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년전 독재정권이 독살한 것으로 추정. . .
확실한 사인 못찾아
칠레 산티아고 항소 법원이 20일(현지시간,
2024년 2월) 독재정권이 독살헀다고 많은
사람이 믿고 있는 세계적 시인 파블로 네루다의
죽음을 재조사하라고 명령했다.
칠레 공산당 당원이자 1971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유명 시인인 네루다는 1973년 군사
독재자 아우구스토 피노체트가 정권을 잡았을 때
사망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해 네루다의
죽음의 원인 찾기가 법원에 의해 종료됐는데,
유족과 공산당이 그에 항소해 이번 결정이
내려지게 됐다. 재판부는 성명을 통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이 남아 있다" 면서
조사를 더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네루다의 유해는 2013년 발굴되어 독극물 흔적이
있는지 검사받고 3년 후 다시 매장됐다.
2017년 칠레및 국제 전문가 그룹은 네루다가 암으로
사망하지 않았다고 결론 내렸지만, 무엇이 그를
죽였는지는 밝히지 못했다.
2023년 네루다의 죽음을 조사한 과학자들도 그의
몸에서 위험한 보툴리누스 중독을 유발하는 박테리아를
발견했지만, 확실히 그게 사인이었는지 확인할 수 없었다.
ㅡ 뉴시스1 (2024.02.21)
말년의 기지회견 하는 파블로 네루다 (오른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