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가 2026년을 ‘나주 방문의 해’로 선포하고 관광 인센티브 확대와 연중 축제·행사 운영을 통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에 나선다.
나주시는 21일 나주에서 1박 이상 숙박하고 관광지 1곳 이상을 방문한 타지역 개별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나주 1박 2득’ 사업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인센티브는 팀별로 2~3인 5만 원, 4~5인 10만 원, 6인 이상 13만 원을 지급하며, 아동 동반 시 2만 원을 추가 지원해 최대 15만 원까지 지역화폐로 제공한다.
해당 인센티브는 3월 1일 이후 숙박분부터 인정되며 예산 소진 시까지 운영된다. 세부 운영 기준과 신청 방법은 2월 중 공고문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방문의 해를 맞아 연중 관광 콘텐츠도 대폭 확대한다. 2월 설맞이 연날리기축제를 시작으로 3월 나현 작가 전시회, 4월 천년나주목읍성문화축제, 5월 영산포 홍어·한우축제, 6월 뮤지컬 갈라콘서트 ‘영웅’ 공연, 8월 빛가람 하이볼 페스티벌 등 계절별 대표 행사를 이어간다.
10월에는 나주의 대표 통합축제로 자리 잡은 ‘2026 나주영산강축제’를 중심으로 국제남도음식문화큰잔치와 전국나주마라톤대회를 연계해 축제와 미식, 스포츠 수요를 함께 끌어올릴 계획이다. 11월에는 야간 관광 콘텐츠인 빛가람 빛정원 페스타를 운영해 체류형 관광을 유도한다.
나주시는 다음 달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2026 나주 방문의 해’ 선포식을 열고 홍보대사 위촉과 관광 활성화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홍보대사로는 나주 영산포 출신의 세계적인 배드민턴 선수 안세영, 나주 반남면 출신 배우 정보석, 대한민국 제16대 조리명장이자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 1 출연자인 안유성 셰프가 참여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체류형 관광을 중심으로 문화와 산업, 생활이 연결되는 관광 생태계를 구축해 나주를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500만 관광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