을 만드느냐 하면 말이에요, 앞으로 우리는 정당을 바꿔 치워야 되고 공무원을 바꿔 치워야 되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도의 도지사로부터 경찰국장 등 도에 대한 모든 것을 매일같이 취급해 가지고 특파원보다도 더…. 이 사람들은 내가 명령하면 24시간 일합니다. 여기 신문사 특파원들은 게으름도 부릴 수 있지만, 이 사람들은 체질이 그렇게 돼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전부 다 지방….
힘을 갖고 있는 사람들은 힘이 필요합니다. 도청으로부터 경찰국 등에 신문을 보라고 해야 돼요. 행정처와 경찰국의 국장들과 과장급을 내가 교육 다 했습니다. 이렇게 전부 다 해 놓았는데도 써먹지를 못해요. 왜 써먹지 못하느냐? 체제에 연결할 수 있는 인맥이 안되어 있다는 것입니다. 내가 이렇게 인맥을 형성해 놓으면 아침에 도지사, 경찰 국장, 교육감으로부터 행정처, 경찰부처, 교육위원회에 전부 다 신문을 배부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곽사장, 그것 못 했잖아? 대학교 못 했잖아? 중고등학교 못 했잖아? 중고등학교 학부형까지 찾아 들어가 가지고 교육하려고 하는데…. 어떻게 하든지 판매 부수를 늘려야 됩니다. [동아일보] 부수가 문제가 아닙니다. 아시겠어요, 광고국장? 몇 년 걸리느냐 하는 문제는 우리 노력에 달린 것입니다. 우리가 단결해서 하는 노력에 달렸습니다. 내가 손댔으면 틀림없이 승자가 되지, 패자는 되지 않습니다. 손대는 한 승리하는 것입니다. 지금 역사가 그런 거예요.
그러니까 이 도 책임자들, 16개 우리 도 책임자들 있지요? 서울에 몇 개인가? 「네 개입니다.」 요 사람들은 지국장말고 도 총책임자라는 직함을 하나 줘 가지고 감시를 해야 되겠습니다. 전부 다 조사부원들이 되어 있으니 세밀히 앎으로 말미암아 지국을 총괄적인 면에서 교육도 하고 그러라구. 지국을 강화하려면 말이에요, 이 사람들이 전부 다 통일교회의 도 책임자가 되어 있기 때문에 수천 명, 수만 명씩 거느리던 장관들이니까 이 사람들을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어야 된다구요. 지금 제일 문제가 배달요원 아니예요? 이제 그것 때문에 큰 문제입니다. 이러한 모든 것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해야 합니다.
세계일보 승리의 길
그래서 이 사람들을 3년 이내에 경제기반을 내가 닦아 주려고 합니다. 경제기반을 닦아 주려는 그 재료가 뭐냐 하면, 신문하고 우리 맥콜, 청량음료, 이것은 참 품질이 좋은 것입니다. 그 다음에 뭐냐 하면 소비자조합입니다. 소비자조합을 많이 만들어야 됩니다. 그래 가지고 일상생활에 있어서의 양식이 될 수 있도록 해서 어떤 상점에서 갖다 쓰는 것보다도 싸게 봉사하는 것입니다. 그래 가지고 일상 생활 필수품을 배급하는 거예요.
