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려워 말자
UFC격투기에서 눈탱이 밤탱이로 피가 낭자하게 치고받으며 혈전을 벌이다
네가 있어서 좋은 시합을 했다고
시합이 끝나자 서로를 위로 하며 끌어 안는다
동네 어귀 웃자란 풀과 나뭇가지를 제초기와 톱으로 자르고 있다
옆을 지날 때 풀내음과 톱밥의 향기가 상큼하다
이 상큼 함은 저들의 상처와 비명이 아니겠는가
월남 파병하더니 러시아 용병이란다
두 개의 국가로 살아간다는 것은
다시 함께 살 수 있다는 것을
첫댓글 두려워 말자~~시사를 보여주는 메시지의 글향 감사드립니다.선생님, 그간도 무탈하시고 강녕하셨지요?잘려진 톱밥과 풀내음 이면을 상처와 비명으로 표현하신 글향이 세상을 꿰뚫는 안목으로 가득합니다.갑작스런 냉기에 건강유의 하시구요~~
첫댓글 두려워 말자~~
시사를 보여주는 메시지의 글향 감사드립니다.
선생님, 그간도 무탈하시고 강녕하셨지요?
잘려진 톱밥과 풀내음 이면을 상처와 비명으로 표현하신 글향이
세상을 꿰뚫는 안목으로 가득합니다.
갑작스런 냉기에 건강유의 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