牧會者의 길 - 096 - 소명을 대하는 자세 - 3

[대태양/김현수]

목회자의 길 - 096
제1장 목회자론
제4절 牧會者의 責任과 姿勢

2. 소명을 대하는 자세 - 3

언제나 시대의 책임자는 자기가 잘나서 택함받았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많은 선조의 공적을 통해서, 많은 희생의 대가를 치러 가지고 그 자리에 있다는 사실을…. 내가 잘나서, 내가 당당해서 대중의 것을 착취하는 게 아니라 보다 대중을 위해 갈 수 있는 주권자의 자세를 가져야 한다구요.

통일교회로 말하면 통일교회를 위주로 한 국가가 아니라 국가를 구하기 위한 통일교회예요. 세계를 자기 것으로 만들기 위한 통일교회가 아니고 세계를 살리기 위한 통일교회가 돼야 한다는 거예요. 이렇게 될 때는 언제나 하늘이 같이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러니 이 전통을 알고 여러분 책임자 된 사람들은 일을 해야 돼요. 책임자 된 사람들은 자기가 잘나서 이 자리에 올라왔다고 생각하지 말라는 거예요. (130-304) 

신앙 길에서는 소명을 받기도 어렵지만 그 소명을 받아 가지고 따라간다는 것도 지극히 어렵다는 것을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신앙 길을 가는 데 있어서 어떤 마음의 자세를 가져야 되느냐 하면, 언제나 원만하게 마음의 문을 열어 놓아야 됩니다.

공기를 팽팽히 집어넣은 고무공과 마찬가지로 마음을 둥글게 가지고 누구에게나 치우치지 않고 대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런 입장을 취해 나가지 않고서는 신앙 길에서 반드시 모험이 벌어지고, 뒤넘이치는 노정이 벌어지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런 것을 왕왕 느낄 수 있는 것입니다. 

마음이 언제나 우그러지지 않고 주체적인 입장에 있음과 동시에 원만한 자리에 서 있기 위해서는 언제나 자기 스스로 닦아 나가야 됩니다. 그렇지 않고 격한 자리에 들어가게 되면 그 격함으로 말미암아 마음이 치우침을 받게 됩니다.

슬픈 자리에 들어가면 충격을 받게 되어 자기의 본성과 맞지 않게 마음이 이지러지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자기의 심성을 중앙에 위치하게 하면서 자기의 심성이 어떻게 되어야 한다는 걸 알고 그것을 조정할 수 있는 생활태도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어떻게 보면 마음이 기구(氣球)와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마음이 기구와 같이 높이 떠올라 있게 될 때는 모든 것이 관철됩니다. 그렇지만 이 기구가 저기압이 되면 쭉 내려오듯이 마음도 내려오는 기분이 들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그 기준에서 그냥 옛날과 같은 자세를 갖고 있으면 이것은 반드시 이지러지는 것입니다. 

내려오는 자리에 서게 되면 반드시 더 내려가든지, 반대로 밀고 올라가야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내려오는 데는 어느 정도까지 내려와야 되느냐? 밑창까지 내려와야 됩니다. 밑창까지 내려오게 되면 반작용에 의해서 다시 올라가게 되는 것입니다. 기압이 자꾸 내려가는 입장에서 어느 기준까지 내려가게 되면 도리어 반작용에 의해서 올라가는 입장에 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여러분은 내려가는 자리를 지키든가, 그렇지 않으면 현재의 입장에서 밀고 올라가는 작용을 하든가 해서 언제나 마음의 기준을 조정할 수 있는 신앙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40-69) 

牧会者の道 - 096
第1章 牧会者論
第4節 牧会者の責任と姿勢

2. 召命に対する姿勢 - 3

いつも時代の責任者は、自分が優れていて選ばれたと考えてはいけません。多くの先祖の功績を通して、多くの犠牲の代価を支払って、その立場にいるという事実を……。私が優れていて、私が立派で大衆から搾取するのではなく、より大衆のために行くことができる主権者の姿勢をもたなければならないというのです。

統一教会でいえば、統一教会を主とする国家ではなく、国家を救うための統一教会です。世界を自分のものとして造るための統一教会ではなく、世界を生かすための統一教会になら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このようになる時は、いつも天が共にいるのです。分かりますか？ ですから、この伝統を知って、責任者となった人たちは、仕事をしなければなりません。責任者となった人たちは、自分が優れていてこの立場に上がってきたと考えるなというのです。（一三〇・三〇四）