내가 미국에서 7년 걸려 가지고 개발한 해피 마인드라는 것이 있습니다. 이게 지금 미국 조야에 문제가 되어 있습니다. 그걸 이제 한국에 들여다가 전부 풀어 가지고 3년 이내에 경제기반을 닦아야만 국가도 움직이고 다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그런 면에 주력하기 위해서 내가 손을 좀 대려고 합니다. 알겠어요? 이것이 세계일보 승리의 길을 가려 주는 것입니다. 아시겠어요, 편집국장? 「예.」 기분이 좋지 않은 모양이구만, 국장님? 자기들이 못 한 것을 내가 후원해 주려고 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임자네들이 그걸 해야 돼요. 「예.」
이제부터 그런 면에 있어서 기반을 닦아 가지고 [동아일보]라든가…. 지방에서는 지금 동아일보하고 조선일보하고 합해 가지고 [세계일보] 추방 운동을 벌이고 있다구요. 기성교회를 동원해 가지고 모가지 자르려고 한다는 것을 내가 지금 다 보고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걸 전부 다 정리해야 되겠다구요. 신문사 자체에서는 손 못 대는 거예요, 손발이 미치지 못하니까. 그래서 여기 온 사람들, 앞으로 우리 사람들 중심삼고…. 여기 부장급들 오면 만나서 자매결연을 하는 것입니다. 자매결연 해 가지고 이왕에 한 배 탔으니 열심히 해보라구요.
뭐 통일교 교인이라고, 나 그런 생각 안 합니다. 같은 대한민국 백성이예요. 통일교인들이라고 내가 특별히 생각 안 합니다. 한 배 탔으니 죽어도 같이 죽고 살아도 같이 살아야 되는 것입니다. 결전시대에 있어서 승리하고 나서 그 다음에 인사할 때 근본을 따져야지, 싸움할 때는 승리하는 게 문제라구요.
마, 이렇게 보니 만큼 사장도 그렇게 알고, 시행하기 바래요. 갑자기 와서 이런 얘기 하는 것이 실례인 줄 다 알고 있습니다. 처음 들을지 모르지만, 내가 본래 일을 그렇게 하는 사람이라구요. 다 짜 가지고 딱 기획해 가지고 벌써 일할 때는 누구나 다…. 망상적이 아니라구요. 우리는 과학을 공부한 사람입니다. 이제 구체적 내용의 갈 길을 내가 끌고 가려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게 아시고 가슴 펴고 한번 가 보자구요. 아시겠지요? 여기서 이야기할 때 다 터 놓고 불평하려면 불평하고, 나중엔 말없이 일해야 합니다. 내가 이제 안 나타날 것입니다. 여기 와서 내가 이렇고 저렇고 잔소리하고 싶지 않아요. 알겠지, 곽사장? 「예.」사장 이름을 가져 가지고, 옛날 그 이름 있으니 얼마든지 다 만날 수 있는 거야. 문제는 신문을 잘 만들어야 되는 거야. 그것을 염두에 두고 열심히 하라구.
내가 지시한 방향으로 나가야 살아 남아
오늘 이렇게 갑자기 와서 실례의 발표식을 해서 미안합니다. 내가 두 사람 배치한다고 얘기했지요? 두 사람 배치한다고 그랬지요? 「예.」 이 사람들 전부 다 같이 손 들었습니다. 그럼으로 말미암아 이게 보탬이 되면 됐지, 손해 안된다는 것을 알고 그렇게 추진시켜 나가야 되겠습니다.
손대오는 어려울 거라. 젊은 사람이 성격 부리면 안된다구. 알겠어? 「예.」 눈은 꺼풀을 붙이고, 한 귀로는 듣고 한 귀로는 흘려 버리고 하라구. 신문쟁이들이 참 고약하다는 걸 내가 압니다. 세 사람만 짜게 되면 그 환경에서 언제든지 쫓아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 일은 없겠지만 말이에요.
사장, 한마디 하지? 그거 백 퍼센트 받아들이나? 「예, 백 퍼센트 아버님 말씀 그대로 받겠습니다. 사장이 발행인인데, 발행인을 새로 임명하셨다는 건 등록도 세계일보 대표로서는…. (곽정환 사장)」 미국에서는 사장 따로 있고 발행인은 딴 사람이 되어 있다구. 「지금 여기 규정이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곽사장)」
내가 지시하는 방향으로 나가야 앞으로 이 편제가 살아 남는 거야. 교육까지 하고. 본래 여기에 통일사상연구원을 집어 넣은 것도 그래서 집어 넣었던 거거든. 그런데 상헌씨는 여기 나오지 않잖았어, 지금까지. 본래부터 교육하려고 다 소개한 거라구요. 지금이 아니라구요. 이게 본래의 취지입니다.
