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장마중에 남해먼 바다로 밀려난 장마전선의 덕분(?)으로 어제 토요일과 오늘 일요일은 화창날을 보여준다
오늘은 태종대에 소재하고 있는 '태종사'에서 제7회 수국축제가 열린다는 소식을 듣고 아침부터 부랴부랴
카메라를 챙겼다
가는 길에 먼저 들린 곳은 바로 7.9일 개관되는 국립해양 박물관, 박물관의 개관준비가 바쁘게 진행되고
있어 어느정도 준비되었는 지 꽤 궁금하여 박물관으로 향했다
국립해양박물관과 태종대는 바로 3킬로미터 거리를 두고 있어 1년에 160만명이 찾는 태종대 관광객들도
인근의 박물관을 많이 찾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박물관 내.외부는 막바지 청소작업이 진행 중 이었고 주변의 주요시설들은 한창 마무리공사가 이어
지고 있었다
특히 박물관앞 수변공원은 이곳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고의 볼거리를 줄 것 같다
바로 난간에 서면 바다의 물결을 그대로 볼 수 있고 물과 친교의 시간을 가질수 있는 시설로 꾸며졌기
때문이다
아직 쾌청한 날씨가 아니여서 사진이 다소 선명하지 못한 아쉬움이 남아 있지만 웅장한 규모의 해양박물관이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오픈되면 주변도 많은 발전을 기대 할 수 있을 것 같다
박물관옆은 국제크루즈터미널로 이곳 부산을 모항으로 하는 '하모니크루즈'가 항해의 준비를하고 있다
박물관앞 친수공간
웅장한 해양박물관의 모습
이곳 해양박물관앞에 서면 부산의 상징인 오륙도가 한눈에 들어오고 수출입을 담당하는 컨테이너선을
가장 잘 볼수 있는 곳이다
박물관 앞에서 본 한국해양대학교
박물관옆은 푸른 잔디로(길이 600미터,폭38미터)조성되어 앞으로 가족단위의 대표적 나들이 공간으로
새롭게 태어날 것이다
푸른잔디밭
이제 해양박물관을 떠나 태종대안으로 들어섰다(태종대 입구에 있는 추모비)
이곳이 태종대 자갈마당이다
자갈마당이 내려다 보이는 이곳 쉼터는 젊은이들이 이야기 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하다
태종대와 묘박지의 배
이른 아침이라 유람선이 손님을 기다리고 있다
다누비열차, 오늘은 수국축제장으로 향하는 관람객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