信仰の道では、召命を受けるのも難しいのですが、その召命を受けてから、それに従っていくことも極めて困難だということを感じるようになるのです。ですから、皆さんが信仰の道を行くのにおいて、どのような心の姿勢をもたなければならないかといえば、いつも円満に心の門を開けておかなければなりません。

空気をパンパンに入れたゴム球のように、心を丸くして、誰にも偏らずに対することができ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のような立場をとって進んでいかなければ、信仰の道において必ず冒険が起こり、ひっくり返る路程が起こるのです。私たちは、このようなことを往々にして感じることができるのです。

心がいつもくぼむことなく、主体的な立場に立つと同時に、円満な立場に立っているためには、いつも自分自身を磨いていかなければなりません。そうでないまま激越なる立場に立つようになれば、その激しさによって心が傾いてしまうようになるのです。

悲しい立場に立てば、衝撃を受けるようになって、自分の本性からずれて、心がめげてしまうようになるのです。ですから、いつも自分の心性を中央に位置するようにしながら、自分の心性がどのようにならなければいけないかということを知って、それを調整することができる生活態度が必要だということです。

ちょっと考えてみれば、心を気球のように思うことができます。心が気球のように高く浮かび上がっているようになる時は、すべてのことが貫徹されます。しかし、この気球が、低気圧になれば、スーッと降りてくるように、心も下がってくる気分になる時があります。そのような時には、その基準でそのまま前のような姿勢でいれば、これは必ずめげてしまうのです。

下がってくる立場に立つようになれば、必ずもっと下がっていくし、その後、反対に押して上がっていか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す。それでは下がってくる時には、どの程度まで下がってこなければならないのでしょうか？　どん底まで下がっていかなければなりません。一番下まで下がっていくようになれば、反作用によって再び上がっていくようになるのです。気圧がしきりに下がっていく立場で、ある基準まで下がっていけば、逆に反作用によって上がっていく立場に立つというのです。

したがって、皆さんは下がっていく立場を守るのか、でなければ現在の立場で押して上がっていく作用をするかして、心の基準を調整することができる信仰態度が必要だということです。（四〇・六九）

The Way Of The Spiritual Leader - 096
Chapter 1. The Way Of Being A Minister
Section 4. The Responsibility And Attitude Of A Minister

2. Your Attitude Towards Being Called - 3

Any era's central figure must never think that he was chosen because he is special. The fact is that he stands in that position because of the contribution of ancestors and the great sacrifices paid. It is not exploitation of the people because you are special or because you are dignified, but rather you must maintain the posture of a sovereign ruler who is doing it for the sake of the people.

In terms of the Unification Church, the nation is not putting itself first for the sake of the Unification Church, but the Unification Church is for the sake of saving the nation. The Unification Church has to be for the saving of the world and not to take the world for itself. At times like this, heaven is always with us. Do you understand? Therefore, those who are in charge of this tradition must work. The people in charge don't think that they are superior and have come up to this position.(130-304) 

On the path of faith, it is difficult to receive a calling, but to receive a calling and to follow that calling is especially difficult. Therefore, while on the path of faith, you must always peacefully open the door to your heart.

Your heart must be round like a big rubber ball that has been completely filled with air and you deal with others without any prejudices. Without adopting that position, dangers will undoubtedly arise on your path of faith and there will be courses that throw you backwards. We can feel this clearly.

In order to be in a peaceful position and have a heart that is always undisturbed and in the subject's position you must constantly cultivate yourself. If not, and you go into an enraged position, that rage will cause your heart to receive biases.

If you go into a sad position, you will receive a shock that will cause your heart to differ from your original nature and break. That is why you should always have a moderate disposition, and knowing how your disposition should be, you need to have a correct attitude towards life.

In a certain way, you can see your heart as a balloon. When, like a balloon, your heart is floating high above, you can observe everything. However, as when the balloon loses pressure it comes straight down, your heart can also feel like it has come down.

If you are in a position that is coming down, you must either go further down or push in the opposite direction and go up. When coming down, how far do you have to go? If you go all the way to the bottom, you start going back up because of a reaction. If the pressure keeps going down and you go down to a certain point, because of a counter-reaction it goes up instead.

Accordingly, you will either maintain the downward position or push up from your present position, you need an attitude of faith that can always control the standard or your heart. (40-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