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행목적 : 어떤 특정한 종류의 감각을 경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마음의 모든 조건화 속에서 자유로워지기 위함
삼법인(무상,고,무아)을 깨닫는 것에 초점을 맞춰 사념처(신수심법)를 미세하게 관찰, 추적하여 느낌과 생각이 생멸하는 과정을 알아차리는 수행
2. 사념처
위빠사나 명상의 핵심인 마음챙김(알아차림)을 확립하는 네 가지 대상으로 우리 존재를 구성하는 네가지 영역을 편견 없이 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집착을 버리며 지혜와 통찰을 얻는 수행법.
물질적 세계(몸)에서 시작해 점차 미세한 정신적 세계(마음과 법)로 관찰을 심화해 나감.
1) 신념처(몸에 대한 알아차림)
가장 알아차리기 쉬운 '물질적인 몸'을 관찰 대상으로 함.
수행 내용 : 숨이 들어오고 나가는 것(호흡명상)을 통해 마음의 고요함과 평온함을 유지. 걷고 서고 앉고 눕기(몸이 움직이는 네 가지 자세), 길을 걸을 때 발바닥에 닿는 감각, 음식을 씹는 행위 등 몸의 움직임을 분명하게 알아차려 물리적인 변화를 있는 그대로 관찰함. 자기 몸이 가진 내적, 외적 부위를 있는 그대로 통찰하여 주관적으로 바라보던 신체적 요소들을 객관적으로 분석하여 통찰하여 몸에 대한 애착을 버리고 자유를 자각.
깨달음 : 몸이 내 마음대로 되는 고정된 것이 아님을 배우고 몸이 깨끗하고 영원하다는 착각을 놓아버림.
2) 수념처(몸의 감각, 느낌에 대한 알아차림)
외부 자극이나 생각이 일어날 때 몸과 마음에 발생하는 반응(좋다, 좋지 않다, 무덤덤하다)을 관찰함.
수행 내용 : 기쁘다는 느낌에 집착하고 괴로운 느낌에는 회피하거나 방어하는 그 느낌들에 반응하지 않고 그대로 꿰뚫어 알며 제3자의 시선으로 바라보기.
깨달음 : 모든 느낌은 잠시 머물다 사라질 뿐, 무상함을 인정함.
3) 심념처(마음에 대한 알아차림)
오만가지 생각이 일어나는 마음의 상태를 관찰함.
수행 내용 : 화가 난 상태라면 화를 내는 대상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지금 내 마음에 화가 일어나고 있구나!”하고 마음 자체를 바라 봄. 단지 마음에서 일어나는 현상들을 알아차려 일어난 생각, 즉 마음의 현상을 머물러 지켜 봄.
깨달음 : 시시각각 변하는 마음을 관찰하면서 마음은 고정된 ‘나’가 아니며 ‘나 자신’과 동일시하지 않고 조건에 따라 변하는 흐름임을 알아차림.
4) 법념처(현상의 원리에 대한 알아차림)
가장 미세한 단계로 내 안에서 일어나는 정신적, 물질적, 마음의 근원적 현상들을 관찰함.
수행 내용 :장애가 일어났을 때 그것이 어떻게 일어나고 어떻게 사라지는지 원인과 결과를 꿰뚫어 보며 수행해야할 대상을 분명하고 세세하게 자각함.
깨달음 : 모든 존재와 현상에 고정된 실체가 없음(무아)를 통찰
3. 삼법인
우리가 겪는 모든 정신적, 물질적 현상의 본질을 꿰뚫어 본 것으로 위빠사나 사념처 수행을 통해 최종적으로 직접 체득하게 되는 지혜(초선,2선,3선,4선으로 나아감)
1) 무상(일어났다 사라지는 것)
: 모든 존재와 현상은 인연(조건)에 따라 맺어졌다가 인연이 다하면 사라진다. 작고 빠르게는 우리의 세포의 변화부터 감정, 생각, 거대하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우주의 변화에 이르기까지 단 한 순간도 정지해 있는 것이 없으며 영원한 것이 없다. 내가 깨끗하게 청소 했다고 생각하는 나의 공간도 순간 순간의 공기의 흐름과 그 속의 먼지, 혹은 부유물 들로 변할 수 있는 곳 이기에 내 마음과 생각들도 세세하게 면밀히 들여다 본다면 순간 떠올랐다 사라지는 현상에 불과하다. 마치 내가 흐르는 강물에 손을 담궈 물을 잡을 수 없는 것과 같다. 강물은 계속 흐르기 때문에 내가 잡는 것은 같은 강물이 아니기 때문이다.
2) 고(통제할 수 없는 것)
: “내가 현재는 한 달에 10만원을 벌고 있지만 내 능력을 알아봐주는 사람을 만난다면 인정도 받고 돈도 더 많이 벌 수 있어 난 행복할거야!” 라는 것 처럼 ‘상황이나 물질을 바꾸면 완벽한 만족이 올 것’이라는 착각 때문에 오는 현재의 불만족, 불안들이 괴로움, 즉 고를 뜻한다. 물가가 오를 수도 있고 사람과의 인연을 내가 만들 수도 없으며 내 능력 역시 변할 수 있다. 이렇게 아무리 좋은 행복과 쾌락도 ‘무상’하기 때문에 결국 변하고 사라지는 것을 제대로 알지 못하고 완벽하게 내 뜻대로 통제할 수 없는 것, 즉 영원하지 않은 것에 집착하기에 괴로움이 생기는 것이다.
3) 무아(내 것이 아닌 것)
: 내 몸과 마음은 온전히 내 것이라고 착각하며 ‘내 생각, 내 감정’이라는 '나의 것'이 존재한다고 믿지만 순간순간 조건에 따라 결합하며 나타나는 흐름일 뿐이다. 예를 들어 내가 맛있는 음식을 먹으며 느끼는 ‘나의 행복감’ 조차 객관적으로 면밀히 살펴본다면 내가 그 음식을 먹은 행위, 내 미각의 반응, 예전에 기록된 뇌의 기억들이 떠올라 결합된 현상일 뿐이다. 이처럼 나라는 존재도 끊임없이 변하는 현상들의 집합체 일 뿐, 내 감정, 생각 등 그 어디에도 변하지 않는 오롯이 고정된 ‘나의 것’은 없는 것이다.
가장 어렵게 느껴진 주제라 과제를 정리하는 시간이 다른 과제들에 비해 다소 오래 걸렸습니다.
하지만 과제를 이어가하면서 수업시간 중 이해하기 어렵게 느껴졌던 개념들이 조금은 정리되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첫댓글 미트님, 과제 #4 를 아주 자세하게, 그리고 심층깊게 정리를 잘 하고 있습니다.
**********붓다가 가르친 명상의 본질적 부분, 특히 위빠사나 수행을 위한, 사념처의 깊은 수행체험에서, 가장 핵심적 자각인 " 무상 즉 존재의 변함,
그리고 변하지 않기를 바라는 것에서, 괴로움의 고통, 더 나아가 보면 실체가 영원하지 않기에 "내 자아의 존재마저 없다는 무아"
*******어렵게 주의집중 수행, 있는 것을 있는 그대로 통찰, 이젠 명상지도자로써, 일상의 삶이, 욕망의 구속에서, 자유, 존재의 실체에서 자각한 해탈,
***********아주 잘 정리 했습니다. 수고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