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rpsichordist. 양희경
아름다운 하프시코드 음색을 추구하는 연주자로 평을 받고 있는 하프시코디스트 양희경은 5살에 피아노를 시작하여, 우연히 접한 바흐 평균율 원전 악기 음반에 매료되어 바로크 음악 공부를 위해 도독하였다.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 음대에서 고음악의 거장인 레온하르트의 제자 글렌 윌슨에게 수학하여 연주자 과정을 우등 졸업하였으며,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 음대에서 트레버 피녹의 제자이며 호주 출신 니콜라스 팔 교수에게 사사 받으며 전문연주자 과정을 졸업하였다.
이후,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음악원에서는 알린 질베라쉬 교수에게 수학하며, 현대 음악과 접목된 하프시코드 음악을 중점으로 공부하였고, 최고 연주자과정 디플롬을 획득하였다.
독일 뷔르츠부르크 국립음대 재학시절, 뷔르츠부르크 음악대학 바로크 오케스트라의 콘티누오 주자로 다년간 활동 하였으며,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Saitenwind“ 실내악 앙상블을 창단하여 독일을 중심으로 활동하며 일찍이 전문 음악인으로서의 발판을 다져왔다. 하프시코디스트 양희경은, 네덜란드 유트레히트 독주회 및 이탈리아 몬테 콤파트리 신예 쳄발리스트 초청 독주회 , 이탈리아 몬테풀치아노 연주회, 프랑스 사부아르 레자크 페스티벌에서 실내악 연주, 독일 음악대학포럼 초청 실내악 연주 등 독일 라이프치히 고악기 박물관 및 프랑스 콜마르 운터린덴 박물관에 있는 오리지널 루커스 하프시코드 연주회 뿐만 아니라 오페라 콘티누오주자로서 시대 악기를 통한 독일 및 유럽 내에서 수차례의 독주회와 실내악 연주 등을 통하여 원숙하고 열정적인 전문 연주자로서의 기반을 다졌다.
특히 뷔르츠부르크 고음악 축제 시 연주한 바흐 하프시코드 초청 연주회 실황과 인터뷰가, 독일 바이에른 방송국에서 녹음되어 방송되었고, 체코 프라하 프랑스 문화원 실내악 연주는 프랑스 국영방송 France 3에 방영되기도 하였다.
세계적인 하프시코드 연주자 크리스토프 루세와 피에르 앙타이, 봅 판 아스페렌, 올리비에 보몽 등의 마스터클래스에 꾸준히 참가하여 학구적인 면모를 갖추고 있다.
한국에서는 2019년 금호아트홀연세에서의 하프시코드 독주회를 시작으로, 다양한 하프시코드 음악을 소개하는 활발한 음악적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바로크 챔버 오케스트라 "바로크 인 모던"과 함께 독일과 한국을 오가며 청중과 따뜻하게 교감하는 연주자로 호평을 받고 있다.
PROGRAM
J.S. Bach, Goldberg Variations BWV 988
요한 세바스티안 바흐, 골트베르크 변주곡 (ca. 90')
Aria
Variatio 1.
Variatio 2.
Variatio 3. Canone all' Unisono
Variatio 4.
Variatio 5.
Variatio 6. Canone alla Seconda
Variatio 7. Al tempo di Giga
Variatio 8.
Variatio 9. Canone alla Terza
Variatio 10. Fughetta
Variatio 11.
Variatio 12. Canone alla Quarta in moto contrario
Variatio 13.
Variatio 14.
Variatio 15. Canone alla Quinta. Andante
Variatio 16. Ouverture
Variatio 17.
Variatio 18. Canone alla Sesta
Variatio 19.
Variatio 20.
Variatio 21. Canone alla Settima
Variatio 22. Alla breve
Variatio 23.
Variatio 24. Canone all' Ottava
Variatio 25. Adagio
Variatio 26.
Variatio 27. Canone alla Nona
Variatio 28.
Variatio 29.
Variatio 30. Quodlibet
Aria da Capo
*본 공연은 인터미션없이 진행됩니다. (공연시간 약 90분 소요)