또 임자네들도 전부 다 앞으로 나가 얘기하더라도, 문총재가 하듯 얘기하면 일사천리로 주루루루룩 해 가지고 잘났다는 사람들 입을 못 벌리게끔 해낼 수 있는 것입니다. 얼마나 기분 좋아요? 기성교 목사를 대하든 정치하는 사람을 대하든 전부 다 쑥밭을 만들어 놓을 수 있는데…. 내가 종교인이 아니라면 내가 선두에서 다 하는 것입니다. 의식해서 할 필요 없습니다. 종교 지도자는 나타나면 손해가 많기 때문에 그렇지, 내가 뭘 못 하겠어요? 일하게 되면 내가 전부 다 해결짓는 거예요. 지금도 그렇잖아요? 미국 같은 데서도 박보희라든가 이 사람들이 하다 못하게 되면 내가 불러다가 설득도 하고 다 하는데 뭐.
그렇기 때문에 곽사장은 사장 이름 가져 가지고 활동하고, 요 두 분은 부사장 일을 겸해야 돼요. 부사장 이름을 가지고 발행인을 하고 편집을 해야 편집국에도 데스크에 대해서 잔소리도 할 수 있고 다 그런 거라구요.
그건 별도로 대책을 세우든가 하고, 이제 전반적인 요원들을 교육해야 됩니다. 북한이 내닫치면 그걸 막을 수 있는 것은 우리 단체밖에 없습니다. 그래, 언론들도…. 여기 이억순씨랑은 다 모르겠구만. 옛날에 미국에 가 가지고 워싱턴 머뉴먼트 대회 할 때가 몇 년도였나? 「1976년이었습니다.」 1976년이면 몇 년 전인가? 16년 전인가? 「예.」 그때에 한국의 7대 신문 국장들을 데려다가 내가 세 시간 동안 일부러 눈을 감고 들이 제긴 것입니다. 뭐 박정희면 다냐고, 박정희도 나한테 교육 받아야 된다고 했다구요. 그러니 정보부에서 문 아무개가 뭔데 우리 대통령을 교육시킨다고 하느냐고 얼마나 투덜거렸는지 모릅니다. 그렇지만 ‘내가 지금 너희 대통령뿐만 아니라 닉슨을 교육하겠다는 사람이야, 이 녀석들아!' 했습니다. 그랬으니 그 언론인들이 얼마나 나를 물어뜯고 별의별 짓 다 했겠어요? 그게 일화가 돼 가지고 나중에는 다 친구들이 되어서 후원회가 결성되어 있다는 얘기가 있는데, 한번 불러다가 만나 봐야 되겠어요.
그러니까 셋이 이제 한 패로 알고 하나만 되면 다 되는 것입니다.
곽정환이, 이제 티 케이(TK)를 케이오로 때려잡아야 할 것 아니야? 아직까지 수속이 다 끝나지 않았는데…. 사실은 내가 당수들하고 싸움하고 노대통령 붙들고 싸움하고 다 그렇게 나서야 되는데, 우리 성격에 일선에 안 나서면 안되는데 종교 지도자기 때문에 뒤에서 일을 시키려니 얼마나 답답한지 몰라요.
임자들, 알겠어요? 「예.」 신문 부수를 앞으로 식구들 중심삼아 가지고 늘리라구. 우리 교육 받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아요? 또 승공교육 받은 사람이 얼마나 많아요? 참 많다구요. 나타나지 않아서 그렇지. 이걸 전부 다 연결해 가지고 늘리라구. [세계일보]는 애국지라구요. 문총재 이름과 더불어 남북통일하는 데 앞장서는 신문입니다. 그런 전통을 세워 가지고 나가라구요.
새 조직 중심삼고 최선을 다하라
이번에 조직을 다시 해 가지고 연결해요. 앞으로 지국장들 가운데 실적 좋지 않은 사람들은 말이에요, 내가 돈을 줘서라도 실적 있는 우리 패들로 바꿔 치워야 되겠습니다. 앞으로 교육해 가지고 안되면 그렇게라도 하는 것입니다. 그런 신문사로 만들어야 됩니다.
그래서 지국에 백 명이면 백 명의 명단을 딱 출석부로 만들어 가지고 지국장이 그 출석부를 부르게끔 조직하는 것입니다. 그게 조직사회입니다. 그 인원을 얼마만큼 확장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입니다. 인원은 확장되게 되어 있습니다, 교육하니까. 영향 미칠 수 있고 발판을 갖출 수 있는 실력들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안 그래요?
(어느 연합회장을 보시며) 이 사람은…. 지금도 충주에 있는 경찰학교에 들어가지? 「예.」 거기 졸업한 사람들 많이 알겠구만. 「예, 많습니다. 몇 천 명 됩니다.」 이제 똑바로 해야 되겠어, 그래 가지고 실적이 좋으면 세계일보에 출근시켜야 되겠어.
사장! 내가 지금 말한 방향을 알겠지? 「예.」 그런 방향으로 추진할 수 있어야 되겠어요. 법적인 거야 별 것 아니라구.
지금 [워싱턴 타임스]는 발행인이 없습니다. 원래는 레이건 대통령을 데려다가 시키려고 지금까지 비워 놓았던 거예요. 이제 돌아가면, 이번에 부시가 대통령 될 때 원래 레이건이 대통령 시키려고 했던 사람이 있습니다, 랙설트라고. 요전에 우리 [세계일보] 창간연회에도 오지 않았어요? 그 양반은 아주 뭐 서부의 사나입니다. 기분파고 말이에요. 한다 하면 대통령이든 무엇이든 틀림없이 해낼 수 있는 사람입니다. 그 사람을 지금….
이번에 내가 돌아가서 레이건 대통령을 만나려고 했더니, 지금 병원에 입원했대나? 그래서 80살 되는 생일인 2월 24일에 좀 만나자고 하는 것을 ‘이 녀석아, 생일날 초청해도 시시해서 안 간다.' 그랬어요. 조용히 만나 가지고 의논해야 할 텐데….
레이건 대통령을 잡아다가 우리 신문 발행인으로 만들려고 했다구요. 그러다가 그렇게 나이 많은 늙은이보다도 달리는 사람을 시켜서 맡길까 하고 오늘도 박보희 시켜 가지고 그 사람에게 전화하라고 했습니다.
금년에는 그렇게 모든 전체 조직, 미국 조직, 일본 조직, 한국 조직에 손대 가지고 지금까지의 부실기업을…. 지금까지는 부실기업을 가만 놔뒀지만, 이제는 정비해야 할 때가 왔기 때문에 여기도 지금 이러는 거라구요. 곽정환이 알겠어? 「예.」
그런 면에서 될 수 있는 최선의 길을 의논해 가지고 해요. 내가 요전에 얘기했지요, 두 사람 보낸다고? 들었지요? 내가 이 곽사장한테도 의논을 안 했다구요. 다 한집안 식구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갑자기 하면 실례인 줄 내가 알지요. 신경질도 나겠지. (웃으심) 그렇지만 이왕에 내가 얘기 다하고 이랬으니 만큼, 이거 빨리 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빨리 대책을 세워 가지고 해결지어야지, 질질 끌 수 없습니다. 바쁘다구요.
손대오! 「예.」 형님들 모시고 잘해요. 「예.」 이상헌 선생은 노박사니까 다 동생과 같이 잘 길러 주고, 곽사장 모시고 수고해야 되겠습니다.
자, 그렇게 알고, 이제 여러분들에게 다 맡기고 나는 돌아가 봐야 되겠어요. 서로 인사들 하고 말이에요, 앞으로 신문사 각 부장들과 우리 연합회장 한 사람씩 자매 관계를 맺어서, 어느 지역으로 출장 간다 할 때는 전부 인사들 하고 지내게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